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11월 한국 출시를 앞두고 있는 디즈니의 OTT플랫폼 '디즈니플러스'가 출시 2년여만에 15억 달러 이상의 수익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조사전문기관 센서타워는 1일(현지시간) 디즈니플러스의 출시 이후 누적 매출이 15억 달러를 넘어섰다고 발표했다. 모바일 앱 다운로드 수도 2억 4670만 회를 넘어섰다. 디즈니플러스는 지난 2019년 11월 12일 북미 시장을 중심을 서비스를 시작했다. 디즈니플러스는 7500편 이상의 TV시리즈, 500편 이상의 영화는 물론 세계적인 콘텐츠 제작사인 디즈니의 오리지날 시리즈도 다수 서비스되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는 매출 증가속도에서도 알 수 있다. 센서타워에 따르면 디즈니 플러스의 누적 매출이 10억 달러를 돌파한 시점은 올해 4월로 불과 5개월여 만에 15억 달러를 돌파한 것이다. 10억 달러 돌파까지 출시 후 17개월이 걸렸던 것에 비하면 2배 가까이 시간을 줄인 것이다. 월간 매출도 급상승했다. 블랙위도우가 출시됐던 지난 7월의 월간 매출은 출시 첫달에 비해 204%나 높은 수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모바일앱의 다운로드 수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디즈니플러스 모바일앱의 올 상반기 다운로드
[더구루=홍성일 기자] 월트 디즈니가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서 디즈니스트리밍서비스 지분을 인수하며 100% 자회사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디즈니는 NHL이 보유하고 있던 디즈니스트리밍서비스 지분 10%를 3억5000만 달러에 인수했다. 디즈니는 이번 거래에 따라 디즈니스트리밍서비스의 지분을 85%로 늘리게됐다. 나머지 15%는 메이저리그베이스볼(MLB)가 소유하고 있다. 디즈니스트리밍서비스는 디즈니플러스, ESPN플러스 등 디즈니 내 스트리밍 서비스를 구동하는 기술 플랫폼을 관리하는 업체로, 지난 2015년 MLB의 주도로 밤테크(BAMtech)란 이름으로 설립됐다. NHL 등이 소수 지분 투자자로 참여했다. 디즈니는 지난 2016년 8월 10억 달러를 지불해 밤테크의 일부 지분을 인수했으며, 2017년 15억8000만 달러를 투입해 지분을 75%로 늘렸다. 디즈니는 인수작업이 마무리된 2018년 이름을 디즈니스트리밍서비스로 변경했으며 이번 거래를 통해 지분을 더욱 늘릴 수 있게됐다. 디즈니는 100% 자회사 전환을 위해 MLB가 소유한 지분 15%에 대한 인수 가능성도 타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거래는 2022년 진행될
[더구루=홍성일 기자] 디즈니가 중남미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준비 중인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스타+'가 출시 전부터 상표권 분쟁에 휘말렸다. 자칫 이름을 잃을 수도 있어 남미 시장 진출에 비상등이 켜졌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브라질 상파울루 법원은 지난 23일(현지시간) OTT기업 라이온게이트가 디즈니를 상대로 제기한 상표권 침해 소송에서 원고의 손을 들어줬다. 법원은 이에 디즈니에 임시 금지 명령을 내렸다. 디즈니는 지난 5월 브라질, 콜롬비아, 멕시코, 아르헨티나 등 중남미 지역에 새로운 OTT서비스인 '스타+'를 출시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문제는 이미 남미 지역에 스타z라는 이름의 OTT서비스가 자리잡고 있었다는 점이다. 스타z는 라이온게이트라는 미국 캘리포니아를 거점으로 한 엔터테인먼트 기업의 자체 OTT서비스다. 스타z는 지난 2019년 남미 시장에 진출했으며 전세계 58개국에서 서비스되고 있다. 라이온게이트는 디즈니의 스타+가 자사의 스타z와 유사하다며 브라질, 아르헨티나, 멕시코 등에 상표권 침해 소송을 제기했다. 특히 출시 직후 소비자들에게 혼란을 유발할 수 있다며 우려를 표했다. 상파울루 법원은 라이온게이트의 의견을 받아드려 우선 임시
[더구루=김은비 기자] 현대차 인도법인의 성공적 증시 데뷔 이후 글로벌 완성차 업계에 ‘인도 IPO 바람’이 불고 있다. 이번에는 세계 최대 자동차 메이커 토요타가 인도 자회사 기업공개를 추진, 최대 8억 달러 자금 확보에 나설 전망이다. 현대차에 이어 토요타까지 가세하면서 인도가 새로운 글로벌 완성차 'IPO 격전지'로 부상하고 있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에너지부(DOE)가 오클로와 엑스에너지, 테레스트리얼 에너지 등 소형모듈원전(SMR) 기업을 첨단 핵연료 시범 사업자로 선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