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다정 기자] 종근당과 한독이 투자한 이스라엘 바이오기업 바이옴엑스(BiomX)가 박테리오파지를 이용한 여드름 치료제 연구에서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연구결과를 도출했다. 바이옴엑스는 18일(현지시간) 심상성 여드름 개선을 위해 개발중인 'BX001' 화장품의 임상 2상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BX001은 심상성 여드름의 병태생리에 연루된 박테리아인 큐티박테리움 아크네스(C. 아크네스)를 표적으로 하도록 설계됐다. 박테리아를 숙주세포로 이용해 감염 및 증식하는 박테리오파지의 특징을 이용한다. 바이오옴엑스에 따르면 임상 2상에서 BX001은 여드름 피부의 외관에서 기준선으로부터 통계적으로 유의한 개선이 관찰되었지만 위약에 비해 의미 있는 차이가 입증되지 않았다. 치료 관련 부작용은 없었으며, 내약성은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BX001 임상 2상에서는 경증에서 중등도의 심상성 여드름이 있는 여성 140명을 대상으로 한 12주간 무작위, 단일 센터, 이중 맹검, 위약 대조 시험을 진행했다. 주요 평가변수는 BX001의 안전성, 내약성, 유효성 등이었다. 두 코호트의 기준선과 비교했을 때 BX001 투여군은 염증성 병변 수와 비염증성 병변 수가 각각 4
[더구루=김다정 기자] 심장세동(AFib)과 수면 무호흡증을 동시에 측정하는 스마트 건강 시계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았다. 프랑스 위딩스(Withings)는 18일(현지시간) 사람의 심박수를 추적하고 심방세동(AFib)의 징후를 식별할 수 있는 웨어러블 솔루션인 스캔워치(ScanWatch)가 FDA 승인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스캔워치는 심방세동을 감지하는 기술과 수면 중 혈액 산소량을 측정할 수 있는 모니터링 기술을 결합했다. 의료 등급 심전도(ECG)를 취할 수 있는 능력으로 인해 AFib의 징후를 식별할 수 있다. 이 시계는 손목 혈관을 통해 빛을 보내 혈액의 산소량을 측정하는 원리로 이상이 발견되면 착용자에게 경고하고 시계 모드의 센서를 터치하여 심전도 판독값을 알려준다. 낮과 밤 내내 착용할 경우 시계로 심전도 기능을 수행하여 심방세동과 심장 부정맥을 조기에 감지할 수 있다. 이 시계는 지난 2020년 유럽에서 먼저 판매 허가를 받았다. 이번 미국 승인으로 11월부터 북미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마티유 레툼 위딩스 CEO는 "스캔워치는 임상적으로 AFib 감지 기능이 검증됐고, 수면 무호흡증의 징후일 수 있는 야간 호흡 장애 감지에
[더구루=김다정 기자] 미국 식품의약국(FDA)가 대만산 백혈병 치료제 제네릭을 승인했다. 대만에 본사를 둔 TTY 바이오팜(TTY Biopharm)은 17일(미국 현지시간) FDA가 급성 전골수구성 백혈병(APL) 치료제 제네릭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승인은 자사의 모든 약물에 대해 처음으로 받은 것이다. 급성 골수성 백혈병(AML)의 드문 형태인 APL은 혈액과 골수에 미성숙한 조혈 세포가 너무 많아 체내에 정상적인 백혈구와 적혈구가 부족하게 되는 특징이 있다. 다른 유형의 AML과 다르게 치료해야 하며, ATRA(all-trans retinoic acid)와 결합된 삼산화비소가 암 치료의 표준 과정으로 등장했다. 삼산화비소는 2000년 미국에서 최초로 의료용으로 승인되었으며, 세계보건기구(WHO)에 APL 치료 필수의약품으로 등재되어 있다. APL이 1957년에 처음 확인되었을 때 APL 환자의 중앙 생존율은 1주일 미만이었지만 지금은 예후와 약물의 개선 덕분에 10년 생존율에 육박한다. TTY 바이오팜은 지난 일요일 성명에서 "제네릭 의약품의 승인이 미국 환자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2002년 대만 식품의약국으로부터 처
[더구루=김다정 기자] 로슈의 면역항암제 '티쎈트릭'(성분명 아테졸리주맙)이 초기 비소세포폐암(NSCLC) 환자를 위한 최초의 면역항암제로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았다. 티쎈트릭의 적응증이 점차 확대됨에 따라 네오이뮨텍과의 연구협력도 강화될지 주목된다. FDA는 15일(현지시간) 최소 1%의 종양 세포를 덮는 PD-L1 바이오마커를 발현하는 NSCLC의 수술 후 치료로 티센트릭과 백금 기반 화학요법을 승인했다. NSCLC의 보조 치료를 위한 최초의 PD-1/L1 억제제로 티센트릭을 도입하면서 초기 단계의 폐암 환자를 위한 면역 요법 시대에 돌입한 것이다. 이번 승인은 IMpower010 임상 3상의 중간 분석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다. 이 시험은 외과적 절제 및 최대 4회의 보조 시스플라틴 기반 화학요법 주기 후 IB-IIIA기 NSCLC 환자에서 최고의 지지 요법(BSC)에 비해 티센트릭의 효능과 안전성을 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수술 후 티센트릭 치료와 백금 기반 화학요법은 PD-L1 양성 II-IIIA기 NSCLC 환자에서 BSC에 비해 질병 재발 또는 사망 위험을 34% 낮췄다. 리바이 개러웨이 로슈 최고 의료 책임자는 "수술 후 재발하는
[더구루=김다정 기자] 한국투자공사(KCI)가 투자한 대표적인 대마주 캐노피 그로스가 북미 1위 대파초 식용브랜드 '와나 브랜드'(Wana Brands)를 인수한다.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캐노피 그로스는 최근 와나의 100%를 인수하는 최종계약을 체결했다. 계약은 캐노피그로스가 각 와나 법인의 회원 지분을 100% 취득할 수 있는 콜 옵션을 갖는 3개의 개별 옵션 계약으로 구성된다. 대가로 캐노피 그로스는 와나에 2억9750만 달러를 현금으로 선지급할 예정이다. 또 옵션이 행사되는 시점에 해당 와나 법인의 공정 시장 가치의 15%에 해당하는 금액을 지급한다. 선지급 2.5주년 및 5주년 기념일을 기준으로 추가 후불 지급을 할 수도 있다. 캐노피 그라스가 각 와나법인을 취득할 권리를 행사할 때까지 Canopy Growth는 Wana에 대한 경제적 또는 의결권이 없다. 캐노피 그라스는 와나를 통제하지 않으며 계속 독립적으로 운영된다. 와나는 북미 시장 점유율 1위 대마초 식용 브랜드인 와나는 미국 콜로라도에서 대마초 젤리, 타르트, 전자담배 등을 제조·판매한다. 미국 내 다른 주와 캐나다에서는 파트너에게 지적재산권을 라이선스하면서 현재 미국 12개주와 캐나
[더구루=김다정 기자]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코리아데이'가 열렸다. 이번 행사에 롯데호텔은 김치전을 선보여 러시아 현지인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주러시아 한국대사관 지난 16일(현지시간)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중앙광장에서 열린 코리아데이를 개최했다. 이날 K-POP 문화와 한국 음식을 즐기기 위해 많은 참가자들이 참석했다. 블라디보스토크에서 두 번째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한국음식을 무료로 즐길 수 있는 행사를 처음으로 마련, 눈길을 끌었다. 특히 롯데호텔 블라디보스토크 앞에는 마스터 클래스의 일환으로 준비된 전통 한식 요리를 위해 참가자들이 긴 줄을 늘어섰다는 후문이다. 롯데호텔 레스토랑 송윤모 셰프는 밀가루와 야채를 넣은 김치전을 선보였다. 송 셰프는 “특히 (러시아에서)김치가 인기”라며 “러시아인들은 매운 음식을 잘 안 먹는 줄 알았는데, 이렇게 매울 음식을 좋아하는 걸 보고 많이 놀랐다”고 전했다. 이어 “저는 블라디보스토크에 7개월을 살면서 한국 전통 요리를 맛보기 위해 손님들이 이렇게 많이 찾아 온 것을 처음 본다”고 덧붙였다. 이날 코리아데이에는 한국음식 시식 외에도 K-POP 행사도 마련됐다. 많은 현지인들은 K-POP
[더구루=김다정 기자] 베트남 호찌민시 당위원회가 롯데그룹이 추진하는 호찌민 투티엠 에코 스마트 시티 사업을 핵심사업으로 선정, 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호찌민 당위원회는 지난 14일(현지시간) 열린 제9차 회의에서 ‘2021-2025 시 중기 공공 투자 계획 초안’에 대해 논의했다. 호찌민시는 경제 활동을 위해 기업 지원 정책 구현, 공공 투자 프로젝트 촉진, 경제 활동 촉진 등의 솔루션을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속에서 수익창 창출을 위한 솔루션 구현에 중점을 두고 올해 예산 수익 목표의 90% 이상을 달성하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특히 호찌민시는 투득(Thu Duc) 신도시의 분권화와 권환 부여에 관한 프로젝트에 공을 들이고 있다. 오는 2030년까지 도시의 사회경제적 계획을 공식화하는 작업의 건설을 완료한다는 비전 하에 현재 롯데그룹이 추진하는 호찌민시 투티엠 에코 스마트 시티 사업 프로젝트의 진행을 가속화하고 장애물을 신속하게 해결한다는 계획이다. 투티엠 에코 스마트 시티는 롯데가 호찌민 투티엠 신도심 내에서 추진하는 사업이다. 투티엠 신도심 지구는 전체 규모가 657만여㎡로
[더구루=김다정 기자] 간편하면서도 맛있게 건강을 챙기려는 소비자가 증가하면서 그래놀라가 일명 '건강 시리얼'로 불리며 그 인기를 더해가고 있다. 그래놀라는 곡물과 말린 과일, 견과류 등을 설탕이나 꿀 등과 함께 섞어 오븐에 구워낸 것으로, 우유나 요거트 등과 곁들여 보다 다양하게 즐길 수 있어 간편한 식사 대용식으로 제격이다.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국내 그래놀라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는 동서식품 '포스트 그래놀라'는 이 같은 그래놀라의 인기에 힘입어 지난해 340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전년 대비 33% 성장을 기록하는 등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동서식품은 지난 2008년 국내 최초로 그래놀라를 넣은 시리얼을 출시한 이후 현재 포스트 그래놀라와 포스트 골든 그래놀라 등 두 가지 제품군을 중심으로 다양한 맛의 그래놀라 제품을 선보이며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히고 있다. 포스트 그래놀라는 콘후레이크를 기본으로 오트(귀리)등 몸에 좋은 통곡물을 바삭하게 구워 만든 그래놀라와 상큼한 건과일을 곁들인 제품이다. △크랜베리 아몬드 △블루베리 △카카오호두 등 총 3종으로 구성됐으며, 탄수화물은 물론 비타민과 칼슘 등 영양성분이 풍부해 남녀노소 모두 즐기기 좋다
[더구루=김다정 기자] 메종 마르지엘라와 마르니를 보유한 이탈리아 명품 패션그룹 온리 더 브레이브(OTB)가 아우라(Aura) 블록체인 컨소시엄에 참여한다.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OTB는 루이뷔통모에헤네시(LVMH), 카르티에의 모기업인 리치몬트, 프라다가 결성한 아우라 블록체인 컨소시엄에 합류한다. 아우라 블록체인 컨소시엄은 세계 모든 사치품 브랜드에 공개된 단일 블록체인 솔루션 사용을 촉진하는 비영리 단체다. 지난 4월 LVMH와 프라다, 카르티에 등 3대 럭셔리 거인이 글로벌 하이엔드 산업 전용 단일 블록체인 솔루션을 목표로 설립했다. 아우라에서는 생산과정에서 부여한 디지털 코드가 아우라 원장에 기록된다. 소비자가 상품을 구매하면 상품의 이력, 원산지, 구성품, 환경 및 윤리정보, 소유권, 보증, 주의사항 등을 제공하는 플랫폼에 접속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받는다. 현재 이들 컨소시엄은 자체 시스템을 개발하는 데 필요한 내부 리소스 없이 컨소시엄에 참여하기를 원하는 브랜드를 위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서비스인 '아우라 라이트'(Aura Light)의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또 명품 브랜드를 위한 NFT(Non Fungible Token) 인
[더구루=김다정 기자] 글로벌 비건 기업으로 도약하는 풀무원이 아시아 500대 브랜드로 선정됐다. 중국을 비롯해 홍콩, 대만 등 중화권에서 선전한데 따른 성과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브랜드 평가기관인 아시아브랜드(Asiabrand)가 발표한 ‘2021년 아시아 500대 브랜드’ 목록에 국내 기업인 풀무원이 포함됐다. 아시아브랜드는 전문성과 권위를 바탕으로 기업의 브랜드 가치와 시장 지위를 판단, 올해로 16년째 아시아 500대 브랜드를 선정하고 있다. 이번에 풀무원이 500대 브랜드에 포함된 데에는 자제적인 브랜드 강점과 중화권 영향력 확대에 따른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풀무원은 1991년 미국 법인 설립을 시작으로 2010년 중국, 2014년 일본, 2019년 베트남에 진출하면서 다국적 기업으로 성장하면서 브랜드 영향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특히 중국의 경우 현지 진출 10년 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지난해 풀무원 중국법인 푸메이뚜어식품(圃美多)은 지난해 매출 605억원, 영업이익 58억원을 달성했다. 영업이익률 기준 현지 식품업계 평균 이익률(5~6%) 대비 2배에 육박하는 9.6%를 기록했다. 중국 현지에서는 기업 슬로건인 '바른먹거리&
[더구루=김다정 기자] 베링거인겔하임 실테조(Cyltezo)가 대체 가능한 휴미라(성분명 아달리뮤맙) 바이오시밀러로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았다.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베링거인겔하임은 FDA가 지난 15일(현지시간) 실테조를 휴미라와 상호교환이 가능한 최초의 바이오시밀러로 생물학적 제제 허가 신청서(sBLA)를 승인했다고 발표했다. 앞서 2017년 FDA는 다발성 만성 염증성 질환의 치료를 위해 실테조를 승인한 바 있다. 이번 승인은 휴미라의 모든 적응증에 대해 상교교환이 가능하다도록 지정한 것이다. 상호교환성은 처방자의 개입 없이 약국 수준에서 오리지널 생물학적 제제를 바이오시밀러로 대체할 수 있는 법적 자격으로, 어느 환자에게 투여하더라도 오리지널 의약품과 동일한 임상적 결과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번 호환성에 대한 승인은 베링거인겔하임의 3상 무작위 VOLTAIRE-X 임상 시험의 긍정적인 데이터에 의해 뒷받침됐다. VOLTAIRE-X 시험은 휴미라와 실테조 간의 다중 스위치 효과를 연구했다. 이 추가 연구는 실테조가 휴미라와 동등하며 약동학, 효능, 면역원성 및 안전성에서 전환 치료군과 지속 치료군 간에 의미 있는
[더구루=김다정 기자] 중국에서 '펫코노미'(Pet+Economy)가 급속도로 성장하면서 펫 가전이 블루오션으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현지 가전업체들이 속속 시장에 뛰어들면서 가격 경쟁력보다는 ‘편리함’을 무기로한 차별화 전략이 주효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17일 코트라 중국 베이징무역관에 다르면 중국 펫코노미 규모는 2016년 1000억 위안(약 19조원) 돌파한 후 연평균 20% 이상의 높은 성장률을 이어왔다. 앞으로 3년간 10% 이상의 고속 성장세를 유지하며 2023년 4500억 위안(약 83조원)에 육박할 전망이다. 반려동물 산업 빅데이터 플랫폼 '파이두'(pethadoop)의 반려동물 관련 지출구조 조사에서도 사료·간식·건강식품 등 '식(食)'에 대한 지출이 줄어드는 반면, 펫 가전을 포함한 반려동물용품에 대한 지출 비중은 확대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수요가 늘어날수록 소비자 불만도 늘어나고 있다. 특히 '실용성 부족'이 최대 문제점으로 꼽힌다. 기능이 홍보·광고 내용과 불일치하거나 쉽게 고장이 나고, 사용상 불편함이 많다는 점도 단점으로 지적된다. 중국 대표 B2C 플랫폼인 징둥닷컴의 한 관계자는 "펫 가전 시장은 아직 초기 단계로 충분한 시
[더구루=홍성일 기자] 대만 메모리 반도체 전문기업 브이컬러 테크놀로지(V-Color Technology, 이하 브이컬러)가 '업계 최초' 64기가바이트(GB) 메모리 키트를 출시했다. 브이컬러는 신형 메모리 키트를 앞세워 고사양 컴퓨터가 필요한 전문가 컴퓨터 시장을 공략한다. [유료기사코드] 1일 브이컬러에 따르면 브이컬러 64GB DDR5 CUDIMM 메모리 키트는 32GB 메모리 2개로 구성됐다. 인텔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와 Z890 메인보드에 최적화됐다. 올 2분기 중 글로벌 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다. 이 제품은 CUDIMM 기반으로 개발돼 전송 속도가 9000MT/s(초당 메가트랜스퍼)에 달한다. 전문 콘텐츠 제작과 게임, 고해상도 렌더링, 고급 멀티태스킹 등 까다로운 작업에 적합할 것으로 보인다. CUDIMM은 클럭을 최적화하는 클럭 드라이버 칩(Clock Driver IC, CKD)을 메모리 모듈에 내장하는 기술로, 신호 무결성을 강화해 고속 전송 환경에서 안정적인 성능을 보장한다. 브이컬러는 64GB DDR5 CUDIMM 메모리 키트에 RGB 조명과 하얀색 방열판을 적용, 디자인 만족도도 높였다. 브이컬러 관계자는 "64GB DDR5 CUDIMM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방산기업 록히드마틴이 메타에 이어 구글과도 인공지능(AI) 부문에서 협력한다. 록히드마틴은 구글의 AI 기술을 도입해 국가안보·항공우주 분야에 특화된 기술 개발에 속도를 낸다. [유료기사코드] 1일 록히드마틴에 따르면 구글 공공부문 자회사 '구글 퍼블릭 섹터(Google Public Sector)'와 파트너십을 맺고, 록히드마틴 'AI팩토리(AI Factory)' 생태계에 구글 클라우드 AI 플랫폼 '버텍스 AI(Vertex AI)'를 통합한다. 록히드마틴의 AI팩토리는 다양한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기반으로 방산·항공우주 등 국가안보 분야 제품에 특화된 AI를 개발하는 플랫폼이다. 앞서 록히드마틴은 지난해 11월 메타와 계약을 맺고 AI팩토리에 생성형 AI 모델인 라마(Llama)를 도입하기도 했다. 버텍스 AI는 기업과 공공기관에서 전용 AI 애플리케이션을 쉽게 개발할 수 있도록 필요한 개발 툴을 모아둔 플랫폼이다. 록히드마틴은 버텍스 AI를 AI팩토리와 통합해 △실시간 의사 결정 △항공우주 유지보수 예측 △엔지니어링 최적화 설계 등이 가능한 AI솔루션을 개발, 국가안보·항공우주 분야 역량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록히드마틴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