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등용 기자] 소프트뱅크 비전펀드2가 배터리 가상 발전소(VPP) 업체 스웰에너지(Swell Energy)에 투자했다. 스웰에너지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600MWh 규모의 가상 발전소 개발을 가속화 한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스웰에너지는 23일 소프트뱅크 비전펀드2와 그린배커 디벨롭먼트 오퍼튜니티 펀드1, LP가 주도한 자금 조달 라운드를 통해 1억2000만 달러(약 1628억 원)를 모금했다고 밝혔다. 이번 라운드에는 아레스 인프라스트럭쳐 오퍼튜니티 펀드와 온타리오 파워 제너레이션 펜션 펀드가 참여했다. 스웰에너지는 앞서 얼라인 클라이밋 캐피털과 써드 스피어로부터 유치한 투자 자금을 포함해 총 1억5200만 달러(약 2062억 원)의 자금을 확보하게 됐다. 스웰에너지는 에너지 관리 및 스마트 그리드 솔루션 제공 업체로 배터리 가상 발전소를 생산하고 있다. 소비자는 가상 발전소를 통해 에너지 사용과 비용을 제어하는 동시에 에너지 보안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스웰에너지는 그리드앰프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통해 가상 발전소를 생산한다. 그리드Amp는 전력회사와 소비자, 제3자 서비스 공급자를 연결하고 분산된 에너지 자원을 통합하는 기능을 한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내 오프라인 매장을 정리하며 사업 철수설까지 거론됐던 네이버 라인프렌즈가 장쑤성에 아시아 최초 라인프렌즈 테마 리조트를 오픈하며 중국 Z세대 소비자 공략에 나섰다. 23일 더구루 취재 결과 라인프랜즈는 지난 18일 라인프렌즈 캠핑 빌리지를 중국 장쑤성 샤시진 시앙탕춘(향당촌, 香塘村)에 정식오픈했다. 오픈 행사에는 타이창시 당위원회 부비서를 비롯해 샤시진 당위원회 비서, 중국 라인프렌즈 총지배인, 라인프렌즈 중국 라이선스 총괄, 향반문화그룹 회장 등이 참가했다. 라인프렌즈 캠핑빌리지는 지난해 9월부터 조성하기 시작했다. 라인프렌즈는 지난 1월에도 오프라인 플래그십 매장의 철수를 발표하면서 테마호텔, 식당, 무인소매점 등 다양한 형태의 오프라인 체험 공간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번에 오픈한 라인프렌즈 캠핑 빌리지는 3만9700㎡(1만2000평) 넓이의 부지 위에 조성됐다. 라인프렌즈 캐릭터 IP를 활용해 조성된 리조트다. 빌리지 내에는 글램핑장을 비롯해 실내 숙박시설, 레스토랑, 실내 오락시설, 카페, 서점, 컨퍼러스 살롱, 선술집, 고양이카페, 테마 스토어 등 다양한 라인프렌즈 IP 기반 시설들이 설치됐다. 라인프렌
[더구루=최영희 기자] 코스피 상장사 에이엔피가 156억원 규모 자금 조달을 통해 사업영역 확대와 신성장동력 확보에 나선다. 23일 에이엔피는 ‘용산’을 대상으로 약 156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용산은 에이엔피 최대주주 ‘와이에스피’의 특수관계인이다. 발행되는 신주는 보통주 1075만8621주며 발행가액은 주당 1450원이다. 상장 예정일은 오는 12월 15일이고 1년 동안 전량 보호예수 된다. 이번 유상증자로 확보된 자금은 사업 다각화, 성장 동력 발굴 및 경쟁력 강화에 활용될 예정이다. 지난 5월 에이엔피는 최대주주 와이에스피의 시트사업부문 영업양수를 결정했다. 또한 이달 초에는 2차전지 사업 진출을 위해 배터리 보호소자 제조기업인 알엔투테크놀로지 경영권 인수에 나섰다. 납입 완료 시 용산은 에이엔피 지분 26.5%를 확보한 2대 주주가 된다. 용산의 이번 유상증자 참여로 에이엔피에 대한 와이에스피 및 관계사의 지배력은 한층 강화된다. 에이엔피 관계자는 “최대주주를 비롯한 관계사의 적극적인 지원 의지를 바탕으로 투자 재원 마련에 성공했다”며 “확보된 자금을 사업 다각화 및 신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활용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더구루=윤진웅 기자] 중국 완성차 브랜드가 러시아 자동차 시장 빈집털이에 성공했다. 러시아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 여파로 현대자동차·기아 등 글로벌 완성차 브랜드의 빈자리 단숨에 꿰차 현지 판매 2위까지 치고 올라갔다. 23일 러시아 자동차 시장 분석 기관 아프토스타트 인포(Avtostat-info)에 따르면 중국 완성차 브랜드는 지난 14일부터 20일까지 일주일간 러시아 시장에서 3600여대를 판매했다. 점유율은 31.2%로 로컬 브랜드인 라다(4756대)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중국 국영 '체리자동차’가 1333대를 판매, 가장 높은 판매고를 기록했다.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 '티고 7프로'가 전체 판매를 견인했다. 이어 장성자동차 산하 브랜드인 하발과 지리자동차가 각각 922대와 713대를 판매했다. 지난해 기준 판매 2위였던 기아는 같은 기간 694대를 판매, 5위에 그쳤다. 대(對)러시아 제재로 인한 빈자리를 제재에 동참하지 않은 중국산 자동차가 채우고 있다는 것. 업계 관계자는 "중국은 러시아 서방제재에 참여하지 않는 국가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에 따른 글로벌 완성차 업체의 현지 판매 중단을 기회로 활용하고 있
[더구루=김형수 기자] CJ ENM이 중국어로 제작된 콘텐츠 투자에 나서며 중화권 시장 공략에 고삐를 죈다. 올해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한 로맨틱 코미디 시리즈의 흥행에 힘입어 내년에도 콘텐츠를 선보이며 현지에서 입지를 넓혀 나간다는 계획이다. 23일 CJ ENM 홍콩에 따르면 회사는 △심리범죄 드라마 딥 엔드(Deep End) △SF 로맨틱코메디 비너스 온 마스(Venus on Mars) △초자연적 사랑 이야기를 담아낸 드라마 헝그리 소울스(Hungry Souls) 등 세편의 중국어 콘텐츠에 500만달러(약 70억원)를 투자했다. 이들 세 개 콘텐츠는 현재 촬영, 후반작업 단계로 내년 상반기 공개된다. CJ ENM 홍콩은 내년 하반기 대만 업체와 손잡고 진먼(Kinmen) 시리즈 제작에도 나설 예정이다. 진먼 시리즈는 CJ ENM의 포맷을 이용해 제작된다. 올해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한 로맨틱 코메디 '엄마, 농담은 그만(Mum, Don’t Do That)', 대만 OTT 하미 비디오(Hami Video)에서 올라간 미스터리 스릴러 '디 어메이징 그레이스 오브 시그마(The Amazing Grace of Σ)' 등이 인기를 끌자 중화권을 겨냥한 콘텐츠 라인업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퀄컴이 차기 반도체인 '스냅드래곤8 3세대'(가칭) 생산을 삼성전자에 맡길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대만 TSMC의 3나노미터(㎚·1㎚는 10억분의 1m) 공정 양산이 늦어지며 삼성전자가 반사이익을 얻는 양상이다. 23일 IT 전문 트위터리안 'OreXda'과 업계에 따르면 TSMC의 3나노 공정이 지연되며 퀄컴이 차세대 스냅드래곤8 칩을 삼성 파운드리에서 생산한다. 퀄컴은 스냅드래곤8 1세대 반도체를 전량 삼성전자에서 양산했으나 스냅드래곤8+ 1세대를 TSMC에 몰아줬다. 최근 출시한 스냅드래곤8 2세대도 TSMC의 4나노 공정에서 생산했다. 퀄컴은 스냅드래곤8 3세대부터 다시 삼성과 손잡을 전망이다. 퀄컴은 삼성과의 협력 의사를 밝혔었다. 크리스 패트릭(Chris Patrick) 퀄컴 모바일 핸드셋 부문 총괄은 17일(현지시각) 미국 하와이에서 개최된 '2022 스냅드래곤 서밋' 행사장에서 한국 기자단과 만나 "삼성 파운드리는 큰 파트너사"라며 협력 가능성을 열어뒀다. 퀄컴은 이중 소싱 전략이 유리하다고 보고 있다. 안정적으로 반도체를 양산하고 가격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어서다. 퀄컴이 삼성을 택한 배경도 가격과 무관하지 않
[더구루=길소연 기자] 현대로템이 8500억원 규모의 체코 프라하 트램 사업을 정조준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체코 프라하 지하철·트램·버스 운송업체 DPP(Dopravní podnik hl. Prahy)는 공개 협상의 형태로 향후 10년 동안 최대 200대의 새로운 트램을 공급하기 위한 입찰을 시작했다. 입찰 참여 신청서 제출 마감일은 내달 19일로, 사업자 선정은 내년 4분기에 발표된다. 사업 규모는 50억 코루나(8500억원)로 추정된다. DPP는 정부 보조금 등을 활용해 사업 자금을 조달할 예정이다. 기본(확정) 주문은 40대의 트램이다. 이후 2025년에 20대, 2026년에 20대가 추가로 인도될 예정이다. 옵션은 2035년까지 행사할 수 있으며 연간 30대 이하로 인도된다. 프라하는 현재 모드르자니(Modřany)-리부시(Libuš), 디보카 샤르카(Divoká Šárka)-데디나(Dědina) 등 두 가지 경로를 건설하고 있다. 시의회의 결정에 따라 향후 10개의 새로운 노선을 건설할 계획이며 그 중 절반은 5년 안에 건설된다. 해당 입찰에는 9개 트램 제조업체가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입찰 발표에 앞서 두 차례 진행된 사전 시장 협의에 현
[더구루=홍성환 기자] 신한은행과 배달의민족이 베트남 시장 공략을 위한 공동 마케팅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이를 통해 현지화와 디지털,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겠다는 방침이다. 신한베트남은행과 배민은 상업자 표시 신용카드(PLCC)인 '고메 멤버십' 카드를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신한베트남은행과 배민이 공동 마케팅 컨소시엄을 구성해 선보인 첫 현지인 특화 상품이다. 카드 소지자에게 배민 주문 할인과 포인트 적립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이외에 신한베트남은행 200여개 제휴사에 대한 할인도 받을 수 있다. 앞서 신한베트남은행은 올해 초 배민, 마켓 사이공 등 현지에 진출한 한국계 플랫폼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제휴 마케팅과 현지인 특화 상품 출시 등 협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강규원 신한베트남은행 법인장은 "현대적이고 편리한 디지털 금융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고객에게 보다 친근하고 안전하며 창의적인 금융 플랫폼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파트너와 협력하고 있다"며 "배민은 가장 인기 있는 음식 배달 플랫폼 가운데 하나로 신한베트남은행의 든든한 파트너"라고 강조했다. 송진우 배민 베트남 사업총괄은 "고객 중심 경영 전략에 따라 그동안 신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가 유럽 럭셔리 자동차 시장 공략을 위해 페라리 출신 후안마 로페스(Juanma López) 디자이너를 영입했다. 제네시스의 선행 디자인과 전기차 등 미래 모빌리티 기술 디자인 솔루션을 제시하고 디자인 외 영역과의 융합하는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제네시스 유럽법인(GME·Genesis Motor Europe)는 22일(현지시간) 페라리 출신 디자이너 후안마 로페스(Juanma López)를 유럽 제네시스 디자인 책임(Head of Genesis Design Europe)으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로페스 신임 디자인 책임은 자동차 디자인 분야에서 30년간 경력을 쌓은 디자이너로, 루크 동커볼케 현대차 최고고객책임자(CCO·부사장)과 폭스바겐그룹에서 함께 근무한 바 있다. 그는 폭스바겐 산하 럭셔리 브랜드 람보르기니에서 자동차 디자이너로서 동커볼케 부사장과 디자인 작업을 진행했었다. 이어 독일 아우디와 세아트, 페라리에서 활동하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페라리 스포츠카 쿠페 모델 F12 베를리네타와 라페라리, 스포츠카 컨버터블 모델 포르토피노가 그의 손에서 탄생된 대표적인 작품이다. 로페스 책임은 독일 프랑크푸르트 오펜바흐암마인(
[더구루=이주연 기자] 오늘은 니켈 관련 기사부터 보겠습니다. 현지시각 14일 차이롄서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모로왈리공단에 위치한 중국 CNGR의 니켈 매트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고 하는데요. 이번 화재로 CNGR 니켈 매트 생산에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여 당분간 니켈 공급의 불확실성 역시 커질 전망입니다. 이에 따라 이 날 영국 런던금속거래소에서 거래된 니켈 가격은 톤당 3만 960달러까지 올라 5월 이후 최고가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다음은 레드우드머리티얼즈가 파나소닉에 양극재와 동박을 공급한다는 기사 보겠습니다. 현지 시각 15일 레드우드는 수십억 달러 규모의 하이니켈 양극재를 파나소닉에 공급한다고 밝혔는데요. 레드우드는 폐배터리 재활용을 통해 생산된 양극재와 테슬라의 폐배터리를 재활용해 얻은 동박을 공급해 파나소닉의 배터리 생산을 지원하게 됩니다. 이에따라 레드우드와 양극재 합작 공장 건설을 추진하고 있는 엘앤에프도 현지 진출에 탄력이 붙을 전망입니다. 마지막으로는 아람코가 세계 최대 탄소 포집 허브를 건설한다는 기사보겠습니다. 지난 15일 업계에 따르면 아민 알 나세르 아람코 최고경영자는 사우디 그린 이니셔티브 포럼 2022에서 연
[더구루=김형수 기자] CJ제일제당이 인수한 네덜란드 바이오기업 바타비아 바이오사이언스(Batavia Bioscience·이하 바타비아)의 생산책임자가 올해 생명공학 분야를 선도하는 여성 리더로 선정됐다. 23일 미국의 헬스케어 시장조사업체 헬스케어테크놀로지리포트(Healthcare Technology Report)는 '2022 생명공학 여성 리더 톱25' 명단에 마리예 투르크(Marije Turk) 바타비아 생산책임자의 이름을 올렸다. 마리예 투르크는 우수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GMP) 관련 부서를 이끌며 다수의 품질 좋은 임상 생산을 이끈 장본인으로 평가 받았다. 지난 2010년 바타비아에 몸담은 그는 바타비아의 소아마비 관련 시설 설립, 아데노바이러스를 벡터로 활용해 미충족 의료 수요를 충족시키는 방안 모색 등의 과정에 기여했다. 그는 네덜란드에 있는 실무 중심의 대학 호지스쿨(Hogeschool)을 지난 2007년 졸업했다. 의료 미생물학(Medical Microbiology)을 전공했다. 이후 네덜란드 백신 제조업체 크루셀(Crucell)에 기술자로 입사해 근무하다 2008년 초 생명공학회사 프로테오닉(Proteonic)으로 자리를 옮겨 경력
[더구루=김형수 기자] 코카콜라가 국제 환경단체에 의해 5년 연속으로 플라스틱 오염을 가장 많이 유발한 기업이란 불명예를 안았다. 코카콜라가 주장하는 친환경 경영은 뒷전이고 그린워싱(환경을 파괴하는 기업이 친환경 기업인 것처럼 홍보하는 것)이라는 비판이 끊이지 않고 있다. 국제환경단체 브레이크프리프롬플라스틱(Break free from plastic·BFFP)는 23일 코카콜라가 펩시, 네슬레, 유니레버, 몬델리즈 등과 함께 5년 연속으로 플라스틱 쓰레기를 많이 배출한 기업으로 꼽았다. BFFP는 지난 2018년부터 2만명에 달하는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87개국에서 플라스틱 쓰레기 실태조사를 펼쳤다. 올해 코카콜라 브랜드 플라스틱 쓰레기가 3만1000개 이상 발견됐으며 이는 과거에 비해 크게 늘어나 수치라고 전했다. 지난 2020년 51개국에서 이뤄진 실태조사에서 발견된 코카콜라 브랜드 플라스틱 쓰레기는 1만3834개였다. 2년간 두 배 넘게 늘어났다. 문제는 코카콜라가 추진하는 친환경 경영이 실제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점이다. 코카콜라는 플라스틱 고리 형태의 포장재를 종이 소재 포장재로 대체하는 등의 조치를 취하며 플라스틱 폐기물을 감축하겠다고 밝혔다. 본
[더구루=홍성일 기자] 춤추는 '옵티머스'를 선보였던 테슬라가 새로운 영상을 공개했다. 테슬라는 이번 영상을 통해 옵티머스가 일상 생활 영역에서 어떻게 사용될 수 있는지 선보였다. [유료기사코드] 테슬라 옵티머스팀은 21일(현지시간) 엑스(X, 옛 트위터)를 통해 "난 하루종일 춤만 추는 게 아니다"라며 새로운 옵티머스 영상을 게재했다. 댄스로 주목받은지 일주일여만에 새로운 영상을 업로드한 것이다. 해당 영상에는 옵티머스 휴머노이드가 쓰레기를 버리고, 책상을 정리하는 모습 등이 포함됐다. 또한 페이퍼 타올을 뜯거나 국자를 들고 냄비를 뒤적이는 모습도 등장한다. 테슬라는 댄스 영상으로 옵티머스의 하반신 운동 성능을 선보인 데 이어 옵티머스의 상체, 특히 손과 팔이 정밀하게 제어되는 모습을 보여줬다. 테슬라 옵티머스는 이전부터 손가락 제어 능력 면에서는 타 안드로이드보다 앞서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테슬라는 옵티머스가 단일 신경망을 사용해 다양한 임무를 수행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옵티머스는 1인칭 화면으로 촬영된 영상을 통해 학습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업계 관계자는 "테슬라가 옵티머스의 댄스 외에도 다양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며 "특히 1인
[더구루=홍성일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가 차세대(10세대) 엑스박스(Xbox) 콘솔에 글로벌 게임 플랫폼 스팀(Steam)을 통합할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MS가 차세대 엑스박스를 'TV에 연결된 게임용 PC'로 정의하고 기존 콘솔에는 없던 유연성을 제공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22일 MS 전문매체인 윈도우센트럴에 따르면 MS는 밸브·에픽게임즈 등과 엑스박스-PC 게임플랫폼 통합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제즈 코든(Jez Corden) 윈도우센트럴 편집장은 "엑스박스가 밸브를 포함한 PC 게임 스토어 운영사와 구현방안을 두고 논의 중"이라며 "테스트 단계에 있다는 소문도 있지만 그 부분에 대해서는 회의적"이라고 밝혔다. 스팀의 차세대 엑스박스 통합설은 필 스펜서(Phil Spencer) MS 게이밍 최고경영자(CEO)의 발언에서 시작됐다. 필 스펜서 CEO는 지난해 4월 진행된 엑스박스 팟캐스트에서 "엑스박스에서 에픽게임즈 스토어와 itch.io와 같은 서드파티 PC 게임 스토어에 접속할 수 있기 바란다"고 전했다. 필 스펜서의 발언이 공개된 이후 사라 본드(Sarah Bond) 엑스박스 사장의 "한 세대만의 가장 큰 기술적 도약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