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진유진 기자] 더툴랩(THE TOOL LAB)이 일본 뷰티 시장에 도전장을 던졌다. K-뷰티 확장이 색조와 스킨케어를 넘어 툴 영역으로 확장되는 흐름에 기능성과 안전성을 앞세운 프리미엄 전략으로 일본 소비자를 공략한다는 구상이다. 12일 더툴랩에 따르면 일본 유통 전문 기업 코지트와 협업을 통해 '더툴랩 에어리' 라인을 공식 출시했다. 주력 제품 '에어리 픽스 퍼프'을 전면에 내세웠다. 해당 제품은 세계적 권위의 독일 피부과학연구소 '더마테스트(Dermatest)'에서 최고 등급인 '엑설런트(Excellent)'를 획득하며 글로벌 수준의 안전성을 입증했다. 에어리 픽스 퍼프는 소재와 구조에서 차별화를 꾀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라텍스 프리 프리미엄 우레탄 폼에 독자적인 '나노 에어 포켓 시스템™'을 적용, 가볍고 탄력 있는 사용감을 구현했다. 특히 파운데이션 흡수량을 최소화해 내용물 낭비를 줄이면서도, 가벼운 터치만으로 모공과 피부 결을 자연스럽게 커버하는 기능성에 집중했다. 이번 진출은 K-뷰티의 툴 카테고리 확장 측면에서 의미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일본 시장에서 K-뷰티는 색조와 스킨케어 중심으로 성장해 왔으나, 최근에는 메이크업 완성도를
◇콘엑스, 순환형 RWA 프로젝트 '주재범 아레나' 작품 공개 글로벌 블록체인 메인넷 콘엑스(CONX)는 순환형 RWA 프로젝트 '주재범 아레나'의 우승 아이디어를 실물 예술 작품으로 구현하고, 글로벌 아트페어를 통해 공개했다. 콘엑스는 올해 초 인공지능(AI) 기반 아트 큐레이션 플랫폼 '아르투(ARTUE)'와 순환형 RWA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주재범 아레나를 진행했다. 총 344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됐으며, 그 중 '또 다른 새로운 날(Another New Day, 2026)'이 우승을 차지했다. 해당 아이디어는 서울의 야경을 배경으로, 하단에서 솟구치는 붉은 에너지와 상단의 푸른 기억의 대비를 통해 새로운 시작을 표현했다. 우승 아이디어는 픽셀 아티스트 주재범 작가의 손길을 거쳐 '계속되는 많고 작은 움직임'이라는 실물 작품으로 재탄생했다. 이 작품은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서울 세텍(SETEC)에서 열린 국제 아트페어 '아트오앤오(Art OnO)'의 아르투 부스에서 최초로 대중에게 공개됐다. 아트오앤오는 엄격한 심사 기준을 통과한 수준 높은 작품들을 선보이는 권위 있는 아트페어다. 아르투는 AI 기반의 큐레이션 기능을 글로벌 최초로 탑재한 아트 플랫폼으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이 일본 닛산의 2026년형 리프를 대상으로 리콜(시정조치)을 단행한다. 일본 AESC 배터리 결함으로 화재 우려가 제기돼서다. 12일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따르면 이 기관은 2026년형 닛산 리프를 대상으로 리콜을 실시한다. 리콜 대상은 2025년 7월부터 11월까지 생산된 차량 총 51대다. 이번 리콜은 올해 2월과 3월 연이어 발생한 화재 사고에 따른 후속 조치다. 지난 2월 16일 일본 야외 주차장에 정차된 리프 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했고, 보름 뒤인 3월 2일에는 미국 닛산 대리점에 전시된 리프에서도 유사한 사고가 발생했다. 두 차량 모두 전원이 꺼진 상태였으며 충전기와 분리돼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NHTSA는 배터리 결함을 사고 원인으로 지목했다. 배터리 성능을 좌우하는 양극재가 손상되면서 내부 단락이 발생했고, 이것이 화재로 이어졌다는 설명이다. 문제가 된 배터리는 닛산과 NEC의 합작사인 오토모티브 에너지 서플라이 코퍼레이션(AESC)이 제조했다. 닛산은 오는 17일부터 차주들에게 리콜 안내 서한을 발송할 예정이다. 무상으로 배터리 모듈 교체를 진행하고, 필요 시 배터리 전체를 바꿀 방침이다. 다만 교체
[더구루=정등용 기자] 유럽연합(EU)이 가계저축 자금을 기후·디지털·방산 등 혁신 산업 투자에 활용한다. 은행 예금에 묶여 있거나 역외로 유출되는 자금을 미래 경쟁력 확보에 투입하겠다는 것이다. 12일 한국산업은행(KDB) 보고서에 따르면,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는 ‘SIU(Savings and Investments Union) 전략’의 본격적인 추진에 나섰다. SIU 전략은 유럽 각국 국민들이 보유한 대규모 가계 저축 자금을 혁신 분야 투자로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 전략은 4대 정책 분야로 나누어져 있는 정책 패키지로 △가계의 자본시장 유도 △혁신기업 투자 확대 △자본시장 단일화 장벽 완화 △금융감독 기준 일치로 구성돼 있다. 유럽연합 집행위원회는 4대 정책 패키지를 통해 국민들의 자본시장 참여를 확대하기로 했다. 벤처·성장·혁신 분야의 투자를 증진하고 자본시장을 통합시키겠다는 것이다. 현재 EU 가계는 전체 저축의 약 70%에 달하는 10조 유로(약 1경7277조원)를 은행 예금으로 보유하고 있을 만큼 보수적인 금융 소비 성향을 보이고 있다. 또 매년 약 3000억 유로(약 518조원)의 투자 자금이 미국 등 역외 시장으로 유출되고 있는 실
[더구루=김수현 기자] 오만이 글로벌 석유 시장의 안정화를 위해 주요 산유국 연합체(OPEC+)의 단계적 증산 계획에 동참한다. 12일 글로벌 석유업계에 따르면 오만 국영 매체 오만 옵저버는 "오만의 원유 생산량이 오는 다음달부터 하루 82만000배럴로 설정됐다"고 최근 보도했다. 이는 지난 5일 개최된 OPEC+ 주요 8개국 장관급 회의에서 결정된 자발적 감산 완화 조치에 따른 것이다. 이번 합의로 오만은 기존 생산량 대비 하루 5000배럴을 추가로 공급하게 된다. 이는 사우디아라비아, 러시아, 아랍에미리트(UAE) 등 주요 8개 산유국이 합의한 일일 20만6000배럴 규모의 단계적 증산 계획 중 일부다. OPEC+는 지난 2023년 4월 처음 도입된 165만 배럴 규모의 자발적 감산 조치를 시장 상황에 맞춰 점진적으로 되돌리고 있다. 오만 옵저버는 "이번 증산 조치가 OPEC+ 수익 최적화와 석유 시장 안정을 위한 공동 노력을 균형 있게 조율하기 위한 신중한 접근법을 반영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주요 국가별 생산 계획을 살펴보면, 최대 산유국인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가 각각 하루 6만2000배럴씩 늘려 각 1022만8000배럴, 969만9000배럴을 생산
[더구루=홍성환 기자] 서울 한강벨트를 중심으로 평(3.3㎡)당 분양가가 8000만원대 흐름이 본격화되고 있다. 공사비와 집값 상승의 영향으로, 앞으로 고분양가 흐름이 이어질 전망이다. 12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최근 분양 단지를 보면 상위 입지를 중심으로 평당 분양가가 8000만원 안팎에서 책정되고 있다. 오는 13일 분양을 앞둔 서초구 '오티에르 반포' 전용 84㎡ 분양가는 27억5650만원으로, 평당 약 8100만원 수준이다. 이달 초 분양한 서초구 '아크로 드 서초' 전용 59㎡의 평당 분양가는 약 7500만원이었다. 비강남권으로도 고분양가 흐름이 확산되고 있다. 동작구 흑석11구역을 재개발하는 '써밋더힐' 전용 84㎡의 분양가는 28억3746만원으로 평균 분양가는 8200만원에 이른다. 노량진 뉴타운에서 첫 분양에 나서는 '라클라체자이드파인' 전용 84㎡는 25억8510만원 수준으로, 평당 약 7600만원에 달한다. 분양가 상승은 최근 몇 년간 자재비와 인건비 상승으로 인해 공사비가 지속해서 오른 데 따른 것이다. 특히 지난 2월 말 중동 전쟁이 터지면서 건설 원가는 더 올라갈 가능성이 높다. 정비사업 구조도 가격 상승을 자극하는 요인이다. 조합원
[더구루=홍성환 기자] 국제통화기금(IMF)이 "국방비 급증에 따라 전 세계적으로 재정 적자가 확대될 위험이 크다"고 경고했다. 12일 미국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IMF는 최근 보고서에서 "국방비 급증은 주로 재정 적자 확대를 통해 충당되기 때문에 중장기적으로 국가 경제에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국방력 강화는 일반적으로 소비와 투자를 촉진해 단기적으로 경제 활동을 활성화시키지만, 장기적으로는 공공 부채를 증가시킬 수 있다"고 지적했다. IMF는 또 "국제 분쟁 확대와 지정학적 긴장 고조로 인해 많은 국가가 안보 우선순위를 재평가하고 국방비 증액을 고려하고 있다"며 "이러한 상황은 정책 결정권자에게 중요한 질문을 던진다"고 설명했다. 이어 "독일, 프랑스 등 많은 유럽 국가가 우크라이나 전쟁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방위비 인상 압박 등으로 최근 몇 년간 국방비 지출을 늘려왔다"며 "미국의 상황을 보면 트럼프 대통령은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을 체포하기 위한 군사 작전을 감행하고 이란과의 전쟁을 시작하면서 의회에 국방비 증액을 요청했다"고 언급했다. IMF는 1946년 이후 160여개 국가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국방비
[더구루=김수현 기자] 서울 아파트 가격 상승세가 다시 주춤하며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최근 2주 연속 확대됐던 서울 아파트깂 상승 폭이 3주 만에 축소로 돌아선 가운데, 강남3구(서초·강남·송파구)의 약세는 7주 연속 이어지고 있다. 12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4월 첫째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 대비 평균 0.1%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 2월 첫째 주 이후 7주간 완만한 둔화세를 보이며 0.05%까지 낮아졌다가, 최근 2주간 0.12%까지 반등했다. 그러나 이번주 들어 다시 오름폭이 줄어들며 조정 국면에 진입했다. 부동산원 관계자는 "관망 분위기로 거래가 다소 주춤하는 지역과 역세권·대단지, 재건축 추진 단지 중심으로 일부 상승 흐름을 보이는 지역이 혼재하는 가운데 서울 전체적으로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강남3구의 약세는 7주째 이어졌다. 강남구는 전주 -0.22%에서 이번주 -0.10%로 하락폭이 축소됐지만 서초구는 -0.02%에서 -0.06%로 낙폭이 확대됐다. 송파구도 -0.02%로 약세를 이어갔다. 고가 아파트가 밀집한 지역 특성상 대출 규제와 금리 부담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앞서 정부는 다주택
[더구루=정등용 기자] IMF(국제통화기금)가 신흥국 금융시장의 구조적 취약성을 경고했다. 헤지펀드와 같은 비(非)은행 자본 비율이 높아지며 외부 충격에 더 취약해졌다는 지적이다. 12일 파이낸셜타임즈에 따르면, IMF는 오는 14일 공식 발간할 예정인 글로벌 금융안정보고서(GFSR)의 핵심 내용을 미리 공개했다. IMF는 보고서에서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신흥 시장에 대한 자본 유입액이 8배 증가해 누적으로 약 4조 달러(약 5900조원)에 이르렀다”며 “그동안 은행 자본 유입은 소폭으로 증가했고 대부분 채권 형태로 유입됐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신흥국에 대한 투자에서 채권이 차지하는 비중이 2006년 국내총생산(GDP)의 약 9%에서 현재 15%로 증가했다”며 “자본의 80%는 헤지펀드, 연기금, 보험사 등 비은행 기업들이 제공했고 이 비율은 20년 동안 두 배 정도 증가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IMF는 “이러한 자본 유입은 은행 자본에 비해 글로벌 위험 요인에 훨씬 더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에 변동성이 높다”면서 “중동 전쟁 속에서 그 위험이 전면으로 부상했다”고 강조했다. 실제 신흥국 금융시장의 위기는 현실화 하고 있다. 이집트 파운드화는 이란
[더구루=변수지 기자] 현대위아 슬로바키아 법인이 덴마크 제화 기업 에코(ECCO)의 마르틴 공장을 인수하며 임대 공장 체제를 끝내고 자체 생산 거점 확보에 나섰습니다. 이번 인수로 연간 생산 능력은 기존 80만 대에서 130만 대로 62.5% 확대되며, 올해 말부터 등속조인트 등 핵심 부품의 본격 양산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현대위아는 EU 공급망 규제 강화에 선제 대응하는 동시에, 개선된 물류 인프라를 바탕으로 현대차·기아와 글로벌 완성차 업체를 겨냥한 유럽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전망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단독] '셋방살이' 끝낸 현대위아, 슬로바키아 에코 공장 인수…130만대 생산캐파 거점 마련
[더구루=홍성일 기자] 우크라이나가 차세대 지상 발사 탄도미사일 'FP-9'을 기반으로 공중 발사 탄도미사일을 개발하고 있다. 우크라이나는 새로운 공중 발사 탄도미사일을 통해 장거리 타격능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더구루=김현수 기자] 휠라(FILA)의 새 이름, 미스토홀딩스가 윤근창 대표이사 사장 중심의 '2세 경영 시대'를 본격화했다. 지주사 체제 전환 이후 6년간 내실을 다져온 윤 사장은 경영권 전면에 나서며 첫 번째 승부수로 '리셋(Reset)'과 '효율화'를 선택했다. 윤 대표는 2020년 지주사 체제 전환과 지난해 사명 변경을 주도하며 자신만의 경영 색깔을 입혀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미스토홀딩스는 지난 2월 26일 창업주 윤윤수 회장을 명예회장으로 추대했다. 1991년 휠라코리아 설립 이후 글로벌 상표권 인수와 아쿠쉬네트 합병을 주도하며 매출 4조 원대 글로벌 기업을 일군 윤 명예회장은 향후 중장기 비전 자문 역할을 맡는다. 바통을 이어받은 윤 대표는 2007년 미스토USA(옛 휠라USA) 입사 이후 CFO를 거치며 재무 구조를 개선하고, 중국 현지 생산 거점을 직접 구축하는 등 현장과 재무을 아우르는 리더로 평가받는다. 실질적 경영 참여는 2018년 대표이사에 오르면서부터다. 2020년 지주회사 체제 전환을 주도한 그는 자신만의 경영 색깔을 본격 드러내며 지난해 사명을 '미스토홀딩스'로 바꾸며 실질적인 2세 체제 준비를 마쳤다. 윤근창식 경영 전략의 첫
[더구루=변수지 기자] 패션의 본고장 이탈리아가 지금 한국산 보톡스와 필러에 완전히 매료됐습니다. 휴젤과 대웅제약, 메디톡스 같은 우리 기업들이 현지 수요 폭발에 맞춰 유통망을 넓히면서, 유럽 시장을 선점할 완벽한 '골든타임'을 맞이한 건데요. 10조 원 규모로 커질 이 시장에서 우리 K-메디컬이 독보적인 기술력으로 글로벌 패권을 거머쥘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픽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이탈리아 K-메디컬 '기회의 땅'…보톡스 62.8%, 필러 125.9% '껑충'
[더구루=김예지 기자] 중국 전기차(EV)가 단순히 이동 수단을 넘어 '달리는 영화관'으로 진화하고 있다. 화웨이가 선보인 차세대 헤드라이트 기술이 단순한 도로 조명을 넘어 벽면에 풀컬러 영화를 투사하는 수준에 도달하면서, 글로벌 자동차 시장의 스마트 라이팅(Smart Lighting) 경쟁이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