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텐센트가 최대 주주로 있는 중국의 e스포츠 솔루션 VSPN이 홍콩 증시 상장에 도전한다. [유료기사코드] 3일 업계에 따르면 VSPN은 지난달 31일 홍콩증권거래소에 투자설명서를 제출했다. VSPN은 상장을 위해 뱅크오브아메리카, CICC, 크레디트 스위스 등과 손잡았다. VSPN은 2016년 상하이에 설립됐으며 왕자영요,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등 29개 유명 게임에 대한 e스포츠 이벤츠 솔루션 업체다. VSPN은 e스포츠 이벤트 조직부터 콘텐츠 제작, 인재 육성·관리에 이르기 까지 광범위한 서비스를 제공, e스포츠 생태계 전반을 포괄하고 있다. VSPN은 2020년 기준 개최 토너먼트 수로는 아시아 1위, 중국 1위를 기록했다. VSPN은 설립 이후 텐센트, 모건스탠리, 포커스 미디어, CSC, PAC 캐피탈 등 다양한 투자자들로 부터 투자를 유치했으며 텐센트는 13.54%의 지분을 보유해 최대 주주로 위치하고 있다. 이에 호우 미아오 텐센트 e스포츠 총괄이 VSPN의 비상임 이사로 참여하고 있다. VSPN은 2021년 1월 바나나 게이밍&미디어를 인수하며 중국 내 지배적 위치를 공고히 하며 세계 최대 e스포츠 업체로 성장하는데
[더구루=홍성일 기자] 텐센트의 비디오 스트리밍 플랫폼 위티브이(WeTV)가 지난해 동남아시아 시장 공략에 성공하며 폭발적인 성장세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료기사코드] 위티브이는 2021년 한해동안 전세계에서 6000만 건 이상의 다운로드가 이뤄지며 2020년보다 31%나 증가했다. 또한 월간 활성 이용자(MAU)도 급증, 1년동안 67%가 증가했으며 유료회원인 VIP 구독자도 95%나 늘어났다. 위티브이의 폭발적인 성장에는 효과적인 동남아 시장 공략이 있었다는 분석이다. 위티브이는 현재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태국 등 동남아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특히 다양한 현지 콘텐츠를 제작해 이용자를 끌어들이고 있다. 위티브이는 올해 지난해보다 더 공격적으로 현지 오리지날 콘텐츠를 제작, 동남아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위티브이 관계자는 "우리는 다양한 동남아 현지 프로덕션의 글로벌 시장 진출에도 도움을 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모든 파트너들의 요구를 충족할 수 있는 광범위한 플랫폼을 제공해 동남아 지역의 파트너를 위한 디지털 콘텐츠 플랫폼으로 자리잡는 것으로 목표로 하겠다"고 말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최대 IT기업 텐센트의 게임 개발 자회사 '티미 스튜디오'가 일렉트로닉아츠(EA)의 레이싱 게임 '니드포스피드'의 모바일 게임을 개발 중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유료기사코드] 5일 업계에 따르면 텐센트는 지난달 30일부터 모바일 레이싱 게임 개발을 위한 개발 인력을 모집하고 있다. 텐센트는 이번 공고를 통해 3D 애니메이터, 디자이너, 게임 플레이 플래너, 프로젝트 관리자 등을 구한다. 이번 공고에서 눈에 띄는 것은 해당 게임이 언리얼엔진 4를 기반으로 한 유명 IP기반 오픈월드 모바일 레이싱 게임이라는 것이다. 이를 두고 EA의 대표 레이싱 게임 니드포스피드의 모바일 게임이라는 분석이 힘을 얻고 있다. 티미스튜디오와 EA가 손잡고 니드포스피드 모바일 게임을 개발하고 있다는 얘기는 이미 1년 전부터 흘러나오고 있었다. 하지만 세부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공개된 것이 없었다. 두 회사는 공고 이후 니드포스피드 모바일 게임에 대한 전망이 흘러나오는 가운데서도 별도의 발언을 피하고 있는 상황이다. 업계에서는 현재 티미 스튜디오에서 개발되고 있는 신규 모바일 레이싱 게임은 중국 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을 겨냥해 제작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최대 IT기업 텐센트가 일본의 뷰티브랜드 시세이도와 글로벌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텐센트와 시세이도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글로벌 디지털 판매망 구축에 힘을 모은다. [유료기사코드] 5일 업계에 따르면 텐센트와 시세이도는 3년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기로 했다. 시세이도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텐센트의 디지털 플랫폼 구축 노하우를 이식, 글로벌 판매망을 강화한다. 텐센트와 시세이도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온라인을 통한 D2C(고객직접판매) 강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텐센트는 시세이도의 온라인 직접판매 모델 구축을 지원, 소셜 커머스 사업을 확대한다. 이번 파트너십은 시세이도의 미래전략인 '윈 2023 앤 비욘드(Win 2023 and Beyond)'에 따른 것이다. 시세이도는 해당 전략을 통해 디지털 주도형 비즈니스 모델·조직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시세이도는 지난해 8월 2010년 인수한 베어미네랄즈, 벅썸과 2016년 인수한 로라 메르시에 등을 미국의 사모펀드 '어드벤트 인터내셔널'에 7억 달러(약 8375억원)에 매각하며 포트폴리오 재구성에 나섰다. 시세이도는 미국과 유럽의 브랜드를 인수할 계획이며 인도와 아프리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의 거대 IT 기업 텐센트가 영국의 게임개발사 '플레이토닉'의 소수 지분을 인수하는 형태로 투자했다. 플레이토닉은 이번에 확보한 자금을 바탕으로 신규 프로젝트를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플레이토닉은 지난 16일(현지시간) 텐센트에 소수 지분을 매각했다고 발표했다. 플레이토닉은 이번 지분 매각에도 독자적인 개발 제어권이 유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플레이토닉은 이번 소수 지분 매각으로 확보한 자금을 토대로 개발 역량을 강화한다. 현재 1개 팀만 존재하는 개발팀을 여러 팀으로 확장하기 위해 인재 영입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또한 본사 사무실 개선 작업을 진행하고 신규 부지 확보도 모색할 계획이다. 플레이토닉은 동키콩, 반조 카주이 등을 개발한 영국의 게임사 '레어'의 베테랑 개발진들이 모여 2014년 설립한 회사로 2017년 출시된 3D 플랫포머 게임 '유카-레일리'를 통해 높은 평가를 받은 바 있다. 2021년부터 적극적으로 사업을 확장하기 시작해 퍼블리싱 부서인 '플레이토닉 프렌즈'를 출범시키고 파트너 개발사들이 개발하고 있는 3개 타이틀을 서비스 하기로 했다. 또한 플레이토닉은 로우퓨리, 팀17 등에서 활동했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의 IT기업 텐센트가 일렉트로닉아츠(EA)가 개발한 니드포스피드 온라인의 중국 서버를 폐쇄한다. 텐센트는 28일(현지시간) 니드포스피드 온라인 중국 서버를 내년 1월 27일 오전 11시부로 종료할 것이라고 밝혔다. 게임 서버 폐쇄와 함께 공식 웹사이트, 포럼 등도 폐쇄된다. 니드포스피드 온라인은 지난 2016년 4월 19일 중국 서비스를 시작했다. 텐센트가 니드포스피드 온라인 중국 서버를 폐쇄하는 것은 퍼블리싱 계약이 종료되기 때문이다. 텐센트는 니드포스피드 온라인 서비스를 더 이상 제공하지 않기로 결정하고 계약을 연장하지 않았다. 이에따라 27일부터는 신규 현금 결제와 가입이 중단됐으며 28일부터 폐쇄에 앞서 마지막 보상 이벤트를 시작했다. 텐센트는 이번 보상 이벤트를 통해 현재 퍼블리싱하고 있는 피파 온라인, 피파 풋볼 월드 게임에서 사용할 수 있는 패키지 아이템을 증정할 계획이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의 거대 IT기업 텐센트가 폴란드의 공포 게임 전문 개발사인 블루버 팀의 지분을 인수하며 최대 주주에 등극했다. 텐센트는 지난해보다 더 많은 투자를 진행하며 게임 영토를 급속도로 확장하고 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텐센트는 폴란드의 투자회사 록브릿지 TFI(Rockbridge TFI)로부터 1950만 달러(약 233억원)에 블루버 팀의 지분 22%를 인수했다. 텐센트는 이번 지분 인수로 블루버 팀의 최대 주주로 등극하게 됐다. 블루버 팀은 2008년 폴란드에 설립된 게임 스튜디오로 공포 게임을 전문적으로 개발하고 있다. 지난 2016년 레이어즈 오브 피어를 시작으로 2017년 옵저버, 2019년 레이어즈 오브 피어2, 2020년 블레어 위치 등을 출시했으며 올해는 더 미디움을 출시하며 공포게임 명가로의 위치를 확고히 했다. 또한 지난 7월에는 코나미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사힐런트 힐도 개발하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기도 했다. 최근에는 대표시리즈인 레이어즈 오브 피어의 신작을 개발하고 있다고 공개하기도 했다. 텐센트는 이번 투자로 2021년 공격적인 투자행보를 이어나가게 됐다. 텐센트는 올 상반기에반 47개의 회사에 투자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증시 상장 철회 전망이 나오던 중국의 팟캐스트 업체 '시말라야(Ximalaya)'가 결국 상장 신청서를 철회하기로 하고 IPO를 포기했다. 시말라야는 9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외국 기업 상장 신청서(F-1)의 등록을 철회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따라 지난 4월 30일(현지시간) F-1서류 제출로 시작된 시말라야의 미국 증시 상장이 백지화됐다. 시말랴아는 중국 최대 팟캐스트 플랫폼 기업으로 2400만 개가 넘는 중국어·영어 팟캐스트를 비롯해 4000개가 넘는 오디오북, 1000개 이상의 온라인 수업 등을 제공하고 있다. 이에 기업가치는 50억 달러(5조 8500억원)으로 평가됐으며 IPO를 통해 10억 달러(1조 1700억원)의 자금을 확보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하지만 시말라야는 F-1 신청서를 제출하고 2주가 지나고 나서도 다음 절차를 밟지 않으며 IPO가 취소되는 것이 아니냐는 분석이 흘러나왔다. 특히 중국 당국이 시말라야에 홍콩 항셍 지수 상장을 압박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게다가 지난 7월 중국 사이버공간관리국(CAC)가 100만 명 이상의 데이터가 등록된 기업이 해외 IPO를 진행할 경우
[더구루=홍성일 기자] 텐센트 뮤직이 중국 정부의 규제 강화 등의 이유로 홍콩 증시 상장을 내년으로 연기할 전망이다. 16일(현지시간) 텐센트 뮤직 관계자는 니케이 아시아와의 인터뷰를 통해 "홍콩시장에 상장하려는 회사의 의지는 매우 강하지만, 경영진은 시장 상황과 규제 압력이 완화될 수 있는 내년으로 상장을 미루는 방안으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기술적으로는 올해 내 상장이 불가능 한 것은 아니다. 하지만 기한을 맞추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텐센트 뮤직은 올해 내 홍콩 항셍지수에 상장한다는 계획이었다. 텐센트 뮤직이 미국 나스닥에서 2023년 강제 상장폐지 당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는 미국 규제 당국이 주식 시장에 상장된 중국 기업들의 감사 기록을 요구했고, 거부할 시 퇴출을 검토하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 규제 당국은 2023년까지 감사 자료를 검토하게 해달라고 밝혔지만 중국 정부 차원에서 안보상의 이유로 금지시켜 사실상 2023년에는 퇴출되는 수순으로 흘러가고 있다. 이에 텐센트 뮤직은 나스닥 대신 홍콩 항셍지수에 상장하고 이를 통해 확보한 자금으로 미국 내 주식을 매각해 퇴출을 대비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문제는 텐센트 뮤직의 전반적인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의 IT기업 텐센트가 디지털 자산의 상속에 대한 특허를 획득했다. 접속권한을 넘어 아예 디지털 자산 자체를 상속받을 수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시장조사 전문기업 '니코 파트너스'의 수석분석가인 다니엘 아흐매드는 13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텐센트가 디지털 자산의 상속과 관련된 특허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해당 특허는 지난 2019년 3월 8일 출원됐다. 텐센트의 특허는 사망자의 유언이 있을 경우 보유하고 있던 디지털 자산을 직접적으로 이전할 수 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예를 들어 사망자가 게임마켓 플랫폼인 스팀에서 게임을 구매해 보유하고 있었을 경우 이를 상속자의 계정으로 권한을 이동시킬 수 있게됐다는 것과 같다. 사망자의 디지털 자산 상속에 대한 논의는 업계 전반에서 이어지고 있다. 애플도 사망자의 디지털 자산에 대한 레거시 서비스를 발표한 바 있다. 하지만 애플의 디지털 래거시 서비스는 사망자의 계정과 연락처에 접근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하는 것으로 텐센트의 상속 특허와는 차이가 있다. 업계에서는 고령 유저가 늘어나고 있는 만큼 향후 디지털 상속에 대한 논의가 지속적으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텐센트는 디지털 상속에 대한
[더구루=홍성일 기자] 소셜커머스 플랫폼 틱톡샵(TikTok Shop)이 미국 Z세대를 중심으로 빠르게 인기를 얻고 있다. 틱톡샵은 이커머스와 온라인 마케팅 양 측면에서 모두 성공적인 결과를 만들어내며 소셜미디어 활용 방식을 한 단계 발전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3일 코트라 로스앤젤레스무역관이 작성한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에서 Z세대를 중심으로 소셜커머스(소셜미디어를 통한 쇼핑)가 급부상하고 있다. 미국 시장조사기관 이마케터(eMarketer)에 따르면 2023년 소셜커머스 시장은 670억 달러(약 87조1000억원) 규모였으며, 2027년까지 1445억 달러(약 187조5000억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소셜커머스 시장에서 최근 떠오르고 있는 플랫폼이 틱톡샵이다. 틱톡샵은 숏폼(짧은 영상)과 라이브 스트리밍을 통해 Z세대의 눈길을 사로잡고있다. 틱톡샵의 성공 요인으로는 △숏폼, 라이브 스트리밍에 익숙한 Z세대에 최적화 △상품 정보 획득과 판매자 소통이 동시에 가능한 실시간 상호작용 △상품 탐색부터 구매까지 원스톱으로 가능한 간편 구매 △크리에이터를 활용한 마케팅으로 구매욕구를 자극하는 어필리에이트 마케팅이 뽑히고 있다. 틱톡샵
[더구루=한아름 기자] 맥도날드(Mcdonald)의 40년 특별 인기 메뉴 '맥립 버거'가 다음달 미국에서 부활한다. 겨울철 비수기에도 매출을 유지하기 위해 맥립 버거 한정 판매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국내에서도 맥립 버거 출시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유료기사코드] 22일 업계에 따르면 맥도날드가 다음달 3일 미국에서 '맥립 버거'를 겨울 특별 메뉴로 선보인다. 맥립 버거 출시에 앞서 오는 25일부터 맥립 BBQ 소스 판매에도 돌입한다. 맥립 버거는 1980년대 추운 겨울 맥도날드 매장을 찾을 정도로 맛있는 버거를 만들자는 독특한 아이디어에서 착안해 개발된 제품이다. 지난 1981년 미국 캔자스주 캔자스시티(Kansas City)에서 처음 출시됐다. 매콤한 맥립 BBQ 소스에 스모키한 향이 나는 돼지고기와 양파, 피클을 구운 번 사이에 넣어 든든한 한끼 식사로 현지 소비자들의 인기를 끌었다. 맥립 버거는 출시 4년 만에 판매 부진으로 단종됐으나 소비자들이 꾸준히 재출시를 요청했으며, 맥도날드가 향수를 자극하는 마케팅을 전개하기 위해 맥립 버거를 특별 인기 메뉴로 부활시켰다. 그러자 맥립 버거는 소비자들의 이목을 다시 끌었다. 소비자들은 맥립 버거가 언제 어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