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은비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미국 소비자 만족도 조사에서 기술력을 재확인했다. 현대차그룹 4개 차종이 신차 만족도 조사에서 부문 1위를 차지, 경쟁력을 입증했다. 30일 미국 시장조사기관 J.D.파워에 따르면 현대차·기아는 ‘2025년 APEAL(Automotive Performance, Execution and Layout) 신차 만족도 조사'에서 △현대차 싼타페 △싼타크루즈 △기아 K4 △K5 등 총 4개 모델이 부문별 최우수 차량(Model-Level APEAL Award)을 수상했다. BMW(5개 수상)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수상 기록이다. K5는 5년 연속, 현대차 싼타페와 싼타크루즈 역시 2년 연속 수상했다. APEAL 조사는 신차를 구매한 소비자가 차량 사용 90일 이후 느끼는 감성적 만족도를 평가하는 조사다. 2024년 3월~2025년 2월 등록된 차량 소유자 9만2964명을 대상으로 편안함·주행감·연비·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등 37개 항목에 대해 1000점 만점을 기준으로 점수를 매긴다. J.D.파워 주요 조사인 미국 신차 초기 품질 조사(IQS)와 기술 경험 지수 평가(TXI)를 보완한 것으로, 차량 소유주의 정서적 애착과 기대감
[더구루=김은비 기자] 현대자동차가 호주 수소차 시장 공략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호주 기업 AMQ(Advanced Manufacturing Queensland)와 손잡고 수소전기트럭 ‘엑시언트(Xcient)’의 현지 생산 체제를 구축한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호주법인(Hyundai Motor Company Australia)은 AMQ와 수소전기트럭 엑시언트를 현지에 맞춰 재제조(Remanfacturing)하는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현대차는 브리즈번 북부 브렌데일에 위치한 AMQ의 최첨단 생산시설에서 엑시언트 호주형 모델을 조립 중이다. 이 공장은 약 8000㎡ 규모로, 1400만 달러(약 210억 원)가 투입됐다. 현대차는 엑시언트 핸들 위치(좌→우) 전환을 비롯, 호주 도로교통법에 맞춘 다양한 구조 변경과 기능 업그레이드를 진행한다. AMQ는 지난 2012년 미국산 픽업트럭 개조를 시작으로, 재제조 10년 이상 노하우를 보유한 업체다. 최근에는 전기 픽업트럭 F-150 라이트닝의 현지화를 진행하기도 했다. 스콧 나가르(Scott Nargar) 현대차 호주법인 미래모빌리티 부문 수석은 “퍼스, 질롱, 포트켐블라, 타운스빌 등지의 수소충전소 인프라가
[더구루=김은비 기자] HL만도가 폴란드 바우브지흐 공장을 이끌어 온 이병득 폴란드 법인장을 유럽 지역 신임 대표로 전격 발탁했다. HL만도는 새로운 리더십을 통해 유럽 내 전동화 흐름에 적극 대응하는 한편 완성차 고객 확대에 드라이브를 건다는 방침이다. 30일 HL만도에 따르면 이병득 HL만도 폴란드 법인(MCP)장을 유럽 지역 신임 대표로 선임했다. 전임자인 오세준 부사장의 향후 보직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이 신임 대표는 2011년 MCP 설립 초기 멤버로, 현장을 일구며 기반을 탄탄히 다져온 인물이다. 이 대표는 MCP 브레이크·스티어링·서스펜션 등 핵심 라인을 증설하는데 기여했다. 2021년에는 광산 장비 제조사 폐공장을 리모델링한 MCP 제2공장 가동을 주도, MCP의 연간 생산능력을 두 배 이상 끌어올리며 사업 기반을 강화했다. 특히 최근에는 이 대표의 주도 아래 MCP가 지역 경제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 받아, 정몽원 HL그룹 회장이 바우브지흐시 명예시민으로 추대되기도 했다. MCP는 바우브지흐시에 위치한 1·2공장을 포함해 약 5만 평 규모 부지를 운영하고 있으며, 약 1000명을 고용 중이다. 이는 지역 인구 약 10만 명의 1%에
[더구루=김은비 기자] 태국이 캄보디아의 국경 지역 분쟁에서 한국산 위성항법시스템(GPS) 유도폭탄 'KGGB'(Korean GPS Guided Bomb)를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태국 공군이 캄보디아 국경 인근 표적 2곳에 공습을 가하는데 KGGB를 투하한 것입니다. 태국군은 공대지 GPS 유도폭탄 사용으로 특정 표적을 정밀하게 타격하고 부수적 피해를 최소화하며 표적에 대한 치명성을 높였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태국 공군, 캄보디아에 한국산 'KGGB 유도폭탄' 투하
[더구루=김은비 기자] 세르비아 정부가 신형 훈련·경공격기 구매 절차에 착수했다. 연내 시범비행을 실시하고 평가를 거쳐 최대 24대를 발주할 계획입니다.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을 유력한 후보군으로 검토하며 유럽 방공 수호의 핵심 파트너로 'K방산'의 역할이 부각되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세르비아, 훈련기·경공격기 도입 착수…KAI FA-50·KT-1 물망
[더구루=김은비 기자] 현대자동차가 상반기 인도네시아 전기차 시장에서 1000대에 육박하는 판매고를 올렸다. 중국 브랜드가 시장의 90% 이상을 장악한 가운데 존재감을 드러냈다는 평가다. 29일 인도네시아자동차산업협회(GAIKINDO)에 따르면 현대차 인도네시아 법인은 상반기 인도네시아 전기차 시장에서 약 1000대를 판매, 브랜드 순위 7위에 올랐다. 점유율은 2.8%를 기록했다. 1위는 비야디(BYD)가 차지했다. 상반기 1만3995대를 판매, 점유율 약 39%를 기록했다. 2, 3위는 울링과 체리가 차지했다. 각각 5170대(14.5%)와 4611대(12.9%)를 판매했다. 4위부터는 △광저우자동차 아이안 1940대(5.4%) △지리 1259대(3.5%) 순으로 이어졌다. 현대차는 중국 브랜드가 상위권을 점유하는 가운데 선방했다는 평가다. 올해 상반기인도네시아 순수 전기차(BEV) 판매량은 총 3만5749대로, 이 중 중국 브랜드 점유율은 약 90%를 넘어섰다. 현대차는 향후 현지 생산 확대와 더불어 라인업 다변화를 통해 점유율 확대를 노린다는 전략이다. 현대차는 연내 올 뉴 코나 일렉트릭 외에도 △아이오닉 5 △아이오닉 5 N △아이오닉 6 △코나 일
[더구루=김은비 기자] 현대자동차가 올해 상반기 인도네시아 자동차 시장에서 8위에 올랐다. 인도네시아 전체 수요가 위축된 가운데 현대차는 안정적인 판매고를 유지, 선방했다. 29일 인도네시아자동차산업협회(GAIKINDO)에 따르면 현대차는 상반기(1~6월) 1만1583대를 판매, 브랜드 순위 8위에 차지했다. 점유율은 3.0%를 기록했다. 1위는 토요타가 차지했다. 상반기 동안 총 12만8893대를 판매하며 점유율 32.5%를 기록했다. 2, 3위는 다이하쓰와 혼다가 차지했다. 각각 6만6716대(17.1%)와 3만9193대(10.0%) 판매했다. 4위부터는 △미쓰비시(3만2445대·8.3%) △스즈키(2만7769대·7.1%) △BYD(1만3705대·3.5%) △미쓰비시 후소(1만1640대·3.0%) △이스즈(1만1294대·2.9%) △히노(1만301대·2.6%) 순으로 이어졌다. 현대차는 전반적인 시장 침체 가운데 선방했다는 평가다. 인도네시아 상반기 소매 판매량은 39만467대로 전년 대비 9.7% 줄었다. 고금리와 경기 둔화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 때문이다. 현대차는 인도네시아 현지 생산 모델을 앞세워 판매 확대를 노리고 있다. 지난 24일 개막한 ‘20
[더구루=김은비 기자] 아르헨티나가 잠수함 전력 공백으로 3척 이상 발주를 추진하며 HD현대중공업을 눈여겨보고 있습니다. HD현대중공업이 자체 개발한 'HDS-1500'을 잠재 후보군으로 살피고 있습니다. 페루에 이어 아르헨티나로 시장을 넓히며 중남미 잠수함 시장에서 HD현대의 존재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HD현대중공업 '존재감', 아르헨티나 잠수함 입찰 후보군 급부상
[더구루=김은비 기자] 미국 전기차 제조업체 테슬라가 저가 모델 생산을 시작했습니다. 저가 모델 생산 배경에는 테슬라의 판매량 감소가 지목됩니다. 테슬라는 하반기 본격적인 양산에 들어간다는 계획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테슬라, 저가 모델 생산 착수…올 하반기 양산 전망
[더구루=김은비 기자] 현대자동차가 중국 자동차 시장에서 판매 만족도 상위권에 올랐다. 28일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J.D.파워에 따르면 현대차 중국 합작법인 베이징현대는 '2025년 중국 자동차 판매 서비스 만족도 연구(SSI)'에서 1000점 만점 기준 759점을 기록하며 전체 8위를 차지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6월부터 올해 5월까지 1년간 중국 81개 도시에서 차량을 구입한 지 2~6개월 이내인 소비자 약 2만2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올해로 26년째 진행된 이번 평가는 완성차 업체의 △판매 전 응대 품질 △시승 경험 △계약 과정 △차량 인도 △사후 서비스 등 다양한 항목을 중심으로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베이징현대는 특히 고객 상담과 시승 응대 과정, 차량 인도 이후의 사용자 케어 프로세스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J.D.파워는 보고서를 통해 “베이징현대는 사용자 중심의 케어 프로그램을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있으며, 중국 소비자에게 효과적으로 어필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1위는 광저우혼다로 779점을 기록했다. 2위는 둥펑혼다와 광저우토요타가 776점으로 공동으로 차지했다. 4위부터 △체리(766점) △광저우촨치(765점) △장안·하발
[더구루=김은비 기자] 프랑스 자동차 부품업체 발레오(Valeo)가 중국 완성차 업체와 대규모 증강현실 헤드업디스플레이(AR HUD)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전면유리 전체를 활용하는 차세대 파노라믹 HUD 시스템은 내년부터 양산에 들어갈 예정으로, 발레오는 글로벌 HUD 시장 경쟁에서 주도권을 거머쥔다는 각오다.
[더구루=김은비 기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역대급 시연’을 예고했다. 테슬라는 연내 로켓 기술을 접목한 차세대 전기 스포츠카 ‘신형 로드스터’ 공개 시연회에 나설 전망이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엔비디아가 이스라엘 남부 브엘세바(beersheba)에 위치한 연구개발(R&D) 센터를 확장한다. 엔비디아는 해당 센터를 이스라엘 남부 지역 인공지능(AI) 기술 개발 허브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더구루=이꽃들 기자] 글로벌 담배 기업 JTI(Japan Tobacco International)가 차세대 궐련형 전자담배 '플룸 오라(Ploom AURA)'를 루마니아에 정식 출시하며 유럽 시장 공략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이를 위해 37억 유로(한화 약 5조 4000억원) 규모의 대규모 투자를 단행한다. 가열담배 기술 개발 및 상용화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