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예린 기자] 애플이 개발중인 혼합현실(MR) 헤드셋용 마이크로 LED 디스플레이 공급업체를 다변화한다. 부품을 안정적으로 조달하고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유료기사코드] 27일 업계에 따르면 대만 부품사 '후카이(Fucai, 영어명 엔노스타)'가 애플 MR 헤드셋용 디스플레이 공급망에 합류할 유력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 지금까지 알려진 파트너사는 LG디스플레이, 삼성디스플레이, 소니 등 3사다. 후카이는 애플의 오랜 협력사인 대만 '에피스타'와 '렉스타'가 공동 설립한 지주회사로 작년 1월 출범했다. 아이패드, 맥북 프로 등에 탑재되는 미니 LED 공급망을 꽉 쥐고 있다. 에피스타와 후카이가 미니 LED 칩과 백라이트유닛을 공급하고 렉스타는 패키징을 맡는다. 에피스타 자회사인 연리치테크놀로지도 표면실장기술(SMT) 공정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마이크로 LED를 미래먹거리로 낙점한 후카이와 공급망을 다변화하려는 애플의 이해관계가 맞아 떨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기존 협력사로 양사 간 신뢰 관계가 구축돼 있다는 점도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했을 가능성이 높다. 다만 후카이의 마이크로 LED 대량 양산 체제가 아직 갖춰지지 않아 실제 공급은
[더구루=윤진웅 기자]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 카누가 미 국방부 요청으로 군용 전기 차량을 개발하고 있다. 제너럴모터스(GM)의 군수 산업 부분을 담당하는 GM디펜스가 군용 차량으로 개발 중인 전기 픽업 트럭과 경쟁이 예상된다. [유료기사코드] 27일 업계에 따르면 카누는 전기차 기술력을 토대로 미 육군 전술용 전기 차량을 개발하고 있다. 군사 작전 수행 역량을 높이기 위한 디자인과 성능을 갖추는 데 주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야전 테스트 등을 거쳐 실용성 검토를 진행할 계획이다. 해당 프로젝트는 미 국방부의 요청에 따라 이뤄졌다. 미 국방부는 화석연료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전기차를 군용 차량으로 이용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오는 2035년까지 모든 군용 차량을 전기차로 전환하겠다는 목표다. 미 국방부는 카누가 군용 전기 차량 개발을 하기에 충분한 역량을 가지고 있다고 판단했다. 자국 전기차 스타트업인 것은 물론 전기 트럭과 밴을 전문으로 다루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특히 미 항공우주국(NASA)과 함께 우주 비행사 전용 전기 차량을 공급하는 '프로젝트 아르테미스'를 진행하고 있다는 점을 높게 샀다. 미 국방부의 전동화 전략에 따라 군용 전기차는 지속해서 늘
[더구루=홍성일 기자] 카카오의 웹툰 플랫폼 '카카오픽코마'가 일본에서 친구 초대 이벤트를 열며 신규 유저 확보에 나섰다. 카카오픽코마는 26일 12시부터 '친구 초대 캠페인'을 시작했다. 이번 캠페인은 모바일 앱에서는 7월 30일까지 진행되며 웹페이지에서는 8월 21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신규 유저를 1명 초대할 때마다 300코인(300엔)을 받을 수 있다. 최대 초대인원은 10명으로 최대 3000코인을 획득할 수 있다. 또한 초대된 인원도 500코인을 무료로 획득할 수 있다. 카카오픽코마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서 신규 유저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픽코마는 지난 2016년 4월 출시된 이후 일본에서만 3000만회 이상 다운로드를 기록했다. 픽코마는 2020년에 이어 2년 연속 세계 만화앱 매출 1위 자리를 지켰으며 일본에서도 만화앱 부문 연간매출 1위를 달성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넥슨의 지주회사 NXC가 운영하는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스탬프가 이탈리아에서 라이선스를 획득하며 유럽 사업을 확대한다. 비트스탬프가 지난 22일(현지시간) 이탈리아의 금융규제 기관인 OAM(Organismo Agenti e Mediatori)의 암호화폐 서비스 공급자 라이선스를 획득했다. 현재까지 OAM의 암호화폐 서비스 공급자 라이선스를 발급받은 거래소는 바이낸스, 크립토닷컴, 코인베이스, 비트고, 비트스탬프 등이다. 비트스탬프는 이번 라이선스 발급을 통해 이탈리아 시장에서 서비스를 확대하며 유럽 내에서 서비스 범위를 확장할 수 있게됐다. 비트스탬프 관계자는 "이탈리아는 유럽에서 가장 중요한 시장 중 하나다"라며 "우리는 시민들에게 암호화폐를 거래할 수 있는 안전한 방법을 제공할 수 있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더구루=김형수 기자] 맷 홀만(Matt Holman) 미국 식품의약국(FDA) 담배제품센터(Center for Tobacco Products) 과학사무소 디렉터가 필립모리스인터내셔널(PMI)에 새 둥지를 튼다. 앞서 FDA에서 궐련형 전자담배 아이코스 승인을 담당했던 고위직 인사였던 점에서 눈길을 끈다. 궐련형 전자담배 사업 확대에 힘쓰는 PMI가 리더십 강화에 나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27일 미국 매체 더힐(The Hill)에 따르면 맷 홀만은 FDA를 떠나 PMI에 합류한다. 디렉터에 오른 지 5년여 만이다. 오랜 기간 담배제품센터를 이끌었던 미치 젤러(Mitch Zeller)가 은퇴 이후 그의 거취도 결정됐다. FDA 대변인은 "FDA 직원은 정부 바깥에서 일자리를 찾을 자유를 지니고 있으며, 이럴 경우 즉시 관련 내용을 공개해야 한다"면서 '맷 홀만에게 새로운 커리어 기회를 모색하려는 의도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된 이후 그를 모든 담배 관련 규제 업무에서 배제했다"고 말했다. 아이코스의 판매 승인 관련 업무를 맡았던 FDA 고위직 인사를 영입함에 따라 PMI이 궐련형 전자담배 사업 확대에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PMI는 맷 홀만의
[더구루=정등용 기자] 네이버와 미래에셋그룹이 투자한 ‘인도판 배달의민족’ 조마토(Zomato)가 보호예수 기간 종료 후 급락세를 면하지 못하고 있다. 27일 인도 증권 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6일(이하 현지시간) 기준 조마토의 주가는 전거래일보다 12.5% 하락한 41.65루피를 기록했다. 지난 25일 11.28%가 빠진 데 이어 이틀 연속 하락세다. 이와 관련해 업계에선 투자자들이 이번주 예정된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추가적인 금리 인상 가능성을 경계하면서 조마토를 비롯한 기술주 기업들에 악재가 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당초 조마토는 지난 14일 공모주 청약 첫날부터 공모 물량의 100%가 넘는 청약률을 기록하며 흥행 기대감을 높이기도 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와 디지털 전환 가속화 등으로 음식 배달 시장이 빠르게 성장할 것이란 전망이 힘을 얻었기 때문이다. 이에 네이버와 미래에셋도 지난 2018년 5월 공동 조성한 ‘미래에셋-네이버 아시아그로쓰 펀드’를 통해 지난 2020년 12월부터 조마토에 대한 투자를 연이어 진행해왔다. 이들 기업은 2020년 1억5000만 달러(약 1970억 원) 규모의 투자 라운드에 참여했다. 당시 네이
[더구루=김형수 기자] 삼양식품이 아시아 곳곳의 전통 커리요리를 응용해 이국적인 맛을 살린 불닭커리를 내놨다. 커리가 동남아를 비롯 글로벌 푸드인 만큼 불닭 브랜드에 커리 인기를 더해 글로벌 시장 확대도 기대된다. 27일 삼양식품은 레토르트 커리 신제품 불닭커리 3종의 해외 수출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불닭커리 3종은 지난 21일 국내 시장에 출시된 제품이다. '불닭' 브랜드가 해외 시장에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 만큼 불닭커리 3종도 수출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했다. 다만 다른 나라에 수출하기 위해서는 성분 등에 대한 점검 과정을 거쳐야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신제품 불닭커리 3종은 1인분씩 파우치 형태로 포장된 레토르트 식품으로 실온 보관이 가능하다. 전자레인지에 1분만 조리하면 완성된다. 제품 패키지 상단에 매운맛 정도를 표시했다. 소비자들이 각자 입맞에 맞는 맵기의 제품을 고를 수 있다록 5단계로 구분했다. 대만 언론 타이완뉴스(TaiwanNews)가 출시 소식을 발빠르게 전하는 등 해외에서는 불닭커리를 향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실제 삼양식품의 해외 사업 확대는 본궤도에 올랐다. 앞서 지난 5월 삼양식품은 미국 시장을 겨냥한 수출용 불닭 신제품
[더구루=최영희 기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박성효 이사장은 27일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 및 현장의견 청취를 위해 소상공인연합회를 방문했다. 이번 만남은 취임 이후 첫 방문으로, 연합회 오세희 회장을 만나 소상공인 업계가 처한 현실적인 어려움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박 이사장은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 고임금의 경제위기 속에서 소상공인들이 마주한 현실적 어려움은 상상 이상”이라며, “현장의 목소리가 잘 전달되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18일 취임식에 이어 현장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박 이사장은 세 번째 현장 행보로 소상공인엽합회를 방문했다. 박 이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현장을 더 잘 알고 이해할 수 있도록 소통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보인 바 있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세계적인 금융 IT전문기업 피델리티내셔널인포메이션서비스(FIS)의 전자결제 서비스 업체 월드페이가 토스페이먼츠와 제휴를 맺고 한국 시장에 진출한다. 27일 더구루 취재 결과 FIS는 토스페이먼츠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한국 진출을 추진하는 글로벌 가맹점에 월드페이 결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에 월드페이 가맹점은 한국 시장에서 승인과 청산, 결제, 분쟁 관리, 데이터 인사이트 등의 고급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FIS는 한국 진출을 통해 가맹점 고객 기반을 확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은 전 세계에 전자상거래 시장이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지역으로, 시장 규모가 2021년 1210억 달러(약 159조원)에서 2025년 2430억 달러(약 319조원)로 두 배 증가할 전망이다. 가브리엘 데 몬테수스 FIS 국제 상거래 솔루션 책임자는 "한국은 혁신의 얼리 어탑터로 전자상거래 분야 최신 트랜드에 대한 매력적인 테스트 베드로 인정받고 있다"며 "한국을 비롯해 아시아 지역에서 사업 기회를 모색할 것"이라고 전했다. 월드페이는 미국 대표적인 전자결제 서비스 업체로 연간 거래액이 2조 달러(약 2630조원)에 이른다. FIS는 지난 2019년 이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국전력과 UAE원자력공사(ENEC)의 합작법인 나와가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 원전 4호기의 안전성을 확인하는 주요 테스트를 완료했다. 3호기의 연료 장전에 이어 4호기의 테스트를 마치며 바라카 4기 전체의 상업운전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나와는 지난 21일 "4호기에서 핵심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끝냈다"라고 밝혔다. 나와는 △원자로 냉각재의 온도를 고온상태(291.3℃)까지 올려 모든 계통과 기기가 정상적으로 동작하는지 살피는 고온기능시험(Hot Functional Test) △고온·고압 상태를 가정해 원자로 격납건물의 내구성을 확인하는 구조건전성시험(Structural Integrity Test) △격납건물 내부에 설계압력의 90%를 가해 누설되는 양이 허용치 이내에 있는지를 보는 종합누설률시험(Integrated Leak Rate Test)을 수행했다. 모하메드 이브라힘 알함마디 ENEC 최고경영자(CEO)는 "각 장치를 개발하며 얻은 교훈을 결합해 세계적인 수준의 품질과 안전을 구현하고 효율을 높였다"라며 "이번 테스트로 4호기를 가동할 준비가 됐음을 입증하고 4기를 모두 운영해 깨끗하고 신뢰할 수 있는 전력을 공급하는 데 한
[더구루=정예린 기자] 삼성전자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미세공정 생산성을 대폭 개선했다. 핵심 파트너사인 미국 '케이던스(Cadence)'와 손잡고 생태계를 선제적으로 구축한 덕이다. 케이던스는 26일(현지시간) 삼성전자의 3·4·5나노미터(nm) 파운드리 공정에 패스트스파이스(FastSPICE) 회로 검증을 지원하는 자사 설계 검증 자동화 툴(EDA) '스펙트레 FX 시뮬레이터’를 최적화했다고 발표했다. 삼성전자는 케이던스 EDA 툴을 채택해 제품 시장 출시 시간을 단축시키고 공정 정확성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 특히 생산성은 최대 2배까지 향상시켰다. 김상윤 삼성전자 파운드리사업부 디자인 플랫폼 개발실 상무는 "최종 사용자가 요구하는 까다로운 사양을 충족하기 위해서는 매우 높은 시뮬레이션 정확도와 품질을 유지하면서도 짧은 검증 주기 내에 작업을 완료할 수 있을 만큼 충분히 빠른 실행 속도가 필요하다"며 "케이던스와의 협력 결과 '스펙트레 FX 시뮬레이터'는 3·4·5나노 공정 설계에서 최적의 정확도를 제공하면서 높은 성능과 최대 2배의 생산성 개선을 가져다 준다"고 강조했다. '스펙트레 FX 시뮬레이터'는 한 번에 많은 설계를 빠르게 처리 가
[더구루=오소영 기자] 폴란드가 연내 신규 원전 사업자 선정, 2033년 1호기 가동 일정을 재확인했다. 우수한 시공 능력을 바탕으로 일정 준수를 자신한 한국수력원자력과 미국 웨스팅하우스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지난 26일(현지시간) 폴란드 일간지 DGP(Dziennik Gazeta Prawna)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알렉산더 부주츠(Aleksander Brzózka) 폴란드 기후부 대변인은 최근 "피오트르 나임스키(Piotr Naimski) 에너지인프라 특임대사 겸 국무장관의 해임과 별개로 대형 원전 건설을 계획대로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올해 사업자를 선택하고 2026년 착공해 2033년 첫 원전을 가동할 준비가 됐다"라고 덧붙였다. 폴란드 원전 정책을 주도해온 나임스키 대사가 물러나며 신규 원전 사업의 차질이 우려되자 기후부가 직접 해명에 나선 것이다. <본보 2022년 7월 21일 참고 '친미' 폴란드 에너지인프라 특임대사 해임…한수원, 원전 수주전 '기회'> 현재 폴란드 원전은 한수원과 웨스팅하우스, 프랑스 EDF의 3파전으로 치러지고 있다. 현지 매체는 세 업체 중 한수원과 웨스팅하우스에 주목했다. 특히 사업 역량에 높은
[더구루=오소영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캘리포니아 고속철도 건설에 또 제동을 걸었다. 보조금을 취소하겠다는 의사를 내비치며 캘리포니아 주정부와 갈등을 빚고 있다. 캘리포니아 고속철도 사업이 휘청이고 있지만 현지에 거점까지 마련한 현대로템의 북미 사업에는 크게 상관이 없을 전망이다. 이미 수주를 확보한 데다 캘리포니아에 짓고 있는 신규 공장은 현지 고속철도 사업과 무관하게 진행되고 있어서다. [유료기사코드] 8일 철도 전문 매체 레일웨이서플라이(Railwaysupply)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캘리포니아 고속철 사업에 연방 자금을 지원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예상보다 비용이 많이 들고 오래 걸린다는 이유에서다. 미 교통부는 고속철 사업에 대한 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캘리포니아 고속철 사업은 샌프란시스코와 로스앤젤레스를 잇는 총 837㎞ 구간에 고속철도를 까는 프로젝트로 2008년 시작됐다. 초기 지역 주민들로부터 지지를 받았다. 캘리포니아 유권자들은 100억 달러(약 14조원) 상당의 공채 발행에도 찬성을 표했다. 캘리포니아주는 재원을 확보해 2029년까지 1차 구간을 완공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총 330억 달러(약 46조원)를 쓸 것으
[더구루=홍성일 기자] 인공지능(AI) 기반 미국 방위산업 스타트업 '안두릴(Anduril)'이 아일랜드 통신시스템 기업 '클라스(Klas)'를 인수한다. 안두릴은 클라스 인수로 유럽 방산 시장 공략 속도를 높인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8일 업계에 따르면 안두릴은 클라스를 인수하는 최종 계약을 체결했다. 구체적인 인수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으며, 규제 당국의 승인절차에 따라 인수작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안두릴이 인수한 클라스는 아일랜드 더블린에 본사를 두고 있는 통신시스템 개발 기업으로, 극한 환경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통신 장치를 개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실제로 클라스의 대표 제품군인 보이저(Voyager)의 경우 극한의 온도와 방해 전파, 먼지 등 외부 환경 제약 속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도록 개발됐다. 이에 보이저 제품군은 안두릴 메너스(Menace) 시스템에 통합돼 다양한 군사 작전에 사용되고 있다. 안두릴은 인수작업이 마무리되면 자사 드론·데이터 수집용 소프트웨어 플랫폼 래티스(Lattice)와 클라스의 통신 장치 기술을 통합한다. 이에 늘어나는 수요를 감당하기 위한 신규 통신 장치 생산공장 건설도 검토한다. 또한 더블린에 첫 사무실을 개설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