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최영희 기자] 코아시아는 60만주 규모의 자사주를 모두 취득했다고 24일 밝혔다. 자사주 취득은 지난 7월 18일부터 10월 17일까지 약 3개월 동안 이뤄졌다. 회사 측은 "대외 불확실성 속에서 글로벌 증시 약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회사의 본질가치와 경쟁력은 변함이 없다"며 "주가 안정화 의지 및 미래 성장성에 대한 자신감 표명 차원“이라고 말했다. 코아시아는 삼성전자 반도체 파운드리 사업부의 공식 디자인솔루션파트너(DSP)다. 삼성전자 파운드리와 함께 포괄적인 ASIC(주문형반도체) 디자인서비스 및 공급망 관리를 제공하고 있다. 영국 Arm의 공식 파트너인 ADP(Approved Design Partner)이기도 하다. 회사는 글로벌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다양한 과제 수주에 집중하고 있다. 지난 4일에는 미국 캘리포니아에 소재한 나스닥 기업 A사와 손잡고 인공신경망처리장치(NPU) 기반 자율주행용 ADAS(첨단 운전자 보조시스템) 인공지능 시스템온칩(AI SoC)을 개발한다고 발표했다. 이와 함께 다수의 글로벌 반도체 행사에 참가해 회사 경쟁력을 알리고 있다. 이번달 3일부터 열린 삼성 파운드리 포럼(SFF)과 5일부터 진행된 반도체대전(SEDEX)
[더구루=최영희 기자] 코아시아가 핵심사업으로 투자 중인 전장용 반도체 부문에서 잇달아 성과를 내고 있다. 코아시아는 30일 글로벌 완성차향 전장용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utomotive AP)에 대한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차량의 인포테인먼트(IVI) 기능을 제어하는 반도체다. 비밀유지 조항에 따라 계약 규모와 상대방은 공개하지 않았다. 앞서 회사는 지난 6월 일본 완성차 업체에 전장용 AP를 공급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어 8월에는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위한 차량용 반도체(Automotive Processor SoC) 개발(NRE) 턴키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까지 회사는 3개월 간 3건의 글로벌 완성차향 AP 공급 및 턴키 개발 프로젝트 계약을 성사시켰다. 코아시아 관계자는 "글로벌 완성차 업체를 보유한 독일, 일본을 중심으로 수주가 확대되고 있다"며 "차량용 반도체 설계 역량과 그룹사의 반도체 영업 네트워크를 활용해 지속적으로 전장용 반도체 사업을 키우겠다"고 말했다. 코아시아는 시스템 반도체 디자인 솔루션사업을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선정하고 관련기업 인수, 인력 확보, 해외 진출 등을 진행 중이다. 특히
[더구루=최영희 기자] 시스템 반도체 디자인 솔루션 전문 기업 코아시아는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IVI∙in-vehicle infotainment)을 위한 차량용 반도체(Automotive Processor SoC) 개발 (NRE) 턴키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1일 밝혔다. 코아시아는 이번 프로젝트의 칩 설계 전반에 참여한다. 반자율주행 기술 개발을 포함한 이 프로젝트의 최종 고객사는 시가총액 기준 글로벌 완성차 3위권 내 업체다. 비밀유지 조항에 따라 수주 규모와 상대방은 공개하지 않았다. 코아시아는 이번 수주를 통해 차량용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utomotive AP) 설계 및 소프트웨어 개발 능력을 입증했다는 평가다. 회사는 글로벌 미래차 업체와 보안업체 대상의 5나노, 8나노 프로젝트 레퍼런스 및 자체 보유 엔지니어 역량이 수주를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코아시아는 2025년 5나노 공정 양산을 목표로 이달 프로젝트에 착수한다. 고객들의 최신 요구사항인 차량용 아키텍쳐(하드웨어 구조), 기술 안정성, 보안 설계 경험, 자율주행 SoC 핵심 기술 등을 확보할 전망이다. 칩의 확장성을 위해 자율주행 SoC, IVI 개발 등을 기반으로 시스템반도체 레퍼런스
[더구루=최영희 기자] 코아시아는 그룹 직속 ESG경영위원회의 지속가능 책임경영의 일환으로 자사주 60만주를 매입하기로 결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장내매수를 통해 직접 취득할 예정이며, 한국거래소의 증시 변동성 완화 조치로 인해 1일 취득 한도에 제한은 없다. 회사 관계자는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에 따른 증시 변동성의 심화로 주식 시장이 크게 위축되고 있다"며 "이번 자사주 취득 결정으로 투자심리 개선과 주식 가격의 안정화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회사의 내재가치와 무관하게 대외 불확실성에 따른 요인으로 주가 변동성이 커지는 것은 다소 과도한 측면이 있다"며 "센티멘탈 악화에 흔들리는 현 상황을 극복하고 각 사업부문의 향후 모멘텀을 기대하기에 충분한 시점"이라고 전했다. 코아시아는 지난해 5월 이희준 회장 중심의 그룹 직속 조직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위원회를 출범시켰다. 위원회는 지속가능 책임경영을 최우선으로 각 사업부문별 맞춤형 ESG전략을 펼쳐 역량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코아시아 측은 "지속가능한 고부가 미래가치를 위해 시스템반도체 사업 역량을 키우는 중"이라며 "차량용 반도체 등 글로벌 고객사들의 맞춤형 핵심칩(Custom SoC) 수
[더구루=최영희 기자] 코아시아 그룹이 지배구조 개편 작업을 통해 각 계열사의 주력 사업에 핵심 역량을 집중한다. 코아시아는 이 과정에서 미래 성장동력 등을 위한 240억원의 현금을 확보해 그룹사 전반 사업 역량을 확대할 수 있게 된다. 코아시아는 코아시아씨엠 주식 14만주를 120억원에 코아시아옵틱스로 양도한다고 1일 밝혔다. 코아시아옵틱스가 보유한 코아시아씨엠 지분율은 100%이며, 매매대금 중 110억원을 전환사채로 발행해 대용납입한다. 이와 함께 코아시아는 삼성 갤럭시 카메라모듈 1차 벤더인 코아시아씨엠비나(베트남법인) 지분 33.3%를 약 230억원에 코아시아옵틱스와 코아시아씨엠에 양도한다. 코아시아옵틱스는 코아시아씨엠비나 지분 90.06%를 보유하고 그룹사 카메라모듈 사업부문을 총괄하게 된다. 회사 관계자는 “카메라모듈 사업부문의 지배구조 개편을 마무리했다"며 "코아시아 그룹은 미래가치에 사업 역량을 집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탄탄한 지배구조를 기반으로 그룹사 전반의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더구루=최영희 기자] 시스템 반도체 디자인 솔루션 전문기업 코아시아는 일본 자동차 N사에 전장용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utomotive AP)를 공급한다고 21일 밝혔다. 코아시아는 전장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IVI∙In-Vehicle Infotainment)을 위한 AP를 개발하고 1급(Tier 1) 지정 벤더사를 통해 N사에 공급한다. 비밀유지 조항에 따라 계약 규모는 공개하지 않았으며 공급은 내년부터 오는 2026까지 이뤄질 예정이다. 이번에 계약한 AP는 종속회사 코아시아넥셀의 SoC(시스템온칩) 설계 플랫폼에 최근 전장용 솔루션 트렌드를 반영한 커스텀 제품이다. 차량의 인포테인먼트 기능 핵심제어부터 그래픽, 인터페이스 등을 담당하는 고성능 AP를 기반으로 글로벌 완성차 고객을 순차적으로 늘려갈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장기 공급 계약 체결로 전장용 반도체 설계 및 공급 능력을 인정받았다고 평가한다”며 “전장용 반도체 분야의 전문성과 레퍼런스를 바탕으로 글로벌 고객사를 추가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코아시아넥셀은 글로벌 대표 자율주행 기업의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료한 이력이 있는 시스템 반도체 RTL(설계 초기 단계, Registe
[더구루=최영희 기자] 시스템 반도체 디자인 솔루션 기업 코아시아가 지난해 연결 매출액 3922억원, 영업손실 125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같은 기간 순손실은 96억원이다. 코아시아 측은 매출액 감소에 대해 "지난해 음향부품 사업부문 매각 등 미래성장 동력을 위한 선제적 사업 포트폴리오 조정이 있었기 때문에 전년 동기와 단순 비교는 불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영업손실 발생에 대해서는 "글로벌 시스템 반도체 설계 엔지니어 대규모 확보에 따른 인건비 증가와 코로나19로 인한 광학렌즈 사업부문의 실적 부진이 연결 손익에 크게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 코아시아가 집중하고 있는 시스템 반도체 사업부문의 매출 증가는 긍정적이다. 지난해 약 226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약 200% 성장세를 보였다. 이와 함께 코아시아옵틱스의 원 컴퍼니 전략에 따른 손익 개선도 향후 실적 성장에 힘을 더할 전망이다. 코아시아옵틱스는 카메라모듈 전문기업 코아시아CM비나의 최대주주로 올라 렌즈부터 모듈까지 내재화했다. 회사 관계자는 "대규모 차량용 반도체 프로젝트 수주를 위해 지난 4분기부터 선제적 인력 확충을 지속해오고 있다"며 "프로젝트 수주 산업의 특성에 따라
[더구루=정예린 기자] 노르웨이 인공지능(AI) 클라우드 업체 '엔스케일(Nscale)'이 미국 AMD와 손을 잡았다. AMD의 AI칩을 채택하는 데이터센터 업체들이 늘어나며 AMD가 엔비디아의 독주 체제를 저지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유료기사코드] 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엔스케일은 지난 2일( 노르웨이 북부 글롬피요르드에 위치한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N1'에 AMD의 인스팅트(Instinct) MI300X를 배치한다고 발표했다. N1은 세계에서 가장 비용 효율적인 거대언어모델(LLM)·AI 허브라는 게 엔스케일의 설명이다. 엔스케일은 자사 데이터센터가 100% 재생가능에너지로 구동되고 자연 냉각 솔루션을 활용해 낮은 비용으로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그래픽처리장치(GPU) 컴퓨팅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언급했다. 또 AI용으로 특별 제작된 클라우드 기반 슈퍼컴퓨팅 클러스터의 설정·구성·관리를 간소화해 AI 연구개발(R&D)을 가속화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AI 가속기인 MI300X는 CDNA3 아키텍처 기반의 XCD(Accelerated Compute Die) 8개와 192GB 용량의 HBM(고대역폭메모리)3 메모리를 갖추고 있다. 데이터센터 AI와
[더구루=한아름 기자] 미국 생명공학 기업 써모피셔 사이언티픽(이하 써모피셔)이 스웨덴 오링크 프로테오믹스(이하 오링크) 인수 계획이 차질을 빚고 있다. 영국 정부가 인수·합병에 따른 독과점을 공식화하면서 먹구름이 끼었다. [유료기사코드] 써모피셔는 다음달 18일(뉴욕 시간)까지 오링크 인수 계획이 늦춰질 것이라고 3일 밝혔다. 당초 지난달 30일 인수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한달 이상 미뤄졌다. 영국 경쟁시장국(CMA)의 써모피셔 오링크 인수에 대한 심층 조사가 3개월째 진행 중이다. CMA는 지난 2월부터 해당 인수·합병이 시장에서 독과점을 형성할 가능성을 두고 예비적 검토를 한 데에 이어 후속 조사에 돌입했다. 업계에서는 CMA의 심층 조사가 경우에 따라 1년 넘게 이어질 수도 있다는 분석도 내놨다. 조사가 길어지면 써모피셔의 오링크 인수와 관련해 불확실성을 가중시킬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써모피셔는 지난해 10월 오링크를 주당 26달러(약 3만5500원), 총 31억달러(약 4조2318억원)에 인수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써모피셔는 오링크 인수를 통해 생명과학 연구 및 정밀의료 사업을 고도화하는 등 시너지가 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링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