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길소연 기자] 덴마크 선사 머스크(Maersk)가 한국 조선소와 액화천연가스(LNG) 추진 컨테이너선 건조 뭍밑 협상을 진행 중이다. 중국 조선소의 메탄올 추진 컨테이너선 설계에 실망한 게 이유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대형 컨테이너 해운사들이 액화천연가스(LNG)를 연료로 선택해 차세대 컨테이너선을 주문하고 있다. 선사들이 탈탄소화를 위해 친환경 선대 구축에 박차를 가하면서 LNG 추진선을 발주한다. LNG는 가격과 인프라 측면에서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어 현재까지 대체 연료 선박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HD현대건설기계가 인도네시아 보르네오 섬의 항구도시인 발릭파판(Balikpapan)시에 중장비 부품 물류 거점을 마련한다. 인도네시아는 신수도 사업을 비롯해 교통 및 상하수도 시설 등 인프라 정비와 관련한 건설기계 수요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 HD현대건설기계는 애프터마켓 분야 경쟁력까지 확대해 인도네시아 시장에서 성장을 꾀한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HD현대건설기계 인도네시아법인은 오는 21일(현지시간) 발릭파판시 카랑 조앙(Karang Joang)에서 착공식을 열고 물류창고 건립에 착수한다. 채희범 HD현대건설기계 인도네시아 법인장은 최근 아크말 말릭(Akmal Malik) 인니 동부 칼리만탄 주지사 대행을 만나 이같은 건설 계획과 사업 의지를 전달했다. 이 자리에는 부디 아구스티안토(Budi Agustianto) HD현대건설기계 인니 영업마케팅 이사도 참석했다. 채 법인장은 "HD현대건설기계는 부품 물류창고 건설로 동칼리만탄주(州) 지역의 인프라 개발을 지원하고 지역 사회와의 관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아크말 말릭 주지사 대행은 기쁨을 표하며 "HD현대건설기계의 물류창고는 이 지역의 경제 성장을 촉진하고 인적 자원(HR)을
[더구루=길소연 기자] 덴마크 해상 풍력 발전 단지 운송·설치 계약업체 카델러(Cadeler, 옛 에네티)가 해상 풍력터빈발전기(Wind Turbin Generator, WTG) 설치를 위한 선박 용량 확보에 나선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스페인 환경보호협회 에코누클레어스(Econucleares)가 스페인 최대 석탄화력발전소를 소형 모듈형 원자로(SMR) 발전소로의 전환을 제안했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국선급(KR)이 새롭게 적용되는 국제선급연합회(IACS) 사이버 복원력 적용 규칙 이해를 돕고 적응력을 높이기 위해 세미나를 마련했다. KR은 지난 12일 부산 코모도 호텔에서 '사이버 복원력 형식승인 제조사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자동화 시스템 제조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세미나는 사이버 복원력에 대한 형식승인을 주제로 △사이버 복원력 적용대상 및 절차 안내 △보안 기능 요구사항 △제출문서 요구사항에 대한 설명과 제조사로부터 의견·질의를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근 선박에 디지털 기술이 빠른 속도로 적용됨에 따라 사이버 위협 및 공격에 대한 리스크도 동시에 증가하고 있다. 이에 국제선급연합회(IACS)는 선박의 사이버 복원력 강화를 위해 2022년 UR E26 '선박 사이버 복원력 공통규칙'과 UR E27 '선내 시스템 및 장비의 사이버 복원력 공통규칙'을 제정했다. 지난해 개정을 거쳐 지난 7월 1일 이후부터 건조 계약되는 선박에 새로운 개정본이 적용된다. 김연태 KR 기술본부장은 "이번 세미나 및 가이드 발간을 통해 사이버 복원력을 갖추기 위한 이해와 최신 정보 확인에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삼성중공업이 수주한 캐나다 시더 LNG 프로젝트의 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생산·저장·하역 설비(FLNG) 화물창 설계를 프랑스 엔지니어링 회사 가즈트랑스포르&테크니가즈(Gaztransport & Technigaz SA, 이하 GTT)가 맡는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중공업은 최근 GTT에 시더 LNG 프로젝트의 FLNG 화물창 설계를 주문했다. GTT는 총 18만㎥의 용량을 갖춘 FLNG 화물창에 마크3 멤브레인 화물창(Mark III Flex) 모드 격납 시스템을 장착한다. GTT의 마크3 화물창은 선박의 선체 구조에 의해 직접적으로 지지되는 격납·단열 시스템이다. GTT는 2008년부터 연료 운반 효율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크3 설계를 도입했다. 마크3 플렉스는 2011년 출시됐다. GTT의 화물창이 장착될 신조선은 삼성중공업이 캐나다 시더 LNG 프로젝트에서 수주한 FLNG이다. 삼성중공업은 시더 LNG의 기본설계(FEED)에 이어 EPC(설계·조달·시공)까지 맡았다. <본보 2024년 1월 9일 참고 삼성중공업, 캐나다 시더 FLNG 계약 공식 체결> 삼성중공업이 건조하는 시더 FLNG는 약 3MPTA(
[더구루=길소연 기자] 글로벌 유조선사인 DHT홀딩스(이하 DHT)가 한화오션과 HD현대삼호에 발주한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의 인도일을 앞당긴다. 전 세계 에너지 수요 회복으로 유조선 시황 상승세에 따라 선박을 조기 전달 받아 수익 창출에 나선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페루의 차세대 전투기 사업 후보 기종 리스트에 한국의 4.5세대급 초음속 전투기 KF-21(보라매)와 프랑스 라팔(RAFALE) 전투기가 올랐다. 앞서 페루는 공군 현대화와 항공우주 역량 확장의 일환으로 KF-21 프로그램 참여 여부까지 검토한 바 있는 만큼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의 기대감도 커질 전망이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tvN 드라마 '도깨비' 촬영지로 알려진 캐나다 퀘백으로 향하는 하늘길이 닫힌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아시아 최초로 운항한 '인천-퀘벡' 직항 노선 전세기를 올해는 띄우지 않는다. 수요 부족 문제다. 대한항공은 지난해 한진관광 연계상품으로 퀘벡에 직항 전세기를 띄웠었다. 한진관광은 직항편을 통해 인천에서 퀘벡까지의 편안하게 여행할 수 있는 것은 물론, 보다 여유로운 일정으로 그동안 타 패키지에서 보지 못한 퀘벡의 숨겨진 보석들을 경험할 수 있는 일정을 구성해 전세기 상품을 선보였다. 퀘벡은 북미에서 가장 오래된 도시 중 하나다. 400년이 넘는 오랜 역사 속에 유럽 감성과 문화 예술을 지키며 발전해 왔다. 드라마 '도깨비'를 통해 한국 소비자들에게 친숙하게 알려졌다. 한진관광은 상품 출시 후 91%의 점유율과 150만 달러(약 20억 7000만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그러나 올해는 여행 수요가 줄어 상품이 재출시 되지 않으면서 대한항공의 전세기 운항도 중단됐다. 상품에 투입할 항공기도 부족하다. 대한항공은 해당 전세기 상품에 운용 가능한 기재가 부족해 관광 상품 유지가 힘든 것으로 알려졌다. 로리안 라피에르
[더구루=길소연 기자] 세계 2위 컨테이너 선사인 덴마크의 머스크와 5위 선사 독일 하팍로이드가 결성한 새 해운동맹 '제미나이 협력'(Gemini Cooperation, 이하 제미나이) 출범에 '제동'이 걸렸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폴란드가 '유럽 장거리 미사일 이니셔티브'에 합류한다. 유럽은 새로운 집단 방위 시대를 위해 무기 현대화 및 방어 태세를 지속 강화하고 있는 모습이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세계 1위 배터리 기업인 중국 CATL(寧德時代·닝더스다이)가 중국 리튬 배터리 소재 공급업체 캔맥스 테크놀로지스(Canmax Technologies, 이하 캔맥스)의 지분에 투자하며 리튬 배터리 소재 확보를 늘린다. 원재료·소재·셀·팩·재활용까지 수직 계열화된 밸류체인(생산부터 유통까지 산업 전반의 구성) 구조에 집중하고 있는 CATL은 배터리 소재 확보로 공급망 구축과 원가 경쟁력을 강화한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수소연료전지 기업 블룸에너지(Bloom Energy)가 약 3조6000억원 규모의 자금 조달에 성공했다. 강화된 자본을 기반으로 연료전지 발전용량 확대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