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도담 기자] 중국 정부 당국이 생성형 인공지능(AI) 산업 혁신을 위한 지원에 나선다. 또한 중국 안에서 공개된 AI 거대언어모델 수만 100개가 넘는 상황에서 표준화 방안 마련을 통해 생성형 AI 산업 발전 속도를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유료기사코드] 중국 증권일보는 중국 공업정보화부 등 4개 부처가 '신산업 표준화 시범사업 실시방안'을 발표하고, 생성형 AI 표준화도 이 방안에 포함시켰다고 23일 보도했다. 이번 중국의 표준화 방안은 미래 산업의 표준화 및 업계 표준 관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함이다. 지속가능한 발전 및 다른 분야와의 융합 발전 및 교차 혁신을 꾀한다. 특히 생성형 AI 산업은 성장 가능성이 무궁무진해 이번 표준화 방안의 주요 산업으로 꼽힌다. 최근 생성형 AI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중국 안에서 공개된 AI 거대언어모델 수만 100개가 넘는다. 이를 중심으로 산업 혁신이 빠르게 진행중이다. 이에 중국 정부부처는 생성형 AI 산업의 △기초 표준 △기술 표준 △응용 표준 △표준 사전 연구 등을 제시했다. 특히 AI 생성 콘텐츠의 응용 및 서비스를 바탕으로 △AIGC 기능 △서비스 플랫폼 기술 요구 △응용 생태 프레임 △서비스 성
[더구루=김도담 기자] 지난 2분기 매출 기준 200%, 영업이익 기준 1200% 이상 고성장을 한 엔비디아가 크게 증가하는 AI반도체 수요를 맞추기 위해 위탁생산 다변화에 나설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몰리는 주문량에 비해 생산 케파가 부족한 상황에서 삼성전자와의 파운드리 협력 가능성도 커지는 분위기다. [유료기사코드] 대만 테크 전문 미디어 '디지타임즈'는 엔비디아가 3분기에도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매출성장을 기록할 것이라며 성장궤도에 오르기 위해 공급파트너를 늘릴 것이라고 24일 보도했다. 엔비디아는 AI 및 데이터센터 반도체 생산을 전량 TSMC에 맡기고 있다. 하지만 최근 수요가 급증하면서 TSMC의 생산라인이 고객사의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면서 공급 부족 우려가 나오고 있다. 디지타임즈 역시 " 엔비디아의 지속 가능성은 TSMC의 CoWos 용량에 달려있다"고 지적할 정도로 생산에 대한 TSMC 의존도가 크다. CoWos는 중앙처리장치(CPU), 혹은 그래픽처리장치(GPU)를 기판 중앙에 올려놓고, 고대역폭메모리(HBM)를 가장자리에 배치하는 패키징 제품으로 접적도를 높여 성능을 키우면서도 부피를 크게 줄일 수 있는 핵심 기술이다. 엔비디아는
[더구루=김도담 기자] 애플의 주력 프로세서 'A16 바이오닉'의 미세공정에 대한 의혹이 나오고 있다. 다음달 출시되는 아이폰15 일부 모델에도 사용되는만큼 논란이 될 수 있다는 전망이다. [유료기사코드] 체코 테크 매체인 'DIIT'는 "애플이 A16 반도체를 5나노 공정에서 제조했지만 4나노 공정인 것처럼 조작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며 24일(현지시간) 애플 프로세서에 대한 의혹을 제기하는 기사를 보도했다. 내부에서는 A16 바이오닉 반도체에 5나노 라벨이 붙었지만, 애플이 마케팅을 위해 이를 4나노 공정으로 조작, 성능이 더 발전된 것처럼 보이게 했다는 지적이다. 반도체 공정 집적도가 낮아질수록 나노의 단위는 더 작아진다. 예를 들어 5나노 보다는 4나노, 4나노보다는 3나노가 더 미세한 공정이다. 미세공정 제품일수록 소비전력이 감소하고 발열이 줄어들기 때문에 갈수록 소형화되고 진화한 성능을 필요로 하는 스마트 기기에서는 나노 단위가 매우 중요하다. 이 때문에 TSMC, 삼성전자 등 주요 반도체 기업은 미세공정에 천문학적인 비용을 투입하고 있고, 현재 3나노 공정 기술개발까지 성공했다. 다만 일정 수준의 수율을 끌어올리는 양산작업이 쉽지 않기 때문에
[더구루=김도담 기자] '유럽판 IRA'로 불리는 EU 배터리법이 내년 2월 시행되면서 중국 전기차 기업들에게 비상이 걸렸다. [유료기사코드] 중국 경제매체 징지관치왕(经济观察网)은 지난 17일 공식발효된 EU 배터리법이 내년 2월18일 시행되면서 중국 자동차 기업의 유럽 진출에 제약이 생길 것이라고 21일 보도했다. EU 배터리법은 배터리 전 주기에 걸친 지속가능성과 순환성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배터리의 탄소 배출량을 측정하는 '탄소 발자국' △리튬·니켈 등 광물을 재사용하는 '재생 원료 사용' △배터리 생산·사용 등 정보를 기록하는 '배터리 여권제도' 등을 통해 친환경 규제를 강화한다. 징지관치왕은 전기차 시대를 맞아 유럽 수출이 중국 자동차 기업에 엄청난 기회가 됐지만, EU 배터리법이 전기차 배터리를 주요 규제 대상으로 삼으면서 중국 완성차 제조업체와 배터리 제조업체의 생산에 제약이 가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EU 배터리법이 더 높은 수준의 친환경 규제를 포함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컨설팅 기업 올리버와이만은 "이번 법안은 5월에 정식 입법된 EU 탄소국경조정제도(CBAM)와 함께 중국 자동차 업계의 EU 진출 장벽을 더욱 높일 것"이라
[더구루=김도담 기자] 최고 사양 스크린과 최고 사양 스피커가 '콜라보레이션'에 나선다. LG전자와 뱅앤올룹슨(Bang & Olufsen, 이하 B&O)은 LG 매그니트 136인치 마이크로 LED 스크린과 B&O 최고급 스피커 '베오랩90'을 결합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양측의 협력은 '최고는 최고와 만난다'는 것을 보여준다. LG 매그니트 136인치 마이크로 LED 스크린은 지난해 출시 당시 1억원을 웃도는 가격의 초고사양 제품이다. 대형 화면을 구성하는 소형 LED 하나하나가 스스로 빛을 내, 전력 소모가 적과 밝은 환경에서도 선명한 화질을 구현한다. B&O의 '베오랩90' 역시 △스피커당 8200와트의 전력 △18개의 프리미엄 스피커 △14채널 300와트 ICE 파워 앰프 △4채널 1000와트 D클래스 Heliox 앰프를 갖췄으며 공간과 재생되는 오디오 유형에 맞춰 출력을 조정하는 최고급 스탠딩 스피커다. 양사는 두 프리미엄 제품의 원활한 호환성을 보장하기 위해 다양한 테스트를 거쳤다. 또 B&O 리모컨으로 LG 매그니티와 베오랩90을 모두 컨트롤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번 콜라보 상품을 LG전자 프리미엄
[더구루=김도담 기자] LG전자와 아마존이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 협력을 시작한다. 2021년 이후 출시된 LG 스마트TV에서 아마존의 클라우드 플랫폼 '루나'를 다이렉트로 사용할 수 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LG 콘텐츠 스토어에서 루나 앱을 다운로드 후 클라우드 게임을 사용할 수 있다. 아마존 루나는 독일을 비롯해 미국, 캐나다, 영국 등에서 사용할 수 있다. LG 스마트 TV 사용자는 아마존 계정으로 루나 앱에 로그인 할 수 있다. 이후 블루투스 지원 지원 컨트롤러, 혹은 루나 폰 컨트롤러 앱을 다운받아 LG 스마트 TV와 연결해 플레이 할 수 있다. 이번 협력으로 LG전자는 자사 스마트 TV의 서비스를 확장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아마존 루나 역시 이용자들이 더 간편하게 대형 화면에서 게임을 즐길 수 있게 됐다.
[더구루=김도담 기자] LG전자가 인재 개발을 강화하기 위해 유럽 지역 HR(Human Resources) 조직 인사를 단행했다. LG전자는 유럽 지역 HR 이사에 주세페 달로네(Giuseppe Dallone) 전 LG전자 이탈리아&그리스 HR 이사를 선임했다고 22일(현지시간) 밝혔다. 또 공석이 된 이탈리아&그리스 HR 이사 자리에는 라라 코코드릴리(Lara Coccodrilli) 성과·보상·인재관리 수석을 선임했다. 달로네 신임 유럽 HR 이사는 IBM, NEC 등 글로벌 테크 기업에서 경력을 쌓고, LG전자로 자리를 옮겨 약 20년 동안 LG전자 이탈리아&그리스의 인적 자원, 고용주 브랜딩, 리더십 개발 및 인재 개발 업무를 진행했다. 이번 인사로 달로네 이사는 LG전자의 민첩한 변화, 기존 세대 혼합 강화, 다양성과 포용성 촉진, 내부 인재 개발 프로세스 가속화에 나설 계획이다. 달로네 신임 유럽 HR 이사는 "시장 변화에 효과적이고 신속하게 대응하려면 단기 및 중장기 인재 개발 전략을 개발해야 한다"며 "LG전자가 성장하고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변화의 문화'(Reinvent LG)를 장려하겠다"고 말했다. LG전자는 이번
[더구루=김도담 기자] 중국에 대한 희토류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베트남으로 향하는 기업들이 속속 나오고 있다. 미래 산업에 필요한 소재를 찾아 공급망 다변화를 꾀하는 한편 미국과 중국의 갈등으로 인한 리스크도 줄인다는 복안이다. [유료기사코드] 로이터통신은 한국과 중국의 희토류 기업들이 베트남에 희토류 공장을 건설할 예정이라고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또 중국을 제외하면 유일하게 희토류 채굴부터 생산공정까지 공급망을 모두 갖춘 베트남이 중국의 경쟁자가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세계 희토류의 58%, 희토류를 기반으로 네오디뮴(NdFeB) 영구자석의 92%를 차지하고 있는 중국은 이를 전략무기화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특히 전기 자동차, 풍력 터빈, 무기, 스마트폰과 같은 제품의 제조에 필수 소재인만큼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서는 공급망 다변화가 필요하다. 이에 관련 기업들은 베트남을 중국을 대체할 후보 국가로 주목하고 있다. 베트남은 희토류 매장량이 중국 다음으로 많다. 아직 본격적인 채굴 및 공정을 시작하지 않았지만, 2021년 400t에 불과했던 희토류 생산량을 지난해 4300t으로 10배 이상 늘렸다. 또 중국에 대한 미국의 무역제재가 심화되면서
[더구루=김도담 기자] 인텔이 반도체 제조 1위 자리를 되찾기 위해 생산시설 확충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닛케이아시아는 인텔이 최첨단 칩 반도체 패키징 용량을 4배로 늘리기 위해 말레이시아 페낭에 새로운 생산시설을 설립한다고 23일 보도했다. 이 신규 공장은 인텔의 고급 3D 반도체 패키징 해외 생산시설이 될 예정이다. 닛케이는 "말레이시아가 결국 인텔의 3D 칩 패키징 부문 최대 생산 기지가 될 것"이라는 인텔 로빈 마틴 부사장의 발언을 인용, 페낭 공장 증설에 대한 인텔의 기대감을 전했다. 인텔은 또 말레이시아 쿨림에 70억 달러(약 9조원) 규모의 반도체 조립 및 테스트 공장을 추가로 건설하고 있다. 3D 반도체 패키징은 다양한 기능을 하는 반도체를 하나의 패키지 안에 구성해 컴퓨팅 성능을 높이고 전력 소비를 줄인다. 인텔에 따르면 아마존, 시스코, 미국 정부 등이 인텔 3D 반도체 패키징 제품을 사용하기로 했다. 또 인텔은 개인용 컴퓨터 최신 중앙처리장치(CPU)에도 3D 반도체 패키징 기술을 적용할 계획이다. 닛케이아시아는"패키징 기술은 반도체 제조보다 기술적으로 덜 까다롭고 중요성이 떨어졌지만 더 작은 공간에 더 많은 기능을 넣는 기존 방식이 한계에
[더구루=김도담 기자] 중국에서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중국 시장에서 고전하는 삼성 스마트폰 사업에 기회가 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22일 중국 시장조사기관 시노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폴더블 스마트폰의 중국 시장 점유율은 72% 증가했다. 중국 내 전체 스마트폰 시장이 11분기 연속 감소하는 가운데 폴더블 스마트폰만 빠르게 성장했다는 분석이다.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 1위는 화웨이다. 화웨이는 최근 최신형 폴더블폰인 '메이트 X3'를 출시, 중국 시장에서 큰 호응을 얻으면서 경쟁사를 따돌리고 굳건한 1위를 지켰다. 삼성전자는 3위로 한단계 내려앉았다. 지난해 출시한 갤럭시 폴드4/플립4 판매에 의존하면서 신제품 기대수요와 이탈 등으로 상반기 판매가 저조했기 때문이다. 이 틈새를 타 오포가 2위 자리를 차지했으며, 4~6위는 비보, 아너, 샤오미가 차례대로 차지했다. 다만 삼성 폴더블폰이 중국 스마트폰 시장의 기대주인 것은 확실하다. 이번 조사에서 1만 위안(약 184만원) 이상 초고가 폴더블폰 시장점유율을 보면 3위 미만 그룹의 점유율이 5% 안팎에 머물고 있고, 화웨이와 삼성전자가 양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플립형 폴더
[더구루=김도담 기자] 애플의 과일 사랑이 이어지고 있다. 그간 사과 모양 로고와 브랜드에 지속적인 이의신청을 해온 애플이 이번엔 파인애플 상표권을 공식출원했다. [유료기사코드] 중국 테크 전문매체인 기즈모차이나는 애플이 'PINE APPLE' 상표를 공식 출원했다고 21일 보도했다. 현재 '출원 중' 단계인 이 상표는 과학 기기, 광고 판매, 건물 수리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군에 걸쳐 있다. 상표권 보호를 위한 애플의 노력은 수년간 계속돼 왔다. 지난 수년간 애플이 진행한 상표권 이의신청만도 215건으로 같은 기간 구글 , 마이크로소프트 , 아마존 , 메타의 상표권 이의신청 전체 갯수인 136건을 크게 넘어선다. 애플의 상표권 분쟁은 '한입 베어먹은 사과'에 국한되지 않는다. 사과(apple) 명칭이나 모양을 사용한 기업은 물론 자영업자들도 잠재적인 애플의 상표권 이의신청 대상이다. 10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스위스 과일 연합(Fruit Union Suisse)은 오랜 기간 빨간 사과와 스위스 국기의 흰색 십자가를 조합한 로고를 사용해왔다. 하지만 애플이 2017년 스위스 지식재산권 연구소(IPI)에 그라니스미스(Granny Smith) 사과를 상표권
[더구루=김도담 기자] 우크라이나 정부와 의회가 예산을 투입, 전쟁으로 폐허가 된 지역의 재건 사업을 시작한다. [유료기사코드] 22일 UkrinForm 등 현지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의회는 지난주 시범 재건사업 예산으로 33억5000만 흐리우냐(약 1215억원)를 배정하기로 의결했다. 이 예산은 2025년까지 5개 지역에서 총 32건의 시범 재건 사업에 사용된다. 앞서 우크라이나 내각이 35억 흐리우냐(약 1270억원)를 러시아의 공세로 파괴된 공동체를 재건하는데 투입하겠다고 발표한데 이어 의회까지 재건사업에 예산을 투입하기로 한 것. 이 재건사업 예산은 △공공시설 재건 및 보수 △인프라 건설 △상하수도 설치 △열 및 전력 공급망 설치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우크라이나 내각과 의회가 재건에 나서면서 향후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은 더욱 속도를 낼 전망이다. 키이우 경제대학에 따르면 이번 전쟁으로 발생한 피해액수는 1505억 달러(약 202조원)에 달한다. 가택 피해 규모만 559억 달러(약 75조원)에 육박한다. 우크라이나 정부와 유엔·유럽연합(EU)·세계은행(WB)이 발표한 '피해 및 수요 평가 보고서'에 따르면 교통·에너지 외에 주택, 통신, 지뢰 제거 등을
[더구루=한아름 기자] 맥도날드(Mcdonald)의 40년 특별 인기 메뉴 '맥립 버거'가 다음달 미국에서 부활한다. 겨울철 비수기에도 매출을 유지하기 위해 맥립 버거 한정 판매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국내에서도 맥립 버거 출시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유료기사코드] 22일 업계에 따르면 맥도날드가 다음달 3일 미국에서 '맥립 버거'를 겨울 특별 메뉴로 선보인다. 맥립 버거 출시에 앞서 오는 25일부터 맥립 BBQ 소스 판매에도 돌입한다. 맥립 버거는 1980년대 추운 겨울 맥도날드 매장을 찾을 정도로 맛있는 버거를 만들자는 독특한 아이디어에서 착안해 개발된 제품이다. 지난 1981년 미국 캔자스주 캔자스시티(Kansas City)에서 처음 출시됐다. 매콤한 맥립 BBQ 소스에 스모키한 향이 나는 돼지고기와 양파, 피클을 구운 번 사이에 넣어 든든한 한끼 식사로 현지 소비자들의 인기를 끌었다. 맥립 버거는 출시 4년 만에 판매 부진으로 단종됐으나 소비자들이 꾸준히 재출시를 요청했으며, 맥도날드가 향수를 자극하는 마케팅을 전개하기 위해 맥립 버거를 특별 인기 메뉴로 부활시켰다. 그러자 맥립 버거는 소비자들의 이목을 다시 끌었다. 소비자들은 맥립 버거가 언제 어디
[더구루=김은비 기자] 미국 반도체 부품 제조업체 팔리두스(Pallidus)가 사우스캐롤라이나주 록힐에 계획했던 반도체 공장 건설 프로젝트를 전격 취소했다. 미국 정권 교체에 및 희토류 수급 부족 등 반도체 산업 전반에 걸친 불확실성이 주요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유료기사코드] 22일 업계에 따르면 팔리두스가 록힐에 본사 및 제조시설을 이전하려던 계획을 전면 철회했다. 팔라두스는 지난해 2월 뉴욕주 올버니에서 록힐로 생산 거점을 이전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팔라두스는 당시 4억4300만달러(약 6200억원)를 투자, 새 거점에 30만 평방피트(ft²) 규모로 공장을 설립한다고 밝혔다. 팔리두스는 실리콘 카바이드(SiC) 기술에 특화된 선구적인 반도체 솔루션 기업이다. 전력 반도체 및 첨단 시장을 위한 고성능 SiC 웨이퍼를 제공하고 있다. 필리두스가 공장 이전 계획을 철회한 데에는 글로벌 전역에 끼친 반도체 산업에 대한 불확실성이 큰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미·중갈등에 따른 희토류 수급 불안 등 공급망 문제가 장기화되면서 업계 전반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집권에 따라 반도체 산업 보조금 삭감 우려도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