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길소연 기자] 한화재팬이 차세대 백컨택트 기술을 탑재한 고효율 태양광 모듈 'Re.RISE-G3'를 출시한다. 일본 유일의 태양광 브랜드 '리 아이즈(Re.RISE®)' 신제품 출시로, 우수한 디자인과 내구성을 결합해 한정된 설치 공간에서 높은 발전 효율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재팬은 오는 11월부터 차세대 백컨택트 기술을 탑재한 고출력, 고효율 태양광 모듈 'Re.RISE-G3' 시리즈 판매를 시작한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태양전지 모듈이 대형화되고 있는 가운데, 유럽과 미국 주택보다 지붕 면적이 작은 일본의 주택용 태양광 발전 시장에서는 고출력, 고효율 외에도 다양성, 디자인 등 다양한 니즈가 강조되고 있다. 이러한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한화재팬은 지난 4월 일본 유일의 태양광 브랜드 'Re.RISE®'를 론칭해 일본 주택 환경에 맞는 제품과 태양광 시스템 패키지를 제공하고 있다. 신제품 Re.RISE-G3 시리즈는 일반적으로 태양전지 모듈 표면에 배치되는 전극(버스바, 핑거)을 뒷면에 집적해 광 흡수 효율을 극대화하는 백컨택트 기술을 채택했다. 최대 변환 효율 22.5%, 최대 출력 440W를 달성한다. 백컨택트 셀은
[더구루=길소연 기자] 폴란드에서 소형모듈원전(SMR) 대규모 사업이 시작된다. 총 20기를 건설하기로 하면서 한국 기업들에게도 호재가 이어질 전망이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강구영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사장이 페루 공군 사령관과 독대하며 전투기 '세일즈'에 나섰다. FA-50이 향후 페루 차세대 전투기 사업 기종 선정에서 우호적인 토대를 선점하고, KAI의 4.5세대 전투기 KF-21 개발 프로그램의 참여를 구애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강 사장은 최근 카를로스 엔리케 차베스 카테리아노(Carlos Enrique Chávez Cateriano) 페루 공군사령관과 회동했다. 이들은 페루 공군의 신형 전투기 사업과 함께 'FA-50' 부품 공동생산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측은 업무 협력에 대한 입장을 교환하고, 전투기 공동 생산을 시작하는 시기와 방식 등을 계획을 구체화했다. KAI는 초음속 경공격기 FA-50용 부품 제조에 협력하며 현지 항공우주 산업 발전의 전기를 마련하고 있다. KAI는 최근 페루 국영 항공 정비회사 '세만(SEMAN)'과 만나 국산 경전투기 'FA-50' 부품 공동 생산을 위한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논의했다. <본보 2024년 8월 14일 참고 KAI 찾은 페루 국영 '세만' 대표단, FA-50 부품 공동생산 실무 논의> 한국과 페루 공군은 지난 10여년간 다양한
[더구루=길소연 기자] 대외무상원조사업을 추진하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 코이카)이 타지키스탄의 철도 프로젝트를 지원한다. 중앙아시아 철도 시장 내 한국 자본과 기술 영향력이 점차 확대되고 있는 모습이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이하 한화에어로) K9 자주포 12문이 폴란드에 도착했다. 한화에어로는 납기 경쟁력을 앞세워 후속 물량을 적기에 공급하고 있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폴란드 현지 매체에서 K2 전차 현지 생산에 의문을 제기해 현대로템과의 2차 계약 체결이 원활하게 이뤄질지 관심이 모아진다. 예상했던 것보다 폴란드의 참여가 미미하거나 일정이 늦춰지는것에 대해 현지 여론이 부정적인 시각으로 보고 있기 때문이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국전력공사(이하 한전)가 원자력 발전 시장에서 핵심 경쟁업체로 주목받고 있다. 한전은 우리나라 최초 원전수출 사업인 아랍에미리트(UAE) 원전 수주의 주역으로 세계 원전 시장에서 경쟁국 대비 차별화된 비교우위를 확보하고 있다. 25일 시장조사업체 스트레이트리서치(Straits Research)에 따르면 한전은 주목받는 원전 업체로 꼽히며 글로벌 원전 경쟁업체들과도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스트레이트리서치는 주요 원전 업체로 한전 외 △BHP 빌리턴 △팔라딘 에너지 △불가리아 에너지 홀딩 △브루스 파워 △뉴 브런즈윅 파워 △중국광동원자력발전그룹 △EDF △로사톰 △NRG 에너지 등을 꼽았다. 세계 원전의 역할이 증대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이들 업체의 수주 경쟁은 가열되고 있다. 원자력은 화석 연료보다 탄소 배출량을 줄이면서 전력을 생산할 수 있다. 또한 원자력은 전기세와 관련해 장기적인 안정성을 제공한다. 글로벌 원전 시장 규모는 2032년까지 453억 달러(약 60조원)에 달할 것으로 관측된다. 지난해 344.43억 달러(약 46조원)에서 2032년까지 14조원 증가해 연평균 3.10%의 성장률을 보일 전망이다. 한국은 원전 건설의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의 말레이시아 경전투기 FA-50M 사업 진척률이 37%를 돌파했다. 지난 3월 진행률 26.7%에서 4개월 만에 10% 상승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7월 기준 말레이시아 왕립공군(RMAF) FA-50M 경전투기 사업 진행 수준이 37%에 도달했다. 이달 말에는 39%로 증가할 전망이다. RMAF는 "KAI의 FA-50M 경전투기 18대(FA-50 Block 20)를 조달하는 계약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내년에는 전투기가 완전히 조립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KAI의 FA-50M 경전투기 사업 진행률은 지난 3월 기준으로 26.7%를 보였다. <본보 2024년 3월 20일 참고 KAI, 말레이시아 왕립 공군 FA-50M 사업 진행률 26.7%> KAI의 FA-50M 건조가 순항하면서 최종 납품 완료일도 앞당겨졌다. 말레이시아는 오는 2026년 10월에 2기, 이듬해 말까지 16기를 인도받기로 했다. 초도물량으로 FA-50M 경전투기 4기를 받을 예정이었으나 2기로 축소됐다. 말레이시아가 도입하는 FA-50M 경전투기는 FA-50 블록 20(FA-50 Block 20
[더구루=길소연 기자] HD현대미포의 베트남법인인 HD현대베트남조선이 우수 노동자를 선발한다. 사내 숙련 기술 인력을 선발하고,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을 수립하기 위함이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HD현대베트남조선은 17일(현지시간)에 '제7회 기능인대회' 본선을 진행했다. 본선에는 48명의 참가자가 올랐다. 이들은 89명이 참여한 예선을 통과한 참가자들이다. 본선에서는 △쉘 용접 △쉘 조립 △파이프 용접 △파이프 조립 △도장 등 5개 과목의 이론과 실기시험을 실시됐다. 조직위원회는 다음 달 11일에 우수자를 선발해 시상한다. HD현대베트남조선은 매년 사내 숙련 기술 인력들이 자신의 재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기능대회를 개최한다. 동시에 부서에는 근로자의 기술 수준을 재평가해 전략을 세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HD현대베트남조선은 1996년 현대미포조선과 베트남국영조선공사간 합작회사 형태로 설립됐다. 베트남 중부 카인호아성에 있는 사업장은 99만2000㎡(약 30만 평) 부지에 40만t급 도크 1기와 10만t급 도크 1기, 1.4Km의 안벽을 보유하고 있다. <본보 2024년 3월 27일 참고 현대베트남 조선소도 'HD현대'로 사명 통합> 조선소
[더구루=길소연 기자] 영국의 클락슨 오프쇼어 앤 리뉴어블(Clarksons Offshore & Renewables, 이하 클락슨)이 신임 한국 매니저를 선임했다. 클락슨은 한국에서의 해양풍력산업 입지를 확대하기 위해 한국인 매니저를 영입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클락슨은 부산 영도구 소재 케이알준설㈜ 출신 류신(Steve Shin Ryoo)을 한국 매니저로 임명했다. 클락슨은 성명을 내고 "선박 인양과 준설, 해상풍력 부문에서 10년 이상의 경력을 쌓은 스티브가 회사에 귀중한 전문지식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선임 배경을 밝혔다. 류신 신임 매니저는 싱가포르와 태국에서 정부와 국제 준설 프로젝트를 주도한 해양 인양 및 준설 회사인 케이알준설(The KR Dredging Co)에서 상무이사를 역임한 후 클락슨에 합류했다. 이보다 앞서 2007년에 부산에 위치한 코리아샐비지(주)에서 선박 용선, 인양 장비 조달, 야드 관리 등 예인 및 인양 팀의 프로젝트를 관리하며 경력을 쌓았다. 그는 미네소타 대학교에서 언론학과 사회학 학사 학위를, 아베 마리아 법대에서 법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클락슨은 류 매니저가 뉴욕주 변호사협회 회원이자 변호사 면허를 소
[더구루=길소연 기자] 세계에서 가장 빠른 전기 여객선이 사우디 아라비아의 초대형 미래신도시 '네옴시티(NEOM)'에 투입된다. 수중익선 전기 여객선이라 빠르고, 탄소 배출은 최대 97% 절감해 탄소중립을 실현한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스웨덴 전기보트 스타트업 칸델라(Candela)는 사우디의 북서부 홍해 인근 사막 지대에 건설 중인 '네옴 시티(Neom city)'에 전기 하이드로포일 보트 P-12 셔틀을 제공한다. 사우디는 네옴시티에 전기 하이드로포일 보트 P-12를 8척 배치한다. P-12는 네옴시티의 계획된 수자원 네트워크에서 서비스한다. 구스타프 하셀스코그(Gustav Hasselskog) 칸델라 최고경영자(CEO)는 "P-12는 무공해 수상 운송 시스템을 만들도록 설계됐다"며 "크고 느리며 에너지 비효율적인 기존 페리의 시스템과 달리 P-12는 작고 빠른 장치로 승객들을 더 자주, 빠르게 이동 시킬수 있다"고 말했다. 컴퓨터 유도 수중 날개인 수중익선으로 파도 위를 나는 P-12는 기존 선박보다 80% 적은 에너지를 사용한다. 전기 선박 중에서 처음으로 장거리와 고속을 결합할 수 있다. 최고 속도 30노트(시속 55km)의 속도와 2시간 이상의
[더구루=길소연 기자] HD현대삼호가 노르웨이 해운사 크루센(Knutsen)에 수주 물량을 적기에 납품하며 사업 수행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HD현대삼호는 지난 19일 전남 영암군 소재 사업장에서 17만4000㎥급 LNG 운반선 '낭트 크누센(Nantes Knutsen) 1척의 인도식을 개최했다. 낭트는 크루센의 프랑스 지사가 있는 도시로, 신조선 이름으로 제시됐다. 선박은 만(MAN) 에너지솔루션의 LNG 이중연료엔진(ME-GA)을 장착했다. ME-GA는 효율적인 점화 콘셉트와 고유의 가스 승인 시스템을 사용해 안전하고 안정적으로 운전할 수 있다. 최소한의 운영 비용과 간단한 공급, 낮은 연료 가스 공급 시스템을 위한 유지·보수 비용 절감 효과를 가져온다. 차세대 공기윤활시스템(Hi-ALS)도 탑재됐다. 이 시스템은 LNG화물창에서 발생하는 증발가스를 완전 재액화해준다. 이외에 선박에는 증발 관리 플랜트, 보조 동력용 샤프트 발전기가 장착됐다. 핀란드 해양기자재업체 바르질라(Wartsila)는 선박의 재액화 기술을 제공한다. HD현대삼호가 건조해 인도한 선박은 2020년 크누센으로부터 수주한 4척의 LNG 운반선이다. 쉘이 장기 용선한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현대건설의 원전 파트너사인 홀텍 인터내셔널(Holtec International)이 인도 최대 엔지니어링 기업 L&T(Larsen & Toubro)와 원전·화력 발전 협력에 나섰다. 두 회사는 기존 협력을 바탕으로 원전·화력 발전 솔루션 강화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소형모듈원전(SMR) 기업 오클로(Oklo)가 최대 5조원 규모 자금 조달을 추진하기로 했다. SMR 상용화에 속도를 높일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