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길소연 기자] 한국마사회 소속 유도·탁구 선수단은 지난달 31일 더욱 투명한 스포츠문화 조성을 위한 청렴결의대회를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최근 청렴에 대해 높아지는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고, 선수단 내부적으로 실천의지를 다지기 위한 것으로 유도‧탁구 선수단 전원·프런트 등 20여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CEO 청렴 서신 전달을 시작으로 각 선수단 대표가 결의문을 낭독하며 함께 선서했다ㅣ.결의문에는 △체육인으로서의 품위 준수 △사회적 규범 및 체육인 관련 규정 준수 △각종 비리 및 부정행위, 폭력 금지 △신분 및 권력남용 금지 등의 내용이 담겼다. 탁구단 대표로 결의문 낭독을 진행한 백광일 선수는 "이번 기회를 통해 청렴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 번 되돌아보게 됐다"며 "오늘 읽은 결의문을 내재화하고, 다른 선수들에게도 독려해 선수단 내 청렴문화가 더욱 확산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한국마사회 유도·탁구 선수단은 지난달 18일부터 19일 청렴 플로깅(Plogging·조깅을 하면서 쓰레기도 줍는 운동) 참여를 통해 환경보호와 동시에 생활 속 청렴도 실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밖에 마사회 선수단 프런트는 비위행위 예방교육,
[더구루=길소연 기자] 대한항공이 오는 7월부터 매일 프랑크푸르트로 향한다. 여객 수요 회복에 따라 증편을 결정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7월 1일부터 '인천~프랑크푸르트' 노선에 여객기 2편을 추가, 주 7회 운항한다. 해당 노선엔 보잉 777-300ER(277석)을 투입한다. 현재는 주 5회(화, 목, 금, 토, 일) 운항 중이다. 운항 스케줄은 오전 11시 25분 인천국제공항에서 출발해 오후 5시 40분 프랑크푸르트에 도착한다. 귀국편은 오후 7시 40분 프랑크푸르트에서 출발해 다음날 오후 2시 10분 인천에 도착한다. 대한항공은 "여객 수요 회복에 따라 증편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항공은 인기 노선 항공편 운항을 코로나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되돌리고 있다. 독일 노선 외 오세아니아와 시드니, 오클랜드, 발리, 푸켓, 세부를 포함한 아시아 노선을 추가해 승객 선택 옵션을 늘리고 있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카타르 국영 에너지 기업 '카타르에너지'가 40척 상당의 2차 액화천연가스(LNG)운반선 발주 협상을 마무리 한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카타르에너지는 선주들과 6월 첫 2주 동안 영국 런던에서 40척의 LNG선 발주를 위한 2단계 킥오프 미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르면 16일 신조 프로젝트 협상이 종료된다. 당초 HD한국조선해양과 삼성중공업과는 6월 말로 협상 시한을 정했고, 한화오션(옛 대우조선해양)은 9월까지 발주 협상을 마무리할 것으로 알려졌다. 선가는 카타르 에너지의 LNG 신규 건조 프로그램의 1단계에서 체결된 66척의 선박 가격 약 2억1500만 달러를 기반으로 한다. 다만 올해 계약된 선박 수준이 2억6000만 달러 선까지 올라 척당 2억3000만 달러 이상이 될 가능성이 높다. 선박 유형은 약 26만㎥급인 'Q-max' LNG선을 발주할지 관심이 쏠린다. 초대형 선박을 선호하는 카타르에너지는 지난 3월 글로벌 조선소들에게 26만3000CBM~26만5000CBM 선박에 대한 견적을 요청했다. <본보 2023년 3월 31일 참고 카타르, 차세대 초대형 Q클래스 LNG선 최대 12척 발주 추진…韓 물망> 건조사 발주
[더구루=길소연 기자] 두산로보틱스와 뉴로메카 등 한국 로봇 제조사들이 슬로바키아 질리나 자치정부와 만나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질리나 자치정부에서는 한국 기업 방문을 계기로 질리나 지역을 로봇 공학·자동화 분야 유럽 거점으로 만드는 '청사진'을 그리고 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두산로보틱스, 뉴로메카 등 한국 기업 대표단은 최근 질리나 소재 질리나 대학교 이노비아 이노베이션 센터 타운홀에서 질리나 자치구 관계자와 주한 슬로바키아 공화국 대사관 등을 만나 한국과 슬로바키아 기업 간 상호 협력을 구축하고 미래 투자 창출 가능성을 논의했다. 한국 대표단은 두산로보틱스, 뉴로메카를 비롯해 △소프트웨어 기업 달리웍스 △인공관절 수술 로봇 기업 큐렉소 △로봇 자동화 설비기업 브릴스△3D 콘텐츠 전문 기업 브릴라 △연세대학교 등으로 구성됐다. 한국 대표단의 질리나 방문은 지난해 질리나 대표단이 한국 방문한 데 이어 반대로 한국 기업인들을 슬로바키아로 초청하면서 성사됐다. 한국 기업인들은 슬로바키아에 며칠간 머물면서 △브라티슬라바 △질리나 △코시체를 방문한다. 질리나 측은 한국 대표단 방문이 질리나의 혁신적인 기업 환경, 성장 가능성에 소개하는 동시에 한국의 경험과 아이
[더구루=길소연 기자] 수주 증가 등으로 인력난에 허덕이고 있는 한국 조선소를 위해 네팔인들이 온다. 국내 조선소들은 생산 인력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외국인 인력 수급에 나선다. 2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 조선 업체들은 인력난 지원을 위해 네팔인 3000명을 고용한다. 고용 허가 제도(EPS)에 따라 네팔 구직자를 채용한다. 푸쉬파 라즈 카투왈(Pushpa Raj Katuwal) 외국고용부 산하 EPS코리아 과장은 "한국이 네팔 당국에 올해 조선업 분야에서 3000명을 선발해 달라고 요청했다"며 "전체 인원 중 제조업 분야 어학시험 합격자 1210명을 선발하고, 나머지는 올해 말 시험을 통해 선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네팔 구직자는 한국어능력시험(TOPIK)과 실기시험을 모두 통과해야 한다. 지원자는 조선소에서 일하기 전 2개월의 교육을 받게 된다. 교육기간 동안 급여도 지급된다. 현재까지 742명의 응시자가 지원했다. 한국 고용주들은 다음 달부터 직원 선발을 시작한다. 카투왈 과장은 "조선 부문의 실제 급여와 복리후생은 근로자 계약이 체결되면 공개되지만 다른 제조업 부문보다 약간 높을 수 있다"고 말했다. 국내 조선소는 과거 불황을 겪으면서 인력이 대거 이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국석유공사의 미국 이글포드(Egaleford) 사업 보고펀드(현 VIG파트너스) 투자가 종료됐다. 보고펀드가 2012년 투자한 후 10년 만기가 도래하자 유상감자 형식으로 정산한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석유공사는 최근 이사회를 열고 '미국 이글포드 사업 보고펀드 10년 만기 정산안'을 의결했다. 석유공사는 미국 이글포드 사업을 위해 2012년 투자 유치한 펀드가 작년 12월 28일 기준으로 10년 만기가 도래했다. 정산 방식은 유상감자 방식이다. 유상감자는 회사가 주식 수를 줄여 자본을 감소시킬 때 회사에서 자본금의 감소로 발생한 환급 또는 소멸된 주식의 대가를 주주에게 지급하는 것을 말한다. 즉, 보상이 있는 주식의 감자를 뜻한다. 석유공사는 지난 2011년 미국 석유회사 아나다코(Anadako)로부터 이글포드 광구 지분 23.67%를 1조7400억원에 인수했다. 이후 국내 사모펀드(PEF) 운용사 보고인베스트먼트(현 VIG파트너스)에 석유공사 보유지분 중 5%가량을 5500억원에 되팔았다. 당시 보고-이글포드 펀드는 모두 4억 달러(약 5280억원)를 투자해 이글포드 광구지분을 5%를 인수하고, 나머지 5000만 달러(약 660억
[더구루=길소연 기자]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미국 스페이스X의 스타링크 위성인터넷 서비스가 중남미 시장으로 확대된다. 중남미 국가에서 잇따라 라이센스를 획득하면서 위성 서비스 범위를 넓힌다. [유료기사코드] 1일 아르헨티나 일간지 라 나시온(La Nacion) 등 외신에 따르면 코스타리카 정부는 6개월의 기다림 끝에 스타링크에 운영 허가를 부여해 라틴 아메리카 확대 진출을 허용했다. 스타링크는 코스타리카에서 3분기에 위성 서비스를 시작한다. 페데리코 샤콘(Federico Chacon) 코스타리카 통신 감독관 이사회 의장은 "2022년 10월에 신청했음에도 불구하고 승인이 지난 4월 27일에야 이루어졌다"고 밝혔다. 스타링크의 코스타리카 라이센스 획득으로 중남미 시장 진출이 확대됐다. 스타링크는 최근 과테말라, 파나마, 엘살바도르를 연결하는 허가를 받았다. 이보다 앞서 아이티와 자메이카에서도 운용이 허가됐다. 특히 파나마는 최소 1만4000명의 사용자가 서비스 접속을 신청하며 장비가 도착하기를 기다렸다. 스타링크는 파나마에서 내년 6월까지 500개 학교와 주변 지역에 위성 서비스를 목표로 한다. 파나마 서비스는 200Mbps 다운로드 속도로 제공된다. 루이스
[더구루=길소연 기자] 세계 최대 해운동맹인 '2M'이 아시아 첫 기항지였던 도쿄 노선을 없앤다. 일본 화물량 감소가 이유다. 향후 일본 화주들은 미국으로 운송하기 위해 중국·한국 환적에 의존해야 한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스위스 선사 MSC와 덴마크 선사 머스크는 일본을 오가는 화물량이 감소하자 극동-미국 서부 해안 TP8 서비스에서 도쿄를 제외했다. 머스크 라인 관계자는 "TP8 서비스의 첫 번째 아시아 기항지였던 도쿄를 제거하는 것이 고객에게 효율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1만3568TEU급 머스크 에드몬톤(Maersk Edmonton)호는 현재 오클랜드에서 출항 중이며 도쿄를 제외하고 오는 12일 칭다오에서 TP8의 아시아 로테이션을 시작한다. 이 서비스는 △칭다오 △상하이 △닝보 △부산 △로스앤젤레스 △오클랜드 △칭다오에 기항하는 머스크 운영 노선이다. 도쿄 기항지 제외로 일본 화주들은 상품을 미국으로 운송하기 위해 중국이나 한국 환적에 의존해야 한다. 이렇게 되면 일본 화주들은 화물이 목적지에 도착하는 데 3~4일이 더 소요되고, TEU당 200~300달러를 운임을 추가 지불해야 한다. 프랑스 해운 분석기관인 알파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국마사회가 '윤리청렴경영 고위직 선도 주간'을 열고 경영진 주도 윤리청렴경영체계를 강화했다고 1일 밝혔다. 마사회는 지난달 26일 기관장과 상임감사위원의 공동주재 하에 본관 대회의실에서 상임임원 및 실·처장을 대상으로 '윤리청렴추진협력단'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2022년 종합청렴도 평가결과를 분석한 후 취약부분을 점검해 올해 기관이 추진해야할 청렴정책 중점과제들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3년 청렴정책 중점 추진과제에는 △청렴체감도 향상을 위한 청렴T/F 운영 △시설물 임차인 대상 CEO 대면 간담회 △청렴한 조직문화를 위한 청렴한 마사회 패트롤 운영 등이 포함됐다. 이재욱 상임감사위원은 "기관 전체의 청렴인식을 높이기 위해서는 간부직부터 달라진 모습을 보여달라"고 당부하면서 "2023년에는 계획한 청렴정책 추진과제를 충실히 이행하고 고위직의 청렴 솔선수범으로 반부패 청렴 대표기관으로 도약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어 1일에는 '제1차 윤리청렴경영위원회' 개최를 통해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부패방지 및 규범준수경영시스템(ISO 37001/37301)' 도입 필요성과 이를 위한 전사적 협조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
[더구루=길소연 기자] 노르웨이 국영 에너지기업 에퀴노르(Equinor)가 캐나다 해양플랜트 프로젝트를 3년 연기한다. 프로젝트 지연으로 핵심 사업인 부유식 원유생산 저장 및 하역설비(FPSO) 설계·건조 사업자 선정도 미뤄지면서 해당 사업에 눈독을 들여온 한화오션과 삼성중공업은 허탈한 모습이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에퀴노르는 파트너인 영국 에너지기업 BP와 함께 '베이 두 노드(Bay du Nord)' 프로젝트 착공을 보류키로 했다. 보류 이유는 프로젝트의 견고성을 개선하기 위함이다. 에퀴노르는 이번 기회에 베이 두 노드 프로젝트를 한층 더 발전 시킨다는 계획이다. 트론드 보큰 에퀴노르 프로젝트 개발 수석 부사장은 "프로젝트 비용이 증가하고 상황이 변화했다"며 "우리의 개념과 전략을 최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지 여부를 다시 살펴볼 것"이라고 말했다. 당초 이 프로젝트는 비용 증가와 코로나19로 인해 수차례 지연되다 올 초 재개됐다. 지난 3월에는 미국 최대 엔지니어링기업 KBR과 프로젝트 기본설계(FEED) 의향서(LOI)를 체결하며 속도를 내는 듯 했다. <본보 2023년 3월 16일 참고 '12조' 캐나다 해양플랜트 FEED 업체 선정…대우조선·삼성
[더구루=길소연 기자] HD한국조선해양이 대만 선사로부터 '1조2000원' 규모의 컨테이너선을 수주했다. 1일 양밍해운은 대만 증권거래소에 "지난달 31일 HD한국조선해양과 액화천연가스(LNG) 이중연료 1만5500TEU급 컨테이너선 5척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선가는 척당 최대 1억8932만 달러(약 2514억원)로 총 거래 금액은 9억4662만 달러(1조2571억원)이다. HD한국조선해양은 선박 건조 후 오는 2026년 인도한다. 양밍해운은 "신조 발주는 회사의 중장기적인 함대 계획의 일부"라며 "2050년까지 해양 탄소 배출 제로 목표에 대응하기 위해 녹색 및 에너지 절약형 선단을 구축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조선은 대형 네오파나막스(M-NPX)급으로 LNG 이중 연료 추진 컨테이너선이다. 양밍해운은 LNG를 연료로 사용함으로써 기존 해양연료에 비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20%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수주 계약은 작년부터 예고됐다. 양밍해운은 지난해 8월 1만5000TEU급에 대한 5척의 LNG 이중 연료 컨테이너 선박 신조선 건조 제안을 공식 요청했다. 당시 국제 입찰에는 한국, 일본, 대만, 중국의 주요 조선소가 입찰 참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호주형 K9 자주포 'AS9 헌츠맨'과 탄약보급장갑차 'AS10'에 대한 화력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예정보다 빨리 테스트 일정을 수행하며 현지 자주포 사업이 순항하고 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달 이스라엘 방호 전문 업체 플라산(Plasan)과 함께 AS9 자주포와 AS10 탄약보급차에 대한 일련의 폭발 시험을 마무리했다. AS9과 AS10은 PMF(Protected Mobile Fires) 프로그램이 포함됐다. 즉,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서는 '최첨단 보호 솔루션'까지 제공해야 하는 것이다. 실제로 상세 설계 검토 단계에서 보호 요소가 차량 설계에 적용됐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호주법인은 "보호 솔루션은 다양한 위협으로부터 헌츠맨 차량을 보호하는 고정, 분리 가능한 요소로 구성된다"고 밝혔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플라산과 화력 테스트를 수행했다. 플라산은 AS9에 장착될 APV 코퍼레이션(Corporation)의 안전벨트 폭발 테스트를 실시한 바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는 지난 4년 넘게 파트너십을 지속해왔다. 플라산은 주로 이스라엘에서 자주포를 대상으로 한 다수의 폭발 테스트를 진행했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국 재생에너지 스타트업 악셀러젠 에너지(Accelergen Energy)가 신규 자금 조달에 성공했다. 악셀러젠 에너지는 고품질 태양광 프로젝트 파이프라인 개발에 신규 자금을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악셀러젠 에너지는 4일 레이라인 리뉴어블 캐피털로부터 3000만 달러(약 400억 원) 규모의 성장 자본을 유치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2020년 설립된 악셀러젠 에너지는 유틸리티 규모의 태양광, 태양광 플러스 스토리지, 독립형 스토리지 프로젝트에 주력하는 재생에너지 개발 업체다. 현재 미국 전력망에서 운영 중인 3GW 이상의 전력 프로젝트를 수행하기도 했다. 악셀러젠 에너지는 재생에너지 사업과 관련해 부지 식별, 토지 취득, 설계, 건축 부문에서도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악셀러젠 에너지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고품질 태양광 프로젝트 및 저장 프로젝트의 파이프라인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전력망 시장 분석과 프로젝트 개발, 엔지니어링, 재무 분야에서 최고의 인재를 영입해 빠른 성장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토마스 홀 악셀러젠 에너지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투자 유치의 목표는 경험이 풍부한 인재를 영입해 전략적 이점을 확보하는 것”이라
[더구루=한아름 기자] 미국 바이오기업 미라티 테라퓨틱스가 폐암 치료제 개발 영역에서 고배를 마셨다. 시트라바티닙이 임상3상에서 실패, 개발을 중단한다. 다만 파트너사 베이진은 진행 중인 시트라바티닙 임상을 완료하겠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4일 업계에 따르면 미라티 테라퓨틱스가 연구 중인 시트라바티닙 임상3상(사파이어·SAPPHIRE)을 마지막으로 연구개발(R&D)을 중단한다. 미라티는 사파이어 임상을 최종 분석한 결과, 시트라바티닙이 1차 목표점을 충족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미라티는 당초 환자의 생존율을 개선하는 것(전체 생존율·OS)을 1차 목표점으로 잡았다. 미라티는 사파이어 임상 데이터를 추후 공개하겠다고 덧붙였다. 미라티는 사파이어 임상에서 진행성 비편평 비소세포폐암 환자 532명을 대상으로 시트라바티닙·옵디보(니볼루맙) 병용요법을 도세탁셀과 비교평가했다. 미라티는 연구 참여자를 시트라바티닙·옵디보 병용요법군과 도세탁셀 투여군으로 무작위 배정했다. 1차 목표점은 전체생존(OS)으로, 주요 2차 목표점은 객관적반응률(ORR), 무진행생존(PFS), 안전성 등으로 설정했다. 그 결과, 시트라바티닙·옵디보 병용요법은 도세탁셀 대비 OS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