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최영희 기자] 넥스트아이가 올해 1분기 별도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 6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동기대비 흑자전환했다고 16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별도기준 당기순이익도 31억원으로 흑자전환했으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66% 증가한 45억원을 기록했다. 1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는 매출액 63억원, 영업손실 9억원, 당기순이익 14억원을 기록했다. 화장품 사업부에서는 중국 왕푸징 그룹, BTG Homeinns Hotels 그룹 산하의 면세 쇼핑 플랫폼이자 중국 8대 면세 업체 중 하나인 SOMIGO(소미고)를 통한 수출이 증가할 전망이다. 넥스트아이는 올 초 SOMIGO의 국내 단독 공급업체로 선정된 바 있다. 넥스트아이 관계자는 “작년 연말 머신비전 검사장비 사업 부문에서 받은 수주 대부분이 올해로 이월됐다”며 “올해 필름 검사기와 OLED 검사기 투자 확대 및 주요 고객사들의 설비 증설로 인해 국내외 수주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좋은 실적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넥스트아이는 중국 샨샨그룹의 자회사 샨진 광저우, 일본 니토덴코 등 국내외 100여개 기업에 산업용 머신비전 검사장비를 공급한다. 올해에는 THz(테라헤르츠) 자동화 검사장비 전
[더구루=최영희 기자] 넥스트아이는 다음달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방탄소년단(BTS) 콘서트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라스베가스’ 기간 현지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넥스트아이는 콘서트 기간 현지 호텔 4곳에서 팝업스토어를 동시 운영할 예정이다. 팝업스토어에서는 방탄소년단(BTS) 마스크, 밴드, 악세사리, 공기청정기 등을 판매한다. 방탄소년단(BTS)는 지난달 10일과 12~13일 서울에서 개최한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서울' 공연에서 총 4만 5천 명의 오프라인 관객과 242만 명의 온라인 관객을 동원해 글로벌적인 인기를 입증했다. 다음 달 8~9일과 15~16일, 미국 라스베가스 엘리전트 스테디움에서 진행되는 방탄소년단(BTS) 콘서트 또한 공식 팬클럽 아미(ARMY) 회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선예매에서 전석 매진을 기록해 흥행을 예고했다. 넥스트아이 관계자는 “콘서트 기간 동안 타이니탄의 캐릭터 라이선스사인 상상과상상 등의 제품 업체와 협업을 통해 물품을 조달 받을 예정이다”며 “미국 현지 호텔 4곳과 팝업스토어 운영에 대한 협의를 마쳤다”고 말했다. 회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K-Culture 관련 기업들과 넥스트아이에
[더구루=최영희 기자] 넥스트아이가 K-컬쳐(K-Culture) 콘텐츠를 활용한 NFT(대체불가능토큰) 사업을 본격화한다. 10일 넥스트아이는 NFT 전문기업 아트로그(크루즈NFT)와 합작법인(JV) ‘아트로그NFT’를 설립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지난 1월 업무협약을 맺고 NFT 사업 협력에 나선 바 있다. 아트로그는 오프라인 선상 아트 갤러리 기반의 온라인 NFT 플랫폼 ‘아트로그(Artlogue)’를 개발하고 있다. NFT 시장의 신예 아티스트를 육성 및 지원하는 동시에 세계 유명 아트 컬렉션, 국내 유명 엔터테인먼트사와 협업해 판매율이 보장되는 스타 리미티드 굿즈 및 한정판 MD 상품을 기획, 제작 및 유통할 계획이다. 현재 베타 서비스를 진행 중이다. 양사는 서울 압구정동 한강공원 인근의 선상카페에 선상 아트 갤러리 오픈을 시작으로 국내 최대 온라인 NFT 거래소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아트 갤러리는 VR(가상현실), AR(증강현실) 등 메타버스 기반의 온∙오프라인 연동형 전시공간이다. 입찰 희망자는 갤러리에 전시된 작품을 감상 후 선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토큰을 활용해 경매에 참여할 수 있다. 아트로그는 현재 NFT 거래소 개발 작업에 착수했으며 I
[더구루=최영희 기자] 한중 화장품 전문기업 넥스트아이가 중국 8대 면세 면허업체 중 하나인 SOMIGO의 국내 단독 공급업체로 선정됐다. SOMIGO는 중국 대형 백화점 기업인 ‘왕푸징(王府井) 그룹’과 대형 호텔 체인 ‘BTG Homeinns Hotels 그룹’이 공동 설립한 중국 쇼핑 플랫폼이다. 20일 넥스트아이는 중국 면세품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업체 SOMIGO(SOMI 정보기술(Shanghai) Co.,Ltd.)와 독점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초도물량 선적을 마쳤다고 밝혔다. 넥스트아이는 최대주주인 중국 최대 뷰티 프랜차이즈 유미도그룹과 화장품 사업 진출 후 중국을 중심으로 글로벌 유통채널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SOMIGO와의 이번 파트너십은 기획 초기단계부터 단독 전략적 제휴로 상품 공급망을 확대 및 안정화시키기 위해 진행됐다. 넥스트아이 관계자는 “중국 내 막강한 유통 경쟁력을 가진 SOMIGO를 통해 화장품, 미용기기 등 100억원 규모의 제품을 수출하기로 했다”며 “인천항에서 초도물량 선적을 마쳤고 곧 중국 SOMIGO의 보세창고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SOMIGO는 △신상품 즉시 출시 △복잡한 외화결제 시스템 면제 △15일 결
[더구루=길소연 기자] 일본 세라믹 제조 전문 기업 니혼가이시(日本碍子, NGK)가 독일에서 개발 중인 그린 수소 생산 프로젝트에 나트륨-황 전지(NAS, 나스) 배터리를 공급한다. 오는 2030년까지 수소 생산능력 10GW 달성을 목표로 하는 독일의 수소 생산량 확대를 돕는다. [유료기사코드] 4일 업계에 따르면 NGK는 독일 에너지기업 HH2E가 개발 중인 발트해 연안의 그린 수소 공장에 230메가와트시(MWh) 규모의 컨테이너형 NAS 배터리를 납품한다. HH2E가 주문한 NAS 배터리는 세라믹 전해질(ceramic electrolyte)로 분리된 나트륨 및 황 전극으로 구성돼 최대 출력 18MW, 용량 104.4MWh에 약 5.8시간 지속되는 컨테이너형 NAS 배터리 72개이다. 배터리는 전 세계 시장에 NAS 배터리를 공급하는 글로벌 화학기업인 바스프(BASF)의 자회사 BSES가 주문했다. 에너지 저장 기술의 안전성과 신뢰성이 높이 평가돼 독일 그린 수소 생산에 채택됐다. NAS 배터리의 목적은 풍력 터빈과 태양광 패널에서 생산된 전기를 저장하고, 이를 나중에 전기분해 공정에 사용하여 녹색 수소를 생성하는 것이다. 잦은 충전과 장기간 방전이 가능한
[더구루=길소연 기자] 미국 등 서방 국가들이 중국산 희토류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중국 외 지역의 희토류 프로젝트에 자금 지원을 약속한 가운데 서구의 희토류에 대해 더 높은 가격 경쟁력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중국 광산들이 낮은 가격에 공급을 늘리고 있지만 중국 외 지역의 희토류 채굴 확장을 위해 희토류 가격 상승 요인이 존재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유료기사코드] 4일 영국 원자재 시장조사업체인 벤치마크 미네랄 인텔리전스(Benchmarkminerals, BMI)에 따르면 올해 1분기에는 중국을 제외한 희토류 프로젝트에 대한 투자의 81%가 서방 정부에서 나왔다. 단 데 종게(Daan De Jonge) BMI 분석가는 "서방의 지원이 있지만 현재 가격은 중국을 제외한 시장에 비해 너무 낮다"며 "미국과 호주의 강력한 정책 지원이 있지만 중국을 제외한 국가에서는 시장이 발전하고 중요한 광물 공급망이 지정학적으로 더욱 안전해지기 위해서는 가격이 상승하거나 이러한 자산의 경제성이 강화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공급망을 다각화하려면 더 많은 조치를 취해야 한다"며 "주문자상표부착생산방식(OEM)은 중국 이외의 지역에서 더 높은 가격이 필요하다는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