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은비 기자] 볼보그룹이 미국 인공지능(AI) 기반 트럭 운송 스타트업 '에이아이플릿(aifleet)'에 투자하며 트럭 운송 업계의 효율성 혁신에 나섰다. 이번 투자를 통해 볼보는 기존 트럭 운송 시장의 비효율성을 해소하고 운전자 만족도를 높이는 한편 미래 운송 산업을 선도한다는 각오다. [유료기사코드] 19일 볼보그룹에 따르면 볼보그룹 벤처 캐피탈(Volvo Group Venture Capital AB)은 미국 AI 기반 트럭 운송회사 '에이아이플릿'에 투자했다. 에이아이플릿은 자체 개발한 AI 기술을 기반으로 트럭 운송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운전자의 작업 환경을 최적화하는 데 주력하는 미국 트럭 운송 회사이다. 에이아이플릿은 미국 풀트럭로드(FTL) 시장이 비효율성에 직면해 있다고 보고 이를 해결하고자 FTL 시장에 등장했다. 마크 엘 쿠리 에이아이플릿 공동 설립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미국 FTL 시장 규모는 4000억 달러(약 537조원)이지만 50만 개의 운송업체가 있는 엄청나게 비효율적이고 분산된 시장으로, 가장 큰 운송업체조차 시장 점유율이 1%도 되지 않는다"며 "2018년 이후 트럭 활용률이 하락 추세를 보이면서 에이아이플릿은
[더구루=김은비 기자]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가 글로벌 스타링크 사업 진행에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 팀 휴즈 스페이스X 수석부사장은 판 민 찐 베트남 총리를 만나 스타링크 서비스 출시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는데요. 이번 베트남 방문으로 제자리 걸음했던 스타링크의 베트남 서비스 출시가 돌파구를 찾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편, 일론머스크는 지난 8일 자신의 엑스를 통해 화성을 향한 첫번째 우주선은 2년후 발사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스페이스X는 지난 6월 4번째 시도 만에 스타십의 지구 궤도 비행과 재진입에 성공했다. 스페이스X는 차세대 랩터3 엔진을 공개하는 등 추가 기술 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데요. 이번 세기 중반에는 화성에 도시까지 건설하겠다는 목표입니다. 베트남과의 협력 등 스페이스X 스타링크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스페이스X, 베트남 총리 또 만났다…스타링크 출시 '탄력' + 본격 '출사표' 일론 머스크 "4년 뒤 화성행 유인 우주선 띄운다"
[더구루=김은비 기자] "테슬라는 자동차 한번 팔아보겠다고 기아 운전자들에게 뇌물을 주진 않는다(Tesla never has to bribe Kia drivers to buy a Tesla)".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11일(현지시간) SNS를 통해 공개 저격했다. 기아가 테슬라 고객을 대상으로 마련한 '테슬라 컴페리티브 보너스 프로그램'(Tesla Competitive Bonus Program)을 '뇌물(bribe)'이라고 표현하고 날이 선 반응을 보였습니다. 안방인 미국 시장에서 점유율 50%가 붕괴되며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미국 전기차(BEV) 시장 2위인 기아가 테슬라 고객을 대상으로 프로모션을 펼치자 불편한 심기를 가감 없이 드러낸 것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보기 ◇ 상세 기사 일론 머스크, 기아 공개 '저격'…"기아 인센티브는 뇌물(bribe)"
[더구루=김은비 기자] 테슬라 전기 픽업트럭인 사이버트럭 미국 생산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기존 일주일 당 1300대 생산에서 현재 2000대를 웃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IT 팁스터 조 테그트마이어(Joe Tegtmeyer)는 지난 12일(현지시간) 자신의 SNS 엑스(X·구 트위터) 계정에 미국 텍사스주에 위치한 기가팩토리에서 운송되는 사이버트럭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서 기가팩토리 야적장에 주차된 수백 대 사이버트럭과 텍사스 기가팩토리 출구에서 신차가 지속적으로 출고됐다. 조 테그트마이어는 "테슬라 사이버트럭 주당 생산량은 약 2000대에 가까워지고 있다"고 언급했다. 테슬라가 지난 2분기 실적 발표에서 사이버트럭을 일주일당 약 1300대 생산하고 있다고 밝힌 점을 감안할 때 35% 증가한 셈이다. 테슬라는 연말까지 주당 2500대 생산한다는 목표다. 향후 테슬라 판매 실적은 사이버트럭에 대한 높은 수요를 바탕으로 회복될 겻으로 보인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지난해 사이버트럭의 사전 예약이 100만 대를 넘었다고 언급했다. 특히 2만 달러(2660만 원)의 프리미엄이 부과됐던 파운데이션 시리즈가 판매 종료되면서 더 많은 소
[더구루=김은비 기자] 순수 전기자동차(BEV)의 유지비용이 오히려 하이브리드 차량(HEV) 및 내연기관 차량(ICE)보다 더 높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차량 충돌 등에 따른 높은 수리 비용 때문이다. 배터리 등 복잡한 내부 구조로 전기차 수리 비용이 하이브리드와 내연기관 차량보다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미국 자동차 소프트웨어 개발사 미첼(Mitchell)에 따르면 올해 2분기(4월~6월) 북미에서 전기차의 평균 수리 비용은 하이브리드·내연기관 차보다 각각 19.7%와 31.8% 높았다. 미국에서 전기차 평균 수리 청구액은 5753달러(약 765만원), 캐나다는 6534캐나다 달러(약 645만원)로 나타났다. 반면, 내연기관차의 경우 미국 4806달러(약 639만원), 캐나다 4958 캐나다 달러(약 489만원)였다. 이처럼 유지비용이 차이가 나는 배경은 배터리 자체가 고가인데 다 구조적 복잡성으로 인해 수리에 더 많은 시간과 기술력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특히 전기차는 고전압 배터리와 복잡한 전자제어장치가 포함, 배터리 관련 수리 비용이 높게 책정된다. 전기차 배터리는 경미한 손상에도 전체 교체가 필요한 경우가 많아 수리 비용과 시간이 늘어날 수
[더구루=김은비 기자] 현대자동차가 베트남에서 5개월 연속 토요타에 밀리고 있다. 지금 같은 추세가 이어질 경우 연말 베트남 자동차 왕좌를 내줄 것으로 보인다. 13일 베트남자동차산업협회(VAMA) 등에 따르면 현대차 베트남 합작사 현대탄콩은 지난달 베트남 시장에서 4679대를 판매, 2위를 기록했다. 토요타는 4761대를 판매, 5개월 연속 월간 순위 1위를 이어가고 있다. 올들어 누적 판매량은 현대차가 다소 앞선다. 현대차의 8월 누적 판매는 3만4389대로, 토요타(3만3577대) 보다 812대 많다. 다만 양사 판매 격차는 점차 줄고 있다. 토요타의 현대차 추월은 지난 4월 시작됐다. 지난 3월 현대차는 4542대를 판매, 토요타를 569대 차이로 제치고 월간 1위를 차지했다. 이 같은 추세가 이어질 경우 올해 베트장 자동차 판매 왕좌는 토요타가 차지할 가능성이 높다. 특히 향후 양사의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양사는 다양한 라인업을 내세워 점유율을 확대한다는 각오다. 현대차는 오는 18일 공식 출시하는 신형 싼타페에 기대를 걸고 있다. 토요타 역시 '콜로라 크로스' 등 하이브리드 모델을 전면에 내세워 현재 상승세를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더구루=김은비 기자] 기아가 브라질에서 EV5 판매 확대를 위한 전기 충전 솔루션를 확보했다. 충전 인프라 공급망 확보를 토대로 현지 전기차 시장을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브라질 전기 충전 솔루션 기업 웨그(WEG)는 기아와 전기차 충전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2일(현지시간) 밝혔다. 웨그의 충전 솔루션은 △충전량 모니터링 △원격 제어 △요금 관리 △충전소 정보 제공 등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한다. 안드로이드 오토(Android Auto)와 애플 카플레이(Apple CarPlay)를 통한 차량 미러링 기능도 제공한다. 기아는 EV5 구매 고객에게 가정용 충전기 제품( 'WEMOB® WALL')를 제공하고 기아 대리점 내 충전소에 7.4kW와 22kW급 월(WALL) 및 파크(PARKING) 모델을 설치해 고객들이 더 빠르고 편리하게 전기차를 충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기아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브라질 전기차 시장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기아는 지난 6월 현지에서 EV5를 공개하고 이달 부터 본격 판매하고 있다. EV5는 기아가 중국에서 생산하는 브랜드 전용 소형 전기차 모델로 고속 충전 지원을 토대로 27분 만에 최대 80%까지 충전이 가능하
[더구루=김은비 기자] 현대자동차 럭셔리 브랜드 제네시스가 '르망-데이토나 하이브리드(LMDh)' 출전을 공식화했다. 오는 2026년 첫 출전한다. 13일 국제모터스포츠협회(IMSA)에 따르면 현대차 제네시스는 LMDh 참가를 위한 머신을 개발 중이다. 다만 구체적인 출전 시기는 밝히지 않았다. 다만 전체적인 일정을 고려할 때 2026년 첫 출전이 예상된다. 현대 모터스포츠는 성명을 통해 "LMDh를 주의 깊게 분석한 결과 미래 모빌리티 기술 개발을 주도하는 귀중한 플랫폼이라는 사실을 확인했으며 이 프로젝트는 더 넓은 비전의 일부"이라며 "내구 레이싱은 제네시스 최첨단 기술, 디자인 철학, 주행 성능 중심적 특성을 보여줄 수 있는 비할 데 없는 기회"이라고 밝혔다. 현대 모터스포츠는 LMDh 섀시 제조사 및 하이퍼카 운용팀을 따로 밝히지는 않았다. 다만, LMDh 규정에 따라 1000kg 중량과 최고 출력 680마력의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최대의 효율로 만드는 것이 관건인 만큼, 현대차그룹의 최고의 기술진이 참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LMDh는 유럽을 대표하는 내구레이스인 르망 24시와 북미 내구레이스의 상징인 데이토나 24시 등에 모두 출전할 수 있는 하이브리
[더구루=김은비 기자] 한국타이어가 호주 레이싱 대회 '하이텍 오일 배서스트'의 공식 타이어 브랜드로 7년 만에 재입성한다. 한국타이어는 이를 토대로 고성능 타이어의 성능과 내구성을 입증하는 한편 현지 브랜드 인지도 제고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타이어는 2025년 호주에서 열리는 '하이텍 오일 배서스트 6시간 내구 레이스(Hi-Tec Oils Bathurst 6 Hour, 이하 하이텍 레이스)’의 공식 타이어 공급 업체로 선정됐다. 이 대회는 내년 4월 18일~20일 사흘 간 호주 뉴사우스웨일즈 주에 위치한 배서스트 서킷 마운트 파노라마에서 개최된다. 한국타이어는 경기의 공식 스폰서로 행사에 참여하게 되며 이에 따라 모든 참가팀은 대회 기간 동안 한국타이어를 사용하게 된다. 양사는 다년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한국타이어는 지난 2016년 부터 3년간 '하이텍 오일 배서스트' 공식 타이어 공급업체로 활약한 바 있다. 배서스트 서킷은 호주를 대표하는 서킷으로 ‘마운트 파나로마 모터레이싱 서킷’의 약칭이다. 지난 1938년부터 다양한 레이스가 개최되면서 호주 모터스포츠의 상징으로 험한 업다운과 긴 직선 구간이 조화를 이루는 6
[더구루=김은비 기자]유럽연합(EU)이 중국산 전기자동차에 대한 추가 관세율을 다시 조정하고 있습니다. 중국 정부도 이와 관련해 유럽연합 측에 협상을 시도하고 있어 최종 합의에 도달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중국산 전기차 유럽 관세 재조정되나…中·EU 추가협상 진행
[더구루=김은비 기자]카타르에너지가 북부 가스전 확장 프로젝트로 LNG 운반선 20척의 신조 발주를 꾀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미 중국 조선소에 27만㎥급 초대형 큐맥스(Q-Max) 6척을 추가 발주한 가운데 한국 조선소와는 17만4000㎥급 표준 선형과 큐맥스 건조를 논의 중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HD현대·한화오션·삼성중공업, 카타르와 LNG선 20척 추가 협상
[더구루=김은비 기자] 삼성전자의 보급형 스마트폰 '갤럭시 M05'가 인도 아마존 웹사이트에 등장했다. 아직 공시 출시 날짜가 정해지진 않았지만 출시가 임박한 것으로 보인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인도 아마존 웹사이트에는 갤럭시 M05 제품이 게재됐다. 현재 구매는 불가능한 상태다. 이는 실제 상품이 준비되기 전 미리 가상으로 등록해 자리를 비워두는 ‘플레이스 홀더’인 상태로 분석된다. 갤럭시 M05의 정확한 가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나 업계에서는 이전 모델인 갤럭시 M04와 유사한 8000루피(약 12만 원)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갤럭시 M05는 이전 모델 대비 한층 업그레이드된 스펙을 자랑한다. 미디어텍의 하일로 P85 프로세서와 6.7인치 HD+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메모리는 4GB RAM과 64GB 스토리지를 제공하며, 마이크로 SD 슬롯을 통해 메모리 확장도 가능하다. 카메라 성능도 향상됐다. 듀얼 카메라(50MP + 2MP)를 탑재했으며 전면 카메라 역시 8MP로 업그레이드됐다. 배터리는 5000mAh 용량을 갖췄으며 15W 고속 충전을 지원한다. 안드로이드 14 운영체제를 탑재, 최대 두 번의 안드로이드 OS 업그레이드와 4년 동안의
[더구루=홍성일 기자] 아마존이 지난해 발생한 해킹 사건으로 직원 데이터가 유출됐다고 인정했다. 아마존은 데이터 유출은 인정했지만 아마존웹서비스(AWS)는 여전히 안전하다며 보안 성능을 강조했다. [유료기사코드] 13일 업계에 따르면 아마존은 지난해 발생한 무브잇 트랜스퍼(MOVEit Transfer) 해킹으로 직원 정보가 유출됐다고 밝혔다. 아마존은 이번 해킹으로 영향을 받은 직원 수는 공개하지 않았다. 무브잇 트랜스퍼는 민감한 데이터를 전송하는데 사용하는 관리형 파일 전송 서비스다. 무브잇 트랜스퍼는 지난해 5월 역대급 해킹 피해를 입었다. 해커들은 무브잇 트랜스퍼의 서버를 공격해 보관 중이던 고객 정보 데이터를 강탈했다. 당시 피해자가 6000만명이 넘어설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었다. 아마존이 무브잇 트랜스퍼 해킹에 대해서 입장을 밝힌 것은 '브리치포럼(BreachForums)'이라는 해킹사이트에 'Nam3L3ss'라는 해커가 아마존 직원 데이터를 게시했다는 것이 알려지면서다. 사이버 보안 업체 허드슨 락에 따르면 해당 해커는 아마존 등 25개 주요 조직의 것으로 추정되는 데이터를 게재했다고 전했다. 아마존은 이번에 공개된 정보에는 사회보장번호, 금융 정
[더구루=오소영 기자] 말레이시아 슬랑오르주 텡쿠 아미르 샤(Tengku Amir Shah) 왕세자가 방한해 포스코 사옥을 방문했다. 현지에 생산법인과 가공센터를 운영 중인 포스코를 찾아 철강 기술력을 확인하고 사업 현황을 점검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텡쿠 아미르 샤 왕세자는 지난 7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포스코센터를 찾았다. 그는 슬랑오르주의 통치자 술탄 샤라푸딘(Sultan Sharafuddin)의 막내 아들이자 외아들이다. 샤라푸딘에 이어 슬랑오르주를 이끌 인물로 2016년 왕세자로 공식 임명됐다. 이번 왕세자의 방한 일정에는 슬랑오르 주정부 자산·투자 관리 기관인 MBI셀랑고르의 사이폴리아잔 유솝(Saipolyazan Yusop) 최고경영자(CEO), 슬랑오르 투자청(Invest Selangor)의 다토 하산 아즈하리 빈 하지 이드리스(Dato' Hasan Azhari Bin Haji Idris) CEO도 동참했다. 텡쿠 아미르 샤 왕세자는 포스코 임직원과 만나 센터를 둘러보고 별도 미팅을 가졌다. 포스코의 사업 현황을 공유받고 협력을 검토하는 시간을 가졌다. 말레이시아 서부에 위치한 슬랑오르는 600만 명의 인구를 보유한다. 말레이시아에서 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