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길소연 기자] 한화가 투자한 프랑스 위성 운영업체 유텔샛(Eutelsat)이 프랑스 1위 통신사 오렌지(오랑주, Orange)와 카리브해 지역 연결성을 강화한다. 고립 지역의 연결성 요구를 충족하고, 인터넷 접근성을 높여 디지털 독립을 실현한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LG에너지솔루션 파트너인 일본 종합상사 토요타통상(Toyota Tsusho Corporation, TTC)이 인도네시아 주석과 구리 확보를 위해 대규모 투자를 단행한다. 전자와 자동차 산업에 필요한 핵심 소재를 확보해 공급망 안정화를 꾀한다는 구상이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세계 1위 배터리 제조사 CATL(닝더스다이, 寧德時代)이 5세대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양산에 돌입했다. 글로벌 완성차 업계에서 LFP 채택율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CATL은 에너지 밀도와 내구성, 충방전 효율이 향상된 5세대 LFP로 전기차 시장 내 영향력을 확대한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프랑스 완성차 제조업체 르노가 자국 자동차 부품 제조사 발레오(Valeo)와 함께하는 '희토류 없는 전기차용 모터 개발' 프로젝트를 종료하고, 200kW급 전기 모터를 자체 개발하기 위한 스테이터(stator) 공급처로 중국 업체를 물색 중이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율호가 2대 주주로 있는 미국 폐배터리 재활용 기업 '아쿠아 메탈스(Aqua Metals)'가 배터리용 탄산니켈의 미국 공급처를 확보했다. 아쿠아 메탈스는 미국이 필수 소재의 국내 공급원을 확보하고 수입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노력함에 따라 니켈 공급망을 강화해 배터리 폐기물에서 정제 금속에 이르기까지 완전한 재활용 니켈 공급망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SK가 투자한 미국 수전해기업 플러그파워(Plug Power)가 데이터센터 시장에 진출한다. 플러그파워는 미국 데이터센터 구축 지원으로 전기 권리 수익화를 강화하고 빠르게 성장하는 데이터센터 분야에서 입지를 강화한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아르헨티나가 프랑스와 나발그룹의 스콜펜(Scorpène)급 잠수함 도입 협상이 구체화되면서 HD현대중공업의 사업 참여가 무산됐다. 아르헨티나와 프랑스가 단순한 도입 의사를 넘어, 실질적 계약 조건과 실행 계획 수립에 초점이 맞쳐친 협의를 통해 실제 계약에 가까워졌기 때문이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미국 배터리 기업 이노빅스(Enovix)가 한국 내 배터리 생산시설을 구축해 공급망을 간소화하고 혁신 속도를 올린다. 중국 흑연 통제 심화에 따른 탈중국 공급망이 가속화되자 한국에서 실리콘 음극 리튬 이온 배터리 제조역량을 강화해 고객 수요를 충족한다는 방침이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아랍에미리트(UAE)가 유인 전투기와 함께 작전하는 미래 무인 전투 시스템 '윙맨 드론'(무인기) 구입을 모색하는 가운데 한국과 튀르키예가 도입 후보국으로 물망에 올랐다. UAE는 미래 공중전의 핵심 기술인 무인 전투기를 획득해 차별화된 전술적 우위를 점한다는 계획이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페루 국영 조선소 시마(SIMA)의 수장이 페루 해양조사선 건조에 협력하는 삼원중공업을 찾아 특수선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삼원중공업이 보유한 기술력을 눈으로 직접 확인했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HD현대의 선박 자율운항 전문회사 '아비커스(Avikus)'가 세계적인 요트 브랜드 아퀼라(Aquila)의 신형 요트 시리즈에 스마트 도킹 시스템 누보트 도크 II(NEUBOAT Dock)를 탑재해 정박을 지원한다. 세계 파워 카타마란(쌍동선) 요트 시장을 선도하는 아퀼라에 정박 시스템을 제공해 아비커스의 판매 경험과 글로벌 인지도를 제고한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아비커스는 최근 아퀼라 2026 쌍동선 시리즈에 차세대 정박 지원 시스템 누보트(NEUBOAT) 도크(Dock) II를 기본 옵션으로 제공하기로 했다. 누보트 도크 II는 아비커스의 스마트 오토파일럿 내비게이션 '누보트'에 선박 도킹을 돕는 기능까지 더해진 종합 솔루션이다. 360도 상황 인식, 3D 클러스터 뷰, 고급 경로 계획, 물체를 식별하고 충돌을 피할 수 있는 시스템이 담겨 있다. 전작인 '누보트 도크'와 비교해 설치 편의성을 높이고 호환성과 확장성 등을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본보 2025년 2월 10일 참고 HD현대 아비커스, 'AI 기능 업글' 자율운항시스템 '누보트 도크 II' 공개> 누보트 도크 II는 보트 전장업체 레이마린의 멀티 디스플레이
[더구루=길소연 기자] 이차전지 소재기업 송우이엠이 캐나다 흑연 합작사 설립으로 중국산 흑연 핵심 광물의 공급 격차 해소에 나선다. 중국이 음극재 시장에서 점유율 95%를 넘어서는 등 압도적인 점유율을 기록하자 캐나다 흑연 광산을 기반으로 승우이엠의 첨단 음극재 공정 기술 역량을 결합해 음극재 공급망을 구축한다. 핵심 광물의 중국 의존도를 줄이려는 서방의 탈중국화 가속화 속에 공급망 다각화로 중국산 활성음극재의 시장 지배력을 축소한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송우이엠은 캐나다 흑연 채굴·가공 기술 개발 기업 G6에너지와 결합해 수직 통합형 핵심 광물·기술 기업 글로벌 배터리 머티리얼즈(Global Battery Materials Corp, 이하 글로벌 배터리)를 출범했다. 글로벌 배터리는 전기차(EV)와 그리드 에너지 저장 장치에 사용되는 리튬이온 배터리의 핵심 구성 요소인 흑연 기반 음극재를 생산해 중국 외 공급망을 확장하는데 주력한다. 송우이엠과 G6에너지의 합작사 설립은 전 세계 에너지 부문에서 핵심 광물 공급망 수요 증가 속에 이뤄졌다. 모든 리튬 이온 배터리의 원자재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흑연은 북미, 유럽, 아시아 전역에서 핵심 광물로 지정됐
[더구루=오소영 기자] 카즈히로 스즈키(Kazuhiro Suzuki) 주호주일본 대사가 한화의 호주 해양 조선·방산업체 오스탈 인수에 대해 견제구를 날렸다. 호주 정부를 신뢰한다며 승인 여부가 확정되면 정부 차원의 입장 표명이 있을 수 있다고 밝혔다. 일본이 수주한 차세대 군함을 오스탈 조선소에서 건조할 예정인 만큼, 호주의 결정이 일본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어서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의 투자를 받은 전력망 기술 스타트업 베어(Veir)가 초전도 케이블로 데이터센터에 전력을 공급하는데 성공했다. 베어는 초전도 케이블 기술이 데이터센터 전력 시설을 간소화 시킬 뿐 아니라 전력 공급 효율성도 높여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베어는 내년 상용화를 목표로 데이터센터용 초전도 케이블 기술의 완성도를 높이고, 조만간 첫 도입 업체도 공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