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현수 기자] 인도네시아 아흐마드 하이칼 하산(Ahmad Haikal Hasan) 할랄제품보장청(BPJPH, 이하 할랄청) 청장이 현지 롯데마트를 방문해 할랄 현황이 규정 대비 최고 수준이라고 치켜세웠다. 롯데마트는 인도네시아에서 높은 소비자 신뢰와 더불어 할랄 인증 납품업체 유치 등에 높은 경쟁력을 확보했다는 평가다. 아흐마드 하이칼 하산 인도네시아 할랄청장은 지난 21일(현지시간) 자카르타 간다리아 시티 롯데마트 매장을 직접 방문해 할랄 현황을 점검했다. 이번 방문은 현지 현대식 유통 부문의 할랄제품보증시스템 이행 상황을 점검·평가하기 위해 이뤄졌다. 인도네시아 당국은 오는 10월부터 할랄제품보장법에 따른 할랄 의무화를 전면 시행한다. 품목별로 유예기간을 적용했으며 이번 의무화는 식품·음료·도축 제품·원재료·식품 첨가물 등의 유예기간이 종료된 데 따른 시행이다. 아흐마드 하이칼 하산 청장은 롯데마트 점검 현장에서 "할랄 의무화는 단순히 판매되는 제품뿐만 아니라 원재료, 생산 공정, 보관(Storage), 유통, 소비자에게 제공되는 방식 등 전 과정(Supply Chain)에 걸쳐 적용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하이칼 청장은 특히 롯데마트가 할랄
[더구루=김현수 기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베트남 하노이를 찾아 현지 시 당국 수장과 면담하고 투자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롯데그룹이 유통을 넘어 스마트시티와 금융 등 고부가가치 인프라 사업으로 베트남 내 영토 확장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 하노이시 인민위원회는 지난 22일(현지시간) 부 다이 탕(Vũ Đại Thắng) 인민위원장이 신동빈 회장과 만나 도시 현대화 투자를 놓고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고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하노이 지도부는 롯데그룹에 △상업시설 및 금융센터 개발 △스마트시티 모델 구축 △대중교통 시스템 개발 등 핵심 분야에 대한 투자를 요청했다. 이 자리에서 신 회장은 “진출 30년이 넘은 베트남은 롯데에 있어 여전히 투자를 지속해야 할 핵심 전략 시장”이라며 “하노이의 현대적 발전 과정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계획을 현실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탕 위원장은 하노이의 새로운 개발 청사진도 공유하며 롯데의 투자를 제안했다. 그는 "하노이는 홍강 경관대로 축을 새로운 발전의 상징으로 설정하고 도시화 촉진, 인프라 업그레이드를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이 분야에 강점을 지닌 롯데를 비롯한 한국 파트너들과의 협력 공간이 더욱 넓어질
[더구루=길소연 기자] '최대 3조원 규모'의 태국 왕립해군의 차세대 호위함 도입 사업 수주전 대진표가 완성됐다. 국내에서는 HD현대와 한화오션이 참여하고 해외에서는 싱가포르의 ST엔지니어링과 스페인 나반티아, 튀르키예 아스파트(ASFAT)와 타이즈 조선소 등이 참여해 6개사가 경쟁 구도를 형성한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 전쟁 휴전을 연장한 가운데, 영구적 종전 합의는 어려울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긴장감이 여전히 높은데다, 이란 핵 프로그램 문제가 좀처럼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한 탓이다. 블룸버그통신은 22일(현지시간) 미국과 이란의 영구적 종전 가능성에 회의적 전망을 내놓았다. 우선 호르무즈 해협을 첫 번째 이유로 꼽았다. 매체는 “호르무즈 해협을 통한 물류를 복구하는 것은 미국과 이란이 해결해야 할 가장 시급한 과제”라며 “호르무즈 해협은 전 세계 석유 및 액화천연가스(LNG) 공급량의 약 5분의1을 담당하고 있지만, 전쟁 시작 후 이란이 통행을 차단하면서 에너지 가격이 급등했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이란은 장기적으로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통제권을 유지하길 원하고, 통행료를 징수하기 위한 법안을 준비 중”이라며 “이란이 해협, 더 나아가 세계 경제에 미치는 영향력을 쉽게 포기하거나 미국의 상당한 양보 없이 물러날 가능성은 낮다”고 예상했다. 이란의 핵 프로그램도 걸림돌 중 하나라고 지적했다. 매체는 “미국이 이란의 원자폭탄 제조 능력을 없애기 위해 부셰르의 민간 발전소를 제외한 핵 능력을
[더구루=변수지 기자] 미국 정부가 파산 위기에 몰린 저비용항공사 스피릿 항공에 최대 5억 달러(약 7400억 원) 투입과 지분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 유가 급등으로 위기를 키운 상황에서 정부가 직접 구제에 나서며 정책 역설 논란이 커지고 있다. 22일(현지시간) 미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스피릿 항공에 대한 구제 금융 패키지를 두고 막판 협상을 진행 중이다. 협상안에는 약 5억 달러 규모의 자금 지원과 정부 지분 인수 방안이 포함될 수 있다. 해당 자금은 선순위 대출 형태로 투입돼 정부가 기존 투자자보다 우선 변제권을 확보하는 구조다. 스피릿 항공은 지난해 8월 이미 파산보호를 신청했다. △비용 상승 △소비자 선호 변화 △엔진 리콜 △제트블루 항공과의 인수합병 무산 등이 겹치며 경영 기반이 약화됐다. 여기에 최근 유가 상승까지 겹치면서 수익성에 타격을 입었다. 백악관은 “전임 바이든 행정부가 제트블루와의 합병을 막지 않았다면 재무 상황이 더 나았을 것”이라며 “항공 산업의 전반적인 건전성을 점검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부 개입을 둘러싼 내부 반발도 만만치 않다. 숀 더피 미 교통부 장관은 “이미 많은 자금이 투입된 상황에서
[더구루=나신혜 기자] 현대자동차가 다목적 차량(MPV) '더 뉴 스타리아'의 전동화 모델인 '더 뉴 스타리아 일렉트릭'과 최상위 고급 모델 '더 뉴 스타리아 리무진'을 23일 출시했다. 친환경과 프리미엄 수요를 끌어오며 프리미엄 MPV로 스타리아를 새롭게 정의했다. 현대차는 출시를 앞둔 지난 21일 서울 강남구 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에서 '더 뉴 스타리아 리무진 미디어 갤러리'를 열고 일렉트릭과 리무진 두 가지 모델을 공개했다. 이철민 현대차 국내마케팅실 상무는 "(오늘 행사는) 스타리아 모델 하나를 소개하는 자리가 아니라 현대차가 프리미엄 MPV를 어떻게 정의하는지 확인하는 자리"라며 "그동안 고객의 사랑을 받아온 스타리아가 보다 차별화한 경험까지 담아낼 수 있다고 판단했고 그 결과가 스타리아 일렉트릭과 스타리아 리무진"이라고 소개했다. 스타리아 리무진은 스타리아의 최상급 모델로 VIP 의전을 고려해 제작됐다. 유병주 MLV프로젝트5팀 책임연구원은 "리무진은 2열에 탑승할 VIP 고객 관점에서 시트 개발과 편의 사항 구성에 대한 고민이 특히 많았다"며 "2열 이그제큐티브 시트의 최우선 고려 사항은 착좌감이었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부드럽고 편안한 착좌감을
[더구루=홍성환 기자] 주요 경영진 사임으로 급락했던 페르미 아메리카의 주가가 반등했다. AI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 증가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22일(현지시간) 나스닥에서 페르미 주가는 주당 5.86달러로 마감하며, 전일 대비 15.8% 올랐다. 이 회사 주가는 20일 17% 넘게 빠졌고, 21일에도 6.3% 하락했다. 앞서 지난 17일 토비 노이게바우어 공동 설립자 겸 최고경영자(CEO)와 마일스 애버슨 최고재무책임자(CFO)의 사임 소식이 알려진 이후 주가가 급락했다. 특히 노이게바우어는 "주주 가치 극대화를 위해 회사 매각 절차를 시작하라"고 요구했다. 노이게바우어는 현재 우호 지분 약 40%를 확보하고 있다. 여기에 미국 공매도 회사인 퍼지 팬더 리서치가 비관적인 전망을 내놓으면서 하락세를 부추겼다. 미국 인터넷 매체 '인터내셔널 비즈니스 타임스(IBT)'는 주가 반등에 대해 "최근 CEO 사임으로 인한 주가 변동성을 떨쳐내고 AI 데이터센터에 대규모 전력을 공급하려는 이 회사의 큰 계획에, 투자자들이 기대를 걸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페르미는 차세대 AI 구현에 필수적인 GW(기가와트)급 전력망 구축을 선도하는 에너지
[더구루=김예지 기자] 대한항공이 중국의 차세대 하늘길 요충지로 꼽히는 베이징 다싱 국제공항의 글로벌 허브화 전략 논의에 참여하며 현지 네트워크 확대를 위한 전략적 보폭을 넓히고 있다. 글로벌 항공 시장 재편과 맞물려 중국 항공당국이 다싱공항을 동북아를 넘어선 전방위 포털 복합 허브로 육성하기 위해 주요 외항사들과 머리를 맞댄 가운데, 대한항공도 이번 논의에 참여하며 향후 중국 시장 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하기 위한 중장기적 탐색에 나섰다는 분석이다. 23일 중국 민용항공국(CAAC) 등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최근 베이징 다싱 국제공항과 중국 민항국 국제협력서비스센터가 공동 주최한 '외국 및 홍콩·마카오·대만 지역 항공사 이사회(BARIC) 간담회'에 참석했다. 이번 회의에는 루프트한자, 캐세이퍼시픽 등 다싱공항 미취항 16개사를 포함해 총 26개 글로벌 항공사 대표들이 참여해 공항 운영 전반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다싱공항 측은 인프라 확충 계획과 '제15차 5개년 계획(2026~2030)'에 따른 지상 교통망 비전을 상세히 공유했다. 공항 측은 항공사 간 연결 항공편(Interline) 협력과 향후 운영 효율화 방안 등을 설명하며
[더구루=변수지 기자] HD현대와 한화가 미국 AI 방산 기업들과 협력해 무인함정 시장 선점을 두고 경쟁에 돌입했습니다. HD현대는 안두릴 인더스트리와 손잡고 10월 진수 및 자율항해 기반 기술력에 집중하는 반면, 한화는 자동화 생산과 전투형 무인함대 구축으로 차별화 전략을 펼치고 있습니다. 양사는 미 해군과의 협력 확대를 기반으로 ‘기술력 대 생산력’ 경쟁 구도를 형성하며 미래 해군 전력의 핵심인 무인함정 시장 주도권 확보에 나섰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한화에어로, 미국에 AI 기반 로봇 조선소 구축…중형 무인수상정도 개발 박차[단독] HD현대·안두릴, 무인수상정 공동생산 착수…연말 시범 운항 추진
[더구루=정예린 기자] 테슬라가 미국 텍사스주에 구축한 리튬정제소 인근 수로에서 발암물질 등 치명적인 독성 중금속이 다량 검출되며 심각한 수질 오염 논란에 휩싸였다. 배터리 핵심 원료의 자급 체계 구축을 위해 야심 차게 가동한 북미 최대 규모 정제 시설의 운영 차질은 물론, 테슬라의 수직계열화 전략 전체에 제동이 걸릴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포스코인터내셔널이 멕시코 구동모터코아 공장의 인력을 유지하며 고용 안정 기조를 재확인했다. 대외 불확실성 속에서도 생산과 고용을 동시에 유지하며 북미 전기차 부품 공급망 내 전략 거점의 안정성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22일 멕시코 지역 매체 '소칼로(Zócalo)' 등에 따르면 포스코인터내셔널 관계자는 최근 라모스 아리스페에서 열린 교육 지원 행사 현장에서 현지 취재진과 만나 "많은 기업들이 최근 지정학적 문제로 생산라인을 축소했지만, 우리는 앞으로도 계속 성장하기 위해 노력하며 직원들과 함께 일할 것"이라며 "회사의 최우선 과제는 기존 인력을 유지하고, 사업의 지속성과 상호 성장을 도모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인력 유지 결정은 외부 요인으로 인해 자동차 산업이 압박과 구조조정에 직면한 상황에서 라모스 아리스페 공장과 직원들의 전문성에 대한 포스코그룹의 신뢰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기술이 멕시코로 이전되고 현지 인력의 숙련된 기술력이 더해짐으로써 아시아의 혁신과 멕시코의 인재를 결합, 전기차 산업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멕시코 코아우일라주 라모스 아리스페 산업단지에서 전기차 구
[더구루=변수지 기자] 인도가 K9 자주포 3단계 협력을 공식 논의하며, 단순 도입을 넘어 기술 이전과 현지 생산까지 포함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번 협력은 약 300문 규모로 인도 포병 전력을 K9 중심으로 재편하는 ‘락인’ 효과를 노린 것으로, K-방산 표준화 움직임으로 해석됩니다. 특히 드론 탐지·재밍·RCWS 기반 요격 체계까지 통합되며 K9은 포병 무기를 넘어 드론 대응까지 가능한 ‘전천후 전투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단독] 인도 외교부 "한국산 K9 자주포 추가·방공시스템 도입 논의" 공식화인도, K9 바지라-T에 방어체계 강화…드론 전쟁 위협 대응
[더구루=변수지 기자] 패션의 본고장 이탈리아가 지금 한국산 보톡스와 필러에 완전히 매료됐습니다. 휴젤과 대웅제약, 메디톡스 같은 우리 기업들이 현지 수요 폭발에 맞춰 유통망을 넓히면서, 유럽 시장을 선점할 완벽한 '골든타임'을 맞이한 건데요. 10조 원 규모로 커질 이 시장에서 우리 K-메디컬이 독보적인 기술력으로 글로벌 패권을 거머쥘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픽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이탈리아 K-메디컬 '기회의 땅'…보톡스 62.8%, 필러 125.9% '껑충'
[더구루=김예지 기자] 중국 전기차(EV)가 단순히 이동 수단을 넘어 '달리는 영화관'으로 진화하고 있다. 화웨이가 선보인 차세대 헤드라이트 기술이 단순한 도로 조명을 넘어 벽면에 풀컬러 영화를 투사하는 수준에 도달하면서, 글로벌 자동차 시장의 스마트 라이팅(Smart Lighting) 경쟁이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