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길소연 기자] HMM이 속한 해운동맹 '디얼라이언스'(THE Alliance)가 잠정 중단했던 아시아-미주항로를 재개한다. 서비스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운항을 다시 시작한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디얼라이언스 해운선사 4곳은 다음달 15일 아시아-미국 동부항로 'EC4'를, 19일에 아시아-미국 서부 항로인 'PN3' 서비스를 재개한다. EC4는 가오슝-샤먼-옌톈-까이멥-싱가포르-노퍽-서배너-찰스턴-뉴욕-싱가포르-가오슝을 순회한다. 기존에 경유하던 홍콩은 더 이상 경유지가 아니며 수에즈 운하 대신 희망봉을 통과한다. EC4 서비스는 13주마다 한 번의 항해를 완료할 예정이며, 1만3000~1만4000TEU 용량의 선박을 최대 13척 투자한다. 하이팍로드와 ONE, 양밍해운에서 선박을 제공한다. 서비스 재개 후 첫 처녀항해는 양밍해운의 1만4000TEU급 선박 'YM Warm'이 운항할 예정이다. 내달 19일에 서비스를 재개할 PN3 노선은 홍콩에서 출발할 예정이며, 새로 건조된 1만3788TEU급 HMM '아쿠아마린호'가 첫 운항한다. 서비스는 8주마다 한 번의 항해를 완료한다. PN3 서비스에는 HMM과 양밍해운의 선박 8척이 투입될 예정이다. P
[더구루=길소연 기자] 제주항공이 일본 최대 연휴인 골든위크(4월29일~5월7일)를 겨냥해 항공권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제주항공은 오는 26일까지 한일노선 항공권 할인 프로모션을 개최한다. 도쿄(나리타), 오사카(간사이), 후쿠오카~부산을 포함한 전 한일 노선을 편도 운임 최대 87% 할인된 3500엔(약 3만원)부터 판매한다. 탑승일 기준으로 5월1일부터 7월31일까지 사용 가능하며, 예약은 제주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앱에서만 가능하다. '할인세일'을 통해 항공권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위탁 수하물 15kg을 제공한다. 초과 수하물이 있는 경우 '추가 수하물 사전 구매'를 이용할 수 있다. 제주항공은 한국 여행을 계획하는 고객들의 비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추가 혜택도 제공할 예정이다. 캠페인 기간 동안 왕복 항공권을 구매하면 이코노미석 최대 2000엔(약 1만7000원), 비즈니스석 최대 5000엔(약 4만4000원)까지 할인되는 할인코드를 받을 수 있다. 또 '할인세일'을 통해 항공권을 구매한 고객, 리프레시포인트를 구매한 고객, 제주항공 신규회원에게는 리프레시포인트(마일리지) 1500P를 추가로 지급한다. 제주항공은 지난해에도 골든
[더구루=길소연 기자] 대한항공이 글로벌 통신기업 비아샛(Viasat)과 협력해 보유 항공기의 기내 연결 서비스를 강화한다. 대한항공은 초고속 와이파이(Wi-Fi)로 기내 연결성을 향상 시켜 승객 편의를 증진시킨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20일(현지시간) 비아샛과 보잉 787 항공기 40대에 위성기반 기내 초고속 인터넷(In-Flight Connectivity, IFC)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IFC는 항공기 상단에 위성안테나를 설치해서 위성통신을 이용한다. 비아샛 연결 솔루션은 보잉 787기 40대에 탑재된다. 대한항공 승객들은 비아샛의 고속 기내 Wi-Fi를 통해 좌석에서 편안하게 인터넷 검색, 소셜 미디어, 비디오 및 오디오 스트리밍, 온라인 쇼핑, 업무 확인 등을 할 수 있다. 이번 계약은 지난해 대한항공이 30대의 에어버스 A321네오(Neo)에 비아샛 기내 연결 서비스를 공급받는데 이어 추가 주문이다. 이로써 비아샛의 연결 솔루션을 탑재한 대한항공 항공기는 총 70대가 되며, 모든 항공기는 2027년 말까지 운항에 들어갈 예정이다. 케네스 창(Kenneth Chang) 대한항공 부사장 겸 최고 마케팅 책임자는 "항공기 연결성을 강화하는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국마사회는 불법경마로 인한 국민들의 피해를 예방하고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2024년 불법 경마 대응계획'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불법경마 대응계획의 주요 추진 내용으로는 △불법경마 감시 및 단속체계 고도화 △불법경마 예방홍보 및 국민참여 신고체계 확립 △유관기관과의 협력기반 공고화다. 마사회는 오는 6월 온라인 마권발매의 본격적인 시행에 앞서 온라인 발매의 성공적인 정착과 건전한 레저문화 조성을 위해 마사회는 불법경마 및 유사행위 등을 빈틈없이 모니터링하고 단속역량을 총 결집할 계획이다. 특히 불법경마의 90% 이상이 온라인에서 행해진다는 점에 착안해 최신 ICT 기술을 접목한 온라인 불법단속 체계를 선보인다. 본인 인증 절차 강화는 물론 경주영상 및 배당화면의 무단 유출을 방지하기 위해 영상데이터를 암호화하고 워터마크를 삽입해 유출 경로를 추적할 계획이다. 또 불법경마 사이트 자동 탐지 프로그램 상시 운영, 불법경마 홍보성 스팸문자 분석을 통한 웹사이트 데이터 추출 등 ICT 기술 기반의 단속 활동에 더욱 매진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많은 국민들이 불법경마 근절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불법경마 사이트 및 홍보글 등을 신고하는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화오션이 건조 중인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4척에 노르웨이 선박용 압축 공기 시스템을 탑재한다. 에너지 효율을 높여 선박의 수명 주기를 늘리고자 장착한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오션은 TMC 컴프레서(이하 TMC)와 17만4000㎥급 LNG 운반선 4척에 LNG 탱커용 해상 압축 공기 시스템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TMC는 4척의 LNG 선박 각각에 제어, 서비스 공기 및 질소 압축기를 포함한 완전한 해상 압축 공기 시스템을 공급할 예정이다. 계약 금액은 공개하지 않았다. 압축 공기 시스템은 선박 에너지 효율을 높이기 위한 필수 장비다. 기포를 사용해 선체와 해수 사이의 저항을 줄이는 데 사용된다. 선체 표면 전체에 기포가 분포됨으로써 선체에 작용하는 마찰 저항이 감소해 에너지 절약 효과가 있다. 공기 소비량이 적으면 컴프레서에 필요한 속도가 줄어들어 전력 소비가 줄어든다. 연료 소비와 관련된 배기 가스 배출량도 크게 줄일 수 있다. 한스 피터 타눔(Hans Petter Tanum) TMC 영업·사업 개발 이사는 "과거 한화오션에 동급 선형에 해상 압축 공기 시스템을 납품한 바 있다"며 "TMC 압축 공기 시스템은 선박 승무
[더구루=길소연 기자] 차세대 위성 안테나 기업인 한화페이저(Hanwha Phasor)가 이동통신용 평면 위성 안테나를 출시해 육상 연결성을 강화한다. 한화페이저의 안테나 솔루션은 사용자에게 환경에 관계없이 끊김없는 통신을 제공한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페이저는 오는 3분기에 이동통신용 육상 안테나인 페이저(Phasor) L3300B'를 출시한다. 상업용과 군사용으로 개발된 능동형 전자 조종 안테나(AESA) 시스템이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중동 지역 분쟁, 매년 증가하는 자연재해로 인해 무중단 통신의 필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한화페이저의 안테나는 통신 공백을 메우는 데 도움이 될 전망이다. 페이저 L3300B은 큐밴드(Ku-Band, 12~18GHz)에서 작동하는 최고 수준의 연결성을 제공하며, 정지궤도 위성(GEO)과 저궤도 위성(LEO) 모두에 연결할 수 있다. 원웹을 준수하며 주요 공급업체와 호환되도록 개발됐다. 무게가 30kg에 불과하고 두께가 150mm에 불과한 평판형 디자인 덕분에 혼잡하고 고강도 환경에서 활동하는 군대나 응급 구조대원에게 이상적이다. 한화페이저는 페이저 L3300B를 최근 미국 최대 규모 위성 전시회 '새틀라이트(sat
[더구루=길소연 기자] OCI의 미국 태양광 모듈 생산 자회사 미션솔라에너지(Mission Solar Energy) 공장 증설 작업이 조만간 마무리된다. OCI는 태양광 모듈 생산량을 늘려 미국 태양광 사업 경쟁력을 강화한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OCI는 다음달 미국 텍사스주에 위치한 미션솔라에너지 공장의 1GW 증설 작업을 마무리한다. 미션솔라에너지는 OCI가 지난 2014년 준공한 연산 100MW 규모 고효율 N-type 모노 셀, 모듈 공장이다. OCI는 2022년부터 미션솔라에너지의 태양광 모듈 공장 생산 능력을 210MW에서 1GW로 확장을 추진해왔다. 총 4000만 달러(약 570억원)를 투자해 기존 주거용 모듈 외 상업용, 산업용 모듈로 제품군을 확대하고, 기존 제품 대비 고출력·고효율 제품인 M10(18.2cm x 18.2cm) 모듈을 생산할 계획이다. OCI는 공장 증설을 통해 미국 현지 모듈 수요 증가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말레이시아 공장에서 생산하고 있는 태양광 모듈의 핵심 소재인 폴리실리콘을 자체 조달해 안정적인 공급망도 구축한다. OCI는 미션솔라에너지 공장 증설로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따라 작년부터 10년간 최대 약
[더구루=길소연 기자] 삼성중공업이 말레이시아의 국영기업 페트로나스(Petronas)와 아르헨티나 국영 에너지기업 YPF(Yasimientos Petroleo Fiscales)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부유식액화설비(FLNG) 기본설계(FEED)에 도전장을 낸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중공업은 페트로나스와 YPF로부터 FLNG FEED 입찰에 초청받았다. 입찰 마감 기한은 5월 말이다. 이번 FEED는 연간 400만~450만 톤(t) 용량의 FLNG를 기본 설계한다. 소요 기간은 8개월 정도 걸린다. FLNG는 해상에서 시추한 천연가스를 액화시킨 뒤 자체 저장, 운송할 수 있는 종합설비다. 페트로나스와 YPF는 "기본설계가 두 개의 FLNG 유닛에 적합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번 FEED 입찰전은 삼성중공업 외 △일본 JGC △이탈리아 사이펨(Saipem) △중국 위슨(Wison) △프랑스 테크닙에너지(Technip) 등이 참여한다. 입찰전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페트로나스의 FLNG 건조 이력이 있는 삼성중공업이 이번 FEED를 수주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YPF에는 예산 제약이 있고, 페트로나스가 FEED에 자금을 조달하는데 건조 실적이 있는 삼성중
[더구루=길소연 기자] LIG넥스원의 미래 성장동력이 될 고스트로보틱스 4족 보행 로봇 '비전60'이 스페인 남부 말라가시에서 성능을 뽐낸다. 말라시 당국으로부터 시연용 로봇으로 선정돼 스페인 자체 로봇개가 개발되기 전까지 다양한 작업을 수행한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말라가 시당국은 '5G 기반 촉각(TACTILE) 프로젝트' 기간 동안 고스트로보틱스의 4족 보행 로봇 '비전60'을 시연용 로봇으로 선정, 3대를 도입했다. 스페인 말라가대학(UMA)과 스페인 로봇 솔루션 전문기업 알리시스(Alisys)를 통해 로봇개를 개발하는데, 완성되기 전까지 비전60을 활용, 순찰 및 반복적 작업을 수행하게 한다는 계획이다. 비전60은 5G 기술 덕분에 말라가 지역 경찰서 지휘센터에서 원격으로 제어가 가능하다. 현재 말라가 시당국은 '5G 기반 촉각(TACTILE) 프로젝트'에 따라 자체 로봇개를 개발하고 있다. 지난 19일(현지시간)에는 콘스티투시온 광장(Plaza de la Constitución)에서 로봇개 시제품 시연회도 가졌다. 이날 시연회에 등장한 시제품은 거리에서 인식 작업을 수행했다. 공공 주소 시스템 인식과 360도 카메라로 장애물이 직면했을 때 정지하
[더구루=길소연 기자] HD현대건설기계가 우크라이나에서 러시아군이 남긴 수백 개의 폭발물을 제거한다. 러시아 점령지에서 해방된 우크라이나 영토에서 지뢰 제거가 필요하자 관련 장비를 지원한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문재영 HD현대건설기계 영업본부장(부사장)은 최근 볼로디미르 뎀추크(Volodymyr Demchuk) 우크라이나 국가긴급당국(SESU) 국장과 만나 인도주의적 지뢰 제거를 위한 지뢰 제거 장비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볼로디미르 뎀추크 SESU 국장은 "미사일과 공습 피해를 제거하고 화재 진압과 구조 작전 등 민간인과 영토를 보호하기 위해 위험한 임무를 계속 수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러시아로부터 해방된 지역의 인도주의적 지뢰 제거에 집중해 주민의 안전을 보장하고 생활 공간을 복구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SES 공병들은 지뢰 제거 작전에 투입돼 대규모 지뢰 제거 작업을 수행하고 있다. 분쟁이 시작된 이래로 공병들은 1200㎢ 이상의 영토를 조사해 47만5000개 이상의 폭발장치를 해체했다. 그럼에도 지뢰가 계속 발견돼 지뢰 제거 장비를 포함한 현대식 기계와 장비에 대한 필요성은 느껴 지원을 요청했다. 우크라이나는 세계에서 지뢰
[더구루=길소연 기자] 현대로템이 폴란드에 K2 전차 수출이 순항하고 있다. 이달 들어 K2 전차 18대가 납품돼 폴란드 군 당국으로부터 납기 준수로 계약 이행의 성실도를 인정받는 모습이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파베우 베이다(Paweł Bejda) 국방부 차관은 소셜미디어 엑스(X)를 통해 "폴란드는 K2 전차 납품을 늘렸다"며 "올해에만 K2전차 18대가 그드니아 항구에 도착했다"고 밝혔다. 앞서 현대로템은 지난 11일(현지시간)에 폴란드에 K2 전차 3대를 배송했다. 이어 17일에 4대, 20일에 11대가 차례로 납품됐다. <본보 2024년 3월 19일 참고 현대로템 K2전차 폴란드에 3대 추가 인도> 현대로템은 2022년 8월 폴란드 군비청과 K2 전차 수출을 위한 1차 이행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규모는 33억7000만 달러에 이른다. 오는 2025년까지 K2 전차 180대를 공급한다. 지난해 28대를 납품했고, 올해 56대, 내년에 96대를 추가로 납품할 계획이다. 현대로템이 지금까지 폴란드에 공급한 K2 전차는 총 46대다. 현대로템은 1차 계약분 납기 준수 등 사업 이행 능력으로 20조원 규모의 2차 실행계약도 체결한다는 각오다. 폴란
[더구루=길소연 기자] 벨기에가 우크라이나에 포탄 등 약 6000억원 규모의 군사 지원을 약속했다. 서방국가의 우크라이나 지원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우크라이나는 다시 항전 의지를 다지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0일 벨기에 국영 통신사 벨가 통신사(Belga News Agency)에 따르면 벨기에 정부는 우크라이나에 4억1200만 유로(약 6000억원) 규모의 탄약 공급 등 군사 지원을 승인했다. 탄약 구경과 배송 날짜는 공개되지 않았다. 총 3억7310만 유로(5420억원)에 달하는 탄약은 벨기에 군용 재고와 산업에서 조달된다. 군사 지원 패키지에는 3대의 해상기뢰와 장갑구급차도 포함됐다. 벨기에는 우크라이나에 해상 기뢰 운용 교육을 제공하고 기회 항해와 작동을 보장하기 위해 유지 보수를 제공한다. 장갑구급차는 베네룩스(벨기에와 네덜란드, 룩셈부르크) 국가에서 구매한다. 벨기에 국방부는 또 네덜란드와 정찰용 드론, 약 300대의 링스(Lynx) 장갑차 등을 공동 구매할 계획이다. 올해 우크라이나에 대한 벨기에의 지원금은 현재 5억7570 유로(약 7300억원)이다. 벨기에 포함 서방국의 우크라이나 지원은 꾸준히 늘고 있는 상황이다. 체코 정부는 18개국에
[더구루=홍성일 기자] 말레이시아가 글로벌 벤처캐피털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기 시작했다. 말레이시아는 글로벌 벤처캐피털을 유치해 기술 스타트업 생태계를 확장한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19일 업계에 따르면 라피지 람리(Rafizi Ramli) 말레이시아 경제부장관은 "글로벌 벤처캐피털과 사모펀드를 유치해 말레이시아 기술 스타트업 생태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말레이시아 정부는 지난달 '벤처캐피털 로드맵(Malaysia Venture Capital Roadmap)'을 발표하면 글로벌 자본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천명했다. 로드맵에 따르면 말레이시아 정부는 0.25%인 국내총생산(GDP) 대비 벤처캐피털 투자 비율을 2030년까지 0.1% 포인트 증가시킨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말레이시아 정부는 벤처캐피털 유치를 위한 규제 개혁 조치를 제시했다. 특히 말레이시아 정부는 자국 내 기술 스타트업에 투자하는 벤처캐피털, 사모펀드에 인센티브와 세금면제해택을 제공하는 '골든 패스' 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 말레이시아 정부가 글로벌 투자 자본 유치에 나서면서 현지 자본들의 투자 발표도 이어지고 있다. 말레이시아 국부펀드인 카자나 나시오날(Khazanah Nas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잠수함 파트너사인 영국 방산기업 밥콕인터내셔널(이하 밥콕)이 스웨덴 차세대 수상 전투함 개발에 나선다. [유료기사코드] 19일 업계에 따르면 밥콕은 스웨덴 방산 기업 사브(Saab)와 함께 스웨덴 해군의 새로운 룰레오(Luleå)급 수상 전투함을 개발한다. 사브가 수상 전투함 개발을 위한 설계 지원업체로 밥콕을 선정했다. 스웨덴 국방물자청(FMV)의 의뢰를 받은 사브는 스웨덴 해군을 위해 4척의 수상 전투함을 설계할 예정이다. 밥콕은 사브가 기본설계를 완료할 수 있도록 초기 구조 설계와 보조 시스템을 포함한 엔지니어링을 지원한다. 양사는 룰레오급 전투함 설계 수출에도 긴밀히 협력할 예정이다. 매츠 윅셀(Mats Wicksell) 사브 수석 부사장은 "스웨덴을 위해 새로운 룰레오 클래스의 기본 설계를 시작하는 임무에서 밥콕과 협력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프로젝트는 스웨덴과 영국 조선업체 간의 중요한 협력이며, 긴밀한 팀워크를 통해 스웨덴의 해상 역량을 강화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데이비드 록우드(David Lockwood) 밥콕 최고경영자(CEO)는 "이 프로그램은 스웨덴 해군, 사브, 밥콕에게 매우 중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