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예지 기자] LG유플러스가 일본 도쿄에서 열린 세계 최대 와이파이 기술 컨퍼런스 'WGC(Wireless Global Congress) APAC 2026'에서 차세대 네트워크 비전을 제시하며 글로벌 통신 무대의 주역으로 떠올랐다. 인공지능(AI)과 와이파이7 기술을 결합해 한국의 주거 환경을 혁신하는 스마트 홈 전략을 발표하며 전 세계 통신 전문가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는 평가다. 3일 WBA(무선 초고속인터넷 컨소시엄)에 따르면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간 일본 도쿄 시나가와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에서 노정민 LG유플러스 홈디바이스개발팀장이 연사로 참여했다. 노 팀장은 '와이파이7과 AI/ML 기술이 한국 가정을 어떻게 변화시키는가'를 주제로 LG유플러스의 네트워크 기술과 홈 서비스 혁신 사례를 공유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WBA는 구글, 삼성전자, 애플 등 글로벌 IT 공룡들과 전 세계 주요 통신사들이 모여 와이파이 기술 표준과 산업 가이드라인을 제정하는 세계 최고 권위의 기구다. WGC는 WBA가 매년 주최하는 글로벌 컨퍼런스이다. 무선 네트워크 업계의 CES라 불릴 만큼 그 영향력이 막강하다. LG유플러스가 이번 무대에서 강조한 핵심은
[더구루=홍성일 기자] 테슬라 중국법인(이하 테슬라 차이나)이 3세대 옵티머스 휴머노이드(옵티머스 V3) 출시를 예고했다. 테슬라 차이나는 옵티머스 V3가 이전 세대 모델과는 완전히 차별된 새로운 휴머노이드라고 소개했다. 일각에서는 향후 상하이 기가팩토리에서도 옵티머스가 생산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더구루=진유진 기자] 미국에서 세 번째로 큰 연기금인 뉴욕주 공동퇴직연금(이하 NYSCRF)이 쿠팡 지분을 대폭 늘렸다. 실적 개선 흐름에도 주가는 조정 국면에 머물러 있지만, 월가에서는 중장기 성장성을 고려할 때 매수 기회로 판단하는 분위기다. 쿠팡의 물류 경쟁력과 글로벌 확장 잠재력이 다시 부각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3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된 13F 공시에 따르면 NYSCRF는 지난해 3분기 동안 쿠팡 지분을 18.5% 확대했다. 11만3950주를 추가 매입해 총 72만8861주로 늘렸다. 보유 지분 가치는 2346만9000달러(약 340억원)로 집계됐다. 기관 자금 유입은 NYSCRF에 그치지 않는다. 스미토모미쓰이 DS 자산운용과 세쿼이아 파이낸셜 어드바이저스, CIBC 자산운용, 레조넌트 캐피털 어드바이저스, 메리트 파이낸셜 그룹 등도 최근 분기 쿠팡 지분을 잇달아 늘렸다. 이에 기관투자자와 헤지펀드의 쿠팡 지분율은 약 83.7%까지 올라섰다. 월가의 투자의견도 우호적이다. 쿠팡의 펀더멘털이 여전히 견고하다고 입을 모은다. 특히 물류 시스템 고도화를 통한 수익성 개선이 가속화되면서 주요 투자은행(IB)들의 목표주가 상향이 줄을 잇고
[더구루=길소연 기자] 록히드마틴이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 체포 작전에 스텔스 무인 정찰기(UAV) 'RQ-170 센티널'이 투입됐음을 공식 인정했다. 미국 공군이 운영하는 RQ-170 센티널이 마두로 대통령 동선 추적에 활용된 것으로, 록히드마틴은 이례적으로 RQ-170 사용 사실을 공개했다. 그동안 RQ-170의 작전은 기밀로 분류돼 임무가 공개되지 않았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캐나다 광산 기업 ‘엘도라도 골드(Eldorado Gold)’가 구리 광산 개발업체인 ‘포란 마이닝(Foran Mining)’을 인수한다. 구리 가격 급등에 따른 구리 사업 확장의 일환이다. 3일 글로벌 광산업계에 따르면, 엘도라도 골드는 약 28억 달러(약 4조원)에 포란 마이닝을 인수하기로 합의했다. 거래는 주식 교환 방식으로 이뤄진다. 포란 마이닝 주주는 엘도라도 골드 주식 0.1128주와 주당 0.01달러를 받게 된다. 이는 합병 회사 지분의 약 24%에 해당한다. 거래는 올해 2분기 중 완료될 예정이다. 이번 합병에 따라 엘도라도 골드의 그리스 ‘스쿠리스 금·구리 프로젝트’와 포란 마이닝의 캐나다 ‘맥일베나 베이 구리 프로젝트’가 하나로 통합된다. 두 프로젝트 모두 올해 중반 상업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내년 90만 온스의 금을 생산할 것으로 관측된다. 엘도라도 골드는 이번 합병을 통해 구리 사업 비중을 확대할 수 있게 됐다. 합병 후 자산 비중은 금 77%, 구리 15%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며 캐나다, 그리스, 터키에 운영 중인 광산 개발 프로젝트를 보유하게 된다. 엘도라도 골드는 내년부터 본격적인 수익 창출이 가능할 것
[더구루=홍성환 기자] 사우디아라비아와 독일이 녹색 암모니아 공급망 구축에 협력하기로 했다. 사우디 민간 에너지 기업 아크와파워와 독일 전력기업 EnBW, 가스기업 VNG, 로스토크 항만공사는 2일(현지시간) 사우디 수도 리야드에서 열린 '이노베이션 데이 2026' 행사에서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 협약식에는 모하메드 빈 살만 왕세자의 이복동생인 압둘아지즈 빈 살만 에너지부 장관과 카테리나 라이헤 독일 연방경제에너지부 장관이 참석했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아크와파워가 개발 중인 얀부 녹색 수소 허브와 독일 로스토크항을 연결하는 '친환경 암모니아 수출입 통로'를 구축할 계획이다. VNG는 로스토크항에서 암모니아를 친환경 수소로 전환해 독일에 공급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아크와파워는 EnBW와 협력해 북부 항구도시인 얀부에 연산 250만톤 규모의 녹색 수소·암모니아 생산 시설을 개발 중이다. 연내 기본설계(FEED)를 완료하고, 착공할 예정이다. 2030년 상업 운전이 목표다. 녹색 암모니아는 녹색 수소로 제조한 암모니아다. 암모니아는 수소를 안전하게 운반할 수 있는 수단이면서 무탄소 연료로도 사용이 가능하다. 마르코 아르첼리 아크와파워 최고경영자(CEO)는
[더구루=이연춘 기자] 셀트리온에서 판매 중인 자가면역질환, 암 질환 치료제들이 유럽에서 처방세를 지속하며 시장 지위를 공고히 유지하고 있다. 주력 제품들을 중심으로 한 안정적인 처방 실적과 더불어, 지난해 새로 출시된 고수익 신규 제품들이 초반부터 수주 성과를 지속하면서 신·구 제품 처방세를 통한 실적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3일 의약품 시장조사기관인 아이큐비아(IQVIA)에 따르면 셀트리온의 대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인 램시마 제품군(IV·SC)은 지난해 3분기 기준 유럽에서 약 68%의 합산 점유율을 기록하며 압도적 처방 우위를 점하고 있다. 정맥주사 및 피하주사 제형 모두 안정적인 처방세를 기록 중인 가운데, 프랑스 81%, 영국 84%, 독일 74% 등 주요 5개국(EU5)을 비롯한 유럽 전역에서 괄목할만한 점유율을 나타내고 있다. 특히 세계 유일 인플릭시맙 피하주사제형 치료제 ‘램시마SC’의 성장세가 돋보인다. 램시마SC는 실제 임상 데이터를 통해 염증성 장질환(IBD) 분야에서 타 제제 대비 유의미한 치료 효과를 보이고 있는 인플릭시맙 제제로, 투약 편의성까지 대폭 개선돼 의사 및 환자 모두 높은 선호도를 나타내고 있다. 이러한 제품 경쟁력을 기
[더구루=오소영 기자] 독일 티센크루프마린시스템즈(TKMS)가 최대 60조원 규모의 잠수함 사업 수주를 위해 '동맹 전선'을 넓히고 있다. 캐나다 산·학·연 파트너들과 협력해 실험실 단계에 머무른 기술을 상업화하는 혁신 이니셔티브를 출범했다. 초기 북극해 맞춤형 솔루션 개발에 중점을 두며 캐나다의 자주국방 역량 확보에 기여한다는 포부다.
[더구루=김예지 기자] 현대자동차가 유럽 시장에서 단순한 완성차 판매 성과를 넘어, 기업 문화와 인사 시스템 전반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인류를 향한 진보'라는 브랜드 비전 아래 추진해 온 '사람 중심' 경영 철학이 유럽 현지에서 결실을 보고 있다는 평가다. 3일 현대자동차에 따르면 △현대차 유럽권역본부(HME) △현대차 독일 법인(HMG) △제네시스 모터 유럽(GME) △현대 커넥티드 모빌리티(HCM) 등 4개 법인이 글로벌 인사 평가 기관인 탑 엠플로이어 인스티튜트(Top Employers Institute)로부터 '2026년 최고의 고용주(Top Employer 2026)' 인증을 획득했다. 이번 성과로 2년 연속 인증 획득 기록을 세웠다. 톱 엠플로이어 인증은 △기업의 인사(HR) 전략 △근무 환경 △인재 채용 △교육 및 개발 △복리후생 △다양성 및 포용성(DEI) 등 총 6개 영역 20여 개 항목을 엄격히 심사해 부여된다. 현대차는 이번 조사에서 임직원 성장을 위한 체계적인 지원 프로그램과 창의성을 극대화하는 혁신적인 업무 환경 구축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자비에르 마르티넷(Xavier Martinet) 현대차 유럽권역본
[더구루=정등용 기자] 글로벌 투자은행(IB) JP모건이 금에 대해 낙관적 전망을 유지했다. 최근 금 가격 하락에도 추가 상승 여력이 있을 것으로 봤다. 화폐보다 실물 자산에 대한 수요가 더 우위에 있을 것이란 이유에서다. JP모건은 1일(현지시간)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시장 분석 보고서를 공개했다. 보고서는 "금 가격이 올 연말까지 온스당 6300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며 "투자 자금이 금으로 더 유입되면 2030년까지 온스당 8000달러도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금 가격은 최근 롤러코스터를 타고 있다. 하루 만에 사상 최고치를 찍었다가 다음날 10% 폭락하는 등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다만 JP모건은 이를 일시적 조정으로 보고 있으며 여전히 금 가격이 올초 대비 12% 상승한 점에 주목했다. JP모건은 금 가격 상승의 근거로 "화폐나 채권 같은 유동성 자산 대신 금과 같은 실물 자산에 대한 수요 우위가 지속되고 있다는 점"을 언급했다. 또한 각국 중앙은행들이 자산 다변화를 위해 금을 지속적으로 매입하고 있는 점도 이유로 들었다. 올해 각국 중앙은행의 금 매입량은 약 800톤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개인 투자자들의 금 수요도 금 가격 상승을
[더구루=정예린 기자] 노르웨이 '모로우배터리'가 중장비용 리튬인산철(LFP) 배터리의 상업 공급 사례를 확보했다. 현지 공장 양산 물량이 실제 고객사 납품으로 이어지면서 모로우배터리의 배터리 사업이 실수요 단계에 진입, 배터리 소재 파트너사인 포스코퓨처엠의 수주 가능성도 함께 확대될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중국 로봇 기업 림엑스 다이내믹스가 약 3000억원의 신규 투자를 유치했다. '임바디드 AI(체화형 AI·Embodied AI)' 로봇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림엑스 다이내믹스는 3일 2억 달러(약 2900억원) 규모 시리즈B 자금 조달 라운드를 완료했다. 아랍에미리트(UAE) 투자사 스톤벤처와 중국계 벤처캐피털(VC) 오리엔탈 포춘 캐피털, 코스톤 자산운용 등이 재무적 투자자로 참여했다. 전략적 투자자로는 중국 전자상거래 기업 징동닷컴, 자동차 부품기업인 중딩그룹, NRB, 산업용 이더넷 기술 기업 카이랜드 등이 있다. 림엑스 다이내믹스는 휴머노이드 로봇, 사족 보행 로봇 등 다양한 다목적 로봇을 개발하고 있다. 임바디드 AI 기술도 개발 중이다. 임바디드 AI는, AI가 자동차, 로봇, 제조 시스템 등 물리적 사물의 두뇌 역할을 해 기계가 스스로 실시간 의사결정을 할 수 있게 하는 방식이다. 이 회사는 휴머노이드 로봇 운영체제(OS)인 'COSA(Cognitive OS of Agents)'를 자체적으로 개발했다. 로봇이 스스로 의사결정을 내리고 움직임을 계획·제어할 수 있도록 설계된 통합 소프트웨어다. 이를 통해 여러
[더구루=오소영 기자] 독일 티센크루프마린시스템즈(TKMS)가 약 60조원 규모의 캐나다 차세대 초계 잠수함 사업(CPSP) 수주를 위해 '범캐나다 동맹'을 구축한다. 현지 원주민 단체와 두 건의 파트너십을 체결해 산업과 경제, 인력 협력을 강화한다. 캐나다 내에서 영향력 있는 원주민 단체들의 지지를 얻어 수주전에서 전략적 우위를 점하겠다는 구상이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미국 리튬황 배터리 스타트업 '라이텐(Lyten)'이 스웨덴 노스볼트(Northvolt)의 핵심 자산과 지적재산권 인수를 완료했다. 노스볼트의 유럽 생산설비와 연구역량을 확보한 라이텐은 배터리 산업 허브 설립과 리튬황 배터리 상용화에 속도를 높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