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은비 기자] 현대자동차가 인도 현지 전략형 스포트유틸리티차량(SUV) 크레타(Creta) 출시 10주년을 맞아 한정판 ‘크레타 킹(King) 에디션’을 선보였다. 크레타가 지난 10년간 인도 준중형 SUV 시장을 장악하며 '국민 SUV'로 자리매김한 만큼 이번 에디션은 크레타의 존재감과 대표 SUV로써 상징성을 한층 강화할 전망이다. 4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가 인도에서 한정판 ‘크레타 킹(King) 에디션’을 출시했다. 크레타 킹 에디션은 최상위 트림을 기반으로 제작, 외관에는 매트 블랙을 비롯해 애비스 블랙(유광)과 아틀라스 화이트 등 특별 색상이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외관 곳곳에 ‘킹(King)’ 전용 엠블럼을 부착했으며, 18인치 글로스 블랙 알로이 휠이 장착됐다. 실내는 King 각인 벨트 커버, 헤드레스트 쿠션, 매트, 키 커버, 도어 클래딩 등 전용 아이템으로 차별화를 더했다. 현대차는 기존 나이트 에디션을 결합한 ‘킹 나이트 에디션’도 함께 내놨다. 블랙 아웃 외관과 전용 나이트 엠블럼, 매트 블랙 휠을 특징으로 한다. 가격은 킹 에디션이 193만4000루피(3450만원)부터, 킹 나이트 에디션은 194만9000루피(3480만원
[더구루=김은비 기자] 기아가 유럽 주요 전기차 시장인 스페인에서 존재감을 과시했다. 소형 전기 SUV ‘EV3’가 지난달 현지 베스트셀링 전기차 '넘버2'에 올랐다. 기아는 향후 EV3를 앞세워 스페인을 비롯해 유럽 전기차 시장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4일 스페인자동차제조판매협회(ANFAC)에 따르면 EV3가 지난달 스페인 전기차 시장에서 베스트셀링 전기차 2위에 올랐다. 1위는 1146대(점유율 16.3%)가 판매된 테슬라 모델3가 차지했다. ‘EV3’에 이어 3위는 451대를 판매한 BYD 돌핀 서프로 집계됐다. 4위부터는△토요타 bZ4X(358대) △르노 5 EV(320대) △BYD 아토2(308대) △테슬라 모델Y(288대) △미니 일렉트릭(286대) △다치아 스프링(188대) △스코다 엘록(177대) 순으로 이어졌다. EV3 인기는 합리적인 가격 정책과 최신 전동화 기술, SUV 특유 실용성이 견인했다. 여기에 동급 대비 긴 주행거리와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넓은 실내 공간이 현지 소비자들의 구매 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젊은 층과 패밀리 소비자를 동시에 겨냥한 디자인 전략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향후 기아는 EV3를 필두로 EV5,
[더구루=김은비 기자] 현대자동차 중국 합작사 베이징현대가 첫 전용 전기차 모델 ‘일렉시오(EO·ELEXIO)’를 화려하게 선보이며 중국 전기차 시장 공략에 시동을 걸었습니다. ‘도심 속 낭만 고백’ 콘셉트로 치러진 이번 행사에서 특별한 브랜드 경험을 제공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현대차 中 첫 전기차 일렉시오 '화려한' 데뷔…중국 공략 '재시동'
[더구루=김은비 기자] 테슬라 자율주행의 미래로 평가 받는 ‘FSD(완전자율주행) v14’가 이르면 이달 출시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FSD v14는 지난해 출시된 FSD v13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다양한 첨단 기술이 적용될 예정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美 투자은행 "테슬라, '자율주행의 미래' FSD v14 이르면 이달 출시"
[더구루=김은비 기자] 스마트가 다시 초소형 전기차 시장으로 돌아온다. ‘스마트 포투(fortwo)’로 도심형 모빌리티의 새 기준을 제시한지 27년 만에 후속 모델 ‘스마트 #2’를 선보인다. 내년 글로벌 시장 출시를 목표한다.
[더구루=김은비 기자] 기아 ‘K4’가 라틴아메리카 지역 신차 안전도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 성인·어린이 보호 모두 90% 안팎의 높은 안전성 점수를 기록, 충돌 안전성과 첨단 보조 기능 우수성을 입증되면서 중남미 시장에서 판매 확대가 기대된다. 3일 라틴 NCAP에 따르면 기아 K4는 라틴아메리카 신차 안정성 평가 프로그램에서 최고 등급인 별 5개(★★★★★)를 받았다. 지난해 ‘K3’로 최고 등급을 받은 데 이어 기아는 자사 차량 라인업에 최고 안전 등급 모델을 추가하게 됐다. 이 프로그램에서 별은 차량의 안전도를 평가하는 척도로 최저 1개부터 최고 5개까지 부여된다. 이번 평가는 △전면·측면·기둥 충돌 △경추 손상 △보행자 충격 △전자식 주행안정화장치(ESC) △자율 긴급제동(AEB) △시티·인터시티·보행자 대응 △속도 보조 시스템(SAS) 등 다양한 항목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K4는 △성인 탑승자 보호 91.87% △어린이 보호 90.38% △보행자·도로 이용자 보호 77.10% △안전보조 시스템 84.30%의 안전성을 달성했다. K4는 6개 에어백과 ESC를 기본 탑재했으며 ADAS는 선택 사양으로 제공된다. 라틴 NCAP은 K4가 정면 충
[더구루=김은비 기자] 현대자동차가 지난달 인도 전기차 시장에서 중국 BYD를 제치고 4위를 차지했다. 기아 역시 상반기 8위에서 6위에 오르며 BYD를 맹추격하고 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달 인도 전기차 시장에서 584대를 판매, 브랜드 순위 4위에 올랐다. 점유율은 3.37%로 집계됐다. 기아는 같은달 441대(점유율 2.54%)를 판매, 6위를 차지했다. 이는 전년 동월 20대 대비 20배 수직 상승한 수치다. 지난 7월 출시한 카렌스 클라비스 EV가 전체 판매를 견인했다. 1위는 7080대를 판매한 타타모터스(점유율 40.9%)가 차지했다. MG와 마힌드라가 각각 2위(4759대·27.5%)와 3위(3495대·20.2%)를 차지했다. 현대차에 이어 BYD 447대(2.58%) △기아(441대·2.54%) △BMW 362대(2.1%) △메르세데스-벤츠 77대 (0.4%)△시트로엥 20대(0.1%) △볼보 16대(0.1%) 순으로 이어졌다. 현대차는 최근 출시한 크레타 일렉트릭 EV와 다음달 출시를 예고한 아이오닉 6를 투입, 판매 확대를 노리고 있다. 특히 인도 정부가 최근 ‘승용 전기차 제조 촉진 정책(SPMEPCI)’ 세부 지침을 발표
[더구루=김은비 기자] 현대자동차가 호주 자동차 시장에서 보증 기간을 기존 5년에서 7년으로 확대한다. 고객 혜택을 강화, 호주 판매와 입지 확대를 노린다. 3일 현대차에 따르면 현대차 호주법인은 지난 6월 1일 이후 최초 등록된 승용차 전 차종에 대해 7년 무제한 주행 보증을 적용한다. 앞서 지난 1999년 5년·13만km 보증을 도입한지 8년만이다. 이번 보증 기간 확대에는 전기차·하이브리드 등 전동화 모델도 포함됐다. 배터리 보증은 기존과 동일한 8년·16만km이다. 보증 항목도 도장 내구성·부식 보증과 멀티미디어 시스템까지 확대했다. 현대차는 보증 기간 확대를 통해 장기 고객 확보와 판매 확대를 노리고 있다. MG·닛산·미쓰비시 등 경쟁사는 현재 호주 시장에서 10년 보증을 제공하고 있다. 현대차는 지난 7월 호주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11.1% 상승하는 등 고속질주하고 있다. 현대차는 지난 7월 6687대(점유율 6.4%)를 판매, 기아에 이어 5위를 차지했다. <본보 8월 6일 기사 참고 현대차·기아, 7월 호주 동반 질주…11%대 수직상승> 1위는 2만1722대를 판매한 토요타가 차지했다. 점유율 20.8%에 달한다. 마쓰다는 745
[더구루=김은비 기자] 텍사스 기가팩토리 내 충돌 테스트 시설에서 테슬라의 새로운 소형 전기차로 추정되는 차량이 포착됐다. 기존 모델Y보다 작은 차체 크기와 다른 루프라인이 드러나면서 향후 출시될 저가형 모델 또는 ‘사이버캡(Cybercab)’일 가능성이 제기된다.
[더구루=김은비 기자] 현대자동차가 러시아 시장에서 상표권을 추가 출원했다. 신규 상표권 출원을 통해 향후 시장 환경 변화에 대비하기 위해서다. 아울러 현대차 러시아 재진출 여부에 업계 관심이 쏠리고 있다. 2일 러시아 연방지식재산청(Роспатент)에 따르면 현대차는 최근 국제상품분류 12·37·9·16류에 걸쳐 ‘제네시스 엑스 스피디움 쿠페(Genesis X Speedium Coupe)’’와 ‘제네시스 원 오브 원(One of One)’ 등 총 4건의 상표 등록을 신청했다. 이번 출원에는 승용차·자동차 정비 서비스·차량 부품 및 액세서리·가상현실(VR) 소프트웨어·사무용품 등이 포함됐다. 제네시스 엑스 스피디움 쿠페는 2022년 공개된 전기 콘셉트카로, 기존 ‘제네시스 X’에서 진화한 모델이다. 특히 전동화 시대에도 ‘운전의 즐거움’을 이어간다는 철학을 담아 개발됐다. 이번 상표 출원에 따라 현대차 러시아 재진출 여부에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앞서 현대차·기아는 신규 브랜드로 추정되는 '팰리브루스(Palibrus)'를 비롯해 기아 ‘EV2’ ‘EV4’ ‘EV9’ 등 전기차 모델명을 포함한 상표권을 다수 등록했다. 특히 팰리블루스는 현대차의 기존 글
[더구루=김은비 기자] 현대자동차가 지난달 인도 시장에서 2위를 탈환했다. 여기에 수출도 전년 대비 21% 증가, 글로벌 수출 허브로 도약했다. 2일 현대차에 따르면 현대차 인도법인(HMIL)은 지난달 총 6만501대를 판매했다. 내수 판매는 4만4001대, 브랜드 순위 2위에 올랐다. 점유율은 11.2%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수출은 1만6500대로 집계됐다. 내수 판매는 전년 동월(4만9525대) 대비 11.1% 감소했으나 수출의 경우 21% 수직상승했다. 전체 실적은 전년 동월 대비 4.3% 감소했다. 1위는 13만1278대를 판매한 마루티스즈키(점유율 약 46%)가 차지했다. 현대차에 이어 △타타모터스(4만3315대·10.5%) △마힌드라(4만846대, 10.0%) △토요타는 3만4236대(8.7%) 순으로 이어졌다. 현대차는 지난 1998년 ‘싼트로(Santro)’를 앞세워 인도 시장에 본격 진출한 이후 당시 2위였던 타타모터스를 제치고 줄곧 2위를 지켜왔으나 올들어 수차례 3·4위를 기록한 바 있다. 이를 놓고 업계는 '현대차=인도 2위' 등식이 위협받고 있다고 평가했다. 현대차는 지난 7월 말 기준 누적 인도 시장에서 전년 동기 대비 8.1% 감
[더구루=김은비 기자] 에코프로가 인도네시아 국부펀드 '다난타라(Danantar)'와 중국 '거린메이(격림미·이하 GEM)'를 주축으로 한 니켈 기반 배터리 소재 제조기지 구축 사업에 힘을 보탭니다. 세계 최대 니켈 매장·생산국인 인도네시아의 풍부한 자원을 기반으로 공급망을 안정화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동시에 강화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됩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단독] 에코프로, 인니 국부펀드와 '니켈 가공 허브' 추진…'세계 1위 전구체 기업' GEM 가세
[더구루=정예린 기자] 영국 배터리 소재 기업 '아나파이트(Anaphite)'가 추가 투자 확보에 성공하며 기술 상용화 단계 진입 발판을 마련했다. 자체 개발한 건식 코팅 전구체 기술을 앞세워 차세대 배터리 제조 공정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더구루=김예지 기자] 차량용 반도체와 데이터센터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대만 UMC와 미국 폴라 세미컨덕터(Polar Semiconductor, 이하 폴라)가 8인치 웨이퍼 생산 협력에 나서며 글로벌 전력·센서 반도체 공급망 경쟁이 한층 본격화되고 있다. 미국 내 생산 역량 강화가 주요 과제로 떠오른 가운데 양사는 기술·공급망·고객 기반을 결합해 북미 지역 전력반도체 수요 대응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