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다정 기자] 신경계 질환 분야 의료기기 개발에 주력하는 '뉴로원 메디컬 테크놀로지'(NeuroOne Medical Technologies)는 뇌전증 수술에 필요한 3차원뇌파(sEEG) 의료장비를 올해 말 출시한다. 뉴로원은 7일(현지시간) 'Evo sEEG' 전극 기술을 판매하기 위해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510(k)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sEEG 라벨에 대한 추가 규제 승인에 따라 올해 말 출시 준비가 완료될 전망이다. Evo sEEG 전극은 회사의 두 번째 FDA 510(k) 승인 제품이다. 이 제품은 앞서 2019년 11월 승인받았던 Evo 피질 기술과 달리 환자의 두개골 상부를 제거할 필요가 없다. 뇌에 훨씬 덜 침습하는 방식으로도 뇌 표면 아래에서 측정하는 것과 유사한 수준으로 전기신호를 기록하고 모니터링 할 수 있다. 2015년부터 피질 전극 기술을 개발하기 시작한 뉴로원은 이번 승인을 통해 고화질 박막 전극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게 됐다. 해당 기술의 잠재적 이점으로는 신호 선명도 향상 및 노이즈 감소가 있다. 항후 뉴로원은 파킨슨병, 간질 및 허리 수술 실패로 인한 통증 관리를 위한 치료 응용 분야에서 전극 기술을 사용하기
[더구루=김다정 기자] 미국에서 안전성 문제로 유전자 치료제에 대한 다수의 임상시험이 보류되고 있다. 최근에는 희귀질환 치료제 전문 제약사 '바이오마린 파마슈티컬스'(BioMarin Pharmaceutical)의 페닐케톤뇨증 임상이 중단됐다. FDA는 지난 6일(현지시간) 바이오마린의 페닐케톤뇨증에 대한 유전자 요법 'BMN 307'의 임상 1/2상 연구를 중단했다고 밝혔다. 전임상 연구의 중간 결과에서 BMN 307를 투여한 일부 쥐에서 간 종양이 발병했기 때문이다. 최고 용량의 BMN 307을 받은 7마리 중 6마리는 투여 후 52주에 괴사되었을 때 종양이 발견됐다. 5마리는 암이 아닌 종양인 샘종이 있었고, 1마리는 간암이었다. 다만 10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한 1/2상 임상에서 환자들은 생쥐에게 주어진 것과 동일한 고용량을 투여 받지 않았으며, 간 종양이 발생한 쥐에게 투여한 것과 동일한 고용량을 투여한 환자는 없었다. 임상 시험에서 암이 발병한 사람도 발견되지 않았다 그럼에도 FDA는 지난주 유전자 치료제의 안전성 위험을 논의하기 위해 소집한 회의에서 임상 보류를 결정했고, 바이오마린 역시 쥐에서 관찰된 돌연변이 유발의 위험을 인정하고 회사의 유전
[더구루=김다정 기자]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화이자-바이오엔테크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정식 승인했다는 이유로 법적 분쟁에 휘말렸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아동건강보호(Children's Health Defense, CHD) 단체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성급한 라이선스 승인 혐의로 FDA와 재닛 우드콕 국장 대행을 테네시 연방지방법원에 고소했다. FDA가 화이자 백신 '코머너티'(Comirnaty)와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백신의 긴급사용승인 연장을 동시 허가한 것은 연방법 위반이라는 이유에서다. 연방법에 따르면 FDA가 기존 긴급사용승인 제품과 동일한 목적으로 제품을 허가하는 경우 긴급사용승인을 철회해야 한다. 하지만 FDA는 지난달 23일 16살 이상에 대한 화이자·바이오엔테크의 코로나19 백신의 완전승인을 내리는 동시에 12~15살에 대해서는 기존의 긴급사용승인 상태를 유지했다. 화이자는 완전승인에 따라 자사의 백신을 '코머너티'라는 상품명으로 홍보·판매하기로 했다. 당시 우드콕 국장은 "FDA가 정식승인한 백신과 긴급사용 승인한 백신은 똑같은 성분으로 만들어졌고, 백신 1·2차 접종 때 서로
[더구루=김다정 기자] 코웨이가 인도네시아에서 인플루언서 마케팅을 강화를 통해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선다. 현지 에이전시와 손을 잡고 브랜드 인지도 제고에 힘쓴다는 것. 7일 업계에 따르면 코웨이 인도네시아는 최근 인플루언서 마케팅 캠페인을 위해 디지털 컨설팅 업체인 '매그너스'(Magnus) 파트너십을 맺었다. 코웨이는 오는 10월까지 공기청정기 토네이도와 정수기 시나몬을 중심으로 인플루언서 마케팅 캠페인을 펼칠 계획이다. 여기서 매그너스는 인도네시아 현지 유통시장과 소셜미디어에서 코웨이의 브랜드 인지도와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임무를 맡는다. 김자중 코웨이 인도네시아 법인장은 "매그너스는 정부뿐 아니라 하나은행의 라인뱅크, 가루다 인도네시아, 토코피디아 등 다양한 대기업을 취급하면서 인도네시아 시장에 대한 깊은 이해를 갖고 있다"며 파트너 선택 이유를 설명했다. 방탄소년단(BTS)를 내세워 동남아시아 공략에 나선 코웨이는 최근 인도네시아에서 공기청정기와 정수기 라인업을 확대하고 '코로나 방역' 시장 공략에 적극적으로 뛰어들었다. 지난달 최신형 공기청정기 토네이도 'AP-1520C'와 RO필터가 장착된 정수기 시나몬 'P-6320R'을 출시했다. <본부
[더구루=김다정 기자] SD바이오센서가 숙취해소음료 '컨디션' 현지 유통업체와 손을 잡고 대만에 본격적으로 진출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SD바이오센서는 지난 7월 대만 식품약품감독관리국으로부터 긴급 수입 승인을 획득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속항원진단키트 '스탠다드Q'(STANDARD Q)의 대만 판매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스탠다드Q는 극소량의 시료를 이용해 15~30분 이내에 육안으로 신종 코로나에 감염 여부를 신속하게 진단 할 수 있는 검사 장비이다. 세계 최초로 세계보건기구(WHO)의 긴급사용승인을 받았다. 지난해부터 120개국에 8억~9억개의 키트를 공급하고 있다. 이번 대만 보건당국 승인 절차는 현지 유통업체인 '콘메드'(Conmed Pharmaceutical & Bio-Medical Corporation)가 진행했다. 콘메드는 "SD바이오센서와 협력해 한국에사 가장 높은 점유울을 가진 가정용 신송 검진 제품을 성공적으로 출시했다"며 "저렴한 가격으로 대중화를 지원해 전염병 예방에 새로운 힘을 더했다"고 말했다. 특히 콘메드는 한국산 숙취해소음료 ‘컨디션’의 현지 유통을 맡고 있다. HK이노엔은 지난 1월 콘메드와 컨
[더구루=김다정 기자] 유전자 분석기업 일루미나가 미국 연방거래위원회(FTC)와 유럽연합(EU)의 반독점 관련 규제 검토 속에서도 액체생검 기업 그레일 인수를 완료하면서 후폭풍이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미국 일부 의원들은 일루미나의 그레일 인수를 반대한 FTC의 노력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면서 사실상 일루미나의 편을 들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공화당 하원의원 짐 조단(Jim Jordan)과 대럴 이사(Darrell Issa)는 이번 인수와 관련 "규제 기관이 정상적인 경로를 따르지 않고 있다"며 관련 문서를 요구하고 의회의 감독이 필요하다는 내용의 서한을 리나칸(Lina Khan) FTC 의장에게 전달했다. 이들은 "일루미나-그레일 합병의 대한 FTC의 접근 방식은 일반적인 집행 절차에서 벗어나 이 사건에 대한 위원회의 간섭에 대해 의문을 제기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FTC는 FTC 자체 내부 행정 법원에 사건을 소송할 시간을 주기 위해 연방 법원에 금지 명령을 제출했다는 것이 이들 공화당 의원들이 지적이다. 이는 FTC가 패할 가능성이 높은 미국법에 따라 법적문제를 신속하게 해결하는 것을 피하기 위함이라는 것이다. 앞서 지난해 9월 일루미나는 일루미나
[더구루=김다정 기자] 오리온이 오토쇼를 비롯한 대형 박람회를 통한 중국 공략이 이어지고 있다. 대형 행사에 참여해 주력 제품을 알리는 등 소비자들에게 다가서고 있다는 것. 7일 업계에 따르면 오리온은 지난달 29일 개막한 ‘2021 청두 오토쇼’에서 볼보 자회사 중국 링크앤코(Lynk & Co)와 손을 잡고 공동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청두오토쇼는 중국 4대 모터쇼 중 하나로 중국 서부 유일의 대규모 오토쇼다. 오리온은 링크앤코와 함께 수천개의 라이더 전용 '간식 선물 상자'를 준비했다. 간식 상자에는 오리온의 닥터유 견과류바를 비롯해 과일맛 젤리, 감자맛 과자 등 오리온 인기 제품이 담겼다. 행사장 곳곳에는 오리온 제품을 맛볼 수 있도록 생수 자판기도 설치됐다. 특히 지난해 중국에서 론칭한 프리미엄 미네랄워터인 '제주용암수' 전용 자판기를 두고 적극적인 홍보에 나섰다. 오리온이 링크앤코와 손을 잡은 건 이번이 네번째다. 지난해 10월 베이징오토쇼에 이어 12월 광저우오토쇼 지난 4월 상하이오토쇼에서 공동 마케팅을 펼쳤다. <본보 2021년 4월 26일자 참고 오리온, 中 상하이오토쇼에 등장한 까닭?…'링크앤코' 공동마케팅> 또한 지난해 1
[더구루=김다정 기자]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의 부스터샷(추가 접종) 허가를 위해 이스라엘에 자료를 요청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이스라엘은 FDA에 코로나19 백신의 3회 접종 데이터를 제출할 예정이다. 이스라엘 보건부 샤론 알로이 프레이스(Sharon Alroy-Preis) 공중보건국장은 FDA가 오는 17일 열릴 회의에서 브리핑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은 올해 7월 면역이 저하된 사람들에게 세계 최초로 백신 3차 접종을 시작했고 지난달 말 그 대상이 12세 이상 전체 연령으로 확대됐다. 인구가 930만명인 이스라엘에서 코로나19 부스터샷을 맞은 사람은 260만명이 넘는다. 이스라엘 보건당국은 백신 부스터샷이 델타 변이의 증가세를 낮췄다고 보고 있다. 2차 백신 접종 이후 효력 지속 기간이 5~6개월인 것으로 보고 4차 접종 가능성까지 시사했다. 미국도 이달 20일부터 전 국민 대상 코로나19 백신 부스터샷을 시작할 계획이다. 미 정부는 부스터샷에 대한 FDA의 승인, 그리고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권고를 기다리고 있다. 현재 FDA는 미국인들이 3회차 코로나19 백신을 맞아야 할지 여부를 검토하고
[더구루=김다정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이머커스 시장 확대와 동시에 오프라인 매장 혁신을 통해 온·오프라인 시너지 효과를 창출한다. 특히 오프라인 매장 혁신을 통해 소비자에게 새롭고 의미 있는 경험 공간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아모레퍼시픽은 오프라인 혁신 비전 동영상 공개했다. 여기에는 경험 플랫폼으로서 아모레퍼시픽의 차별화된 오프라인 매장의 모습이 담겼다. 영상에서 소개된 아모레퍼시픽 광교 매장은 아모레퍼시픽의 40개 브랜드와 2000개 제품을 직접 만나고 체험할 수 있는 체험형 뷰티스토어다. 지난해 10월 오픈한 매장내 리필 스테이션에서는 고객이 15가지 샴푸 및 바디워시 제품 중에서 선택하여 코코넛 껍질로 만든 재활용 용기를 리필할 수 있다. 또한 아모레성수는 지난 4월 초 신규 파운데이션 서비스인 아모레퍼시픽의 베이스 피커(Base Picker)를 출시했다. 2가지 텍스처, 2가지 제품 타입, 100가지 컬러 중 고객이 원하는 대로 맞춤형 파운데이션과 쿠션 제품을 만들 수 있다. 특허기술로 운영되는 특수 로봇이 빠르고 위생적인 공정으로 맞춤형 제품을 즉석에서 혼합한다. 서울 명동 아이오페 랩의 경우 고객에게 피부 유형에 대
[더구루=김다정 기자] 빙그레가 미국 시장에서 메로나 인기에 힘입어 '멜론 재발견' 기업으로 소개됐다. 미국 유력 매체인 뉴욕타임즈 자매지 'NYT 쿠킹'은 지난 3일(현지시간) 멜론의 재발견 제품으로 메로나를 소개하면서 “한 번도 먹어본 적이 없다면 가까운 한국 식료품점에 가서 즉시 구매해야 한다”고 극찬했다. 제조사인 빙그레에 대해서는 지난 1992년 메로나라는 신제품을 출시하면서 즉각적인 성공을 거두고, 미국 하와이 시장에서의 인기를 바탕으로 미국 본토까지 진출했다고 설명했다. NYT 쿠킹은 "(메로나는) 크리미하고 신축성이 좋으며 약간 쫄깃한 식감이 훌륭하다"며 "무엇보다 미국의 여느 아이스크림보다 덜 달고, 꿀과 이슬에 담근 듯한 꿀이슬의 에센스 향"이 난다고 평가했다. 매로나는 미국 시장에서 현지인들의 입맛을 사로잡으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한인 교민 사회를 중심으로 시작된 메로나 인기는 아시아계는 물론 미국 주류 사회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미국 소비자들은 허니듀 메론 맛을 선호하는 가운데 우유의 풍부한 부드러움과 메론 과일의 달달하고 상큼한 맛을 더해 인기를 끌고 있다는 평가다. 특히 지난 2017년 국내 빙과업계 최초로 미국 현지 생산을 결
[더구루=김다정 기자] 롯데제과와 오리온이 아시아 제과 브랜드 '톱5'에 이름을 올렸다. 내수 시장을 벗어나 중국과 동남아 시장을 적극 공략하면서 글로벌 브랜드와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캠페인 아시아 퍼시픽'(Campaign Asia-Pacific)이 선정한 '아시아에서 가장 좋아하는 제과 브랜드 순위'에서 오리온과 롯데제과가 비스킷과 캔디·초콜릿, 스낵 부문에서 상위권을 차지했다. 특히 오리온은 지난해 9위를 기록했던 비스킷 부문에서 ‘초코칩 쿠키’ 등 주력 제품의 시장 확대에 힘입어 4단계 뛰어 올라 5위를 차지했다. 롯데제과는 스낵 부문에서 지난 보다 한 단계 상승한 5위를 기록했다. '꼬깔콘' 등 스낵 제품의 아시아 시장 확대 덕분이다. 롯데제과에 이어 오리온은 스낵 부문에서 전년 7위에서 6위로 한 단계 올랐다. 롯데제과는 캔디·초콜릿부문에서 '크런키'와 '가나' 등 초콜릿 제품 선전에 힘입어 9위에 올라 '톱10'에 처음 진입했다. 업계는 롯데제과와 오리온이 그동안 해외시장을 적극 공략하면서 전년 대비 순위가 크게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이들 양사는 코로나19 상황에서도 한류 열풍 등을 타고 중국을 비롯해 인도, 중앙
[더구루=김다정 기자] 세계 최대 온라인 리테일러 아마존이 지난해 론칭한 럭셔리 패션 플랫폼이 4분기 유럽에 상륙한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아마존 ‘럭셔리 스토어’(Luxury Stores)는 오는 11월 유럽에 진출한다. 11월부터 모든 아마존 프라임고객이 이용할 수 있다. 현재 아마존은 11월을 목표로 △오스카 드 라 렌타(Oscar de la Renta) △마크크로스(Mark Cross) △라 페를라(La Perla ) △크리스토퍼 케인(Christopher Kane) △드보(Deveaux) 등의 브랜드의 입점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미 유럽시장에서 운영중인 명품 플랫폼 ‘파페치’(Farfetch), ‘네타포르테’(Net-a-Porter), ‘잘란도’(Zalando) 등과의 치열한 경쟁이 예고된다. 앞서 지난해 9월 아마존은 고급 명품 브랜드가 아마존에서 제품을 판매할 수 있는 럭셔리 스토어 플랫폼을 선보였었다. 럭셔리 스토어스는 인스토어 개념으로 상품 선택과 가격, 재고 관리 등을 입점 브랜드의 재량에 맡긴다. 업계 관계자는 "아마존은 지난 2018년을 월마트를 제치고 미국 1위 의류 리테일러 지위에 올랐지만, 유럽 명품 브랜드들은 위조 상품과
[더구루=홍성일 기자] 생성형 인공지능(AI) 모델 챗GPT를 활용한 '지브리 스타일 사진 만들기'가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끌면서 오픈AI 인프라에 심각한 부담이 되고 있는것으로 보인다. 오픈AI는 과부화가 지속될 시 신규 서비스 출시가 지연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유료기사코드] 샘 알트만 오픈AI CEO는 1일(현지시간) 엑스(X, 옛 트위터)를 통해 "챗GPT 이미지 변환에 컴퓨팅 자원을 집중하면서 신규 기능 출시가 지연될 수 있다"며 "일부 기능은 중단되고 서비스가 느려질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달 28일에도 "사람들이 챗GPT로 즐거워하고 있지만 우리의 GPU는 녹아내리고 있다"며 인프라 과부화 문제를 알린 바 있다. 오픈AI 인프라가 과부화된 배경에는 지난달 25일 출시된 챗GPT-4o 이미지 생성 모델이 있다. 해당 모델 출시 직후 전세계 이용자가 자신의 사진을 지브리 스타일 이미지로 변환하기 시작한 것. 이용자들은 지브리 외에도 픽사와 디즈니, 심슨, 명탐정 코난, 짱구는 못말려 스타일로 사진을 변경하고 있다. 문제는 해당 기능이 전세계적인 입소문을 타면서 신규 이용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했다는 점이다. 알트만 CEO는 지난달 31일 "
[더구루=김은비 기자] 글로벌 IT기업 HCL테크놀로지스(HCLTech, 이하 HCL테크)가 삼성전자 차세대 반도체 파운드리 생태계 ‘SAFE™(Samsung Advanced Foundry Ecosystem)’ 프로그램에 합류했다. [유료기사코드] 2일 업계에 따르면 HCL테크는 삼성전자 SAFE™ 프로그램의 ‘설계 솔루션 파트너(Design Solution Partner, DSP)’로 선정됐다. SAFE™ 프로그램은 반도체 설계 회사가 삼성전자 첨단 반도체 공정을 더욱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파트너십 생태계다. △전자설계자동화(EDA) △설계 솔루션·서비스 △지적재산권(IP) △클라우드 솔루션 등 반도체 설계에 필요한 종합적인 지원을 제공한다. HCL테크는 삼성전자 고객에게 맞춤형 반도체(ASIC) 설계 서비스를 제공한다. 신규 반도체 기술의 조속한 개발·출시를 돕고, 반도체 설계·생산 과정에서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다. 삼성전자는 HCL테크 엔지니어에게 최신 반도체 기술과 관련된 전문 교육도 제공할 예정이다. 고객 맞춤형 반도체 설계 프로젝트(턴키 프로젝트)를 수행할 수 있도록 기술적 지원 또한 병행한다. 이번 협력을 통해 HCL테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