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윤진웅 기자] 미국 전고체 배터리 전문기업인 팩토리얼에너지(Factorial Energy)가 한국과 일본에 이어 독일에 진출했다. 글로벌 확장 전략에 따라 전략적 파트너 관계를 강화하는 동시에 [유료기사코드] 공급업체를 비롯해 기존 및 잠재 고객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서다. 팩토리얼에너지는 27일(현지시간) 독일에 자회사를 설립한다고 발표했다. 글로벌 확장 전략에 따라 고객사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특히 독일의 경우 주요 유럽 공급업체 및 제조 파트너와 긴밀한 전략적 관계를 구축하기에 적합한 위치에 놓였다고 판단했다. 향후 고객 검증 및 테스트를 위한 팀을 신설하기 위해 자회사 인근 명문 대학 및 기관에서 고급 자동차 전문 지식을 갖춘 인재를 대거 채용할 계획이다. 시유 후앙(Siyu Huang) 팩토리얼에너지 최고경영자(CEO는) "(독일 자회사 설립은) 팩토리얼에너지의 전략적 글로벌 확장 계획 안에서도 매우 흥미로운 단계"라며 "유럽연합(EU)이 배터리 지속 가능성에 대한 새로운 규정을 고려하는 가운데 자동차 파트너사들과 전기차 채택을 가속화하기 위한 이니셔티브를 주도하겠다"고 전했다. 팩토리얼에너지는 전고체 배터리 기술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팩토리얼에너지(Factorial Energy, 이하 팩토리얼)가 100Ah의 전고체 배터리셀을 공개했다. 40Ah에 이어 100Ah 제품을 개발해 전고체 배터리의 상용화에 박차를 가하며 현대차·기아의 수혜가 예상된다. 팩토리얼은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3'에 마련된 스텔란티스 전시 부스에서 100Ah의 전고체 배터리셀을 선보였다고 지난 6일(현지시간) 밝혔다. 팩토리얼은 2021년 11월 스텔란티스와 전고체 배터리 공동 개발 협약(JDA)을 체결했었다. 이어 이듬해 초 완료한 시리즈D 투자 라운드에서 스텔란티스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 조달 자금을 활용해 전고체 배터리 개발을 가속화하며 양사의 파트너십을 공고히하고 있다. 카를로스 타바레스 스텔란티스 최고경영자(CEO)는 5일 CES 기조연설에서 "팩토리얼을 통해 코발트를 덜 사용하는 독점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며 "고체 배터리는 2026년까지 기존 리튬이온보다 최대 30% 높은 에너지밀도를 제공하며 더 긴 주행거리와 가벼운 무게를 구현할 수 있다"고 기대감을 내비쳤었다. 이어 "우리는 이를(에너지밀도) 50%까지 끌어올릴 차세대 배터리 개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현대자동차그룹과 차세대 배터리로 불리는 '전고체 배터리' 공동 개발을 추진 중인 미국 배터리 기술기업 팩토리얼 에너지(Factorial Energy)가 한국에 연구 거점을 마련했다. 현대차그룹의 전고체 배터리 기술 확보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유료기사코드] 팩토리얼은 2일 경기도 성남 판교 테크노밸리에 사무실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한국 진출은 전략적 파트너와의 관계를 강화하는 동시에 공급업체를 비롯해 기존 및 잠재 고객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기 위한 계획의 일부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특히 팩토리얼의 국내 진출로 현대차그룹의 전기차용 전고체 배터리 기술 개발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판교에는 현대차의 미래차 연구·개발(R&D) 조직인 선행연구원이 있다. 선행기술원은 미래차 관련 연구 직군을 모아 전동화 시스템, 소프트웨어, 인공지능 등 미래차 핵심 기술 고도화를 담당하는 정의선 회장 직속 연구조직이다. 현대차와 기아는 앞서 작년 10월 이 회사에 전략적 투자를 하며 전고체 배터리 공동개발협약(JDA)을 맺은 바 있다. 현대차·기아는 팩토리얼과 전고체 배터리의 셀, 모듈, 시스템뿐 아니라 배터리 양산과 전기
[더구루=정예린 기자] 미국 배터리 스타트업 '팩토리얼에너지(이하 팩토리얼)’가 대규모 투자를 통해 생산거점을 짓는다. 내년 전고체 배터리 시험생산에 돌입, 양산에 고삐를 죈다. [유료기사코드] 29일 팩토리얼에 따르면 회사는 4500만 달러(약 607억원)을 들여 매사추세츠주 에식스 카운티 메투엔시에 전고체 배터리 제조 시설을 건설한다. 지난 25일(현지시간) 기공식을 개최하며 프로젝트에 본격 착수했다. 팩토리얼의 신공장이 들어설 부지에는 이미 6만7000평방피트 규모 건물이 들어서 있다. 팩토리얼은 파일럿 생산 라인을 수용할 수 있도록 추가 확장 작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공사를 마무리하고 내년 초 가동을 시작한다는 목표다. 166개의 신규 일자리 창출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팩토리얼은 지난 2020년 설립된 회사로 매사추세츠주에 본사를 두고 있다. 40Ah 규모의 셀 수준에서 안정적으로 작동하는 고체 전해질 FEST(Factorial Electrolyte System Technology)를 개발해 주목을 받았다. FEST 기반 배터리는 액체 전해질을 쓰는 리튬이온배터리 대비 주행거리를 최대 50%까지 향상시킬 수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기술력을 앞세워 스
[더구루=윤진웅 기자] 세계 4위 완성차 업체 '스텔란티스' 경영진이 미국 배터리 스타트업 '팩토리얼에너지'(이하 팩토리얼) 이사회에 참여했다. 팩토리얼의 전고체 배터리 개발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유료기사코드] 팩토리얼은 28일(현지시간) 마이클 블라이(Michael Bly) 스텔란티스 글로벌 추진 시스템 총괄 부사장이 이사회에 합류했다고 발표했다. 시우황(Siyu Huang) 팩토리얼 에너지 최고경영자(CEO)는 "마이클 블라이 총괄 부사장을 이사회의 새로운 일원으로 초대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그의 경험과 전문 지식은 전고체 배터리 개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블라이 부사장의 이번 이사회 참여는 팩토리얼에 대한 스텔란티스의 전략적 투자 연장선이다. 앞서 팩토리얼은 고체 전해질 FEST를 개발하며 스텔란티스 포함 메르세데스-벤츠, 현대자동차·기아 등 여러 완성차 업체에 러브콜을 받은 바 있다. 이 중 스텔란티스의 경우 2026년까지 전고체 배터리를 도입하겠다는 계획을 세우며 팩토리얼의 핵심 파트너사로 조력하고 있다. 전고체 배터리는 배터리의 양극과 음극 사이에 있는 전해질을 액체에서 고체로 대체한 배터리다. 안정성과 에너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배터리 스타트업 팩토리얼에너지가 완성차 업체와의 협력에 속도를 내며 전고체 배터리 개발에 고삐를 죈다. [유료기사코드] 3일 업계에 따르면 팩토리얼에너지는 지난달 20일(현지시간) 2억 달러(약 2410억원)의 투자 유치 소식과 함께 전고체 배터리 개발 현황을 공유했다. 팩토리얼에너지는 완성차 제조사에 시제품을 제공할 준비를 거의 마쳤다. 시제품 생산을 확대하고자 미국 뉴잉글랜드에 파일럿 생산시설도 짓는다. 연초 건설이 시작된다. 팩토리얼에너지는 테스트를 확대해 전고체 배터리 상용화에 박차를 가한다. 팩토리얼에너지는 실온에서 40Ah 규모의 배터리 셀을 안정적으로 작동하는 고체 전해질 'FEST'를 개발했다. 이를 사용한 배터리는 전해질이 액체인 기존 리튬이온 배터리 대비 주행거리를 최대 50% 늘릴 수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팩토리얼에너지는 FEST를 토대로 여러 완성차 업체에 러브콜을 받았다. 메르세데스-벤츠, 스텔란티스, 현대차·기차 등과 협력하고 있다. 특히 스텔란티스가 2026년까지 전고체 배터리를 도입하겠다고 발표한 가운데 팩토리얼에너지가 핵심 파트너사로 조력할 전망이다. 전고체 배터리는 배터리의 양극과 음극 사이에 있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배터리 스타트업 팩토리얼에너지가 완전 실리콘 음극재로 타사보다 월등히 뛰어난 전고체 배터리를 제공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유료기사코드] 30일(현지시간) 이탈리안닷테크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시유 황 팩토리얼에너지 최고경영자(CEO)는 "우리의 전고체 배터리 기술은 우수한 성능을 제공해 배터리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위치에 있다"고 자신했다. 황 CEO는 LG에너지솔루션과 미국 샌디에이고대학교(UCSD)의 공동 연구 결과와 팩토리얼에너지 제품을 비교하는 질문에 "우리는 완전 실리콘 음극재를 경쟁력 있게 만드는 방법을 찾았다"라고 설명했다. LG에너지솔루션과 UCSD는 지난 9월 상온에서 빠른 충전이 가능한 장수명 전고체 배터리 기술을 발표한 바 있다. 연구 논문이 최고 권위의 과학 저널 '사이언스'(Science)지에 실리며 혁신성을 인정받았다. 황 CEO는 "그것(완전 실리콘 음극재)은 우리의 성공을 가져올 열쇠"라며 "메르세데스와 스텔란티스 등 거물들이 우리를 선택한 이유"라고 강조했다. 팩토리얼에너지는 최근 현대자동차에 이어 메르세데스-벤츠와 스텔란티스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 투자액은 밝혀지지 않았다. <본보
[더구루=오소영 기자] 대만 반도체 후공정 1위 회사인 ASE그룹(이하 ASE)이 일본 정부와 신공장 건설을 위한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주요 고객사인 TSMC의 사업장 인근에 4000억원 이상 쏟아 공장 구축을 검토한다. TSMC의 수요를 충족하며 글로벌 영토를 확장한다. 5일 대만 공상시보에 따르면 ASE는 일본 구마모토현에 100억 타이완달러(약 4200억원)을 투자해 첨단 패키징 공장을 건설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일본 정부와 투자를 전제로 보조금 규모를 협상 중이다. 일각에서는 보조금과 세부 투자 계획에 대한 합의를 거의 이뤘다는 루머가 돌고 있다. ASE는 최근 실적발표에서 올해 투자액을 전년 대비 40% 이상 증가한 21억 달러(약 2조8400억원)로 추산했다. 최대 50%나 늘려 22억5000만 달러(약 3조400억원)에 달할 가능성도 있다. ASE가 공격적인 투자를 예고한 가운데 일본은 매력적인 투자처다. 주요 고객사인 TSMC가 있어서다. TSMC는 일본 규슈 구마모토현에 86억 달러(약 11조6500억원)를 투자해 2022년 4월 제1공장을 착공, 이듬해 12월 완공했다. 클린룸만 4만5000㎡ 규모로, 생산 능력은 12~28나노미터(
[더구루=길소연 기자] 일본 세라믹 제조 전문 기업 니혼가이시(日本碍子, NGK)가 독일에서 개발 중인 그린 수소 생산 프로젝트에 나트륨-황 전지(NAS, 나스) 배터리를 공급한다. 오는 2030년까지 수소 생산능력 10GW 달성을 목표로 하는 독일의 수소 생산량 확대를 돕는다. [유료기사코드] 4일 업계에 따르면 NGK는 독일 에너지기업 HH2E가 개발 중인 발트해 연안의 그린 수소 공장에 230메가와트시(MWh) 규모의 컨테이너형 NAS 배터리를 납품한다. HH2E가 주문한 NAS 배터리는 세라믹 전해질(ceramic electrolyte)로 분리된 나트륨 및 황 전극으로 구성돼 최대 출력 18MW, 용량 104.4MWh에 약 5.8시간 지속되는 컨테이너형 NAS 배터리 72개이다. 배터리는 전 세계 시장에 NAS 배터리를 공급하는 글로벌 화학기업인 바스프(BASF)의 자회사 BSES가 주문했다. 에너지 저장 기술의 안전성과 신뢰성이 높이 평가돼 독일 그린 수소 생산에 채택됐다. NAS 배터리의 목적은 풍력 터빈과 태양광 패널에서 생산된 전기를 저장하고, 이를 나중에 전기분해 공정에 사용하여 녹색 수소를 생성하는 것이다. 잦은 충전과 장기간 방전이 가능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