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윤진웅 기자] 미국 제너럴모터스(GM) 산하 상용차 브랜드 '브라이트드롭'(BrightDrop)이 캐나다 우정국 물류 자회사 퓨로레이터(Purolator)를 고객사로 확보했다. [유료기사코드] 21일 GM 전문 소식지 GM 오소리티(GM Authority)에 따르면 브라이트드롭은 퓨로레이터에 제보 600(Zevo 600) 15대를 공급한다. 퓨로레이터가 물류 네트워크 전기화를 위해 전기 밴 구매 등에 적극 나서며 계약이 체결됐다. 퓨로레이터는 오는 2030년까지 탄소 배출량을 42% 줄이는 것을 목표로 약 10억 달러(한화 약 1조3050억원)를 투자, 제보 600 포함 100대 이상 전기차를 구매할 예정이다. 제보 600은 브라이트드롭의 대표 전기 밴 모델이다. GM 얼티움 플랫폼을 사용하며 600입방피트의 적재 공간과 최대 250마일(약 402km)의 주행거리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퓨로레이터에 앞서 글로벌 특송업체 페덱스(Fedex)를 비롯해 월마트, 허츠 렌터카, 버라이즌 등에도 공급되고 있다. 브라이트드롭은 제보 600에 이어 후속 모델인 제보 400도 제공할 예정이다. 늦어도 4분기 내 생산을 시작하겠다는 계획이다. 제보 600보다 작은
[더구루=윤진웅 기자] 미국 제너럴모터스(GM) 산하 상용차 브랜드 '브라이트드롭'(BrightDrop)이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기업 '나우토'(Nauto)'와 손잡고 라스트마일 서비스 안전성 강화에 나선다. [유료기사코드] 27일 업계에 따르면 브라이트드롭과 나우토는 지난 25일(현지시간) 라스트마일 서비스 안전성 강화를 위한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 브라이트드롭 라스트 마일 차량에 나우토 예측 AI 안전 서비스(predictive AI safety services) 솔루션을 탑재하기로 한 것. 나우토 AI 안전 서비스는 17억회 이상 테스트를 통해 최대 99%의 정확도로 안전사고를 감지하는 능력을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파트너십은 라스트 마일 서비스 안전성 개선 필요성에 대한 공감에서 시작됐다. 라스트 마일 특성상 좁은 도시 거리와 혼잡한 주거 지역에서 활동이 빈번한 탓에 보행자 충돌 사고 등이 일어날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양사는 이번 파트너십이 라스트 마일 서비스 안전 사고 예방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운전자의 부주의로 인한 충돌 사고 발생률을 최대 80% 낮추는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보고 있다. 스티브 혼야크(Steve Ho
[더구루=김형수 기자] 필립모리스인터내셔널(PMI)이 우크라이나 비연소 제품 시장 내 입지 확대를 위한 대규모 투자에 나섰다. KT&G에게도 호재로 작용할 것이란 기대감이 커진다. KT&G는 차세대 전자담배 '릴(lil)'의 본격적인 해외 진출과 유통망 확보를 위해 지난 2020년 1월 PMI를 파트너사로 선정했다. [유료기사코드] 7일 러시아 경제지 인테르팍스(Interfax) 등 외신에 따르면 필립모리스는 올해 1100만달러(약 150억원) 규모의 자금을 투입해 우크라이나 비연소 제품 사업을 확대한다. 필립모리스는 해당 자금을 활용해 △매장 추가 오픈 △서비스 인프라 확대 등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필립모리스가 궐련형 전자담배 아이코스 일루마 우크라이나 론칭을 앞두고 현지 비연소 제품 판매 확대를 위한 준비 작업을 펼치는 것으로 풀이된다. 당초 2022년 아이코스 일루마를 우크라이나에 출시하려 했으나,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해 계획이 지연됐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 하르키우(Kharkiv) 공장 운영을 중단하는 등 현지 사업 전개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출시가 연기된 것으로 분석된다. 올해 리비우(Lviv)에 신공장을 건설
[더구루=김은비 기자] 미국 정부가 중소 자동차 부품업체의 전기차(EV) 부품 생산을 지원하기 위해 1억 달러(1350억원)를 신규 투자한다. 미국 EV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는 한편 11월 대선을 앞두고 표심을 사로잡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유료기사코드] 백악관은 6일(현지시간) 중소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의 시설 개선과 인력 교육을 위해 1억 달러를 신규 투자한다고 밝혔다. 카멀라 해리스(Kamala Harris) 미국 부통령은 이날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시에 위치한 찰스 H. 라이트 아프리카계 미국인 역사박물관을 방문해 이와 같이 밝혔다. 제니퍼 그랜홀름(Jennifer Granholm) 에너지부 장관과 줄리 수(Julie Su) 노동부 장관 대행, 돈 그레이브스(Don Graves) 상무부 차관 등 고위 공무원들이 함께 자리했다. 이번 투자는 EV로의 전환을 촉진하는 이니셔티브의 연장이다. 미국 에너지부의 자동차 전환 보조금 프로그램(Automotive Conversion Grant program) 중 5000만 달러(약 670억원)가 포함됐다. 이 프로그램은 중소 자동차 내연 기관 부품 제조 업체가 EV 부품 제조 업체로 전환하는 것을 지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