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최영희 기자] 경동제약이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182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9%가 증가했다고 16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94억원으로 전년대비 감소했으나 당기순이익은 128억원으로 전년대비 증가했다. 지난해 외형성장은 코로나19 변이 환자 급증 및 재택치료 확대에 따른 호흡기관련 약품 판매 증가가 견인했다. 특히 진해·거담제, 해열진통소염제 등의 전문의약품과 일반의약품 '그날엔'을 중심으로 판매 호조를 보였다. 기존 주력 제품인 순환기와 소화기 전문의약품도 로컬 병·의원 중심의 탄탄한 영업망을 바탕으로 성장을 이어갔다. 다만 영업이익은 원재료비 상승, 각종 비용 증가로 전년대비 감소했다.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연구개발 비용 증가, 프리미엄 건강기능식품 진출 등 사업다각화를 위한 투자 확대가 주요인이다. 경동제약은 순이익 감소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주당 400원의 결산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시가배당률은 4.8%로 고배당을 통한 주주환원정책을 지속 추진한다. 풍부한 현금 유동성과 지속적 성장에 대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주주가치를 우선하겠다는 의지이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코로나 재유행에 따른 감기약 등 일반의약품 판매 호조와 전문의약품의 꾸준한 매출
[더구루=최영희 기자] 경동제약이 프리미엄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위 밸류(WE VALUE)'의 온오프라인 판매채널 강화에 나선다. 28일 경동제약은 '위 밸류' 제품이 롯데인터넷면세점에 입점했다고 밝혔다. 약국 직거래에서 더 나아가 온라인 면세점 입점 등을 통해 다양한 유통망을 구축하겠다는 전략이다. 경동제약은 올해 하반기 프리미엄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위 밸류' 론칭을 통해 캡슐형 홍삼제품인 '레드진생'과 기억력 개선제 '메모리필'을 출시했다. 전국의 약국에서 판매 중이며 온라인 면세점 입점을 계기로 온오프라인 판매처를 확대하고 마케팅도 강화할 계획이다. 레드진생은 기존에 포 제형으로 유통되고 있는 제품들과 달리 캡슐 제형으로 출시함으로써 제품 차별화를 꾀했다. 진세노사이드(인삼 속 사포닌) Rg, Rb1, Rg3를 25mg이나 함유해 면연력 증진, 피로 해소, 혈액흐름 개선, 갱년기 여성 건강 등에 효과적이다. 메모리필은 개별인정형 원료인 포도블루베리추출혼합분말 600㎎과 고시형 원료인 포스파티딜세린 300㎎을 주성분으로 한 건강기능식품이다. 기억력 개선, 인지력 향상 등에 도움이 된다. 하루 권장 섭취량 기준으로 개별포장(1PTP)돼 복용·보관이 간편한
[더구루=최영희 기자] 경동제약은 신약개발 바이오벤처 이노파마스크린과 비소세포성폐암 면역항암제 공동연구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오픈 이노베이션 방식을 통해 이뤄진 신약 연구개발 협력사업이다. 양사가 이번에 개발하는 신약 'IPS-06040'은 신규 면역관문수용체를 타겟으로 하는 저분자 기반 면역항암제다. 동물실험과 GLP(Good Laboratory Practice) 비임상시험을 거쳐 임상1상 임상시험계획서(IND)를 신청할 계획이다. 이노파마스크린은 면역항암제를 포함한 항암제, 염증치료제 등 다양한 파이프라인을 보유한 신약개발 바이오벤처다. AI(인공지능)기반의 PPI(단백질-단백질 상호작용) 타겟 약물 디자인 알고리즘 ‘ProGluTM’과 PPI 분석 시스템인 ‘IPS-PPIExplorer'를 접목한 'AI-Proteomics' 통합 신약개발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다. 경동제약 관계자는 "최근 면역항암치료 신약이 혁신적인 항암치료제로 각광받고 있다"며 "이노파마스크린과 비소세포성폐암 면역항암제 개발에 적극 협력해 혁신신약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동제약은 바이오벤처에 대한 전략적 투자(SI), 업무협약(
[더구루=최영희 기자] 경동제약은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87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약 7% 증가했다고 17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55억원, 당기순이익은 20억원을 기록했다. 상반기 별도기준 매출액은 855억원, 영업이익 58억원, 당기순이익 27억원을 기록했다. 외형 증가는 거리두기 해제에 따른 로컬병의원 중심 영업 정상화, 호흡기질환 관련 전문의약품(ETC) 판매가 호조에 따른 것이다. 다만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연구개발 비용과 투자비용 증가로 영업이익은 감소했다. 회사 관계자는 "거리두기 해제에 따른 진료·처방 증가 및 로컬병원 대상 대면 영업 강화로 전문의약품 매출이 증가했다"며 "해열과 진통소염에 탁월한 그날엔Q, 그날엔정뿐만 아니라 새롭게 출시한 'WE VALUE' 캡슐형 홍삼도 매출 성장을 뒷받침했다"고 말했다. 이어 "원부자재 상승 등의 제조원가 상승 요인은 선제적 원료 확보, 생산 효율화를 통해 관리해 나가고 있다"며 "지속적인 손익구조 개선 노력과 성과 확대를 위한 인센티브제 개선 등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경동제약은 지난 6월 양자역학 기반 AI(인공지능) 신약 개발업체 인세리브로와 AI 기반
[더구루=최영희 기자] 경동제약이 양자역학 기반 AI(인공지능) 신약 개발업체 인세리브로와 손잡고 혁신신약 파이프라인 확보에 적극 나선다. 경동제약은 24일 인세리브로와 AI 기반 혁신신약 공동연구개발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계약을 통해 신약후보물질 공동연구에 착수한다. 인세리브로는 양자역학 기반 분자 모델링 기술 및 AI 플랫폼을 단백질-화합물 결합 예측에 적용하고 선도(lead)물질과 후보(candidate)물질을 도출한다. 경동제약은 후보물질에 대한 초기 약효평가에서부터 비임상, 임상 등 후보물질 검증 전반과 신약개발의 인허가, 생산 등의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인세리브로는 양자역학 계산과 AI 플랫폼을 활용해 혁신신약을 개발하는 바이오 기업이다. 기존 AI 신약 개발업체와 달리 양자역학 계산 기술을 적용해 후보물질의 약물친화도와 적중률을 높여주는 독자 플랫폼 기술 마인드(MIND)를 보유하고 있다. 마인드는 AI 기술에 분자모델링 기술인 QM/MM 도킹(docking) 및 워터 파마코포어(Water Pharmacophore)를 접목시켜 새로운 신약 후보물질을 찾는 신약 개발 플랫폼이다. QM/MM 도킹 기술은 분자역학 모델링을 양자역학
[더구루=최영희 기자] 경동제약이 올해 1분기 외형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0% 정도 증가한 호실적을 기록했다.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환자 증가에 따른 호흡기 관련 처방의약품과 일반의약품 '그날엔'의 판매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경동제약은 16일 공시를 통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1%, 20% 증가한 471억원, 59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32억원을 기록했다. 1분기에는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대유행으로 진해거담제(기침,가래약), 해열진통소염제 등 호흡기관련 처방의약품 판매가 급증했다. 일부 제품은 병의원을 중심으로 처방이 일시적으로 급증하며 품귀현상까지 발생했다. 한편 일반의약품 '그날엔'도 코로나19 증상 완화를 위한 수요 증가로 판매 호조를 보였다. 회사 관계자는 "1분기는 코로나19 유행에 따른 호흡기 관련 제품 판매 증가로 높은 실적 성장이 가능했다"며 "향후에는 일상 회복으로 기존 주력 전문의약품인 순환기계용제, 혈압강하제, 소화기관용제 등 판매가 정상화되며 실적 개선세를 이어갈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중장기적으로 전문의약품 외에도 일반의약품, 건강기능식품 등
[더구루=최영희 기자] 경동제약이 김경훈 대표이사를 추가 선임해 류기성, 김경훈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됐다. 경동제약은 지난 29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김경훈 최고재무책임자(CFO)를 대표이사로 신규 선임했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기존 류기성 단독 대표에서 류기성, 김경훈 각자 대표 체제로 바뀐다. 각자 대표 체제 도입을 통해 전문성을 강화하고 회사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김경훈 대표이사는 글로벌 4대 회계법인이자 컨설팅 업체인 어니스트앤영(Ernst & Young, "EY") 감사본부 파트너 출신으로 지난 2019년에 경동제약에 CFO로 합류했다. 회사의 전반적인 재무, 회계업무뿐 아니라 신사업 발굴과 투자업무를 총괄하며 다양한 바이오 벤처기업에 대한 투자를 주도하고 있다. 김 신임 대표는 "경동제약은 전문의약품과 로컬 병의원 중심의 강력한 영업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사업 및 재무구조를 확보하고 있다"며 "향후에는 보다 공격적인 투자를 통해 성장동력을 확대하고 기업가치를 높이는 데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동제약은 바이오 헬스케어 사업에 대한 투자를 통해 미래 성장동력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 202
[더구루=오소영 기자] 캐나다 제약사 리바이브 테라퓨틱스(Revive Therapeutics, 이하 리바이브)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 후보물질 '부시라민'의 임상 3상 등록을 오는 2분기 완료한다. 치료제 출시에 속도를 내며 종근당과 경동제약에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리바이브는 29일(현지시간) "2분기 임상 3상 등록을 마치고 피험자 800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 데이터를 자료모니터링위원회(DSMB)에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DSMB는 목표로 하는 임상 대상자 수의 절반을 완료한 시점에 피험자의 안전성과 임상의 유용성 등을 토대로 임상 가치를 평가하는 기관이다. 리바이브는 DSMB의 심의를 통과해 부시라민의 코로나19 치료제로서의 개발 가능성을 입증하고 미 식품의약청(FDA)에 긴급사용승인을 신청할 계획이다. 부시라민은 류마티스 관절염치료제로서 잘 알려진 물질이다. 리바이브는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을 추진하고 2020년 8월 FDA로부터 임상 3상 승인을 받았다. 미국 의료기관 델타헬스(Delta Health)와 협력해 터키 최대 규모의 병원 그룹 MLP케어, 이스티녜 대학교(Istinye University) 등
[더구루=최영희 기자] 경동제약이 최근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 및 정부의 방역 지침 개편으로 셀프 재택치료가 시행되면서 일반의약품 ‘그날엔큐삼중정(그날엔큐)’ 판매가 호조를 보이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달 정부는 오미크론 변이 대응 일환으로 60세 이상, 50대 기저질환자 및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을 제외한 일반관리군의 경우 셀프 치료를 하도록 지침을 바꿨다. 이 같은 방침으로 해열제, 감기약 등 상비약 품귀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 폭증과 보건당국의 재택치료 전환, 감염을 우려한 일부 소비자들의 감기약 선구매로 상비약 품절 사태가 일어나고 있다” 며 “이에 오미크론의 대표적 증상인 인후통, 두통, 몸살, 발열 등에 효과적인 ‘그날엔큐’ 판매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고 전했다. ‘그날엔큐’는 이부프로펜과 산화마그네슘 성분이 함유된 해열·진통·소염제로 경동제약 일반의약품 ‘그날엔정’의 업그레이드 제품이다. 우수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cGMP) 시설인 화성 공장에서 직접 생산한다. 두통, 인후통, 근육통 등 다양한 통증에서 우수한 효과를 볼 수 있으며 해열과 소염 작용에도 탁월하다. 경동제약은 ‘그날엔’
[더구루=최영희 기자] 현대기술투자와 경동제약이 미국 대학 진학을 위한 개인별 맞춤형 교육 과정을 설계해 디지털 플랫폼 상에서 제공하는 주식회사 레티튜(LETITU)에 투자했다. 10일 레티튜는 현대기술투자와 경동제약으로부터 총 13억원 규모의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레티튜가 제공하는 ‘The Pond(더폰드)’ 서비스는 학생 개개인의 대학 진학 및 진로를 위한 포트폴리오 구축을 지원하며 가이드하고, 기존 교육 영상만을 통해 학습하는 일방향적 수업 방식에서 벗어나 AI 기술을 활용해 개별 학생 수준에 맞는 맞춤형 문제를 제공한다. 또한 보다 이해하기 쉬운 직관적인 개념 정리를 통해 신개념 학습 솔루션을 제공하며, 관련 개발 기술 및 학습법에 대한 특허 3건을 출원 진행 중에 있다. 이번 투자를 주도한 현대기술투자는 “교육 플랫폼의 진화와 변화는 필수적이며, 레티튜만의 전문성을 갖춘 커리큘럼과 AI 등 기술을 활용한 서비스는 기존의 교육과는 완전히 다른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투자 이유를 설명했다. 현대기술투자와 함께 투자를 결정한 경동제약은 “신체적 건강과 정신적 건강 모두 학생 개개인의 목표 달성에 대한 성취 및 개인적인
[더구루=최영희 기자] 경동제약 김경훈 최고재무책임자(CFO) 등 주요 임원진이 자사주를 매입하며 책임경영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출했다. 경동제약은 오동일 이사를 포함한 임원 3인이 회사 주식을 장내매수했다고 지난달 28일 공시했다. 앞서 김경훈 최고재무책임자, 서영덕 이사, 오동일 이사는 지난 21일 회사 주식 1만1300주를 장내매수했다고 공시한 바 있다. 올 들어 주요 임원진이 매입한 자사주 규모는 총 1만4500주에 이른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주요 임원진의 자사주 매입은 주가가 저평가되어 있다는 판단 아래 책임경영 의지를 실천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자사주 매입, 배당 확대 등 주주친화 정책을 꾸준히 전개함과 동시에 바이오벤처기업 투자 확대로 회사의 지속 성장을 이뤄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동제약은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바이오벤처 투자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달 약효지속형 바이오의약품 개발 벤처기업 아울바이오(AULBIO)에 20억원 규모의 지분 투자를 결정하고 체결식을 진행했다. 약물전달 부문에서 뛰어난 기술력을 보유한 아울바이오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해 시너지 효과가 이끌어내겠다는 방침이다.
[더구루=최영희 기자] 경동제약은 약효지속형 바이오의약품 개발 벤처기업 아울바이오(AULBIO)에 20억원 규모의 지분 투자를 결정하고 투자계약 체결식을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경동제약은 이번 투자를 통해 아울바이오가 연구개발하는 약효지속형 의약품 파이프라인 중 일부에 대한 공동개발 및 국내 사업화의 우선협상권을 갖는다. 2018년에 설립된 아울바이오는 혁신적인 ‘약물전달기술(DDS, Drug Delivery System)’을 기반으로 약효지속형 의약품을 개발하는 바이오벤처다. '엑스티나 마이크로스피어 기술(Extenna microsphere technology)'을 활용해 약효지속형 당뇨 및 비만치료제 상업화를 추진 중이며 치매, 금연 치료제 등 다양한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약물전달기술(DDS)’이란 약을 효율적으로 전달해 치료 효과를 높이는 기술이다. 치료 성분을 함유한 마이크로스피어가 체내에 투여될 경우 약효가 장기간 지속돼 주사 투여 횟수를 줄이고 복약 순응도를 높일 수 있다. 마이크로스피어는 사람 머리카락 두께의 1/10에 불과한 직경 10~100μm의 작은 구형 입자를 말한다. ‘엑스티나 마이크로스피어 기술’은 생분해성 마이크로스피어 전
[더구루=한아름 기자] 미국 생명공학 기업 써모피셔 사이언티픽(이하 써모피셔)이 스웨덴 오링크 프로테오믹스(이하 오링크) 인수 계획이 차질을 빚고 있다. 영국 정부가 인수·합병에 따른 독과점을 공식화하면서 먹구름이 끼었다. [유료기사코드] 써모피셔는 다음달 18일(뉴욕 시간)까지 오링크 인수 계획이 늦춰질 것이라고 3일 밝혔다. 당초 지난달 30일 인수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한달 이상 미뤄졌다. 영국 경쟁시장국(CMA)의 써모피셔 오링크 인수에 대한 심층 조사가 3개월째 진행 중이다. CMA는 지난 2월부터 해당 인수·합병이 시장에서 독과점을 형성할 가능성을 두고 예비적 검토를 한 데에 이어 후속 조사에 돌입했다. 업계에서는 CMA의 심층 조사가 경우에 따라 1년 넘게 이어질 수도 있다는 분석도 내놨다. 조사가 길어지면 써모피셔의 오링크 인수와 관련해 불확실성을 가중시킬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써모피셔는 지난해 10월 오링크를 주당 26달러(약 3만5500원), 총 31억달러(약 4조2318억원)에 인수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써모피셔는 오링크 인수를 통해 생명과학 연구 및 정밀의료 사업을 고도화하는 등 시너지가 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링크는
[더구루=윤진웅 기자] 일본 토요타가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새로운 수소 프로젝트 본거지를 마련했다. 이를 토대로 수소연료전지 기술 개발을 가속화하고 글로벌 수소 경제 발전을 위한 수소 관련 제품과 기술 지원에 적극 나서겠다는 각오를 내비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3일 업계에 따르면 토요타 북미판매법인(Toyota Motor North America, TMNA)은 지난 1일 북미 수소 본부(North American Hydrogen Headquarters, H2HQ)를 설립했다. 기존 TMNA R&D 캘리포니아 사무소(TMNA R&D California office)를 재설계해 마련한 이곳 H2HQ에는 수소 관련 제품 및 기술 연구 개발부터 상용화 및 판매 계획을 세우기 위한 전문적인 공간이 조성됐다. 이를 통해 수소 이니셔티브를 주도하고 수소 관련 기술 및 수소연료전지 현지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시설 이름을 H2HQ로 명명한 이유도 명백하다. 토요차 측은 "이탄소 배출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는 실제 제품을 만드는 연료 전지 개발에 대한 토요타의 리더십을 나타내기 위한 이름으로 작명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토요타는 친환경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