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안마의자' 바디프랜드, 글로벌 기업과 어깨 나란히

CES2023서 팬텀 메디컬 케어 등 혁신적 제품 선봬
2017년 해외 진출...아시아·유럽 등 17개 매장 운영

 

[더구루=김형수 기자] 바디프랜드가 글로벌 안마기기 시장에서 폭풍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선진국, 개발도상국 소비자 소득 수준이 향상되면서 해외 곳곳에서 안마기기 성장세에 청신호가 켜졌다. 바디프랜드는 글로벌 시장을 이끌 주요 기업으로 국내 기업 중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영국 시장조사기관 테크나비오(Technavio)는 11일 글로벌 안마기기 시장의 키플레이어로 바디프랜드를 꼽았다.


바디프랜드는 이달 초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3에 참가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했다. CES 2023에서 의료기기 팬텀 메디컬 케어를 공개했다. 지난해 미국 식품의약국(FDA) 등록 절차를 완료하고 현지에 출시한 모델이다.

 

바디프랜드는 팬텀 메디컬 케어가 목 디스크(경추추간판탈출증) 견인 치료와 펄스전자기장(PEMF)로 근육통을 완화할 수 있는 기능을 보유하고 있다고 전했다. 발병 후 치료에서 발병 전 예방으로 홈 헬스케어 패러다임이 전환되자 적극 대응에 나선 것이다. 

 

CES 2023 현장에서 바디프랜드는 팬텀 메디컬 케어 이외에도 차별화된 헬스케어 제품을 여럿 선보였다. △퀀텀 로보 △퀀텀 로보 라이트케어 △퀀텀 로보 O2 △퀀텀 로보 B&O △에덴 △다빈치 △더렉스 등 헬스케어 안마의자와 △팬텀 메디컬 케어 △메디컬 로보 등 의료기기 △W 4Way 하이파이 스피커 등 하이엔드 오디오 제품 등이다.

 

바디프랜드는 지난 2017년 해외 시장 진출을 본격화했다. 미국, 중국, 베트남, 호주, 뉴질랜드, 프랑스, 덴마크, 이탈리아 등에서 18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바디프랜드와 이외 독일 뵈러(Beurer GmbH), 독일 카사다 인터내셔널(Casada International GmbH) 등도 주요 기업으로 선정됐다.

 

테크나비오는 글로벌 안마기기 시장은 오는 2027년까지 연평균 10.54%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스파, 호텔, 공항, 크루즈 등 상업 분야를 중심으로 안마의자를 비롯한 안마 기기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아시아와 북미가 시장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관측했다.

 

테크나비오는 "소비자 가처분 소득이 증가하는 한국과 중국을 비롯한 개발도상국이 시장 성장을 촉진할 것"이라면서 "개인 소득이 증가하는 가운데 스파 센터가 늘어나고 있는 북미 지역도 시장 확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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