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은비 기자] 현대차그룹이 미국의 시장조사기관 J.D.파워가 선정한 신차 첨단 기술 만족도 조사에서 글로벌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제네시스는 럭셔리 브랜드와 일반 브랜드를 통틀어 4년 연속 종합 1위를 차지했으며, 현대차와 기아는 일반 브랜드에서 각각 1위와 2위를 기록했다. J.D.파워는 22일(현지시간) ‘2023 미국 기술 경험 지수 조사(U.S. Tech Experience Index·이하 TXI)’ 결과를 발표했다. 이 조사는 2024년형 신형 모델을 구입하고 90일 이상 소유한 8만1926명의 소비자에게 자동차에 탑재된 40개의 첨단 기술에 대한 만족도를 물어보는 것으로, 자동차의 신기술 혁신 수준과 사용 편의성을 평가하는 지표로 알려져 있다. 올해 조사에서 제네시스는 럭셔리 브랜드와 일반 브랜드를 통틀어 최고 점수인 584점을 획득하며 4년 연속 전체 브랜드 중 1위를 기록했다. 제네시스 점수는 렉서스(535점·2위), BMW(528점·3위)와 비교할 때 50점 이상 웃도는 점수다. 현대차는 518점을 받아 일반 브랜드에서 5년 연속 1위를 차지했으며, 기아 역시 499점으로 일반 브랜드에서 2위를 차지했다. 이와 함께 제네시
[더구루=김은비 기자] 최대 구리 생산국으로 꼽히는 칠레와 페루가 향후 리튬 및 구리 생산량에 대해 엇갈린 시선을 내놓았습니다. 칠레가 내년 리튬 생산량을 올해보다 1만t(톤)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리튬 공급 과잉이 올해에 이어 내년까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반면 세계 3위 구리 생산국인 페루가 올해 목표치를 달성하지 못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칠레, 내년 리튬 생산량 목표 28만5000t 전망 '세계 3위 구리 생산국' 페루, 올해 목표 생산량 미달 전망
[더구루=김은비 기자] 중국 공업정보화부(MIIT)와 천연자원부(MNR)는 지난 20일(현지시간) 제2차 희토류 채굴·제련 쿼터를 발표했습니다. 이에 따르면 희토류 채굴 쿼터는 13만5000t(톤), 제련 쿼터는 12만7000t으로 할당됐는데요. 이는 지난 4월 발표된 제1차 희토류 채굴·제련 쿼터와 동일한 수치입니다. 채굴 쿼터는 중국 국영기업 중국희토그룹(中国稀土集团)과 중국 최대 희토류 공급업체 북방희토(北方稀土)에 각각 할당됐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단독] 中, 2024년 2차 희토류 채굴·제련 쿼터 '동결' 발표
[더구루=김은비 기자] 현대자동차·기아가 지난 7월 영국 자동차 시장에서 고속주행이 이어지고 있다. 올해 양사 합산 '20만대 시대'를 열 것으로 보인다. 22일 영국자동차공업협회(SMMT)에 따르면 기아는 지난달 영국에서 점유율 6.62%(9764대)를 기록하며 브랜드별 월간 판매 순위 3위를 차지했다. 현대차도 두자릿수의 상승률을 기록하며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지난달 7560대(점유율 5.12%)를 판매, 8위에 올랐다. 이는 전년 동월(6479대)와 비교해 16.68% 수직 상승한 수치다. 현대차·기아는 올해 높은 실적을 이어오며 연간 최대 판매량 달성도 무난히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차·기아는 올들어 7월까지 누적 12만4094대 판매했다. 브랜드별 판매량은 각각 현대차가 5만3964대, 기아가 7만130대를 기록했다. 현대차·기아는 지난해 영국에서 19만6239대를 판매해 역대 최고치를 달성한 바 있다. 지난달 영국시장 1위는 폭스바겐이 차지했다. 폭스바겐은 1만46대를 판매, 점유율 9.52%를 기록했다. 이어 BMW가 9885대(점유율 6.70%)로 2위, 아우디는 9428대(6.39%)로 4위에 올랐다. △닛산(5.37%·7919대) △
[더구루=김은비 기자] 현대자동차·기아가 올해 상반기 글로벌 친환경 자동차 시장에서 다소 주춤했다. 순수 전기차(BEV)에 역량을 집중한 탓에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시장 점유율이 상대적으로 낮았기 때문이다. 22일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이브이-볼륨스닷컴(EV-Volumes.com)에 따르면 기아는 올해 상반기 글로벌 친환경차 시장에서 점유율 1.8%(13만2125대)를 기록, 12위를 차지했다. 현대차는 11만5937대(점유율 1.6%)를 판매, 16위에 그쳤다. 현대차·기아의 올 상반기 글로벌 하이브리드차 판매량이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으나 경쟁 완성차 브랜드에 비해 상대적으로 PHEV 비중이 적었기 때문이다. 중국 BYD가 1위를 차지했다. BYD는 152만4415대(BEV 72만6153대 포함)를 판매, 점유율 21.3%를 기록했다. 2위는 테슬라(83만766대)로 점유율은 11.6%에 달한다. 이어 △BMW(26만7058대·3.7%) △우링(20만9509대·2.9%) △리오토(20만3884대·2.8%) △폭스바겐(20만292대·2.8%) △벤츠(18만9159대·2.6%) △아이토(18만3460대·2.6%) △지리(17만8066대·2.5%) △볼보(
[더구루=김은비 기자] 행동주의 헤지펀드가 이달 초 일본 증시가 대폭락했음에도 주식 매수에 나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9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일본 펀드업계에서 '신의 손'으로 불리는 행동주의 투자자 무라카미 요시아키와 영국 니폰액티브밸류펀드가 공동 조성한 펀드는 지난 5일 일본 증시가 급락했을 당시 보유 주식을 확대했습니다. 해당 펀드는 최소 60일 동안 스미모토미쓰이건설과 자동차 소매업체 옐로우햇 등을 포함해 일본 주식 280만 주를 매수했습니다. 이외에 싱가포르 에피시모 캐피털 매니지먼트, 3D인베스트먼트파트너스, 달튼인베스트먼트 등도 일본 기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행동주의펀드, 日 증시 대폭락장 속 사자 행렬
[더구루=김은비 기자] 일본 파나소닉 자회사 파나소닉 에너지가 미국 배터리 재료 개발 업체와 음극재 기반 배터리 양산에 협력한다. 높은 에너지밀도를 갖추면서도 생산 비용은 낮춘 배터리 개발에 협력해 업계의 판도를 바꾼다는 각오다. [유료기사코드] 22일 CAMX 파워(CAMX Power, 이하 CAMX)에 따르면 파나소닉 에너지는 CAMX로부터 리튬 이온 배터리용 음극 활물질의 최신 GEMX® 플랫폼에 대한 라이선스를 취득했다. GEMX® 플랫폼은 △미국과 △유럽연합(EU) △한국 △일본 및 △중국을 포함해 전 세계적으로 30개 이상의 특허가 부여된 CAMX의 기본 제품을 기반으로 한다. 분자 공학을 통해 코발트, 알루미늄 등을 음극 입자의 핵심 위치에 배치해 더 적은 코발트를 사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고망간 등 모든 등급의의 니켈 기반 음극 재료에 대해 더 높은 안정 및 성능을 구현하는 한편 더 낮은 비용으로 생산할 수 있다. GMEX의 파생 제품으로는 gNMC®, gNMCA®, gNCA® 및 gLNO® 등의 브랜드가 있다. 케난 사힌(Kenan Sahin) CAMX 사장 겸 설립자는 "우리 스스로 생산을 시도하는 대신 이와 같은 라이선스 계약을 통해 더
[더구루=김은비 기자] 맥도날드가 저가 전략에 시동을 겁니다. 닫혀버린 소비자들의 지갑을 열겠다는 의도입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최악의 성적표를 받아든 맥도날드가 활로 모색에 나서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한국맥도날드 역시 저가 메뉴를 내세워 소비자들의 발길을 잡겠다는 계획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실적 쇼크' 맥도날드, 5달러 저가전략 카드 '만지작’
[더구루=김은비 기자] 미국과 캐나다 항만 철도 업계에 파업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미 동부 해안 항만 노동자를 대표하는 국제항만노동자협회(International Longshoremen's Association, ILA)는 해운사의 항만 자동화에 반발하며 사측 연합인 미국해양협회(USMX)와 임금 협상을 중단했습니다. ILA는 USMX과 최종 협상이 결렬될 경우 오는 10월 초 파업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캐나다 철도노조도 파업을 예고하고 나섰습니다. 캐나다 철도노조인 팀스터즈캐나다(TCRC)는 지난 18일(현지시간) 캐나다 최대 철도회사인 캐나다국영철도(CN)와 캐나다퍼시픽캔자스시티(CPKC)에 대한 72시간 파업한다고 통보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美 동부 항만노조 파업 강행 분위기...글로벌 공급망 또 요동치나 캐나다 철도파업 초읽기…북미 물류대란 현실화
[더구루=김은비 기자] 서울이 반도체 산업 경쟁력을 가진 도시로 인정받았다. 미국과 중국의 주요도시들과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21일 세계집적회로협회(WICA)가 발표한 '2023 글로벌 집적회로(IC)산업 종합 경쟁력 상위 100개 도시 백서(이하 백서)'에 따르면 서울은 3위를 차지했다. WICA는 "서울은 한국의 경제 중심지이자 집적회로 산업의 중요한 허브로, 서울의 집적회로 산업은 설계, 제조, 패키징, 테스트부터 설비, 자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기업과 기관이 지원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다수의 반도체 인재와 연구 기관이 위치해 있어 산업 발전을 위한 강력한 인재 확보와 지적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WICA는 25개의 집적회로 산업 도시를 대상으로 △경제력 △성장 동력△내재적 지원 △산업 에너지 수준 △협력 발전 등 5가지 측면에서 종합적으로 평가했다고 전했다. 1위는 미국의 산타클라라가 차지했다. WICA는 미국의 집적회로 산업 체인이 완전하고 성숙해 글로벌 시장에서 높은 우위를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WICA 측은 "IC 설계, EDA, IP 및 첨단 장비 분야에서 미국이 지속적으로 우위를 유지하고 있다"며 "미국은 세계 일
[더구루=김은비 기자] LS전선이 투르크메니스탄 교통통신청 '투르크메나라가트나식(Türkmenaragatnaşyk)'과 광케이블 생산 협력을 논의했습니다. 세부 협상을 통해 업무협약(MOU) 체결을 추진합니다. 정부 주도의 디지털 전환 정책으로 통신 인프라 투자가 확대되고 있는 투르크메니스탄 진출을 모색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LS전선, 투르크메니스탄 교통통신청과 광케이블 생산·공급 논의
[더구루=김은비 기자] 현대자동차의 올해 베트남 자동차 왕좌 수성이 위태롭다. 토요타에 밀려 4개월 연속 월간 판매 1위를 내줬다. 20일 베트남자동차산업협회(VAMA) 등에 따르면 현대차 베트남 합작사 현대탄콩(TC MOTOR)은 지난달 베트남 시장에서 총 5329대를 판매, 2위에 그쳤다. 반면 토요타는 6479대를 기록, 4개월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올들어 누적 판매량은 현대차가 다소 앞서고 있다. 현대차의 7월 누적 판매량은 2만9710대으로 토요타(2만8816대) 보다 894대 많다. 토요타의 베트남 질주는 지난 4월 부터 이어지고 있다. 지난 3월 현대차는 4542대를 판매하며 토요타를 569대 차이로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지난 4월 317대 차이로 1위를 내주고 연속 4개월 내내 2위로 밀리고 있다. 이 같은 추세가 이어질 경우 올해 베트장 자동차 판매 왕좌는 토요타가 차지할 가능성이 높다. 특히 향후 양사의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현대차는 현대탄콩의 안정적인 현지 생산을 통해 연말 왕좌를 수성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현지 볼륨 모델인 엑센트를 내세워 판매를 더욱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토요타 역시 '콜로라 크로스' 등 하이브리
[더구루=홍성일 기자] 소셜커머스 플랫폼 틱톡샵(TikTok Shop)이 미국 Z세대를 중심으로 빠르게 인기를 얻고 있다. 틱톡샵은 이커머스와 온라인 마케팅 양 측면에서 모두 성공적인 결과를 만들어내며 소셜미디어 활용 방식을 한 단계 발전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3일 코트라 로스앤젤레스무역관이 작성한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에서 Z세대를 중심으로 소셜커머스(소셜미디어를 통한 쇼핑)가 급부상하고 있다. 미국 시장조사기관 이마케터(eMarketer)에 따르면 2023년 소셜커머스 시장은 670억 달러(약 87조1000억원) 규모였으며, 2027년까지 1445억 달러(약 187조5000억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소셜커머스 시장에서 최근 떠오르고 있는 플랫폼이 틱톡샵이다. 틱톡샵은 숏폼(짧은 영상)과 라이브 스트리밍을 통해 Z세대의 눈길을 사로잡고있다. 틱톡샵의 성공 요인으로는 △숏폼, 라이브 스트리밍에 익숙한 Z세대에 최적화 △상품 정보 획득과 판매자 소통이 동시에 가능한 실시간 상호작용 △상품 탐색부터 구매까지 원스톱으로 가능한 간편 구매 △크리에이터를 활용한 마케팅으로 구매욕구를 자극하는 어필리에이트 마케팅이 뽑히고 있다. 틱톡샵
[더구루=한아름 기자] 맥도날드(Mcdonald)의 40년 특별 인기 메뉴 '맥립 버거'가 다음달 미국에서 부활한다. 겨울철 비수기에도 매출을 유지하기 위해 맥립 버거 한정 판매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국내에서도 맥립 버거 출시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유료기사코드] 22일 업계에 따르면 맥도날드가 다음달 3일 미국에서 '맥립 버거'를 겨울 특별 메뉴로 선보인다. 맥립 버거 출시에 앞서 오는 25일부터 맥립 BBQ 소스 판매에도 돌입한다. 맥립 버거는 1980년대 추운 겨울 맥도날드 매장을 찾을 정도로 맛있는 버거를 만들자는 독특한 아이디어에서 착안해 개발된 제품이다. 지난 1981년 미국 캔자스주 캔자스시티(Kansas City)에서 처음 출시됐다. 매콤한 맥립 BBQ 소스에 스모키한 향이 나는 돼지고기와 양파, 피클을 구운 번 사이에 넣어 든든한 한끼 식사로 현지 소비자들의 인기를 끌었다. 맥립 버거는 출시 4년 만에 판매 부진으로 단종됐으나 소비자들이 꾸준히 재출시를 요청했으며, 맥도날드가 향수를 자극하는 마케팅을 전개하기 위해 맥립 버거를 특별 인기 메뉴로 부활시켰다. 그러자 맥립 버거는 소비자들의 이목을 다시 끌었다. 소비자들은 맥립 버거가 언제 어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