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최영희 기자] 모바일, 블록체인 소프트웨어 기업 유라클이 지난 20일, 연말 행사를 대신하여 온라인으로 송년회를 마련했다.
해마다 모든 임직원과 가족이 함께 모여 진행되던 송년회 대신, 화상회의 플랫폼을 통해 비대면 송년회를 진행한 것. 가족들과 함께 회식을 즐길 수 있도록 회식 비용도 제공되었다. 200여명의 유라클 직원들은 화면을 통해 서로 덕담을 주고받으며 온기를 전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연말을 맞아 우수한 성과를 거둔 직원을 포상하는 ‘2021 연간우수상’ 시상식과 함께 그동안 물리적으로 떨어졌던 동료들을 알아가기 위한 ‘U-Quiz’ 시간, 그리고 서로에게 따뜻한 사연을 전하는 ‘훗훗한 사연’ 코너가 진행됐다.
퀴즈 정답자와 감동적인 사연을 보낸 직원들을 대상으로 ‘특급호텔 저녁 식사권’, ‘공기 청정기’, ‘백화점 상품권’ 등이 제공되었다.
본 행사를 준비한 주니어보드는 “대면 행사가 줄어들어 사우 분들이 소외감을 느끼지 않도록 작년에 이어 올해도 비대면으로 송년회를 기획하게 됐다”며 “유라클은 사회적거리두기 속에서도 임직원 간 소통을 늘리고자 유라클 웹진, 타운홀 미팅 등의 다양한 언택트 프로그램들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송년회에 참석한 임직원들은 “집에서 가족들과 함께 송년회를 보내며 회사 문화를 알릴 수 있어서 좋았다.”, “사회적거리두기로 다소 소속감이 떨어질 수 있었는데 비대면 행사를 통해 유대감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참석 소감을 전했다.
한편, 주니어보드는 유라클의 청년 중역들이 모여 경영진과 주니어 간의 교류 확대와 소통을 위해 구성된 회의로서 올해 18년차를 맞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