[더구루=길소연 기자] 현대로템의 K2 흑표전차 기술이 이전된 튀르키예 알타이 전차가 대량 생산 초읽기에 나섰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튀르키예 방위 산업계는 최초의 차세대 튀르키예 전차의 대량 생산을 곧 시작한다. 생산의 첫 번째 단계로 튀르키예 장갑차 제조업체인 베메제(BMC)가 주문한 100대의 전차가 포함된다. 튀르키예 군은 내년에 알타이 전차 시제품 2대를 처음으로 받게 된다. 전차는 내년 테스트를 위해 군대에 제공된다. 이후 다음 98대의 전차 생산을 위한 일련의 관련 데이터를 제공한다. 전차는 생산 라인에서 벗어나 튀르키예군에 직접 인도된다. BMC는 테스트 절차가 끝나는 대로 한국산 파워팩을 장착한 알타이 전차의 대량 양산에 돌입한다는 방침이다. BMC는 한 달에 8대의 전차를 생산할 것이라고 확신한다. 1차 양산 계획으로 알타이 전차를 250대를 생산한 후 최종적으로 1000대를 양산할 계획이다. 알타이 전차는 튀르키예가 2008년 현대로템으로부터 'K2 흑표(K2 Black Panther)' 생산기술을 이전 받아 개발한 전차다. 이후 2018년 방위산업청장과 BMC가 체결한 양산계약으로 착공됐다. 당시 전차 대국인 독일을 제치고 튀르키예로부
[더구루=길소연 기자] 폴란드가 K2 전차와 K9 자주포, FA-50 경공격기 도입에 이어 한국형 K4 고속유탄기관총도 도입한다. 폴란드 군비청 대변인 크지슈토프 플라텍(Krzysztof Płatek) 중령은 26일(현지시간)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한국의 40mm K4 기관총 구매를 알렸다. 크지슈토프 플라텍 중령은 SNS에 "50만 발의 탄약과 수백 대의 40mm AGL K4 유탄 발사기를 구매한다"며 "자동 유탄 발사기 생산 라이센스는 구입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 군수 구매처인 방위사업청(DAPA) 기술정책과와 국방과학연구소(ADD)를 통해 K4 생산 기술을 폴란드로 이전한다"고 덧붙였다. K4 기계 유탄 기관총은 소구경화기 제조업체인 SNT모티브가 만든 기관총으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표준인 높은 포구 속도를 가진 40mm x 53SR HV(고속) 탄약으로 구동된다. 무게는 65.9kg이고 이론 발사 속도는 분당 325발이며 사거리는 최대 1.5km이다. 야간 작전 중에 KAN / TVS-5 야간 투시경으로 유탄 발사기가 완성된다. 한국군 해병대 외 이라크, 리비아, 멕시코, 싱가포르 군에서 사용하고 있다. 모드3(Mod 3) 버전에
[더구루=길소연 기자] 터키가 자국 차세대 전차 알타이(Altay) 생산에 필요한 대두산인프라코어와 S&T중공업의 파워팩 구입을 본격화한다. 독일 파워팩 도입을 추진했으나 독일 정부가 터키 무기 수출을 거부하면서 한국산 파워팩 도입을 공식화 한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무신 데레(Muhsin Dere) 터키 방산차관은 국회에서 열린 영방산업체 ASFAT 대책회의에 참석해 "엔진과 변속기 시스템 생산을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며 "한국에서 전력 시스템을 구매하기 위한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현재로서는 엔진과 변속기 시스템이 없다"며 알타이 전차 생산이 힘들다고 털어놨다. 터키 정부가 한국 기업과 협상을 시작한 건 독일의 금수 조치 때문이다. 알타이 전차 엔진을 독일제로 교체하고 프로젝트는 순항하는 듯 했으나 독일산 부품이 터키에 대한 연방무기 금수조치로 조달 지연되면서 생산이 미뤄졌다. 터키 정부가 독일인을 설득하기 위해 치열한 외교를 펼치는 대안으로 한국 기업과 협상이 시작된 것이다. 실제 훌루시 아카르(Hulusi Akar) 터키 국방부 장관은 지난해 12월 금수 조치로 라인메탈(Rheinmetall)이 프로젝트에 참여하지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국산 파워팩을 장착한 터키 차세대 전차 '알타이'가 2년 내 본격 대량 양산에 돌입한다. 미국 CNN 방송 터키 지부는 15일(현지시간) "터키 최초의 주력전차인 알타이(ALTAY)에 한국산 파워팩을 장착했다"며 "향후 2년 내 대량 생산에 돌입한다"고 보도했다. 터키 장갑차 제조업체인 베메제(BMC)는 현대두산인프라와 S&T중공업의 파워팩을 장착한 알타이 주력전차 시제품이 테스트에 돌입했다. BMC는 지난해 3월 알타이 전차에 현대두산인프라코어의 엔진과 SNT중공업의 변속기를 조합한 국산 파워팩을 도입하기로 했다. <본보 2022년 5월 13일 참고 현대두산인프라·S&T 파워팩 장착' 터키 차세대 전차 담금질 돌입> 파워팩은 엔진과 변속기, 냉각장치를 통합한 장치로 '전차의 심장'으로 불린다. 파워팩이 장착된 알타이 전차는 터키가 2008년 현대로템으로부터 'K2 흑표(K2 Black Panther)' 생산기술을 이전받아 개발한 전차다. 2018년 방위산업청장과 BMC가 체결한 양산계약으로 착공됐다. 테스트 절차가 끝나는 대로 국산 파워팩을 장착한 알타이 전차의 대량 양산에 돌입한다. 향후 2년 내 250대
[더구루=길소연 기자] 터키 차세대 전차 '알타이'가 한국산 파워팩을 장착하고 본격적인 성능 테스트에 돌입한다. 터키 정부는 이를 바탕으로 최대 100기 규모의 한국산 파워팩을 도입할 방침이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터키 장갑차 제조업체인 베메제(BMC)는 현대두산인프라와 S&T중공업의 파워팩을 장착한 알타이 주력전차 시제품이 테스트에 돌입했다. 터키 의회 산하 국방산업국(SSB, Savunma Sanayii Başkanlığı)의 이스마일 데미르(Ismail Demir) 국장은 최근 터키 현지 NTV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한국에서 알타이 전차에 공급한 파워팩을 전차에 통합했고 테스트가 계속되고 있다"며 "테스트 결과는 괜찮으며, 전차 엔진의 양산에 관해서도 한국과 함께 협의중"이라고 밝혔다. 파워팩은 엔진과 변속기, 냉각장치를 통합한 장치로 '전차의 심장'으로 불린다. BMC는 지난해 3월 알타이 전차에 현대두산인프라코어의 엔진과 SNT중공업의 변속기를 조합한 국산 파워팩을 도입하기로 했다. <본보 2021년 12월 7일 참고 [단독] 터키 차세대 전차 '알타이', 국산 파워팩 적용 확정> 이를 위해 BMC는 현대두산인프라코어와 SNT중공
[더구루=길소연 기자] 터키가 차세대 전차 '알타이'를 위해 최대 100대의 국산파워팩 구입을 희망하면서 현대두산인프라코어와 S&T중공업의 수혜가 기대된다. 파워팩은 엔진과 변속기, 냉각장치를 통합한 장치로 '전차의 심장'으로 불린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이스마일 데미르(Ismail Demir) 터키 국방장관은 현대두산인프라코어와 SNT중공업과 알타이 프로그램에 공급될 파워팩 도입 수량에 대해 협상하고 있다. 이스마일 데미르 장관은 "파워팩 구입 수량을 설정해야 한다"며 "최소 50대에서 최대 100대 정도를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합의된 수량에 따라 가격을 책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한국산 파워팩에는 해외에서 공급되는 구성 요소가 있다"며 "터키는 탱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자체 버전인 바투(Batu) 개발을 현지에서 생산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터키의 국산파워팩 구입은 성능 테스트에서 만족하면서 추진됐다. 앞서 터키 장갑차 제조업체인 베메제(BMC)는 성능테스트를 실시하기 위해 일단 현대두산인프라코어와 SNT중공업과 엔진, 변속기 공급 계약 의향서를 체결했다. BMC는 테스트 절차가 끝나는 대로 국산 파워팩을 장착한 알
[더구루=길소연 기자] 터키가 차세대 전차 알타이(Altay)에 '국산 파워팩'을 도입하기로 한 가운데 엔진이 터키 현지에 도착했다. 터키는 엔진 테스트를 거쳐 오는 5월경 이를 장착한 전차 시제기를 공개한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이스마일 드미르(Ismail Demir) 터키 방위산업청(SSB) 청장은 11일(현지시간) 터키가 오랫동안 기다려온 국산 주력전차(MBT) 알타이 엔진이 한국에서 도착했다고 밝혔다. 이같은 사실은 안탈리아 외교 포럼(ADF)에서 공개됐다. 이스마일 데미르 SBB 청장은 포럼에서 "현재 엔진의 동력 시스템 테스트가 진행 중"이라며 "오는 5월 한국산 파워팩 엔진을 장착한 전차 시제기를 공개한다"고 말했다. ADF는 외교, 정책, 비즈니스는 정책 등에 대해 아이디어와 견해가 모이는 고위급 회의다. 올해는 11일부터 13일까지 터키 지중해 연안 안탈리아에서 개최했다. 앞서 터키 전차 제조업체 BMC는 지난해 3월 알타이 전차에 현대두산인프라코어의 엔진과 SNT중공업의 변속기를 조합한 국산 파워팩을 도입하기로 했다. <본보 2021년 12월 7일 참고 [단독] 터키 차세대 전차 '알타이', 국산 파워팩 적용 확정> 당시 메블뤼
[더구루=김도담 기자] 터키 정부가 자국 차세대 전차 '알타이'에 국산 파워팩 적용을 확정했다.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메블뤼트 차우쇼을루 터키 외무장관은 최근 이스마일 드미르 터키 방위사업청장과의 방위산업전력회의 후 성명을 통해 알타이에 국산 파워팩을 적용하기 위한 의향서에 서명했다고 전했다. 터키 정부는 지난 2008년 현대로템이 개발한 우리나라 전차 'K2 흑표' 생산기술 이전을 통해 3세대 전차인 알타이 자체 생산을 추진해 왔다. 2011년 시제품을 공개하며 2015년 실전 배치까지 마친다는 계획이었으나 전차 구동의 핵심인 엔진과 변속기, 즉 파워팩 공급 차질로 지금까지도 원활한 대량생산에 이르지 못했다. 터키 전차 제조사 BMC는 원래 독일산 파워팩을 도입한다는 계획이었으나 독일 정부가 터키에 대한 무기 수출을 거부하며 무산됐다. 터키 정부는 이후 자체 개발이나 제삼국 기업과의 기술 협력 방안도 모색했으나 뚜렷한 성과는 없었다. 터키 정부는 결국 올 3월 두산인프라코어의 엔진과 SNT중공업의 변속기를 조합한 국산 파워팩을 도입기로 하고 성능시험을 진행했다. 또 차우쇼을루 터키 외무장관이 지난 10월 직접 국내를 찾아 강은호 방위사업청장을 만났고 이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전기차 기업 테슬라에서 핵심 인재가 또 이탈한다. 테슬라의 기틀을 다져온 인물들이 연이어 퇴사하며 이유에 대한 다양한 분석이 나오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7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데이비드 라우(David Lau) 테슬라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부사장이 퇴사 의사를 밝혔다. 데이비드 라우 부사장은 퇴사 이유에 대해서 밝히지 않고 있다. 라우는 2012년 펌웨어 엔지니어링 수석 매니저로 입사해 테슬라의 자동차 소프트웨어 개발을 주도해왔다. 라우는 파워트레인과 트랙션, 차량 안전 시스템 강화는 물론 배터리 관리, 차체 제어, 내비게이션 등 다양한 소프트웨어 개발도 이끌며, 테슬라의 소프트웨어 생태계를 구축한 인물로 뽑힌다. 라우는 2017년 부사장에 올라 테슬라 소프트웨어 개발을 총괄해왔다. 최근 테슬라에서는 핵심 인재가 속속 이탈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2011년부터 테슬라 차량의 충돌 안전 기술을 개발해온 페터 윈버그(Petter Winberg) CAE 충돌 안전 엔지니어가 퇴사했다. 지난해 9월에는 마크 반 임페(Marc Van Impe) 글로벌 차량 자동화·안전 정책 총괄, 11월에는 나게쉬 살디(Nagesh Saldi) 최고 정보
[더구루=정예린 기자] 프랑스를 거점으로 하는 글로벌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업과 해운사가 손을 잡았다. 해운업계의 AI 도입이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양사 간 협업이 물류 산업 전반의 기술 혁신을 가속화하는 기폭제가 될지 주목된다. [유료기사코드] 7일 업계에 따르면 미스트랄AI와 CMA CGM은 최근 1억 유로(약 1605억원) 규모의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CMA CGM의 내부 운영 최적화와 고객 서비스 혁신을 위한 맞춤형 AI 모델 개발을 골자로 하며, 계약 기간은 5년이다. 양사는 CMA CGM의 운영 전반에 걸쳐 새로운 AI 애플리케이션을 발굴하고, 이들의 업무 흐름과 요구에 맞춘 맞춤형 생성형 AI 모델과 에이전트를 개발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이를 위해 미스트랄AI는 프랑스 마르세유에 위치한 CMA CGM 본사에 전담 전문가 팀을 파견할 예정이다. 미스트랄AI와 CMA CGM는 △고객 응대 효율화 △선박 경로 안내 등에서의 업무 자동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CMA CGM이 주간 100만 통에 달하는 선박 경로 관련 이메일 처리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미스트랄AI의 모델은 CMA CGM의 내부 AI 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