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길소연 기자] 테슬라가 지역 주민 반대로 무산될 위기에 처했던 호주 폐배터리 재활용 공장 설립을 재추진한다. 그동안 지역 주민 반발에 부딪히며 부지 매입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시의회의 지지를 받으며 부지 개발을 본격화한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포스코가 중국 중타이 크라이오제닉 테크놀로지(이하 중타이)와 합작해 설립한 포스코중타이에어솔루션(PZAS)의 고순도 희귀가스 공장이 내년부터 본격적인 양산에 돌입한다. 희귀가스는 공기 중 극히 미량으로만 존재하는 네온(Ne·18ppm), 제논(Xe·0.09ppm), 크립톤(Kr·1.1ppm) 등을 말한다. 주로 반도체, 디스플레이, 인공위성 추진연료 등 첨단산업에 사용된다. 포스코는 중국 기업과 합작 투자로 국내외 반도체 기업에 가스를 공급, 고순도 희귀가스 소재 국산화와 반도체·우주산업 등 국가 첨단산업 성장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30일 증권스타(Stockstar) 등 중국 매체에 따르면 중타이는 26일(현지시간) 투자자 관계 플랫폼을 통해 전남 광양시에 공동 건설중인 희귀가스 생산 공장에 대한 투자자들의 우려 사항에 답변했다. 중타이는 희귀가스 공장 가동 계획에 대해 "지난해 10월에 PZAS와 희귀가스 생산 장비를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며 "1억 7489만 3025위안(약 331억원)에 계약한 희귀가스 생산 설비는 올해 말에 납품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장비 설치와 시운전이 완료되고 안정적으로 운영되면 내년에 희귀가스가
								[더구루=길소연 기자] 풍력타워 제조기업 씨에스윈드의 덴마크 법인이 장기간 이어온 적자의 터널에서 벗어나 실적 개선의 신호탄을 쐈다. 씨에스윈드로 인수된 첫 해에 흑자 전환에 성공하면서 지속적인 실적 반등의 기대감을 높였다. 30일 덴마크 포털 데니시 오프쇼어 인더스트리(Danish Offshore Industry, DOI)에 따르면 씨에스윈드 오프쇼어(CS WIND Offshore, 이하 오프쇼어)는 수년 만에 5억 덴마크 크로네(약 1070억원)이 넘는 수익을 달성했다. 회사는 지난 18일(현지시간) 회사 연례 주주총회에서 작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인 2024 회계연도의 손익계산서로 5억 800만 덴마크 크로네(약 1089억4000만원)의 흑자 재무 결과를 승인했다. 이는 3억 7500만 덴마크 크로네(약 803억원)의 손실을 기록했던 2023년에 비해 크게 개선된 수치이다. 매출은 58억 덴마크 크로네(약 1조2400억원)로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6억 2900만 덴마크 크로네(약 1348억원)를 기록했다. 오프쇼어가 흑자 전환에 성공할 수 있었던 건 씨에스윈드 그룹의 통합의 일환으로 비즈니스 전반에 걸쳐 전반적인 정리 작업을 수행했기 때문이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미국 최대 방산업체 록히드 마틴이 이끄는 연구개발팀이 '초단거리 이착륙(Short Takeoff and Landing, STOL)' 하이브리드 항공기를 개발해 군의 미래 전력을 증강한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세계 최초로 멕시코 횡단열차를 이용해 현대자동차의 수출을 지원한 현대글로비스가 멕시코 신규 항만 터미널 운영을 위한 만반의 채비에 나선다. 현대글로비스는 육·해상 통합 루트를 활용해 파나마운하의 물류 적체에 따른 공급망 차질을 해소하고, 태평양과 대서양 간 화물 운송을 위한 물류 루트를 개척하고 있다. 27일 멕시코 신문(Periódico contacto)에 따르면 현대글로비스는 23일(현지시간) 아메리코 비야레알 멕시코 타마울리파스 주지사가 초청한 원탁회의에서 멕시코 타마울리파스주 마타모로스항에 있는 푸에르토 델 노르테 터미널 프로젝트 추진 상황을 공유했다. 이날 회의에는 타마울리파스 종합항만청(CPA)의 구스타보 구즈만 페르난데스 청장과 포르투갈 토목건설·항만운영그룹 모타엔길(Mota-Engil) 주요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현대글로비스 멕시코법인 운항관리자인 크리스티안 베탕쿠르(Cristian Betancourt)도 자리했다. 회의에서는 마타모로스 푸에르토 델 노르테 터미널 운영 시작을 위한 물류, 보안 및 계획 진행 상황이 보고됐다. 현대글로비스는 멕시코법인 완성차 물류 부문 책임자가 직접 프로젝트 진행상황과 일정을 설명했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SK가 투자한 미국 그룹14테크놀로지(Group14 Technologies, 이하 그룹14)가 실리콘-탄소 복합체 SCC55®를 사용하는 실리콘 배터리의 성능 기준치를 재설정한다. 전기차와 소비자 가전 등에서 실리콘 음극재 수요가 늘고 있는 가운데 더 빠른 충전과 높은 에너지 밀도를 제공하는 SCC55®로 배터리 성능을 강화한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폴란드 국영 방산기업 PGZ이 오는 2027년까지 155mm 탄약 15만개 생산을 목표로 한다. 이미 자체 자금으로 탄약 생산 투자를 실행하고 있는 PGZ는 외국 파트너와 협력해 탄약 생산량 증대를 도모한다. 155mm 탄약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K9 자주포 등에 쓰이는 대구경 탄약이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수요가 급증했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HD현대가 장금상선과 영국 해운사 조디악 마리타임(Zodiac Maritime, 이하 조디악)이 주문할 네오파나막스급 컨테이너선의 유력 건조사로 떠올랐다. 해운사들이 해운업 호황을 맞아 컨테이너선 발주에 나서면서 HD현대의 수주량도 증가하고 있다. 26일 노르웨이 해운전문지 '트레이드윈즈(Trade Winds)'에 따르면 HD현대는 장금상선과 조디악과 1만3000TEU급 컨테이너선에 대한 발주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발주량과 선가는 비공개다. 신조선에는 유해가스를 정화하는 가스 정화 장비인 스크러버가 장착된다. HD현대는 해상 친환경 규제 강화로 친환경 선박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늘자 차별화된 친환경 기술력으로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장금상선과 조디악은 전에도 HD현대에 컨테이너선을 발주해 선대를 확충했다. 장금상선은 2022년 HD현대중공업에 8000TEU급 선박 6척을 발주했고, 조디악은 지난 2018년에 1만4300TEU급 컨테이너선 4척을 주문했다. 조디악은 HD현대와 협력해 원자력 추진선도 공동 개발한다. HD현대는 조디악과 영국 선급협회 로이드(LR)와 선박용 원자력 추진 연구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HD한국조
								[더구루=길소연 기자] HD현대인프라코어의 건설기계 브랜드 디벨론이 네덜란드 전기 굴착기 제공업체인 ETEC와 함께 전기 휠 굴착기를 개발했다. 디벨론은 미래 건설 현장의 새로운 기준이 되는 무공해 굴착기를 제작해 유럽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26일 건설산업 전문 매체 컨스트럭션 브리핑(Construction Briefing)과 전기자동차 매거진 차지 EV(Chargedevs) 등 외신에 따르면 디벨론은 12~14일까지(현지시간) 네덜란드 라텔라르 신트-외덴로데(Ratelaar Sint-Oedenrode)에서 열린 서유럽 최대 토목·재활용 장비 박람회 'TKD(Technische Kontakt Dagen) 2025'에서 신형 전기 굴착기를 공개했다. 박람회에 전시된 장비는 'DX160WE-7'와 'DX225LC-7' 전기 휠 굴착기이다. 이들은 디벨론의 무공해 제품 라인의 일환으로 첫 번째 전기 휠 굴착기이다. 디벨론은 신형 전기 휠 굴착기 출시를 위해 네덜란드 이동식 기계용 전기 구동 시스템 제공업체 ETEC 제로 이미션(Zero Emission)과 협력했다. ETEC는 에너지 저장 및 전기 플랫폼에 대한 통합을 지원했고, 디벨론은 제품 방향과 브랜딩, 고
								[더구루=길소연 기자] 미국의 조선업 재건 프로젝트가 본격화된다. 현지 수리조선소 5곳을 단일 브랜드로 통합해 상선 기술력과 해상 방위역량을 강화한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미국 해군이 세계 최초로 재사용이 가능한 수중 로봇으로 핵추진 잠수함의 적 정찰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테스트에 성공했다. 미국은 잠수함 전력에 추가적인 임무 수행 능력을 제공해 심해 군사력 우위를 점한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2차전지 시장의 '게임 체인저'라 불리는 전고체 배터리의 상용화가 한걸음 더 가까워졌다. 오랫동안 대량 생산이 어려웠던 전고체 배터리 파일럿이 생산돼 배터리 업계의 판도 변화가 예고된다.
									
									
									
									
									
									
									
									
									
									
									
									
									
									
									
									
									
									
									
									
									[더구루=이꽃들 기자] 배달의민족 모기업 딜리버리히어로(Delivery Hero)가 유엔(UN)의 새로운 환경 이니셔티브인 '딜리버리-E 연합(Deliver-E Coalition)'에 창립 멤버로 참여하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대폭 강화한다. 이번 결정은 전 세계적으로 팽창하는 배달 서비스 시장에서 발생하는 환경적 영향을 최소화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글로벌 리더십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배터리 제조사 고션 하이테크(Gotion High Tech, 이하 고션)가 스페인에 배터리 소재 공장 건설을 추진한다. 고션은 새로운 소재 공장을 기반으로 파트너사인 이노뱃(InoBat)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