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 베트남 합작사인 현대탄콩이 제2공장을 준공, 생산 능력을 3배 확대했다. 이미 지난달 상업 생산을 시작, 토요타를 제치고 내년 현지 판매 1위를 재탈환한다는 방침이다. 현대탄콩는 15일(현지시간) 베트남 닌빈성 쟌커우공단에서 제2공장 준공식을 열었다. 착공 2년 3개월 만이다. 이날 응우엔 뚜안 아잉(Nguyen Tuan Anh) 탄콩그룹 회장과 오영주 주베트남 한국대사를 비롯해 양국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준공식을 기점으로 공장 가동이 본격화되는 만큼 현대탄콩 현지 생산량은 기존 대비 3배 가량 확대될 전망이다. 현대차는 제2공장 가동으로 연산 15만대 이상 생산 능력을 확보한다. 제2공장 생산 규모는 연산 10만대로 기존 제1공장(연산 5만대)의 두 배 수준이다. 앞서 현대탄콩은 지난 2020년 9월 3조2000억동(약 1680억원)을 투자, 베트남 제2공장을 마련했다. 현대차는 제2공장 가동과 공급망 개선을 통해 현지 판매량을 대폭 늘리고 일본 토요타 판매량을 추월하겠다는 계획이다. 글로벌 공급망이 점진적 안정화를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공급망 개선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또한 베트남 내수 시장을
[더구루=홍성환 기자] 신한은행이 베트남에서 구글의 간편 결제 서비스인 구글월렛을 도입했다. 디지털 금융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신한베트남은행은 글로벌 카드사 비자와 협력해 구글월렛을 출시했다. 신한베트남은행은 현지에서 구글월렛을 선보인 유일한 외국계 은행이다. 이외에 아시아상업은행·사콤은행·TP은행·테크콤은행·비엣콤은행·VP은행 등이 이 서비스를 도입했다. 구글은 베트남에서 구글월렛을 출시했다. 이는 NFC(근거리무선통신) 기반 간편 결제 서비스다. 모바일 앱에 신용카드나 직불카드를 등록하면 이용할 수 있다. 삼성페이와 같이 결제 단말기에 스마트폰을 접촉하면 결제가 된다. 구글월렛은 비자를 시작으로 마스터카드에 대한 서비스도 현지에서 제공할 예정이다. 신한베트남은행은 디지털 역량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베트남은 젊은 세대 비중이 절반에 달하고 스마트폰 보급률이 빠르게 늘어나고 있어 디지털 금융의 잠재력이 높은 시장으로 손꼽힌다. 신한베트남은행은 그동안 △간편결제업체 모모 △승차공유업체 그랩 △전자지갑 스타트업 모카 △소셜미디어서비스(SNS) 잘로 등 많은 빅테크 기업과 제휴해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였다. 베트남 국영 결제중계망
[더구루=김형수 기자] 베트남 정부가 CJ와 롯데 등에 현지 영화 제작에 대한 투자를 늘려달라고 러브콜을 보냈다. 세계 무대에서 인정받은 한국 영화산업의 학습을 통한 발전을 꾀하겠다는 계획이다. 따 광 동(Ta Quang Dong)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차관은 지난 9일(현지 시간) 개최된 한국 영화 스포트라이트 컨퍼런스에서 CJ와 롯데에 베트남 영화 제작에 대한 투자를 늘려줄 것을 제안했다. 이번 컨퍼런스를 계기로 한국과 베트남 영화산업 사이의 교류가 촉진되기를 원한다고 전했다. 베트남 영화산업 종사자들이 '기생충', '헤어질 결심' 등의 영화를 선보이며 국제 영화 무대를 휩쓴 한국 영화계를 보고 배우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번 컨퍼런스는 지난 8일부터 나흘 동안 개최된 제6회 하노이국제영화제 프로그램 중 하나다. 양국 영화계 인사들은 한국 정부의 영화 산업 개발 정책 수립 과정, 한국 영화가 국제 영화제에서 올린 성과 및 현재 트렌드 등 다양한 주제에 관한 의견을 나눴다. CJ CGV는 베트남에 영화 투자 및 제작·배급 사업을 펼치는 자회사 V픽처스(V PICTURES COMPANY LIMITED)를 운영 중이다. 이를 통해 베트남 로컬 영화를 대
[더구루=이주연 기자] 테슬라가 독일 베를린에 기가팩토리를 증설할 계획이라는 기사부터 보겠습니다. 테슬라는 지난 3월 착공 2년 여만에 베를린 기가팩토리 가동을 시작했는데요. 지난 10일 베를린의 오더-슈프레 지구에 따르면 테슬라는 연내 증설을 위한 관련 서류를 제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테슬라는 이를 통해 생산능력을 기존 연간 50만 대에서 100만 대 이상으로 늘릴 계획이라고 합니다. 또 테슬라는 사이버 트럭 생산을 위한 인력 모집에 나서기도 했는데요. 지난 11일 테슬라는 자체 홈페이지를 통해 사이버 트럭 관련 채용 공고 10건을 게시했습니다. 모델Y 생산과, 4680배터리의 생산 차질 등으로 세 차례나 연기됐던 사이버 트럭 생산에 시동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다음으로는 탄소중립 기조에 따르는 기업들의 소식 묶어서 보겠습니다. [1]해상풍력발전 1위 기업인 덴마크 오스테드가 2025년까지 모든 공급업체에 대해 100% 재생에너지 사용을 요청했는데요. 이에 따라 국내 협력 업체들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두산에너빌리티의 자회사 두산비나와 세아윈드는 풍력발전기 하부 구조물인 모노파일을, 현대스틸산업과 삼강엠앤티는 자켓형 기초 구조물을 오스테드에 공급하고 있
11월 17일 수능시험을 향해 전국의 수험생들은 각자 나름대로 최선을 다하였다. 수능시험이 끝나면 보통은 최선을 다한 수험생들이 잠깐의 휴식을 갖지만 일정상 수능시험이 끝났다고 해서 휴식을 가질 수 없는 중요한 나머지 입시 일정들이 수험생들을 기다리고 있다. 지난 9월 13일부터 접수한 수시모집 결과들이 11월 17일 수능시험 이후 발표되고, 그에 따른 수시모집 논술, 면접과 같은 각 대학별고사를 수험생들은 각 대학별로 진행해야 하기 때문이다. 수시모집 최종발표는 12월 15일까지, 수시모집 합격자 등록기간은 12월 16일~19일, 수시모집 미등록 충원마감은 12월 27일에서야 모든 수시모집 일정이 마무리된다. 정시모집 원서접수는 2022년 12월 29일부터 2023년 1월 2일까지로 이 기간부터 정시모집이 시작된다. ◆ 수능 가채점의 중요성 수능 가채점이란 11월 17일 수능시험을 치른 수험생이 자신이 치른 수능시험의 점수를 미리 가늠해 보는 것이다. 수능시험을 보고 응시한 수능 시험지를 가지고 나올 수 없기 때문에, 공식적인 수능성적표는 12월 9일에 받게 되지만 논술, 면접과 같은 대학별고사는 대부분 그 이전에 이뤄지기 때문에 자신의 수능성적을 추정하여
[더구루=정예린 기자] 배터리 핵심 소재인 리튬 시장 동향에 대한 정반대 분석이 나왔다. 수요 확대로 리튬 가격이 연일 신고가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4년 내 현재 거래가의 약 6분의 1 수준으로 급락할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마이클 하트넷 미국 뱅크오브아메리카(BoA) 수석투자전략가는 최근 "현재 많은 리튬 프로젝트가 진행중이며, 일부 실현 불가능한 프로젝트가 있긴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향후 몇 년 내 최악의 (리튬) 부족 현상이 극복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오는 2026년 탄산리튬 t당 가격은 다시 1만5000달러(약 1978만원) 이하로 떨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하트넷 수석투자전략가가 이같은 전망을 내놓은 배경으로는 세계 각국에서 추진중인 리튬 개발 프로젝트가 꼽힌다. 그동안 중국 등에만 국한돼 왔던 리튬 채굴 상업화가 칠레, 아르헨티나 등 남미는 물론 호주와 독일, 프랑스 등 유럽에서도 빠르게 진행되는 등 가시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독일에서는 벌칸에너지리소스가 남서부 라인강 어퍼 라인 그라벤(Upper Rhine Graben) 지역에서 리튬 추출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오는 2025년 하반기 첫 생산을 시작
[더구루=정등용 기자] 소니가 디지털 치료제 전문 업체 루미노피아(Luminopia)에 투자했다. 루미노피아는 개선된 약시 치료 제품을 단계적으로 출시하는 한편 내년 하반기엔 제품 범위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루미노피아는 15일 샹베이 캐피털이 주도하는 570만 달러(약 75억 원) 규모의 시드 확장 파이낸싱 라운드 계획을 발표했다. 소니는 자사 CVC(기업주도형 벤처캐피털)인 소니 이노베이션 펀드를 통해 이번 파이낸싱 라운드에 참여했다. 더불어 더 버티컬 그룹과 SSI 스트래터지가 투자자로 이름을 올렸다. 라운드 종료 후엔 샹베이 캐피털의 설립 파트너인 윌리엄 다이가 루미노피아 이사회에 합류한다. 루미노피아는 약시가 있는 4~7세 아동들을 대상으로 VR(가상현실)을 활용한 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루미노피아의 솔루션은 눈에 보이는 것을 제어하기 위해 VR 헤드셋을 사용한다. 주 6일, 하루 1시간 동안 각 눈에 변경된 보기를 보여주는 이름 없는 VR 헤드셋을 통해 비디오를 시청하는 것이 치료 방법이다. 작년 10월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루미노피아 원’에 대한 정식 시판 허가를 받기도 했다. 루미노피아 원은 약시 아동의 두
[더구루=최영희 기자] 토스증권은 경영공시를 통해 회사 출범 1년 9개월만에 처음으로 분기 흑자를 달성했다고 15일 밝혔다. 올 3분기 토스증권의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2억원, 21억원을 기록했다. 앞서 지난 8월 첫 월간 흑자를 기록한데 이어 분기 실적도 처음으로 흑자 달성했다. 토스증권의 올 3분기 매출은 492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40%, 전년 대비 1,950% 증가했다. 특히 해외주식 서비스 매출은 전체의 30% 수준으로, 지난 해 12월 서비스를 선보인 이후 올 1분기 37억원, 2분기 100억원, 3분기 130억원으로 매 분기 큰 폭의 성장을 보였다. 같은 기간 해외주식 거래대금도 1분기 6조2000억 원, 2분기 10조6000억 원, 3분기 13조5000억 원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올 상반기 선보였던 ‘주식 모으기’ 서비스도 크게 기여했다. 적립식 투자처럼 국내와 해외 주식을 매일, 매주, 매월 단위 원하는 금액만큼 투자할 수 있는 서비스로 출시 8개월만에 약 20만명이 넘는 고객을 유치했다. 변동성이 커진 주식시장에서 우량기업에 장기투자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여 고객들의 좋은 반응을 얻었다는 평가다. 특히 실시간 소수점 거래를
[더구루=홍성환 기자] 빌 게이츠와 그의 전 부인 멜린다 게이츠가 설립한 자선재단 빌앤드멜린다게이츠재단(Bill & Melinda Gates Foundation)이 미국 뉴욕 증시에 상장한 쿠팡 주식을 추가로 매수했다. 로켓배송 도입 후 8년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하는 등 수익성 개선 기대감이 커진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15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따르면 빌앤드멜린다게이츠재단은 지난 3분기(7~9월) 쿠팡 주식 353만3760주를 샀다. 이에 보유 주식 수는 571만4285주에서 924만8045주로 증가했다. 재단은 쿠팡이 미국 증시에 상장했던 작년 1분기 이 회사 주식 571만4285주를 처음 투자한 바 있다. 이후 1년 반 만에 추가 매수에 비중을 대폭 확대했다. <본보 2021년 5월 18일자 참고 : 빌앤드멀린다게이츠재단, '애플·트위터' 팔고 '쿠팡' 샀다> 쿠팡은 2014년 로켓배송 도입 이후 8년 만에 처음으로 분기 영업 흑자를 기록하며 내년 실적 개선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쿠팡은 올해 3분기 영업이익 7742만 달러(약 1020억원)를 거뒀다. 분기 흑자를 기록한 것은 지난 2014년 로켓배송 도입 이후 처음이
[더구루=오소영 기자] 대만 TSMC가 애플향 3나노미터(㎚·1㎚는 10억분의 1m) 칩을 미국에서 생산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중국의 군사적 압박에 따른 대만의 지정학적 리스크를 해소하고 현지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려는 행보다. [유료기사코드] 15일 업계에 따르면 TSMC는 애플과 미국에서 생산한 3나노 칩을 공급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TSMC는 대만 타이난에 위치한 팹18에서 3나노 반도체 양산을 준비하고 있다. 당초 지난 9월 말부터 3나노 공정 양산에 돌입해 애플에 칩을 공급할 계획이었지만 수율(생산품에서 양품이 차지하는 비율) 확보 문제로 4분기 말로 연기됐다. 아이폰14용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에도 5나노 공정이 적용됐다. TSMC는 내년 출시가 예상되는 아이폰15 모델용 칩부터 3나노로 생산할 전망이다. 초기 대만 공장에서 양산하지만 향후 미국 생산시설로 생산라인을 옮기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중국이 대만 섬을 포위하고 대규모 실사격 훈련을 하며 군사 위협의 수위를 높이고 있어 지정학적 리스크를 무시할 수 없고 미국에 투자할 시 정부 보조금을 받을 수 있어서다. TSMC는 2020년부터 애리조나주 피닉스에 120억 달러
[더구루=길소연 기자] 미국 에어택시 제조업체 아처 에비에이션(Archer Aviation, 이하 아처)이 전기 수직 이착륙 항공기(eVTOL) 생산을 위해 조지아에 제조 시설 부지를 택했다. [유료기사코드] 이를 위해 아처는 연간 최대 650대의 항공기를 생산할 수 있는 3만2500제곱미터(m2)의 규모의 제조시설을 건설할 계획이다. 2024년 상반기에 완공되고 그해 말 초기 생산을 시작한다. 아처는 14일(현지시간) 공식 자료를 내고 "조지아주 코빙턴 시립 공항과 인접한 부지에 제조 시설을 배치할 계획"이라며 "수개월에 걸친 논의와 평가 끝에 조지아주를 제조 시설 입지로 선정하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아처의 제조시설은 eVTOL 생산을 위해 중요하다. eVTOL 생산 외 1000개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한다. 건설은 2024년 상반기에 완공되며, 그해 하반기에 초기 생산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설은 향후 5만1000㎡를 추가 확장해 연간 최대 2300대의 항공기 생산을 지원할 것으로 추정된다. 아처가 조지아주를 eVTOL 제조 시설 위치로 선택한 건 미국 전역의 잠재적 부지 조사에서 타당하다는 결론을 내렸기 때문이다. 800개 이상의 항공 우주 회사
[더구루=정예린 기자] 스텔란티스가 독일 인피니온 테크놀로지(이하 인피니온)를 미래 전기차 반도체 공급사로 낙점했다. 실리콘카바이드(SiC, 탄화규소) 전력반도체를 도입, 차세대 모델 성능을 끌어올린다는 전략이다. [유료기사코드] 인피니온은 14일(현지시간) 스텔란티스와 다년간의 SiC 칩 공급을 위한 구속력 없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잠재적인 계약 규모는 10억 유로(약 1조3665억원) 이상이 될 전망이다. 이르면 오는 2025년부터 스텔란티스의 티어1 협력사에 납품한다. 구체적인 공급 제품은 논의중이나 인피니온의 쿨SiC(CoolSiC) 젠2p(Gen2p) 750V와 1200V 칩이 유력하다. SiC 전력반도체 탑재한 전기차는 기존 실리콘 기반 반도체를 탑재한 차량보다 더 긴 주행거리를 제공하면서도 빠른 충전속도를 자랑한다. 전기차 상용화를 위한 최대 과제로 꼽히는 주행거리와 충전속도를 개선하면서 2배 이상 비싼 재료비에도 SiC 칩을 향한 완성차 업체들의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다. 가장 먼저 SiC칩을 선택한 기업은 테슬라다. 테슬라는 지난 2017년부터 이탈리아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에게 SiC 기반 전력반도체를 공급받아 인버터 등
[더구루=홍성일 기자] 춤추는 '옵티머스'를 선보였던 테슬라가 새로운 영상을 공개했다. 테슬라는 이번 영상을 통해 옵티머스가 일상 생활 영역에서 어떻게 사용될 수 있는지 선보였다. [유료기사코드] 테슬라 옵티머스팀은 21일(현지시간) 엑스(X, 옛 트위터)를 통해 "난 하루종일 춤만 추는 게 아니다"라며 새로운 옵티머스 영상을 게재했다. 댄스로 주목받은지 일주일여만에 새로운 영상을 업로드한 것이다. 해당 영상에는 옵티머스 휴머노이드가 쓰레기를 버리고, 책상을 정리하는 모습 등이 포함됐다. 또한 페이퍼 타올을 뜯거나 국자를 들고 냄비를 뒤적이는 모습도 등장한다. 테슬라는 댄스 영상으로 옵티머스의 하반신 운동 성능을 선보인 데 이어 옵티머스의 상체, 특히 손과 팔이 정밀하게 제어되는 모습을 보여줬다. 테슬라 옵티머스는 이전부터 손가락 제어 능력 면에서는 타 안드로이드보다 앞서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테슬라는 옵티머스가 단일 신경망을 사용해 다양한 임무를 수행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옵티머스는 1인칭 화면으로 촬영된 영상을 통해 학습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업계 관계자는 "테슬라가 옵티머스의 댄스 외에도 다양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며 "특히 1인
[더구루=홍성일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가 차세대(10세대) 엑스박스(Xbox) 콘솔에 글로벌 게임 플랫폼 스팀(Steam)을 통합할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MS가 차세대 엑스박스를 'TV에 연결된 게임용 PC'로 정의하고 기존 콘솔에는 없던 유연성을 제공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22일 MS 전문매체인 윈도우센트럴에 따르면 MS는 밸브·에픽게임즈 등과 엑스박스-PC 게임플랫폼 통합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제즈 코든(Jez Corden) 윈도우센트럴 편집장은 "엑스박스가 밸브를 포함한 PC 게임 스토어 운영사와 구현방안을 두고 논의 중"이라며 "테스트 단계에 있다는 소문도 있지만 그 부분에 대해서는 회의적"이라고 밝혔다. 스팀의 차세대 엑스박스 통합설은 필 스펜서(Phil Spencer) MS 게이밍 최고경영자(CEO)의 발언에서 시작됐다. 필 스펜서 CEO는 지난해 4월 진행된 엑스박스 팟캐스트에서 "엑스박스에서 에픽게임즈 스토어와 itch.io와 같은 서드파티 PC 게임 스토어에 접속할 수 있기 바란다"고 전했다. 필 스펜서의 발언이 공개된 이후 사라 본드(Sarah Bond) 엑스박스 사장의 "한 세대만의 가장 큰 기술적 도약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