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길소연 기자] 미국 에어택시 제조업체 아처 에비에이션(Archer Aviation, 이하 아처)이 전기 수직 이착륙 항공기(eVTOL) 생산을 위해 대만 배터리를 이용한다. [유료기사코드] 19일 업계에 따르면 아처는 eVTOL 미드나이트(Midnight)에 대만 몰리셀(Molicel)을 장착한다. 몰리셀 배터리는 10분만 충전하면 32킬로미터의 비행거리는 단 10분 만에 수행한다. 미드나이트의 비행 수명은 평균 1만 회에 이른다. 몰리셀은 미국 항공우주국(NASA)과 윌리엄스 어드밴스드 엔지니어링(Williams Advanced Engineering)을 고객사로 하는 고출력 리튬이온전지 공급업체이다. 대만 최초 슈퍼 배터리 공장답게 연간 생산 능력은 1.8GW이다. 내년 상반기에 준공해 시운전에 들어갈 예정이다. 정식 생산 후 배터리 생산능력이 대폭 늘어난다. 몰리셀 배터리는 영국 에어택시 제조업체 버티컬 에어로스페이스(Vertical Aerospace)에도 장착한다. 몰리셀은 버티컬과의 제휴로 VX4 전용 배터리 팩 설계를 위한 원통형 셀을 공급한다. <본보 2022년 7월 9일 참고 英 버티컬 에어로스페이스, 대만 몰리셀과 에어택시 배터리
[더구루=윤진웅 기자]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의 전기차 개발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미국 가상검증(Virtual Validation) 시장 규모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가상 프로토타입을 사용, 초기 설계 단계에서 최상의 결과를 얻을 수 있어 생산 효율성 증가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 19일 글로벌 리서치 기관인 BIS 리서치(BISResearch)와 유엔 유럽경제위원회(UNECE)에 따르면 미국 가상 검증 시장 가치는 지난 2019년에 550만 달러(한화 약 73억5625만원)를 기록한 이후 연평균 34.01%로 증가하고 있다. 오는 2030년 1억3660만 달러(약 1827억원)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이다. 자동차에 탑재되는 소프트웨어 코드 규모가 늘어나면서 테스트 검사가 많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자동차 한 대당 소프트웨어 코드 규모는 전투기 한 대의 4배 수준인 1억 라인이지만, 2030년에는 3억 라인까지 증가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특히 전기차를 비롯한 자율주행분야에서도 새로운 기술에 대한 테스트가 늘어남에 따라 자동차 산업 전반에서 가상 검증의 역할이 커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가상 검증은 물리적으로 프로토타입을 제작한 뒤 실험실로
[더구루=길소연 기자] '떠다니는 궁전'으로 불리는 MSC 월드 유로파(MSC World Europa)가 월드컵 기간에 수상호텔로 변신한다. [유료기사코드] 19일 업계에 따르면 MSC 월드 유로파는 오는 20일부터 내달 18일까지 FIFA 월드컵 기간 동안 팬들을 접대하기 위해 수상 호텔 임무를 수행한다. 수상 호텔의 역할을 채택하기 전 공식 명명식을 위해 주말에 카타르 도하에 정박했다. MSC 월드 유로파는 이곳에서 두 척의 다른 유람선과 합류할 예정이다. 2626개의 선실이 있는 선박은 22개의 데크에 걸쳐 있는 액화천연가스(LNG) 추진 선박으로 바다 위의 대도시와 같다. 월드컵이 끝나면 MSC 월드 유로파는 걸프에서 첫 시즌을 보내며 내달 20일부터 두바이에서 아부다비, 아랍에미리트의 바니야스 섬, 사우디아라비아의 담맘까지 7박 크루즈를 제공한다. 내년 3월 25일 첫 시즌이 종료되면 MSC 월드 유로파는 그해 여름 지중해로 향한다. 세계에서 세 번째로 큰 크루즈 브랜드 MSC 크루즈는 월드컵 기념 행사의 일환으로 카타르항공과도 제휴한다. 악바르 알 베이커(Akbar Al Baker) 카타르 항공 그룹 최고경영자(CEO)겸 카타르 관광청 회장은 "카
[더구루=정예린 기자] 중국 톈치리튬이 성장 가능성이 높은 파키스탄 전기차 시장 선점에 나선다. 현지 리튬 광산 개발을 추진, 신규 시장을 발굴하고 생산능력을 확대한다. [유료기사코드] 19일 톈치리튬과 중국-파키스탄 지구 과학 공동 연구 센터(CPJRC)에 따르면 양측은 지난 8일부터 사흘간 중국 쓰촨성에서 열린 '리튬전지·신에너지자동차 산업 국제 교류 컨퍼런스'에서 리튬 분야 전략적 협력을 위한 프레임워크 계약(FA)을 체결했다. 톈치리튬과 CPJRC는 파키스탄 리튬 자원에 대한 공동 연구를 실시할 예정이다. 우선 현지 광산의 리튬 매장량을 조사·탐색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추후 채굴과 생산 등까지 파트너십을 확대할 계획이다. 인력 양성과 학술 교류도 활발하게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CPJRC은 중국 과학원과 피키스탄 고등교육위원회가 양국 간 학술 교류를 촉진하기 위해 설립한 과학연구 기관이다. 지난 2018년 출범했다. 자연재해, 천연자원, 생태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고 있다.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중국 과학원 산하 청두산악 재해·환경 연구소가 지원한다. 톈치리튬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파키스탄의 풍부한 자원을 활용하고 잠재
[더구루=홍성환 기자] # 포르쉐코리아는 지난달 걸그룹 블랙핑크 멤버 제니와 공동 디지인한 '타이칸 4S 크로스 투리스모 포 제니 루비 제인'을 공개했다. 독일어로 '특별한 요청'이라는 뜻의 '존더분쉬(Sonderwunsch)' 프로그램의 결과물이다. 제니의 아이디어와 취향을 반영, 그가 평소 특별하게 생각하는 하늘과 구름에서 모티브를 얻어 디자인에 반영했고, 별명인 '제니 루비 제인'으로 로고를 만들었다. 코트라 미국 뉴욕무역관은 19일 글로벌 기업과 케이팝 스타 간 협업을 계기로 미국 디자인 특허 등록 요건을 안내하는 '블랙핑크 제니가 디자인한 포르쉐로 알아보는 미국 디자인특허 등록 요건' 보고서를 내놨다. 보고서를 보면 디자인과 특허가 분리된 우리나라와 달리 미국은 디자인을 특허의 한 종류로 보호하며 특허 등록 제도를 운용한다. 디자인 특허 관련 조항에서 '공산품의 새롭고, 독창적이며, 장식적인 디자인을 발명한 이는 이 법의 조건과 요건에 따라 특허를 받을 수 있다'고 명시한다. 따라서 디자인 특허권을 취득하려면 △제조물품성 △신규성 △독창성 △장식성 △비자명성 △실시 가능성·명확성 등을 인정받아야 한다. 구체적으로 디자인 특허를 받으려면 발명 대상 디
[더구루=오소영 기자] 브라질 광산 기업 발레가 중국 화유코발트와 인도네시아에서 니켈 제련시설 건설에 시동을 건다. 미국 포드의 안정적인 니켈 수급이 기대된다. [유료기사코드] 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발레는 화유코발트와 지난 13일(현지시간) 니켈 광석 처리를 위한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인니 남동술라웨시주 콜라카 포말라 지역에 45억 달러(약 6조660억원)를 투자해 고순도 니켈 제련시설을 짓는다. 니켈 함유랑이 99% 미만인 '클래스2'(Class2) 니켈에서 배터리용 광물을 추출하는 고압침출법(HPAL) 공정을 도입하고 2025년 제련시설을 완공한다. 연간 12만t의 니켈코발트수산화물(MHP)을 생산할 계획이다. 발레 인도네시아는 화유코발트와 지난 4월 기본 계약을 체결했다. 이어 7월 포드와도 동일한 내용의 구속력 없는 양해각서(MOU)를 맺었다. 4개월 만에 세부 협의를 마무리 지으며 포드는 안정적으로 니켈을 수급할 것으로 보인다. 니켈은 전기차 배터리 원가의 약 40%를 차지하는 양극재의 핵심 원료다. 니켈 함유량이 증가할수록 배터리 용량이 커지고 전기차 주행거리는 늘어난다. 전기차 보급이 가속화되면서 니켈 수요는 증가하고 있다. 시장조
[더구루=오소영 기자] 중국 배터리 제조사 신왕다(欣旺达·Sunwoda)가 스위스 증시에 입성했다. 6000억원가량 조달해 공격적인 증설에 나선다. [유료기사코드] 19일 스위스증권거래소(SIX)에 따르면 신왕다는 14일(현지시간) 해외주식예탁증서(GDR) 발행을 통해 상장에 성공했다. 발행 규모는 2875만9000주로 주당 15.30달러에 거래됐다. 이번 GDR 발행으로 신왕다가 조달한 자금은 약 4억4000만 달 러(약 5900억원)다. 신왕다는 지난 7월 이사회에서 스위스·런던증권거래소 상장안을 의결했다. 5개월 만에 증시에 입성해 자금을 확보하며 배터리 연구와 설비 투자에 가속페달을 밟을 것으로 보인다. <본보 2022년 7월 4일 참고 中 배터리 신흥강자 신왕다, 상장 추진> 1997년 설립된 신왕다는 스마트폰과 노트북 등 IT 기기에 쓰이는 배터리 모듈을 제작해 애플과 화웨이, 오포, 비보 등에 공급해왔다.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자 2008년 전기차 배터리 시장에 진출했다. 자회사 신왕다전기차배터리를 세우고 둥펑차와 지리차 등을 고객사로 뒀다. 시장조사기관 SNE리서치에 따르면 신왕다는 올해 상반기 전 세계 전기차 배터리 시장에서
[더구루=윤진웅 기자] 베트남 빈그룹 전기차 자회사 빈패스트가 미국 전기차 구독 서비서 업체 ‘오토노미(Autonomy)’에 전기차를 대량 공급한다. [유료기사코드] 19일 업계에 따르면 빈패스트는 최근 오토노미와 파트너십을 체결, 전기차 2500여대를 공급하기로 했다. 이는 올해 빈패스트가 체결한 전기차 공급 계약 중 가장 많은 물량으로 올해 발표한 브랜드 전동화 전략에 따라 이뤄졌다. 앞서 지난 8월 내연기관 생산을 완전 중단한 빈패스트는 내달까지 미국 전기라 시장에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 5000대 이상을 투입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빈패스트 측은 "12개월에 걸쳐 오토노미에 전기차를 지속해서 공급할 것"이라며 "오토노미는 이미 지난 8월 전기차 400대를 주문했었다"고 전했다. 빈패스트가 공급하는 전기차는 오노토미 구독 서비스 차량으로 활용된다. 오토노미는 테슬라와 리비안, 기아, 메르세데스-벤츠 전기차를 활용해 구독 서비스를 이어오고 있다.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빈패스트의 입지는 지속해서 확대될 전망이다. 빈패스트는 노스캐롤라이나주에 20억 달러(한화 약 2조7720억원)를 투자해 북미 첫 전기차·배터리 공장 건설을 추진하고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기아 모델 3종이 '뉴질랜드 올해의 차' 최종 후보에 올랐다. 현지에서 가장 권위 있는 상으로 여겨지는 만큼 엄격한 심사를 거쳐 내년 초 우승자가 발표된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고성능 소형 해치백 모델 'i20 N'과 기아 전용 전기차 'EV6',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 '스포티지'가 뉴질랜드 올해의 차 2022(NZ Car of the Year 2022) 최종 후보로 선정됐다. 뉴질랜드 올해의 차는 전국 자동차 저널리스트들을 위한 전문 기구인 뉴질랜드 자동차 작가 길드(New Zealand Motoring Writers' Guild) 24명의 회원들의 투표로 결정된다. 이번 최종 후보는 예선에 오른 총 10개 브랜드 모델 중 12개 모델이 꼽혔다. 함께 최종 후보에 오른 모델은 △BMW iX △BYD 아토 3 △포드 에베레스트 △렉서스 NX △메르세데스-벤츠 AMG EQS 53, C-클래스 △미쯔비시 아웃랜더 △폴스타 2 △테슬라 모델Y 등이다. 특히 이번 최종 후보 선정 모델은 친환경차가 대부분을 차지해 눈길을 끈다. 12개 모델 중 무려 9개 모델이 친환경차다. 이 중 EV6 등 6개 모델은 순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 세단형 순수 전기차 '아이오닉6'가 독일 언론들의 극찬을 받고 있다. 로컬 브랜드인 메르세데스-벤츠 전기차 모델을 압도하는 효율적인 전기차라는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GIGA 등 다수 독일 언론은 최근 유럽 전기차 시장에 출격한 아이오닉6에 대해 "전 세계에서 가장 효율적인 전기차", "세련된 디자인과 성능은 물론 첨단 기능이 대거 탑재된 것에 비해 가격이 너무 싸다", "메르세데스-벤츠 전기차 모델을 압도한다" 등의 호평을 쏟아냈다. 최대 전기차 시장으로 꼽히는 유럽 시장에서 예약 판매 24시간 만에 2500대가 완판된 배경을 확인했다는 설명였다. 앞서 현대차는 지난 9일 독일과 영국, 프랑스, 노르웨이, 네델란드 등 유럽 5개 시장에서 아이오닉6 ‘퍼스트 에디션’ 사전 예약 접수를 실시한 바 있다. 이는 연말 이후 정식 출시가 이뤄지기 전 일부 옵션과 트림을 한정해 특별판 형식으로 먼저 진행된 판매였다. 아이오닉6는 현대차그룹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기반으로 탄생한 현대차의 두 번째 순수 전기차다. 유선형 외관과 리어 스포일러 탑재 등 공기 저항에 특화한 디자인을 적용해 공력계수(공기 저항
[더구루=김형수 기자] 오리온이 중국에서 지난해 출시한 마이구미 알맹이(중국명 궈즈궈신·果滋果心)가 현지에서 제품력을 인정받았다. 인지도 확대 및 이미지 개선 등의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19일 시장조사업체 닐슨IQ에 따르면 마이구미 알맹이는 닐슨IQ가 최근 중국에서 발표한 ‘획기적 혁신 제품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닐슨IQ는 지난 2012년 획기적 혁신 제품 명단 발표를 시작했다. 명단에는 혁신을 통해 트렌드를 선도한 제품이 포함된다. 10년이 넘는 역사를 이어오며 업계 내에서는 권위 있는 상으로 자리잡았다. 해당 명단에 포함된 제품을 개발한 업체는 이름을 널리 알리는 것은 물론 업계 내에서의 입지를 다지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마이구미 알맹이는 껍질과 속살로 이뤄진 독특한 구조와 맛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달 초 출시한 마이구미 알맹이 패션프루트맛의 경우 치아 씨드(Chia Seed)를 이용해 패션프루트 과육 속 씨를 표현한 점이 긍정적 평가가 나오는 배경으로 작용했다. 마이구미 알맹이는 패션프루트맛 이외에도 리치맛, 포도맛, 청포도맛 등이 있다. 오리온은 마이구미 알맹이의 제형과 제조기술에 대한 현지 실용신형 특허 등록을 보유하고
[더구루=한아름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이니스프리를 내세워 할랄 뷰티 시장을 공략한다. 이니스프리 신제품 5종을 현지 시장에 출시한다. 인도네시아는 할랄 시장의 핵심 지역인 만큼 할랄 뷰티 공략 거점 국가로 육성하겠단 의지로 읽힌다. 19일 아모레퍼시픽에 따르면 이니스프리 화장품 5종을 인도네시아에 론칭한다. 선크림 4종과 아이 섀도 팔레트 1종을 선봬 인도네시아 무슬림 여성의 눈길을 사로잡겠다는 계획이다. 아모레퍼시픽은 인도네시아는 전체 인구 2억3000만명 중 약 80%가 무슬림이다. 전 세계 무슬림의 약 12%가 인도네시아인 점을 고려하면 인도네시아는 단일 국가 기준 세계 1위 할랄시장이다. 특히 무슬림 여성은 히잡으로 얼굴을 가리다 보니 그 사이로 드러나는 아이메이크업에 관심이 크다. 이에 아모레퍼시픽그룹은 무슬림의 특성을 고려해 스킨케어와 색조 투트랙으로 할랄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특히 인도네시아는 자외선이 강한 열대 우림 기후에 있어 선크림이 중요하다. 이에 아모레퍼시픽은 이니스프리 선크림을 다양화했다. △마일드 시카 선크림 △히알루론 선크림 △톤업 워터링 선스크린 △제주 왕벚꽃 톤업 크림 등 제품을 세분화해 소비자 취향을 맞췄다. 아울러 에센셜 섀
[더구루=홍성일 기자] 춤추는 '옵티머스'를 선보였던 테슬라가 새로운 영상을 공개했다. 테슬라는 이번 영상을 통해 옵티머스가 일상 생활 영역에서 어떻게 사용될 수 있는지 선보였다. [유료기사코드] 테슬라 옵티머스팀은 21일(현지시간) 엑스(X, 옛 트위터)를 통해 "난 하루종일 춤만 추는 게 아니다"라며 새로운 옵티머스 영상을 게재했다. 댄스로 주목받은지 일주일여만에 새로운 영상을 업로드한 것이다. 해당 영상에는 옵티머스 휴머노이드가 쓰레기를 버리고, 책상을 정리하는 모습 등이 포함됐다. 또한 페이퍼 타올을 뜯거나 국자를 들고 냄비를 뒤적이는 모습도 등장한다. 테슬라는 댄스 영상으로 옵티머스의 하반신 운동 성능을 선보인 데 이어 옵티머스의 상체, 특히 손과 팔이 정밀하게 제어되는 모습을 보여줬다. 테슬라 옵티머스는 이전부터 손가락 제어 능력 면에서는 타 안드로이드보다 앞서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테슬라는 옵티머스가 단일 신경망을 사용해 다양한 임무를 수행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옵티머스는 1인칭 화면으로 촬영된 영상을 통해 학습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업계 관계자는 "테슬라가 옵티머스의 댄스 외에도 다양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며 "특히 1인
[더구루=홍성일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가 차세대(10세대) 엑스박스(Xbox) 콘솔에 글로벌 게임 플랫폼 스팀(Steam)을 통합할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MS가 차세대 엑스박스를 'TV에 연결된 게임용 PC'로 정의하고 기존 콘솔에는 없던 유연성을 제공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22일 MS 전문매체인 윈도우센트럴에 따르면 MS는 밸브·에픽게임즈 등과 엑스박스-PC 게임플랫폼 통합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제즈 코든(Jez Corden) 윈도우센트럴 편집장은 "엑스박스가 밸브를 포함한 PC 게임 스토어 운영사와 구현방안을 두고 논의 중"이라며 "테스트 단계에 있다는 소문도 있지만 그 부분에 대해서는 회의적"이라고 밝혔다. 스팀의 차세대 엑스박스 통합설은 필 스펜서(Phil Spencer) MS 게이밍 최고경영자(CEO)의 발언에서 시작됐다. 필 스펜서 CEO는 지난해 4월 진행된 엑스박스 팟캐스트에서 "엑스박스에서 에픽게임즈 스토어와 itch.io와 같은 서드파티 PC 게임 스토어에 접속할 수 있기 바란다"고 전했다. 필 스펜서의 발언이 공개된 이후 사라 본드(Sarah Bond) 엑스박스 사장의 "한 세대만의 가장 큰 기술적 도약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