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등용 기자] 한화생명이 베트남에서 보험상품 3종을 새로 선보이면서 대규모 행사를 열었다. 한화생명 베트남법인은 16일(현지시간) 하노이에서 신상품 출시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약 200명의 지역 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동반자 보험과 100대 질병 보장 보험, 상해 보장 보험 등이 소개됐다. 동반자 보험은 고객과 가족 모두에게 포괄적인 보장을 제공한다. 보장 기간은 최대 99년까지이며 장기적이고 지속 가능한 금융 솔루션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100대 질병 보장 보험은 초기 중증 질환 뿐만 아니라 후기 중증 질환에 대해서도 치료를 지원한다. 진단 결과 통보시에는 보험금의 2%에 해당하는 추가 지원금을 지급한다. 상해 보장 보험은 사고로 인한 병원비 지원을 위해 보험금을 유연하게 선택할 수 있다. 사고로 인한 사망 시에는 보험금의 최대 300%까지 지급되며, 유족까지 보장 범위를 확대해 배우자가 같은 사고로 사망할 경우 보험금이 100%까지 증가한다. 한화생명은 지난 2009년 4월 국내 생명보험사 최초로 베트남 시장에 진출했다. 현재 베트남 전국에 130여개 지점을 운영 중이며, 3만8800여명의 보험 설계사를 두고 있다. 시장 점유율은 3
[더구루=오소영 기자] 말레이시아 정부가 원전 사업에 대한 타당성조사에 나선다. 관련 부처·기관의 협업을 통해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지침을 준수하고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원전을 건설한다는 계획이다. 에너지 전환에 한 걸음 다가가고자 원전 사업에 다시 시동을 걸었다. [유료기사코드] 21일 말레이시아 에너지전환수자원부(PETRA)와 월드뉴클리어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말레이시아는 신규 원전 도입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시작한다. PETRA 산하 마이파워 코퍼레이션(MyPOWER Corporation)은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지침에 따라 준비 작업을 주도한다. 각 부처와 관련 기관들이 협업하며 IAEA 마일스톤 접근법(Milestones Approach)을 따른다. 이 접근법은 처음으로 원전 도입을 검토하거나 계획하는 국가를 지원하고자 IAEA에서 권고하는 단계적 접근 방식이다. 원전 준비와 건설, 운영, 폐기 등 단계를 명확히 구분하고, 단계별로 필요한 활동과 고려사항을 제시한다. 제도적 기반 수립과 안전 관리 체계 구축, 인적 자원 개발, 이해관계자 참여 방안 등을 담고 있다. PETRA는 이번 조사를 통해 국제 표준을 충족하는 원전을 개발한다는 계획이
[더구루=김명은 기자] 대만의 대표 프리미엄 위스키 브랜드 '카발란(Kavalan)'이 '도쿄 위스키&스피리츠 컴피티션(TWSC)'에서 사상 최초로 두 개의 제품으로 최고상을 거머쥐었다. 최근 몇 년 새 싱글몰트 위스키와 제3세계 위스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국내에서도 인기가 급상승 중인 카발란은 이번 수상으로 일반 소비자들에게도 '최고의 술'이라는 인식을 심어줄 것으로 보인다. 21일 카발란 제조사인 '킹카그룹(King Car Group)'에 따르면 카발란의 '솔리스트 PX 셰리 캐스크'와 신제품 '란(Lán)'이 일본 도쿄에서 열린 2025 TWSC에서 최고 영예인 '베스트 오브 더 베스트 싱글 몰트'로 선정됐다. 주최측은 "싱글 몰트 부문에서 두 제품이 동점을 기록함에 따라 역사상 처음으로 두 위스키가 동시에 최고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정교한 2단계 심사를 거친 결과다. 전문가 심사단은 '솔리스트 PX 셰리 캐스크'에 대해 "깊고 실키한 마무리에서 감칠맛의 깊이와 고품질 셰리 캐스크를 연상시키는 미묘하고 편안한 따스함이 느껴진다"고 평가했다. '란'에 대해선 "카라멜 처리된 견과류와 꿀, 사원의 향이 어우러진 깊고 매혹적인 향
[더구루=정예린 기자] 일본 키옥시아가 포스트 5G·6G 시대를 겨냥한 고용량·고속 플래시 메모리 모듈 시제품을 개발하며 기술 한계를 뛰어넘었다. 대규모 인공지능(AI) 처리, 실시간 데이터 분석, 스마트 제조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료기사코드] 21일 키옥시아에 따르면 5TB 용량과 초당 64기가바이트(GB) 전송 속도를 동시에 구현한 플래시 메모리 기반 모듈 시제품 개발에 성공했다. 이번 연구는 일본 국가 연구개발기관 '신에너지산업기술개발기구(NEDO)'가 위탁한 '5G 이후 정보통신 시스템 인프라 강화 R&D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번 시제품은 기존 D램 기반 메모리에서는 달성하기 어려웠던 대용량과 고속 전송을 동시에 구현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키옥시아는 각 메모리 보드에 컨트롤러를 체인처럼 연결하는 '데이지 체인' 구조를 적용, 플래시 메모리 수가 많아져도 데이터 전송 속도가 떨어지지 않도록 했다. 데이터를 더 빠르게 읽을 수 있는 '프리페치 기술'을 활용해 신호 왜곡을 보정하며 저전압 신호를 사용하는 기술로 메모리 대역폭을 높였다. 데이터 전송에는 기존 병렬 방식이 아니라 4레벨 전압
[더구루=홍성일 기자] 메타(Meta)가 새로운 대규모 태양광 발전소를 건설한다. 메타는 향후 구축할 데이터센터에도 태양광 전기를 적극적으로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21일 업계에 따르면 메타는 미국 최대 태양광 발전 시설 운영사 중 하나인 실리콘 랜치(Silicon Ranch), 사우스캐롤라이나 센트럴 전력 협동조합(Central Electric Power Cooperative, 이하 센트럴)과 협력해 오렌지버그 카운티에 100메가와트(MW)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를 건설하기로 했다. 총 건설비용은 1억 달러(약 14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계약에 따라 발전소의 건설과 소유, 운영은 실리콘 랜치가 담당하며 센트럴은 생산된 전기를 구매해 공급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메타는 생산된 전기와 재생에너지 크레딧을 확보한다. 새로운 태양광 발전소에서 생산된 전기는 사우스캐롤라이나에 건설될 새로운 데이터센터에 공급된다. 메타는 지난해 8월 사우스캐롤라이나 에이킨(Aiken) 카운티에 데이터센터 건설을 시작했다. 해당 데이터센터는 메타가 미국 내 건설한 22번째, 전세계적으로는 26번째 데이터센터다. 메타는 해당 데이터센터 구축에 8억 달러(약 1조1
[더구루=정등용 기자] 코오롱글로벌이 전라남도 완도에서 추진 중인 '장보고 해상풍력사업'의 기술 자문사로 DNV(노르웨이 선급)를 선정했다. DNV는 세계 풍력발전 인증 1위 업체로 평가 받는다. 코오롱글로벌은 20일 DNV와 장보고 해상풍력사업에 대한 기술 자문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기간은 2년으로 터빈 선별에 대한 자문 서비스 외에 △프로젝트 관리 지원 △입찰 준비 △입찰 평가 △계약 협상 등이 이번 계약에 포함됐다. 노르웨이 DNV는 지난 1864년 설립된 해상풍력 인증기관으로 전 세계 100여 개국에 현지 사무소를 두고 있다. 자체 개발한 소프트웨어를 활용해 풍력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프로젝트 비용 분석은 물론 에너지 생산량 산출, 풍력터빈 설계, 하부구조물 분석·설계 등을 지원하고 있다. 장보고 해상풍력사업은 지난 2012년부터 코오롱글로벌이 추진해왔다. 총 사업비 약 3조3000억원, 발전용량 400㎿ 이상 규모로 오는 2027년 착공해 2030년 완공을 목표로 한다. 상업운전 시 연평균 120만㎿의 전력을 생산할 것으로 전망되며, 이는 4인 가족 기준 28만 가구가 연간 사용할 수 있는 발전량이다. 코오롱글로벌은 이번 사업 추진을
[더구루=진유진 기자] 동서식품의 플래그십 스토어 '맥심플랜트'가 여름 시즌을 맞아 청량한 블루 인테리어와 이색 커피 메뉴로 차별화에 나섰다. 여름 감성에 걸맞은 공간 연출과 시즌 한정 음료, 공감각 체험 콘텐츠를 통해 도심 속 색다른 커피 경험을 제안한다는 전략이다. 21일 동서식품에 따르면 서울 한남동에 위치한 맥심플랜트는 이번 여름 '블루 인 맥심플랜트(Blue in Maxim Plant)' 콘셉트로 공간을 전면 재구성했다. 1층 폴딩도어 앞에는 수영장을 연상케 하는 포토존을 마련해 도심 속 바캉스 감성을 연출했고, 중앙 카운터 상단에는 푸른빛 실커튼을 설치해 시각적으로 시원한 분위기를 더했다. 지난 2018년 4월 문을 연 맥심플랜트는 누적 방문객 약 142만명(2025년 6월 기준)을 기록한 커피 복합문화공간이다. 계절마다 변화하는 테마 인테리어와 체험 콘텐츠, 스페셜티 커피로 브랜드 팬층을 꾸준히 확대해왔다. 이번 시즌 한정 메뉴도 눈길을 끈다. 대표 메뉴인 '코코넛 아이스 라떼'는 썸머 블렌드 에스프레소에 코코넛 밀크를 더해 고소하면서도 달콤한 풍미를 구현했다. 여기에 볶은 코코넛 가루를 올려 바삭한 식감과 이색적인 비주얼까지 갖췄다. 이와 함께
[더구루=홍성일 기자] 양자컴퓨팅 기업 아이온큐(IonQ)가 특허 포트폴리오를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아이온큐는 신규 특허를 바탕으로 확장 가능한(scalable) 양자컴퓨터 개발에 속도를 낸다. [유료기사코드] 아이온큐는 20일(현지시간) 미국에서 신규 특허를 취득하며 총 1060건의 자체 보유, 라이선스, 출원 중 특허를 확보했다고 발표했다. 아이온큐의 특허 포트폴리오는 지난해 11월 양자 네트워킹 기업 큐비텍(Qubitekk) 인수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확장됐다. 아이온큐는 올해 2월 SK텔레콤(SKT)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SK스퀘어 자회사인 양자암호통신 기술 기업 아이디퀀티크(IDQ)를 인수했고, 5월 초에는 미국 양자 메모리 스타트업 라이트싱크 테크놀로지스(Lightsynq Technologies)도 사들였다. 6월에는 큐비트 제어 기술 스타트업 옥스퍼드 아이오닉스(Oxford Ionics)와도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 아이온큐의 특허 포트폴리오 중 절반 가까이는 인수한 자회사들이 보유하고 있던 기술로 구성됐다. 아이온큐는 "양자컴퓨터 상업성 달성의 핵심 요소인 성능, 확장성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전략적으로 기술을 확보해왔다"고 설명했다.
[더구루=김나윤 기자] 아프가니스탄이 중국의 글로벌 인프라·투자 프로젝트인 '일대일로'에 공식 참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아프간 외무부는 지난 20일(현지시간) 중국과 외교장관 회담 후 이같이 밝혔다. 왕이 중국 외무장관은 아미르 칸 무타치 아프간 외무장관에게 "아프간 프로젝트 참여에 관심이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중국은 올해 아프간 일부 채굴 프로젝트를 시작하고 광물 탐사 개발을 확대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왕 장관은 "아프간이 지정학적으로 중요한 위치에 있어 아시아, 중동, 유럽을 연결하는 인프라·경제 통합 프로젝트에 전략적 가치를 지닌다"고 평가했다. 일대일로 이니셔티브는 10년 전 시진핑 주석이 시작한 중국의 대표적 글로벌 투자·인프라 프로그램이다. 아시아, 아프리카, 중동, 유럽 등의 경제 통합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중국 입장에서 아프간은 이들 지역의 교차로에 있어 전략적 가치가 높다. 지난 2021년 아프간에 있던 미국이 철수하고 탈레반이 정권을 장악한 후 중국은 아프간 광물 자원 활용과 영향력 확대를 동시에 추구하는 외교 전략을 채택했다. 왕 장관은 2022년에도 아프간 수도 카불을 방문해 무역 활성화와 국가 경제 재건 지원을 논의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소형모듈원전(SMR) 스타트업 알로 아토믹스(Aalo Atomics)가 약 1400억원 규모의 자금을 조달했다. 미국 정부의 지원을 받는 시범용 원전 개발에 속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알로는 발로 에쿼티 파트너스의 주도로 1억 달러(약 1400억원) 규모 시리즈B 자금조달 라운드를 완료했다고 21일 밝혔다. 주요 투자자로는 △파인 스트럭처 벤처스 △히타치 벤처스 △크로스컷 △NRG에너지 △바모스 벤처스 △티시먼 스파이어 △카인드레드 벤처스 △50Y △하푼 벤처스 등이 있다. 알로는 미국 아이다호 국립연구소에 첫 번째 원전인 알로엑스 건설에 착수할 예정이다. 내년 여름 가동을 목표로 한다. 원전 바로 옆에는 데이터센터가 들어선다. 알로의 원자로는 1기당 50㎿(메가와트)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다. 알로는 "이는 미국에서 가동되는, 수십년 만의 최초 첨단 원전이 될 수 있다"면서 "단순한 시범용 원전이 아닌 전기를 생산하는 완전한 발전소"라고 강조했다. 이어 "원전 옆에 데이터센터가 함께 건설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앞으로 비슷한 사업의 시범 사례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알로는 지난 2023년 설립된 SMR 개발업체다. 텍사스주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의 경공격기 'FA-50'이 내년부터 폴란드 영공 수호 임무에 투입된다. KAI의 신속한 인도와 훈련 지원으로 조종사 양성에 속도가 붙으면서 계약 체결 이후 약 4년 만에 전력화가 예상된다. [유료기사코드] 폴란드 국방부와 P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부아디스와프 코시니악-카미슈(Władysław Kosiniak-Kamysz) 부총리 겸 국방장관은 지난 20일(현지시간) 민스크 마조비에츠키 공군 제23 전술비행단 기지를 찾아 "내년은 FA-50이 실전 배치되는 기적적인 해가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코시니악-카미슈 장관은 이날 FA-50 시뮬레이터 교육센터를 둘러봤다. FA-50 관련 교육을 받는 조종사들도 만나 진행 상황을 보고 받았다. 코시니악-카미슈 장관은 "이미 훈련을 마친 교관들이 있고, 이들이 새로운 폴란드 조종사를 양성할 준비가 됐다는 등 좋은 소식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며 "이 기체(FA-50)는 군인과 조종사, 지상 정비 인력에 호평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FA-50은 F-16과 작동 방식이 유사해 교관과 조종사, 특히 F-16 운용 경험이 있는 조종사의 재교육 과정이 용이하다"며 "공
[더구루=김명은 기자] 롯데그룹이 베트남에서 대규모 글로벌 인재를 채용한다. 베트남을 한국과 일본 다음의 전략 시장으로 보고 국제적 경쟁력을 갖춘 현지 인력을 롯데의 인재 풀로 육성하겠다는 전략이다. 롯데그룹은 오는 22일(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 'L7 웨스트 레이크 하노이 바이 롯데(L7 West Lake Hanoi By Lotte)'에서 '2025 롯데 글로벌 채용박람회'를 연다. 베트남의 유망한 청년들과 교류하고 채용을 확대함으로써 글로벌 역량을 갖춘 인재를 확보하기 위한 목적이다. 이번 박람회에는 롯데백화점, 롯데호텔, 롯데월드, 롯데마트 등 롯데그룹의 베트남 현지 8개 법인이 참여하며, 약 300여개의 채용 기회가 제공된다. 채용 분야는 유통, 호텔, 정보기술(IT), 부동산,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산업을 아우르며, 박람회 당일에는 모의 면접, 커리어 상담, 기업 문화 소개 등이 이뤄진다. 특히 지원자들은 각 법인의 인사 담당자와 직접 만나 채용 절차, 업무 환경, 경력 개발 기회 등을 자세히 알아볼 수 있다. 행사장에는 채용 부스 외에도 롯데 사무실 견학 프로그램, 현장 참여형 이벤트, 기념품 증정 등 다양한 부대 행사가 마련된다. 아울러 한국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반도체 위탁생산(파운드리) 업체인 글로벌파운드리(globalfoundries)가 미국 뉴욕주에 위치한 핵심 생산시설의 인력을 감축했다. 글로벌파운드리는 장기적인 성장을 위한 기반 마련을 구축하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한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3일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파운드리는 뉴욕주 사라토가 카운티에 위치한 팹8 인력을 일부 해고했다. 글로벌파운드리 측은 "일부 인원의 조정이 있었다"고만 밝혔을 뿐 규모와 대상은 공개하지 않았다. 팹8에는 현재 2300여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글로벌파운드리의 인력감축은 약 2년여만이다. 글로벌파운드리는 2023년 전체 직원의 약 5%인 800여명을 해고하는 구조조정을 단행한 바 있다. 당시 팹8에서만 221명이 해고됐었으며, 해당 구조조정을 통해 글로벌파운드리는 약 2억 달러(약 2790억원)에 달하는 비용을 줄이는데 성공했다. 글로벌파운드리는 이번 조정에 대해서 장기적 성장 체제 구축을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글로벌파운드리 대변인은 "효율성 제고, 운영 생산성 향상, 핵심 기술 개발과 역량 구축을 통해 회사의 장기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데 주력하고 있다"며 "핵심 전략 분야의 채
[더구루=홍성일 기자] 폭스바겐의 배터리 자회사 파워코(PowerCo)가 북미 첫 기가팩토리 건설에 속도를 내고있다. 파워코는 오는 2027년 기가팩토리에서 양산을 본격화한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3일 업계에 따르면 파워코의 북미 사업 총괄 법인인 '파워코 캐나다(PowerCo Canada Inc)'는 최근 세인트토마스 기가팩토리 건물의 구조용 강재, 기초 공사를 수행할 기업들과 계약을 체결했다. 공장 기초 공사는 매길 콘스트럭션 캐나다(Magil Construction Canada)가 담당한다. 매길 콘스트럭션 캐나다는 전문 건설사로, 캐나다 건축분야 매거진인 '온 사이트 매거진'에 따르면 매출액 기준 2025년 캐나다 상위 15위 건설사다. 스틸콘은 수주 내에 첫 콘크리트 타설을 시작하며, 공장 3개 동의 기초 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매길 콘스트럭션 캐나다가 기초공사를 진행할 건물의 연면적은 7만8967제곱미터(㎡)에 달한다. 구조용 강재 공사는 스틸콘 그룹(Steelcon Group)이 수행한다. 스틸콘 그룹은 산업, 상업용 건물 구조용 강재를 전문적으로 취급하고 있다. 구조용 강재는 건축물의 부재로 사용되는 강철 재료로 철골과 철근, 철판 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