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도담 기자] 엔비디아가 연내 고성능 GPU를 대량 생산한다. 미국내 테크 기업들 뿐아니라 사우디아라비아·UAE 등 주요 국가들의 수요가 크게 증가하면서 엔비디아는 막대한 수익을 거둘 전망이다. [유료기사코드] 영국 파이낸셜타임즈(이하 FT)는 엔비디아의 파운드리(위탁생산) 기업인 대만 TSMC가 올해 안에 'H100' GPU 55만개를 생산할 것이라고 15일(현지시간)보도했다. H100은 엔비디아의 고성능 GPU으로 인공지능(AI) 연산 등에 사용된다. 최근 AI 반도체 수요가 크게 늘었지만 공급이 크게 부족하다. 올해 TSMC에서 생산하는 H100 역시 생산과 동시에 판매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이로 인해 GPU 부문에서의 매출 예상액은 220억 달러(약 29조원)에 달할 것으로 알려졌다. FT는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대규모 언어모델과 AI에 투자하고 있는 사우디아라비아와 UAE가 엔비디아가 허용하는 한 더 많은 H100 제품을 구매할 것이라며, 이들 국가는 이를 지룹ㄹ할 충분한 재원이 있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텐센트, 알리바바 등 중국 기업들도 엔비디아의 GPU 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는 지적이다. 미국의 수출규제로 중국 기업들은 고성
[더구루=김도담 기자] 대만 반도체 기업 TSMC가 2나노 공정에 속도를 낸다. [유료기사코드] 라디오 타이완 인터내셔널은 TSMC가 ''2나노 원팀 TF'을 구성, 2나노 시험생산과 양산을 준비한다고 17일 보도했다. 이를 위해 TSMC는 타이중·타이난 공장에서 각각 수백명을 차출, 신주·가오슝 공장의 2나노 사업을 지원할 것이라는 예상도 나왔다.이와 관련해 TSMC는 TF 출범사실은 인정했지만, 해당 프로젝트의 인력 구성 및 이동은 밝힐 수 없다고 답했다. TSMC는 이번 TF 운용을 시작으로 2024년 신주·가오슝 2나노 공장에서 시범 생산을 시작한다. 또 2025년부터는 본격 양산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업계에서는 TSMC의 빠른 2나노 공정 전환을 위해서는 일정 수준의 수율을 충족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2나노 공정에 적합한 장비와 재료도 확보해야 한다. 아울러 2나노 공정 반도체 양산에 성공해도 2025년에 해당 반도체를 필요로하는 고객사가 대량 생산된 반도체 물량을 소화할 수 있는지도 관건이라는 설명이다. 한편 TSMC는 타이중에서도 2나노 공정 전환을 진행하고 있다. 다만 공장설립 부지를 넘겨받는 일정이 내년 상반기로 연기돼 이르면
[더구루=김도담 기자] 금호타이어 미국법인 노조가 수년간의 시도 끝에 전미철강노조(United Steelworkers Union·이하 USW)에 가입했다. 글로벌 노동조합 연맹인 '인더스트리올'(IndustriALL Global Union)은 금호타이어 미국 조지아공장 직원 325명이 USW에 가입 협정을 체결했다고 16일(현지시간) 밝혔다. 인더스트리올은 "한국 기업인 금호타이어가 노동자들의 UWS 가입을 막기 위해 수십만 달러를 지출하는 등 반노조적 자세와 노동자 권리 침해를 진행했지만 오랜 기간 투쟁 끝에 목표를 달성했다"고 강조했다. 인더스트리올에 따르면 금호타이어는 2017년 금호타이어 미국법인 노조 간부 등 7명의 정직원을 해고하고, UWS 가입 투표 인증을 지연하는 등 UWS 가입을 방해했다. 하지만 결국 UWS이 금호타이어 직원들의 교섭 대리인으로 인증된 지 2년여 만에 가입에 성공했다는 설명이다. 특히 이번 금호타이어 노조의 USW 가입은 미국 노조 역사적으로도 의미가 있다는 해석이다. 금호타이어와 같은 타이어 기업이 자동차 기업이 주로 활동하는 USW에 가입한 것은 미국에서도 30년만에 처음이다. USW 관계자는 "금호타이어의 이번 협약은
[더구루=김도담 기자] 미국 사우스8 테크놀러지(이하 사우스8)가 글로벌 항공·우주 방위 산업체인 록히든마틴의 투자를 받아 기존 제품보다 성능을 향상시킨 전해질 기술 상용화에 나선다. [유료기사코드] 사우스8은 16일(현지시간) 록히드마틴 벤처스와 더 안전하고 성능이 높은 차세대 리튬이온 배터리용 전해질 제품' 리가스'(LiGas)의 혁신과 상용화를 앞달기기 위한 전략적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우스8이 개발한 리가스는 -60℃~+60℃의 극한 상황에서도 우수한 작동을 유지한다. 열 폭주 위험이 없어 기존 제품 대비 안전성을 높였고, 높은 화학적 안전성과 전도성으로 더 많은 에너지를 배터리에 담을 수 있다. 고속 충전이 가능하며 수명을 다한 후 간편하게 재활용 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호환성도 뛰어나다. 기존에 대규모로 제조되는 재료를 그대로 활용할 수 있고, 기존 리튬이온 배터리 생산은 물론 기가팩토리 제조 프로세스 및 공급망에서 사용할 수 있다. 양사는 리가스 전해질 제품이 일반 소비재는 물론 산업, 군사 방어 시스템 등 다방면에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따. 전장, 무인 항공기 및 영하 전력에서 그리드 저장 및 전력 백업, 해양 모니터링,
[더구루=김도담 기자] 중국 배터리 및 전기차 기업 BYD가 LG에너지솔루션에 이어 인도 마힌드라에 전기차 배터리를 공급할 것으로 알려졌다. [유료기사코드] 인도 자동차 전문지 '오토카 프로페셔널'은 마힌드라와 BYD가 내년 출시 예정인 마힌드라의 새로운 전기차 플랫폼 '잉글로'(Inglo) 기반 차량에 BYD의 LFP 기반 60kWh, 80kWh 배터리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오토카 프로페셔널은 이번 계약이 마힌드라와 배터리 및 모터 공급계약을 맺은 폭스바겐으로부터의 공급이 차질을 빚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마힌드라와 폭스바겐은 지난해 마힌드라의 잉글로 플랫폼 기반 전기 SUV 전기차 100만대 이상에 폭스바겐 MEB 플랫폼 부품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하지만 공급이 지연되면서 마힌드라는 이 공백을 대체할 새로운 배터리 협력기업으로 BYD를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이번 공급은 더 긴 주행거리와 짧은 충전시간을 갖춘 폭스바겐의 차세대 배터리를 마힌드라에 공급할 때까지 한시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알려졌다. 마힌드라는 지난해 7월에는 LG에너지솔루션과도 NMC 배터리 공급 계약을 맺었으며, 중국 패러시스에도 배터리를 공급받
[더구루=김도담 기자] 중국에 연내 글로벌 1위 자동차 수출국 자리를 차지할 전망이다. 2021년 한국, 2022년 독일을 잇따라 제친데 이어 올해 말 일본을 제치고 세계 최대 자동차 수출국에 등극할 것으로 보인다. [유료기사코드] 글로벌 신용평가기관 무디스는 15일(현지시간) 전세계 차량 수출 현황 및 전망에 대한 보고서를 발표하고 올해 말 세계 최대 자동차 수출국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은 전기차 수요 급증으로 코로나 대유행 이전으로 자동차 수출량을 회복했다. 올 상반기 수출액 역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배 이상 껑충 뛰었다. 특히 전기차 시장이 커질수록 중국의 글로벌 자동차 수출도 이에 비례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무디스에 따르면 팬데믹 이전 전체 자동차 시장에서 전기차 비중은 5% 미만이었지만, 지난해 전기차는 전세계에서 판매된 차량의 약 30% 를 차지했다. 무디스는 "중국은 경쟁국인 한국과 일본에 비해 낮은 인건비에 힘입어 세계 리튬 공급량의 절반 이상을 생산하고 있고, 전세계 광물 정제 수요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며 "리튬이온 배터리 셀 생산에서 경쟁 우위를 통해 전기차 생산 비용 역시 유리하다"고 설명했다.
[더구루=김도담 기자] 기아가 완성차 판매량 증가에 힘입어 트위터 상에서 글로벌 소비자들 사이에서 많이 회자된 자동차 브랜드 4위에 올랐다. 16일 데이터 분석기업 '글로벌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가장 많이 언급된 자동차 브랜드는 테슬라(22%)다. 이어 포드, GM 순이다. 기아는 11%로 4위에 올랐다. 현대자동차는 '톱10' 브랜드에 들지 못했다. 테슬라는 4월 트위터 이용자들 사이에서 언급이 크게 늘었다. 전기차 가격 인하와 이로 인해 1분기 공시에서 수익성이 감소한 것이 4월 트위터 이용자들이 테슬라를 언급한 주요 이유였다. 기아 역시 전년 대비 트위터 이용자들의 큰 관심을 모으며 4위에 올랐다. 글로벌데이터 관계자는 "올 상반기 기아에 대한 트위커 언급량은 전년 대비 10%나 증가했다"며 "트위터 상 언급은 차량 판매량에 대한 부문이 상당수이며 6월 인도 시장에서 전기차를 출시한 것도 언급이 증가하는 원인이었다"고 밝혔다. 2위는 포드였다. 13%의 점유율을 기록한 포드는 전기 스포츠카 '머스탱 마하-E'의 가격 인하로 인해 트위터 이용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레드불 레이싱에 엔진공급 업체로 참여하기로 한 것 역시 주목을 받았다. GM 역시 1
[더구루=김도담 기자] 리튬 배터리 소재 및 인산 기반 지적재산권 기업인 대만 리카이(Likai-KY)가 미국에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공장을 짓는다. 이 공장에서 생산된 배터리는 테슬라 전기차에 공급될 예정이다. [유료기사코드] 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리카이는 미국 ICL(Israel Chemical Group)과 손잡고 지난 8일(현지시간) 세인트루이스 캐론델렛 파크에서 배터리 생산 공장 기공식을 진행했다. ICL은 4억 달러(약 5326억원)를 투자해 이 공장에서 연산 3민t에 달하는 LFP를 생산할 예정이다. 2025년 완공이 되면 미국에서 가장 큰 규모의 LFP 공장이 될 전망이다. 아울러 이 공장에서 생산된 배터리는 테슬라 전기차에 탑재될 예정이다. 테슬라는 부족한 배터리 수급을 위해 기존 공급업체의 공장 증설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신규 공장 생산 물량 확보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리카이와 ICL은 이번 미국 투자를 시작으로 유럽 진출에도 힘을 모을 것으로 알려졌다. 양사는 지난 월 중순 특허 및 기술 라이센스 협력 계약을 갱신하고, LFP 공장 건설 및 영토 확장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있따. 한편 이번 미국 현지 LFP 공장 준공은
[더구루=김도담 기자] 폴란드가 미국을 제치고 세계 2위 리튬 배터리 생산국으로 부상했다. 14일 폴란드 대체연료협회(PSPA)의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폴란드는 유럽 1위, 세계 2위 리튬 생산국이 됐다. LG에너지솔루션이 폴란드에 건설한 세계 최대 리튬 배터리 공장과 SK, 메르세데스-벤츠 등 글로벌 기업들의 투자에 힘입은 결과라는 분석이다. 실제로 한국 배터리 기업들은 폴란드와 적극적인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2016년 폴란드 브로츠와프에 연간 70기가와트시(GWh) 배터리 셀 생산이 가능한 대규모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최근에는 포스코홀딩스가 성일하이텍과 함께 연산 7000t에 달하는 배터리 재활용 공장 건설에 나섰다. 이 외에도 엔켐,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 SKC 등이 폴란드에 진출했다. 지난달에는 바르샤바에서 한국배터리산업협회(KBIA)와 폴란드 자동차산업협회(PZPM), 폴란드 대체연료협회(PSPA)가 한-폴 배터리 산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 2건을 체결했다. 한국 기업 및 협회가 폴란드와 긴밀한 협력 관계를 이어가면서 향후 한-폴 상호 윈윈 관계는 더욱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업계 관계자는 "폴란드는 배터리
[더구루=김도담 기자] 중국 리튬 배터리 기업 EVE에너지(이하 EVE)가 태국에 이어 말레이시아에 진출,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빠른 확장에 나선다. [유료기사코드] 중국 배터리즈뉴스는 EVE가 초기 투자금 4억2200만 달러(약 5600억원)을 활용 말레이시아 케다에 배터리 생산공장 기공식을 진행했다고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공장 건설로 EVE는 중국 및 해외에 총 53개의 생산시설을 갖추고 리튬 배터리 생산 역량을 넓힌다. EVE는 지난달 태국 전기차 기업 에너지앱솔루트와 배터리 합작공장 건설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이 밖에도 독일, 헝가리 등 글로벌 거점 지역 곳곳에 생산 공장을 확보하고 있다. 현재 전자차용 배터리 생산규모 5.1GWh로 글로벌 9위(SNE리서치)인 EVE는 공격적인 해외 진출을 통해 순위를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다. EVE 말레이시아법인 조에 첸 이사는 "이번 투자는 EVE가 글로벌 비즈니스를 확장하고 포괄적인 경쟁력을 강화,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더욱 높이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번 생산시설 건설로 말레이시아 전력 생태계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VE는 말레이시아 공장에서 전동 공구 및 전기
[더구루=김도담 기자]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자율주행 택시 운행 여부를 놓고, 투표가 진행된다. [유료기사코드] 로이터 통신은 10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 공공사업위원회(CPUC)가 샌프란시스코 도시 전역으로 자율주행 택시 운행을 확장할 지 여부를 투표로 결정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CPUC는 캘리포니아 전역의 자율주행차 규제 관할권을 갖고 있다. 현재 샌프란시스코에는 구글 모회사인 알파벳의 '웨이모'와 GM '크루즈'가 자율주행 택시 사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크루즈는 샌프란시스코 북서부 지역에서 심야 시간에 유료 택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웨이모는 무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하지만 이번 투표에서 자율주행 택시 운행이 가결되면 이들은 샌프란시스코 전역에서 유료로 자율주행 택시를 운행할 수 있다. 곧바로 우버, 리프트 등 승차 공유 서비스와 동일한 선상에서 유료 서비스 경쟁을 펼칠 수 있게 되는 것. 그간 천문학적인 투자를 진행해온 GM과 웨이모는 이번 규제 완화를 시작으로 자율주행 택시의 확장을 적극적으로 진행할 수 있다. 문제는 지역 주민과 공무원들의 반발이다. 이들은 때때로 예측할 수 없는 자율주행 차량의 운전이 응급 차량을 방해하고, 교
[더구루=김도담 기자] 마이크로 LED 반도체 시장이 초고속 성장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차량용 디스플레이와 웨어러블 기기가 이를 견인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대만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마이크로 LED 반도체 시장가치가 올해 2700만 달러(약 356억원)를 달성, 지난해 1400만 달러(약 185억원) 대비 92% 성장할 것이라고 10일 발표했다. 트렌드포스는 마이크로 LED 반도체 시장 가치 성장은 더 가팔라질 것으로 예상했다. 136%에 달하는 연평균 성장률을 지속, 2027년에는 시장가치가 5억8000만 달러(약 7652억원)로 치솟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올해 89인치 4K 디스플레이를 공개한 삼성전자는 101인치와 114인치 모델을 선보인다. LG전자 역시 연말까지 22.3인치 백플레인과 16x27µm 반도체을 활용한 136인치 4K 모델 양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중국 BOE도 4분기 P0.51 활성 매트릭스 디스플레이를 출시할 계획이다. 이들 주요 디스플레이 기업들이 공격적인 신제품을 선보이면서 마이크로 LED 반도체 시장가치도 이에 비례해 성장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트렌드포스는 웨어러블을 올해 마이크로 LED 반도체 성장
[더구루=오소영 기자] BMW의 차세대 플랫폼 '노이어 클라쎄'를 적용한 전기차 'M3'의 예상 디자인이 공개됐다. 신차는 BMW의 시그니처 디자인에 첨단 기술을 더해 기존 모델과 확연히 다를 것으로 예상된다. 10년 넘게 협력 관계를 구축한 BMW와 삼성SDI의 파트너십 확대에도 이목이 모아진다. [유료기사코드] 20일 자동차 전문 유튜버 '풀 리디드(Full Leaded)'에 따르면 최근 유튜버에 노이어 클라쎄 라인업 중 하나인 전기차 M3 예상 모습을 담은 영상을 올렸다. 36초짜리 짧은 영상에서는 카메라가 360도로 돌며 M3 전·후면과 측면 전체를 보여줬다. 신차는 BMW의 대표적인 스포츠 세단 M3의 전기차 버전이다. 2도어 쿠페 모델로 BMW 시그니처인 키드니(콩팥 모양) 그릴과 날렵한 헤드라이트, 크고 낮은 공기흡입구를 특징으로 한다. 센터락 방식의 전용 휠과 단조 탄소 섬유로 제작된 사이드 스커트(공기의 간섭을 차단하는 역할)을 장착하고, 자동차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문 손잡이는 사라진다. 거울도 후방 카메라로 대체된다. 후면은 탄소 섬유로 만든 립을 포함해 덕테일(트렁크 리드 끝에 살짝 솟은 부분) 타입의 스포일러를 적용하고, 각진 발광다이
[더구루=정등용 기자] 스웨덴 전기차 제조업체 폴스타가 나스닥에서 상장 폐지될 위기에 내몰렸다. 실적 보고서를 적시에 제출해야 한다는 상장 규정을 지키지 못하면서다. 글로벌 전기차 업계 위기로 재점화 할지 주목된다. 20일 로이터에 따르면 폴스타는 나스닥으로부터 상장 폐지 경고를 받았다. 미국 증권 규제 당국에 연례 보고서를 제때 제출하지 않았다는 이유에서다. [유료기사코드] 나스닥은 성명을 통해 “폴스타는 이번 통지일로부터 60일 이내에 규정 준수 계획을 나스닥에 제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나스닥의 이번 통지는 상장 유지를 위한 최소한의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업체에 보내는 공식적인 경고다. 문제를 시정하지 않으면 상장 폐지될 수 있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는 게 대체적인 시각이다. 폴스타는 이미 지난 4월 두 번째로 지난해 4분기 연간 실적 발표를 연기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와 관련해 폴스타는 지난해 12월31일 마감된 회계연도에 대한 연례 보고서를 제출하고, 올해 1분기 재무 실적을 보고하기 위한 노력을 병행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폴스타는 지난 2022년 6월 나스닥에 상장됐다. 이후 올해까지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2종을 포함한 프리미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