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명은 기자] GS25가 일본 대표 버라이어티숍 '돈키호테'와 손잡고 선보인 자체 브랜드(PB) 상품의 인기가 뜨껍다. 넷플릭스와 협업한 상품들이 특히 화제를 일으키고 있어 K-컬처와의 시너지로 흥행가도를 달리는 모습이다. 26일 돈키호테에 따르면 GS25 PB 상품이 일본 출시 한 달 여만에 줄줄이 완판을 앞두고 있다. GS리테일은 지난달 중순부터 유어스(YOUUS)를 포함한 PB 상품 10여 종을 일본 전역의 400여 개 돈키호테 매장에서 판매를 시작했다. 매장 입구 등 주요 위치에 전용 매대를 설치해 현지 소비자의 접근성을 높였고, 넷플릭스와의 협업 상품 등 차별화된 콘텐츠로 일본 시장 공략에 힘을 줬다. 특히 주목할 만한 히트 상품은 '점보 팝콘'으로 불리는 400g 대용량 팝콘이다. 넷플릭스 콘텐츠를 보며 즐기기 좋은 간식으로 설계된 이 상품은 출시 한 달여만에 약 5만 개가 판매됐다. 지퍼백 형태로 돼 보관이 편리하고, K-콘텐츠와 연계된 기획 등이 일본 소비자들의 구매욕구를 자극한 것으로 분석된다.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에 등장하는 한국 전통 간식 '달고나'를 모티브로 한 상품도 선보이고 있다. 삼각형, 원형 등 극 중 상징적인
[더구루=진유진 기자] 롯데면세점이 싱가포르 창이공항에서 일본 프리미엄 주류 브랜드 '산토리(Suntory)'와 손잡고 대형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글로벌 주류 브랜드와의 협업을 확대하며, 체험형 콘텐츠와 몰입형 공간 연출을 통해 공항 면세시장 내 브랜드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낸다는 전략이다. 23일 산토리 글로벌 스피리츠(Suntory Global Spirits)에 따르면 롯데면세점, 창이공항그룹과 협력해 오는 8월까지 창이공항 터미널 전역에서 '산토리 타임(Suntory Time)' 멀티 브랜드 팝업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산토리가 처음 선보이는 멀티 브랜드 팝업으로 △토키 블렌디드 위스키 △로쿠 진 △하쿠 보드카 △메이커스 마크 등 대표 제품을 한자리에 구성했다. 창이공항 제1·2터미널에는 일본 전통 스탠딩 바 '다치노미야'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팝업 샘플링 카트가 설치됐다. 도쿄 거리풍 네온사인, 오디오 해설이 나오는 빈티지 전화기, 무료 칵테일 레시피 카드 등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방문객에게 몰입형 브랜드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싱가포르 독립 60주년(SG60)을 기념해 제작된 '메이커스 마크 우드 피니싱 시티 시리즈 - 싱가포르 에디션'
[더구루=김명은 기자] 유통가의 한숨이 깊어지고 있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대형마트 의무휴업일 공휴일 지정과 '온라인 플랫폼 공정화법안'(이하 온플법)' 제정이라는 초대형 이슈에 직면해 있어서다. 정부가 추가경정예산(추경)을 조기에 투입해 '내수 살리기'에 적극 나서기로 한 점에 대해선 모두 반기는 분위기다. 하지만 정부 지원책의 상당 부분이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을 향하는 대신 유통업계는 규제 직격탄을 맞을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 때문에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가리지 않고 새 정부의 유통 정책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모습이다. 21일 정치권과 유통업계에 따르면 정부와 여당은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 의무휴업일을 공휴일로 지정하는 방안을 다시 추진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관련 내용이 담긴 '유통산업발전법 개정안'을 지난해 9월 대표발의한 오세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최근 법안 통과 의지를 강력히 내비치면서 대형마트 업계에 비상이 걸렸다. 오 의원은 소상공인연합회 회장 출신이다. 대형마트 공휴일 의무휴업은 지난 2011년 12월 도입됐다가 윤석열 정부 시절인 지난해 1월 폐지됐다. 현재는 각 지방자치단체에서 자율적으로 의무휴업일을 정하고 있
[더구루=김나윤 기자] 11번가가 신규정기 프로모션 ‘스타일페스타’ 론칭, ‘패션∙뷰티’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스타일페스타'는 시즌에 맞는 패션∙뷰티∙리빙 상품을 엄선해 매월 20일부터 말일까지 특가에 판매하는 행사다. 행사 기간 하루에 하나씩 카테고리별로 특가 브랜드 상품을 소개하는 ‘오늘의 브랜드’ 코너를 선보인다. 매일 오전 9시 오픈하는 ‘선착순 특가딜’도 있다. 11번가는 ‘스타일페스타’ 행사상품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140만원 상당 샤넬 클래식 카드지갑과 290만원 상당 바디프랜드 파밀레C 안마의자를 비롯한 여러 경품 이벤트도 진행한다. 선착순 장바구니·카테고리별 할인쿠폰도 지급될 예정이다. 신현호 11번가 패션∙뷰티∙글로벌담당은 “고객들이 만족스럽게 패션∙뷰티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만들어 가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더구루=김명은 기자] CJ대한통운의 미국 통합법인인 CJ로지스틱스 아메리카(CJ Logistics America)가 미국 물류 전문 매체 인바운드 로지스틱스(Inbound Logistics)가 발표하는 'G75 녹색 공급망 파트너(Green Supply Chain Partner)'에 15년 연속 선정됐다. 이로써 글로벌 친환경 물류 기업 이미지를 더욱 확고히 할 것으로 보인다. 인바운드 로지스틱스는 17일(현지시간) CJ로지스틱스 아메리카를 '2025 G75 녹색 공급망 파트너'로 선정했다. 'G75'는 인바운드 로지스틱스가 매년 지속가능한 글로벌 공급망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는 물류·운송 기업 75곳을 선정하는 것으로, 2009년부터 이어져오고 있다. CJ로지스틱스 아메리카는 15년간 빠짐없이 이름을 올리며 글로벌 친환경 물류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 펠레시아 스트래튼(Felecia Stratton) 인바운드 로지스틱스 편집장은 "CJ로지스틱스 아메리카는 공급망과 물류 운영에서 의미 있는 지속가능성을 실현해온 기업"이라며 "환경적 책임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오늘날 G75에 선정된 것은 매우 주목할 만한 성과"라고 평가했다. CJ로지
[더구루=이연춘 기자] CJ온스타일이 방송인 이지혜와 함께 예능형 팝업스토어 IP ‘밉지 않은 사장 언니’를 18일에 첫 방송한다. 이번 팝업스토어 IP는 CJ온스타일이 6월 18일부터 7월 8일까지 모바일과 TV에서 진행하는 ‘푸드&쿡’ 캠페인과 연계해 기획됐다. 타이틀은 방송인 이지혜의 유튜브 채널 ‘밉지 않은 관종 언니’에서 착안한 것으로, 이지혜는 캠페인 기간 ‘사장 언니’로 변신해 직접 CJ온스타일 라이브 방송에 나선다. 이지혜는 ‘푸드&쿡’ 캠페인 테마에 맞춰 푸드와 키친 라이프스타일을 아우르는 7개 브랜드를 엄선해 브랜드 담당자와의 가격 협상(네고) 과정을 브이로그 형식의 콘텐츠로 제작했다. 캠페인 기간 중 이달 18일, 27일, 다음달 2일 총 3회에 걸쳐 모바일과 TV 라이브 방송에도 직접 출연한다. 단순한 판매 방송을 넘어, 협상 과정부터 혜택 소개까지 고객과 소통하는 새로운 콘셉트의 콘텐츠 커머스 IP다. ‘밉지 않은 사장 언니’에서 소개될 브랜드는 ▲그레인온 ▲오하루 자연가득 ▲라치나타 ▲에피큐리언 ▲드림팜 ▲카니비비안 ▲백조싱크 총 7개다. 팝업스토어 IP의 시작은 이날 TV 라이브 방송으로 열린다. 오후 5시 30분에는
[더구루=이연춘 기자] 여기어때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여름맞이 숙박세일 페스타 ‘특별재난지역편’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특별재난지역으로 많은 여행객들이 방문하도록 독려하기 위해 기획됐다. 여기어때는 다음달 17일까지 매일 오전 10시부터 5만원 할인 쿠폰을 선착순 지급한다. 쿠폰은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10개 시ᆞ군 내 숙소 중 ‘숙박페스타’ 뱃지가 붙은 상품 예약 시 사용할 수 있다. 대상 지역은 ▲산청군 ▲하동군 ▲안동시 ▲영덕군 ▲영양군 ▲의성군 ▲청송군 ▲울주군 ▲무안군 ▲광주광역시 등이다. 발급 쿠폰은 다음날 오전 7시까지 유효하며, 미사용 시 재발급이 가능하다. 체크인 기간은 다음달 31일까지다. 여기어때는 특별재난지역편 쿠폰 사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추가 혜택을 마련했다. 특별재난지역 쿠폰으로 예약한 숙소 체크아웃 시 최대 5000원까지 여기어때 포인트로 돌려준다. 포인트는 체크아웃 후 2주 내 지급되며, 지급 후 3개월 이내 사용 가능하다. 이와 함께 기부도 하고 푸짐한 혜택도 얻을 수 있는 고향사랑 기부 이벤트를 진행한다. 특별재난지역에 기부 시 ▲전액 세액 공제 ▲기부 지역 3만원 상당 답례품 ▲여기어때 5000원 포인
[더구루=이연춘 기자] 골든블루가 세계적인 권위를 자랑하는 ‘2025 샌프란시스코 주류품평회(San Francisco World Spirits Competition)’에 출품한 전 제품이 수상하며 국제 무대에서 제품력과 브랜드 가치를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샌프란시스코 주류품평회는 벨기에의 몽드셀렉션(Monde Selection), 영국의 국제주류품평회(IWSC)와 함께 세계 3대 주류품평회로 꼽히며 올해로 25회째를 맞이했다. 매년 40여 명의 전 세계 주류 전문가들이 블라인드 테이스팅 방식으로 출품작을 평가하는 샌프란시스코 주류품평회는 맛, 향, 밸런스, 창의성 등 여러 부문에서 엄격한 심사 기준을 적용해 최종 제품을 선정한다. 17일 골든블루에 따르면 ‘골든블루 쿼츠’, ‘골든블루 더 사피루스’, ‘골든블루 더 다이아몬드’, ‘팬텀 디 오리지널 17’, ‘팬텀 디 오리지널 리저브’ 등 총 5개의 제품을 출품했으며 은상(Silver) 4개, 동상(Bronze) 1개를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눈길을 끈 것은 지난해 10월 새롭게 출시된 ‘골든블루 쿼츠’의 글로벌 무대 데뷔와 함께 은상 획득이라는 쾌거다. ‘골든블루 쿼츠’는 36.5도라는 독창적인 도
[더구루=이연춘 기자] 롯데홈쇼핑이 K-브랜드의 해외 수출과 글로벌 브랜드의 국내 유통을 아우르는 양방향 글로벌 유통 사업을 본격화한다. 침체된 내수와 지속되는 경제 불확실성 속에서 새로운 성장 돌파구로 ‘글로벌 유통 플랫폼’ 사업을 전략적으로 추진하겠다는 복안이다. 17일 롯데홈쇼핑은 국내 우수 중소 브랜드의 글로벌 판로 개척을 지원하고, 동시에 해외 유망 브랜드의 국내 유통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지난해부터 해외 패션 브랜드의 국내 판권 인수 및 유통을 시작했으며, 수출 사업 확대를 위한 해외사업 전담 조직도 대폭 강화했다. K-브랜드는 철저한 현지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 안착시키고, 인기 있는 해외 브랜드는 국내 온·오프라인 유통망을 통해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하는 ‘투트랙 전략’을 가동 중이다. 글로벌 무대에서의 성과도 빠르게 나타나고 있다. 롯데홈쇼핑이 독점 수출 중인 기능성 탈모샴푸 ‘그래비티’는 지난달 22일 대만 1위 홈쇼핑 채널 ‘모모홈쇼핑’에서 완판을 기록하며 K-뷰티의 저력을 입증했다. 롯데홈쇼핑은 올해 하반기에 일본, 인도네시아 등으로 수출 국가를 확대할 계획이다. 지난 8일에는 일본 최대 홈쇼핑 채널인 ‘샵채널'(Shop Chann
[더구루=이연춘 기자] CJ온스타일은 준법경영시스템 ISO37301 인증 유지를 위한 사후심사를 성공적으로 통과했다. 고객과 협력사 신뢰성 확보 등 다양한 범주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만큼, 앞으로도 윤리적인 기업으로서 ESG 경영에 힘쓰며 준법 활동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2021년 3월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국제 표준 ISO37301은 회사 경영 전반의 컴플라이언스 정책과 리스크 대응 체계가 글로벌 수준에 부합하고 효과적으로 운영되는지 평가해 수여하는 국제 인증이다. CJ온스타일은 지난해 ISO37301 최초 인증을 취득한 이후 올해 사후심사에서도 적합 판정을 받았다. 사후심사는 시스템 운영 유지 및 강화 점검을 거쳐 1년 단위로 실시된다. CJ온스타일은 준법경영위원회, 컴플라이언스 코디네이터, 내부심사원 등의 컴플라이언스 전담 조직을 구축해 운영하고 있으며, 전사 리스크 예방을 위해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수시로 자가점검을 수행하는 등 조직의 건전성 제고를 위해 지속적으로 시스템을 구축·관리해 왔다. 이번 심사에서 CJ온스타일은 법령과 사내규범, 윤리규범 등 위반을 사전에 예방하고, 신속한 리스크 대응 시스템 및
[더구루=김명은 기자] KT&G가 인도네시아에서 사회 공헌 활동을 적극 펼치며 해외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환경이 열악한 산악 지대에 위치한 초등학교와 중학교 건물을 개조하고 교육 인프라를 개선하는가 하면, 지역 사회를 위한 다양한 문화 교류 프로그램도 도입하고 있다. KT&G 복지재단은 10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치안주르(Cianjur) 하라판 카시 방사(Harapan Kasih Bangsa) 초등학교와 중학교를 신축했다. 하라판 카시 방사 초등학교와 중학교는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에서 자동차로 3시간 거리에 있는 산비탈에 위치해 인프라가 열악했다. 특히 지난 2022년 발생한 지진으로 학교 건물 다수가 손상돼 학생들이 오전과 오후로 나눠 수업을 듣는 등 혼란을 겪었다. 이에 KT&G 복지재단이 소외 계층을 돕는 비영리단체인 해피피플과 함께 건물 개조 작업에 들어갔고, 마침내 결실을 맺었다. 학교 개축과 함께 교사실, 학습프로그램실, 과학장비, 위생시설 등 교육 인프라 확대로 더 나은 학습 환경이 갖춰졌다. 이번 프로젝트가 10년 이상 운영돼 온 지역 사회 공헌의 일환이라고 재단 측은 설명했다. K
[더구루=이연춘 기자] CJ온스타일은 아일랜드 농식품해양부와 손잡고 프리미엄 웰니스 식품을 확대한다. 240년 전통의 오트밀 대표 브랜드 ‘플라하반'을 시작으로 다양한 상품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12일 CJ온스타일에 따르면 이번 협력은 아일랜드 식품청 '보드비아(Bord Bia)'와의 공동 프로젝트로, 아일랜드산 고품질 웰니스 식품을 엄선해 국내 고객들에게 소개하는 것이 핵심이다. 아일랜드는 유럽 내에서도 지속가능한 친환경 농업과 엄격한 식품 안전 관리로 유명하다. 이를 위해 지난 9일 마틴 헤이든 아일랜드 농식품해양부 장관을 비롯한 무역사절단이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CJ온스타일 사옥을 방문해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마틴 헤이든 장관은 "아일랜드 정부는 한국을 식음료 수출의 우선순위 시장으로 선정한 이후 긴밀한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며 "CJ온스타일을 통해 한국 소비자들에게 아일랜드의 우수한 식품을 선보이게 돼 기쁘다" 고 밝혔다. CJ온스타일은 14일 인기 프로그램 ‘동가게’ 에서 플라하반 오트밀 론칭 방송을 진행한다. 이어 28일에는 프리미엄 땅콩버터 브랜드 ‘넛셰드’를 선보인다. CJ온스타일 관계자는 "해외 차별화된 식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더구루=홍성일 기자] LIG넥스원의 위성 사업 분야 파트너인 유럽 우주·국방 기술 기업 아이스아이(ICEYE)가 네덜란드 왕립 공군(RNLAF)의 우주방위 솔루션 사업자로 선정됐다. 유럽 국가들의 재무장 움직임이 우주 공간으로 확장되는 모양새다. [유료기사코드] 29일 업계에 따르면 아이스아이는 네덜란드 왕립 공군과 통합 정보·감시·정찰(ISR) 솔루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으로 네덜란드는 처음으로 독자적인 군사위성을 확보, 안보 능력을 강화한다. 계약에 따라 아이스아이는 네덜란드 왕립 공군에 25cm급 고해상도 합성개구레이더(SAR) 위성 4기와 지상국, 인공지능(AI) 기반의 자율 이미지 정보 허브를 갖춘 이동형 지상 장비 등을 포괄한 솔루션을 공급한다. 25cm급 해상도는 수백km 상공에서 25cm 크기 표적을 식별할 수 있는 능력을 말한다. 특히 이번 계약은 체결부터 첫 번째 시스템 구성 요소 납품까지 4개월만이 소요된다는 점이 눈길을 끌고 있다. 아이스아이는 유럽 동맹국에 신속하게 국방 자산을 제공할 수 있는 비(非) 미국 국제무기거래규정(ITAR) 기술 정책 덕분에 가능했다고 설명했다. ITAR에 해당하는 제품은 미국 국무부의 승인을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스마트 안경 시장이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인공지능(AI) 기술과의 결합과 정부의 보조금, 경량화된 신제품의 지속적인 출시가 맞물리면서 시장이 본격적인 개화기에 접어들었다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29일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중국 스마트 안경 시장 출하량은 49만4000대로 전년 동기 대비 116.1% 급증했다. 이 중 비디오 촬영이 가능한 안경의 출하량은 35만 9000대로, 전년대비 판매량이 197.4% 증가해 전체 시장 성장을 이끌었다. 가상현실(VR) 기기 출하량도 13만5000대로 25.2%의 견조한 성장률을 기록했다. IDC는 올해내내 견고한 성장세가 이어져 중국의 연간 스마트 안경 출하량이 전년 대비 121.1% 증가한 290만 7000대에 달해 할 것으로 전망했다. IDC는 스마트 안경 시장의 급성장 요인으로 세 가지를 꼽았다. 첫 번째로는 AI 모델과 AR 기술의 융합이다. IDC는 AI 기술의 성숙이 스마트 안경의 상호작용 능력과 실용성을 크게 향상시켰다고 설명했다. 이에 일반 소비자들이 스마트 안경에 더욱 쉽게 접근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또한 중국 정부의 보조금 정책이 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