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진유진 기자] 테슬라의 완전 자율주행(FSD) 기술이 한 단계 도약합니다.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FSD 최신 버전 'V14.2' 대규모 배포를 공식화하면서 자율주행 상용화에 속도가 붙을 전망입니다. 업계에 따르면 머스크 CEO는 최근 엑스(X, 옛 트위터)를 통해 "FSD V14.2 버전을 곧 전면 배포할 예정"이라며 "이번 업데이트는 기존 버전보다 훨씬 자연스러운 주행을 구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일론 머스크, "테슬라 FSD V14.2 전면 배포 예정"…'매드맥스 모드' 주목
[더구루=오소영 기자] 우즈베키스탄이 현대로템의 고속철도의 유지보수 거점을 조성한다. 현지 철도청이 발주해 10억원 상당 계약을 체결하고 고속철도 인프라 구축에 나섰다. 22일 우즈벡 정부와 플라티나 등 외신에 따르면 우즈베키스탄 철도청(O‘zbekiston Temir Yo‘llari AJ)은 지난 15일(현지시간) 타슈겐트 메카니카 공장(Toshkent mexanika zavodi AJ, 이하 TMZ AJ)와 현대로템 철도차량용 정비센터 2단계 건설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규모는10억3000만 숨(약 10억8000만원)이다. 정비센터는 현대로템의 고속철도 유지보수 거점 역할을 한다. 현대로템은 작년 6월 우즈베키스탄 철도청으로부터 2700억원 규모고속철 6편성(총 42량) 공급 사업을 따냈다. 250㎞/h급 동력분산식 차량으로 1520㎜ 광궤를 적용해 현지 환경에 최적화된 고속철을 납품한다. 우즈베키스탄 수도인 타슈켄트~부하라(590㎞) 구간 개통 예정인 부하라~히바(430㎞) 구간, 미스켄~누쿠스(196㎞) 구간 등 총 1216㎞에 달하는 노선에 투입할 예정이다. 현대로템은 고속철 납품과 함께 유지보수도 지원할 전망이다. 현대로템은 지난 2월 모로코
[더구루=김예지 기자] 에어버스(Airbus)와 캐세이퍼시픽항공(Cathay Group, 이하 캐세이 그룹)이 지속가능항공연료(SAF) 산업 육성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양사는 아시아 및 전 세계 SAF 생산 확대를 위한 공동 투자에 나서며, 항공 산업의 탈탄소 전환 가속화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앤트로픽(Anthropic)이 구글과 대규모 컴퓨팅 인프라 도입 논의를 시작했다. 추가 자금을 확보한 앤트로픽이 본격적으로 대규모 AI 인프라 확보에 나서는 모양새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알제리 국방부 수장이 LIG넥스원과 기아, 한국항공우주산업(KAI)에 방산 협력을 요청했다. 국내 방산 전시회를 찾아 부스를 돌고 경영진과 만났다. 아프리카 '큰 손'인 알제리와 'K방산'이 손잡으며 한국 방산 수출의 지도가 확장될 전망이다. 22일 알제리 국방부에 따르면 사이드 차네그리하(Saïd Chanegriha) 국방특임장관 겸 합참의장은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서울 국제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ADEX) 2025'를 방문했다. LIG넥스원 부스를 찾아 신익현 대표와 인사를 나누고 전자전 항공기(전자전기), 장거리 공대지 유도탄, 한국형 다목적 순항유도탄(L-MC3M) 등 첨단 방공 시스템에 대한 브리핑을 청취했다. 양국이 공동을 관심을 갖는 분야에서 전문 지식과 기술 교류를 촉진하자는 제안도 받았다. 이어 기아 부스를 찾아 전시된 군용 차량을 보고 KAI 부스에서 차재병 대표와도 만났다. 차 대표는 별도 면담 자리에서 대표 기종을 형상화한 크리스털 구슬을 기념품으로 전달하고 우의를 다졌다. 차네그리하 장관은 KAI의 기술 수준을 호평하며 연구·개발(R&D)와 인재 양성에 협력하자고 화답했다. 차네그리하 장관은
[더구루=정등용 기자]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이 투르크메니스탄을 찾아 청정메탄올 사업 가능성을 모색했다. 투르크메니스탄은 기존 천연가스 기반 메탄올 산업을 넘어, 환경 친화적인 청정메탄올 산업 개발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22일 투르크메니스탄 정부에 따르면, 정 회장은 최근 구르반굴리 베르디무하메도프 투르크메니스탄 국가최고지도자 겸 인민이사회 의장을 만나 회담을 진행했다. 이번 회담에서 두 사람은 목화 줄기 등 바이오매스를 활용한 청정메탄올 생산 프로젝트를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투르크메니스탄은 세계 4위의 천연가스 보유국으로 천연가스를 메탄올로 전환하는 기술에 투자하고 있다. 최근에는 청정메탄올 산업을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삼고 에너지 산업 구조를 다변화 하고 있다. 이미 세계 최대 규모의 메탄올 플랜트가 투르크메니스탄에서 가동 중이기도 하다. 이 플랜트는 지난 2019년부터 덴마크 기업 '할도르 톱쇠(Haldor Topsoe)'의 기술을 기반으로 가동을 시작했다. 앞서 대우건설은 투르크메니스탄 투르크메나밧에 1조원 규모의 미네랄 비료 플랜트를 건설을 시작했다. 이어 청정메탄올 등 신규 프로젝트 수주를 노리고 있다. 이밖에 사업 참여 가능성이 높은 분야로
[더구루=홍성일 기자] 글로벌 반도체 기업 AMD가 대만 남부에 실리콘 포토닉스 기술을 연구할 R&D(연구개발) 센터를 구축한다. AMD는 R&D 센터 외에도 파트너십, 인수합병(M&A)을 통해 실리콘 포토닉스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영국 스타트업 '악셀레라AI(AcceleraAI)'가 차세대 인공지능(AI) 칩을 선보인다. 데이터센터와 엣지 디바이스까지 폭넓게 활용 가능한 신제품을 앞세워 엔비디아·AMD 중심의 AI 칩 시장 구도에 도전장을 던지고, 유럽 내 독자적 AI 생태계 구축에 힘을 싣는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현대로템과 우진산전이 방한한 체코 철도 대표단과 회동했다. 체코 정부·기업 관계자들과 만나 협력을 모색했다. 한국의 철도 기술을 이전하고 교통망 확충의 파트너로 나선다. 22일 체코 철도협회(ACRI)와 비즈니스인포 등 외신에 따르면 대표단은 지난주 경기도 의왕시 현대로템 본사를 방문했다. 현대로템 사업 담당 실무진과 만나 사업 현황을 공유받고 철도 협력을 논의했다. 충북 괴산 소재 우진산전 본사도 찾아 비즈니스 미팅을 가졌다. 대표단은 ACRI뿐만 아니라 체코 교통부, 스코다그룹, GHH-BONATRANS 등 주요 민간 기업의 대표도 포함돼 한국과 폭넓은 협력을 모색할 기회가 됐을 것으로 보인다. 대표단을 이끈 즈데녜크 체후라(Zdeněk Čechura) 체코 교통부 EU 및 국제관계 담당 국장은 링크드인을 통해 "철도 분야에서 주요 한국 파트너들과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발전시킬 수 있었다"며 "체코와 한국 기업 간 미래 파트너십을 위한 강력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소회를 밝혔다. 현대로템은 작년 9월 체코 스코다트랜스포테이션과 고속철도·전기기관차 사업 협력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체코 수도인 프라하부터 독일 뮌헨, 폴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이라크에 한국산 전투기 KF-21과 무인기 수출을 추진한다. 지난해 첫 수출을 성사시킨 국산 헬기 수리온(KUH-1)도 추가 공급을 모색한다. 이라크와 파트너십을 다지며 중동 시장 진출의 교두보로 삼겠다는 구상이다. 22일 이라크 독립 통신사 NINA에 따르면 KAI는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 2025(ADEX)'에서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라크와 KF-21과 무인기 도입을 심도있게 논의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방산 및 기술 협력 확대의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KUH-1 공급을 위한 신규 계약을 협상 중"이라며 "이 계약은 이라크군의 공중 지원과 전술 기동 작전 능력을 강화할 것이다"라고 부연했다. KAI는 지난 2013년 국산 경공격기 T-50IQ 24대 수출을 계기로 이라크에 본격 진출했다. 25년간 후속 군수 지원에 대한 계약을 추가로 체결했고 알수와이라 공군기지 재건을 지원했다. 지난해 이라크 정부와 1357억원 규모 수리온 계약을 맺으며 11년 만에 완제기 수출 성과를 거둔 후 지난달 육군 국제과정에서 이라크 정비사를 대상으로 한
[더구루=홍성일 기자] 스페이스X의 위성 인터넷 서비스 스타링크(Starlink)와 위성기업 뮤온 스페이스(Muon Space)이 업계 최초로 위성 간 광통신망을 구축하기로 했다. 기존 위성 운영체계 자체를 변화시키는 파트너십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다국적 이동통신사 보다폰이 흑해에 신규 해저케이블을 건설한다. 러시아의 해저케이블에 대한 공격이 늘어나는 가운데 통신업계가 대응에 나선 모양새다.
[더구루=김예지 기자] BMW가 전기차(EV) 전환에 발맞춰 핵심 원자재 공급망 안정화와 순환경제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BMW 그룹 호주 법인이 현지 배터리 재활용 선도기업 에코뱃(EcoBatt)과 손잡고 EV 폐배터리 재활용 프로그램을 공식 출범했다. 특히 에코뱃의 시설은 배터리가 기기에 내장된 상태 그대로 파쇄할 수 있는 '세계 최초'의 첨단 기술이 적용돼 주목받고 있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대만 TSMC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첨단 공정 가격을 내년부터 최대 10% 올릴 것이라는 소식이 나왔다. 인공지능(AI) 수요 급증과 미세 공정 병목이 맞물려 공급 단가 상승이 불가피해지는 가운데, 이번 인상이 삼성전자를 비롯한 글로벌 반도체 업계 전반의 가격 구조 재편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