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진유진 기자] F&F 관계사 에프앤코(F&CO)의 뷰티 브랜드 '바닐라코(BANILA CO)'가 일본 도쿄와 오사카에 팝업스토어를 열고 현지 뷰티 시장 공략에 고삐를 죈다. 이번 팝업은 일본 대표 뷰티 멀티숍 '앳코스메(@cosme)'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진행되며, 한정 컬러 제품 출시와 체험형 이벤트를 통해 브랜드 체험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6일 에프앤코 일본 공식 파트너사 '모노크'에 따르면 바닐라코는 오는 13일부터 도쿄 앳코스메에서, 27일부터는 오사카 앳코스메에서 각각 1주일간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양 지점 모두 유동 인구가 많은 핵심 상권에 위치해 브랜드 체험 접근성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이번 팝업의 핵심 제품은 '로맨틱 블러시 립 앤 치크'다. 립과 블러셔로 모두 사용할 수 있는 멀티 아이템으로, 일본 정규 매장에서는 10가지 색상이 출시될 예정이지만 팝업 한정으로 20색 풀컬러 구성을 선보인다. 오직 팝업 현장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컬러 라인업으로, 한정성에 기반한 구매 유인을 노린 전략이다. 이 외에도 브랜드 대표 제품인 '프라임 프라이머 클래식'과 24시간 보습을 강조한 '올데이 하이드로 UV 세럼 베이스' 등 주
[더구루=홍성환 기자] 엔비디아가 투자한 것으로 유명한 AI 데이터센터 기업 코어위브(CoreWeave)가 비트코인 채굴 기업 코어 사이언티픽(Core Scientific) 인수에 제동이 걸렸다. 코어 사이언티픽 주요 주주가 "인수 제안가가 낮다"고 반발하고 있어서다. [유료기사코드] 6일 파이낸셜타임즈에 따르면 코어 사이언티픽 지분을 보유한 주요 헤지펀드는 코어위브에 '인수가격 상향'을 요구하고 있다. 다만 구체적인 요구 조건은 알려지지 않았다. 이들 헤지펀드는 "인수 조건을 수정하지 않을 경우 주주총회에서 매각 안건에 반대표를 던지겠다"고 경고했다. 코어 사이언티픽은 북미 대표 비트코인 채굴 기업이다. 현재 AI와 고성능 컴퓨팅(HPC)을 위한 대규모 데이터 센터 인프라 제공업체로 사업 분야를 확장하고 있다. 코어 사이언티픽 지분 1% 이상을 보유한 헤지펀드로는 △투시즈 캐피털 △헬릭스 파트너스 매니지먼트 △JAT 캐피털 △파르지팔 캐피털 매니지먼트 등이 있다. 코어위브는 코어 사이언티픽을 주당 20.4달러로 평가해 약 90억 달러(약 12조4900억원)에 인수할 계획이었다. 코어위브가 인수에 성공하면 코어 사이언티픽의 미국 내 데이터 센터를 통해 대형
[더구루=정등용 기자] JP모건이 현대로템의 목표 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폴란드로부터 지속적인 주문 흐름이 기대된다는 이유에서다. JP모건은 5일(현지시간) 현대로템의 목표 주가를 기존 26만원에서 27만원으로 높여 잡았다. 투자 의견은 ‘비중확대(Overweight)’ 등급을 유지했다. 앞서 지난달 초에도 JP모건은 현대로템의 목표 주가를 15만원에서 26만원으로 대폭 상향한 바 있다. 이번 추가 조정에 대해 JP모건은 "현재 주가 수준 대비 37%의 상승 여력을 의미한다”며 상향 배경에 대해 탄탄한 주문 파이프라인을 이유로 꼽았다. 특히 내년 폴란드에 납품 예정인 31대의 다연장로켓 천무 EC2를 비롯해 추가적인 납품 물량을 기대했다. JP모건은 “현대로템은 올 하반기부터 내년까지 일관된 생산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폴란드로부터 EC3와 EC5 등 미래 프로젝트를 포함한 지속적인 주문 흐름을 기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현대로템의 2분기 실적과 관련해서는 “시장 컨센서스와 대체적으로 일치한다”고 평가했다. JP모건은 “방산 부문 매출은 우리 추정치보다 16% 낮았던 것으로 나타나 낙관적 전망을 하회하는 영업이익을 기록했다”면서도 “방산 수출
[더구루=길소연 기자] 록히드마틴이 독일 라인메탈과 공동 개발한 글로벌 이동식 포병 로켓 시스템(GMARS)의 출시를 앞두고 막바지 담금질에 한창이다. 미국에서 시험 발사로 성능을 검증해 운용 실용성을 확증했다. 이들은 앞서 폴란드가 록히드마틴의 고속기동 포병로켓시스템 하이마스(HIMARS) 대신 한국산 다연장 로켓포 '천무'를 도입하자 경쟁 우위를 확보하기 위해 GMARS 개발을 본격화했다. 록히드마틴과 라인메탈의 합작품인 GMARS가 출시되면 한국산 천무는 유럽시장의 수요를 놓고 격돌이 주목되는 상황이다. [유료기사코드] 록히드마틴 유럽법인은 5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 엑스(X, 옛 트위터)에 라인메탈과 개발한 GMARS 실사격 시연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로켓 발사 능력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미국 뉴멕시코주 화이트샌즈 미사일사격장에서 실시한 이번 시험발사는 미국과 전 세계 동맹국에서 사용하는 것과 동일한 탄약을 사용해 상호 운용성을 강화하고 합동 작전을 지원 능력을 입증했다. GMARS 발사대의 첫 실사격 시연은 기존 동맹 플랫폼에 맞춰 상호운용 가능한 고도의 기동성, 생존성, 다재다능함을 갖춘 장거리 정밀 사격 능력을 군 고객에게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
[더구루=진유진 기자] 대상이 인도네시아 최대 이커머스 플랫폼 '토코피디아(Tokopedia)'를 통해 K-소스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자사 글로벌 식품 브랜드 '오푸드(O’Food)'를 앞세워 소불고기·바비큐 소스 등 대표 한식 양념 제품을 선보이며 동남아시아 유통 접점을 빠르게 넓히고 있다. 6일 토코피디아에 따르면 오푸드 △소불고기 양념 △한국식 BBQ 소스 △소갈비 양념 △매운갈비 양념 등 다양한 소스 제품이 현지 소비자에게 판매되고 있다. 주요 제품은 수백 건 이상의 판매 실적을 기록 중이며, 평균 평점도 4.8~5점으로 매우 높다. 실제 소비자 리뷰에서도 "포장이 꼼꼼하고 유통기한도 넉넉하다", "빠른 배송과 만족스러운 맛" 등 긍정적인 평가가 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한 소비자는 "2월 생산 제품이 도착해 신선도도 우수했다"며 품질과 배송 상태에 만족을 표했다. 판매 채널도 다양화되고 있다. 공식 셀러 계정뿐 아니라 현지 식품 유통업체와 중소 판매자들을 통해서도 병행 유통되고 있다. 이는 브랜드 인지도가 일정 수준 이상 확보됐음을 시사하며, 향후 물류·마케팅 전략 확장에도 유리한 기반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온라인 유통 확대는 대상이
[더구루=김명은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중국 온라인상에서 확산 중인 허위 정보에 대해 강경 대응에 나섰다. 최근 일부 플랫폼에서 제기된 중국 업체와의 전략적 협력설에 대해 사실무근이라는 입장과 함께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아모레퍼시픽 중국법인은 지난 5일(현지시간) 입장문을 내고 아모레퍼시픽이 중국 업체 '룬번탕(润本堂)'과 전략적 협력 관계를 맺었다는 내용이 최근 온라인상에 퍼지고 있지만 이는 전혀 사실이 아니며 명백한 허위라고 일축했다. 그러면서 "당사의 명예에 심각한 악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밝혔다. 아모레퍼시픽은 "'하얼빈 룬번탕 일용품 유한회사(哈尔滨润本堂日用品有限公司)'와 어떤 형태의 사업적 거래도 한 적이 없으며, 이른바 '전략적 협력'이라는 내용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거듭 강조했다. 아모레퍼시픽은 이와 같은 허위 정보가 소비자와 대중을 오도하고 불법 행위에 악용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 관련 내용을 관할 감독기관에 신고했으며 법적 대응도 예고했다. 이와 함께 현지 언론과 소비자들에게 허위 정보에 현혹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기업의 합법적 권익 보호를 위해 단호히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룬번탕은 중국
[더구루=김은비 기자] 기아가 지난달 영국 자동차 시장에서 '톱3'에 올랐다. 현대차는 전월 대비 한계단 떨어졌다. 6일 영국자동차공업협회(SMMT)에 따르면 기아는 지난달 9028대(점유율 6.4%)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동월(9764대) 대비 7.5% 감소한 수치다. 1~7월 누적 판매는 7만1033대로 점유율 6.0%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7만130대) 대비 1.3% 증가한 수준이다. 현대차는 지난달 7216대(점유율 5.15%)를 판매, 6위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월(7560대) 대비 4.5% 감소한 수치이며, 순위는 한 계단 떨어졌다. 누적 판매는 5만5994대(점유율 4.7%)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5만3964대) 대비 3.8% 증가했다. 1위는 폭스바겐이 차지했다. 지난달 1만3452대를 판매, 점유율 9.6%를 기록했다. 2위는 8738대(점유율 6.23%)를 판매한 아우디가 차지했다. 3위 기아에 이어 △BMW(8089대, 5.77%) △포드(9106대, 6.5%) △메르세데스-벤츠(6446대, 4.6%) △닛산(6118대, 4.37%) △스코다(6772대, 4.83%) △푸조(6179대, 4.41%) 순으로 이어졌다. 기아는
[더구루=홍성일 기자] KT와 NHN애드가 글로벌 디지털 광고 기술기업 '페리온 네트워크(Perion Network, 이하 페리온)'와 손잡고 디지털 옥외광고(DOOH) 시장 확대에 나선다. 페리온은 KT·NHN애드와 협력해 아시아 DOOH 시장에서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낸다는 목표다. 6일 페리온에 따르면 KT, NHN애드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페리온은 파트너십에 대해 아시아태평양 시장에서 프로그래매틱(자동화) DOOH 사업을 확대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페리온은 오는 4분기부터 본격적으로 광고를 공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프로그래매틱 DOOH는 옥외광고를 자동으로 구매, 판매, 전송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말한다. KT는 국내 최초의 프로그래매틱 DOOH 플랫폼인 'KT 바로광고'를 서비스하고 있다. 파트너십에 따라 KT는 한국 기업으로는 최초로 페리온의 헤더 비딩(Header Bidding) 기술을 도입한다. 해당 기술은 페리온의 프로그래매틱 DOOH 서비스의 핵심 요소로, 공개 거래소(Open Exchange)와 비공개 마켓(Private Marketplace, PMP)를 통해 DOOH를 하기 원하는 글로벌 광고주와 손쉽게 거
[더구루=김나윤 기자] 글로벌 리서치 기관 글로벌데이터(GlobalData)는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서 한국의 원자력 발전량이 2035년까지 222.7테라와트시(THw)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2024년부터 2035년까지 연평균 성장률 2.4%에 해당한다.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의 원자력 설비 용량은 2024년 24.4기가와트(GW)에서 2035년에는 29.8기가와트(GW)에 이를 전망이다. 현재 국내에는 25기의 운영 원자로와 4기의 건설 중인 원자로가 있고 이 설비들이 전체 전력 소비의 약 3분의 1을 책임지고 있다. 보고서는 "한국은 이웃 국가와의 전력망 연계와 수입·수출 없이 자국 인프라만으로 전력 수요를 충당하고 있다"며 "이에 따라 원전 확대는 제한된 국내 자원을 바탕으로 에너지 자립도를 높이고 화석연료 수입 의존도를 낮추기 위한 전략적 수단으로 활용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한국은 세계적인 에너지 소비 대국이자 주요 온실가스 배출국 중 하나”라며 "국내 전력 소비량의 약 3분의 1을 차지하는 원자력은 천연자원이 부족한 한국의 현실에서 불가피한 선택이며 앞으로도 높은 의존도를 유지할 수밖에 없다"고 평가했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영국계 부동산 투자회사 M&G리얼에스테이트(M&G Real Estate)가 국내 기업형 임대주택 시장에 진출했다. 월세 선호 현상과 1인 가구 증가 등으로 임대주택 시장이 빠르게 성장함에 따라 외국계 자본 유입이 이어이고 있다. M&G는 6일 서울 중구 황학동의 원룸 주택을 1740만 달러(약 240억원)에 인수했다고 밝혔다. 이 건물은 2019년 완공됐다. 총 14층, 95개 원룸으로 이뤄졌으며, 전체 면적은 약 4300㎡ 규모다. M&G는 "건설 리노베이션을 통해 공유 공간을 소셜 허브로 개조할 계획이며, 옥상 라운지도 설치할 예정"이라며 "사람들의 도시 생활에 대한 선호도가 변화함에 따라 수익성 높은 부동산 투자를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M&G리얼에스테이트는 영국 푸르덴셜 생명의 계열사다. 유럽과 북미, 아시아·태평양 지역 등 전 세계 부동산 투자 금액이 328억 파운드(약 60조5200억원)가 넘는다. 한국 부동산 시장에도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임대차 시장에서 월세의 비중이 커지고 1인 가구가 증가하면서 글로벌 투자회사가 국내 기업형 장기 민간임대주택 시장에 속속 뛰어들고 있다. 앞
[더구루=이연춘 기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장남인 신유열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부사장)이 롯데리아 글로벌 영토 확장을 진두지휘한다. 신 부사장은 글로벌 현장을 직접 챙기며 해외 시장 개척에 심혈을 기울이는 모습이다. 6일 롯데GRS에 따르면 동남아시아 국가에서의 K-버거 저변 확대를 위해 말레이시아 시장에 버거 프랜차이즈 롯데리아의 전략적 진출을 위한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 말레이시아에서 진출을 위해 선정된 파트너사는 현지 F&B 사업 및 리조트 사업 등을 영위하는 세라이 그룹(Serai Group)으로 파인 다이닝·피자 등 다양한 F&B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으며 외식 사업에 대한 높은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이다. 이날 체결된 전략적 파트너십 운영 계약에는 신유열 부사장과 롯데GRS 차우철 대표이사, 파트너사 세라이 그룹 나집 하미드 회장, 양사의 경영진이 참석해 해외 사업 가속화를 통한 글로벌 사업 역량 확대의 의지를 피력하기도 했다. 롯데GRS는 이번 세라이 그룹과의 파트너십 계약 체결을 통해 베트남, 미얀마. 라오스, 몽골에 이어 5년간 말레이시아 현지 롯데리아를 30개점 운영을 목표로 계획하며, 올해 말 1호점 오픈을 계획하
[더구루=정등용 기자] 글로벌 빅테크 기업 아마존이 양자컴퓨팅 대장주로 꼽히는 아이온큐에 투자한 사실이 확인됐다. 아이온큐 주가는 장외 거래에서 급등했다. [유료기사코드] 6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따르면, 아마존은 최근 제출한 보고서를 통해 "아이온큐 주식 85만4207주를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액수로는 3670만 달러(약 500억원) 규모다. 아마존은 이미 지난해 초부터 아이온큐 지분을 보유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아이온큐의 양자컴퓨팅 기술에 대한 아마존의 깊은 신뢰를 보여주는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 같은 소식이 알려진 후 5일 아이온큐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5.4% 올랐으며, 장외 거래에서도 7% 급등했다. 아이온큐는 지난 2015년 김정상 듀크대 교수와 크리스 먼로 교수가 설립한 양자컴퓨터 기업이다. 삼성전자, 현대차, 구글벤처스, 아마존웹서비스(AWS) 등 글로벌 기업들이 주요 투자자로 참여하고 있다. 최근에는 기술 협력과 기업 인수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달 마이크로소프트 출신 연구원들이 세운 호주 양자 스타트업 ‘이머전스 퀀텀(Emergence Quantum)’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은 데 이어, 항공우주 기업 카펠라 스페이스(
[더구루=김예지 기자]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스페이스X가 텍사스 중부 바스트롭에 위치한 자사 시설을 약 800만 달러(약 107억원) 규모로 확장한다. 빠르게 성장 중인 위성통신 사업 '스타링크(Starlink)'와 반도체 연구개발(R&D) 역량 강화를 위한 전략적 투자로 풀이된다. [유료기사코드] 9일 텍사스 허가 및 규제부(TDLR)에 따르면 스페이스X는 텍사스주 허가 및 규제부(TDLR)에 기존 바스트롭 시설의 80000평방피트(약 7400㎡) 증설 계획을 등록했다. 공사는 오는 24일 착공해 2026년 1월 초 완공을 목표로 진행된다. 바스트롭은 최근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주요 기술 기업들이 모여들며 '머스크 테크벨트'로 주목받고 있다. △스페이스X 외에도 △스타링크 운영 센터 △보링 컴퍼니 △X(구 트위터)의 기술 사무소 등이 밀집해 있다. 새롭게 확장되는 스페이스X 사무실은 FM 1209 도로 858번지에 위치해 기존 스타링크 및 관련 기업들과 인접해 있다. 기술 간 연계와 시너지를 극대화하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스페이스X의 이번 확장 계획은 텍사스 주정부의 전폭적인 재정 지원과도 맞물려 있다. 그렉 애벗 주지사는 지난 3월, '텍사스 반
[더구루=홍성일 기자] 위기의 인텔(Intel)이 새로운 경영진을 임명하며 상황 반전에 나섰다. 이번 인사에 대해 '기술의 인텔'로 회귀하겠다는 각오를 보인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인텔을 8일(현지시간) 데이터센터, 엔지니어링, 파운드리 부문을 이끌 새로운 경영진을 발표했다. 인텔은 이번 인사를 통해 "핵심 사업을 강화면서 신뢰할 수 있는 파운드리를 구축하겠다"며 "회사 전반에 걸쳐 엔지니어링 문화를 육성하겠다"고 의지를 전했다. 인텔은 글로벌 팹리스 기업 Arm의 솔루션 엔지니어링 총괄인 케보크 케치치안(Kevork Kechichian)을 영입, 데이터센터 그룹 총괄로 임명했다. 케보크 케치치안은 1990년부터 엔지니어로 경력을 쌓아왔으며 퀄컴, NXP, Arm 등 글로벌 반도체 기업에서 엔지니어링 부문 총괄로 활동했었다. 데이터센터 그룹은 인텔의 데이터센터용 중앙처리장치(CPU) 제품군인 '제온(Xeon)' 프로세서과 클라우드·기업용 서버 사업 전반을 총괄한다. 짐 존슨(Jim Johnson)을 클라이언트 컴퓨팅 그룹(CCG)의 총괄로 정식 임명했다. 짐 존슨은 지난해 10월부터 임시로 CCG를 총괄해왔다. 짐 존슨은 대표적인 인텔맨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