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은비 기자] 미국 헐리우드 배우 드류 베리모어(Drew Barrymore, 이하 드류)가 뉴저지주에 위치한 LG 북미 사옥을 깜짝 방문했다. LG전자가 후원하고 있는 미국의 인기 교양 프로그램 '드류 베리모어 쇼(The Drew Barrymore Show)'에 쿠킹 가전을 소개하는 내용을 촬영하기에 앞서, 스튜디오가 아닌 사옥을 방문해 촬영하자는 LG의 제안에 드류가 흔쾌히 응한 결과다. 드류 역시 LG전자 가전을 매우 만족하며 사용하고 있어, 이번 기회에 LG전자 본사를 방문해 촬영하기로 결정했다. 13일 LG전자 뉴스룸에 따르면 지난 3일(현지시간) 드류는 수 시간에 걸쳐 LG전자 북미 사옥을 둘러보고, 사옥 내 위치한 쇼룸(LG Inspiration Lab)에서 '드류 베리모어 쇼' 시즌 5의 신규 에피소드를 촬영했다. 이처럼 유명 배우들이 기업 본사에 직접 방문하는 것은 미국에서 매우 드문 일이다. 이번 방문이 가능했던 이유는 LG전자 가전이 북미 소비자들에게 믿고 사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 인식돼 있기 때문이다. LG전자는 지난 2020년 처음 파트너십을 맺고 최근까지 '드류 베리모어 쇼’를 후원해오고 있다. 드류 베리모어 쇼는 미국의 국민
[더구루=김은비 기자] 한화비전이 스위스 하이테크 기업 '모르페안(Morphean)'과 다양한 산업분야 기업에 첨단 보안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맞손을 잡았다. 한화비전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소매, 금융 등 다양한 분야 기업에 클라우드 기반의 더욱 편리하고 효율적인 보안 시스템을 제공, 글로벌 보안 시장에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는 각오다. 12일 모르페안에 따르면 한화비전은 모르페안 플랫폼에 ‘다이렉트 투 클라우드(Direct-to-Cloud)’ 영상 감시 솔루션을 도입하는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 솔루션은 한화비전의 X, Q, T 시리즈 카메라를 모르페안의 클라우드 플랫폼과 직접 연동시킨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고객들은 온프레미스 서버가 필요하지 않아 시스템 관리를 대폭 간소화시킬 수 있다는 장점을 얻을 수 있다. 이를 통해 여러 장소를 단일 인터페이스에서 통합·관리할 수 있다. 또한, 라이브 스트리밍, 클라우드 녹화 등 다양한 첨단 기능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경제적인 이점도 있다. 클라우드 기반으로 전환함으로써 하드웨어 유지보수 비용 절감은 물론 에너지 소비 효율성이 향상돼 전력 비용도 절약할 수 있다. 모르페안은 영상 보안 및 출입 관리
[더구루=김은비 기자] 넥센타이어가 호주에서 브랜드 인지도 향상을 위해 축구 마케팅에 나섰다. 넥센타이어는 11일(현지시간) 호주 축구 A리그 ‘시드니(Sydney) FC’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넥센타이어 브랜드는 2024~2025 시즌부터 2년간 ‘시드니 FC' 유니폼 등 부분을 통해 노출된다. 특히 넥센타이어는 ‘시드니 FC'의 공식 파트너로서 클럽 로고·플레이어 이미지 권한을 사용해 호주에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또한 넥센타이어는 ‘Nexen Tyre’ 로고를 홈구장인 ‘시드니 풋볼 스타디움’내의 대형 LED 스크린 보드를 통해 노출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넥센타이어는 맨체스터 시티와 지난 2015년부터 이어온 파트너십을 연장하며, 영국 프리미어리그 최초로 ‘공식 슬리브(유니폼 소매) 파트너’로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또한 넥센타이어는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소속 구단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와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 A ‘SSC 나폴리’구단과 각각 후원 계약을 체결하고, 홈경기 A보드 광고 및 현장에서의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선보이고 있다.
[더구루=김은비 기자] 현대글로비스가 미국에서 새로운 최고운영책임자(COO)를 선임했다. 25년 경력의 자동차 물류 전문가를 영입해 사업 역량을 강화, 북미 및 글로벌 시장에서 완성차 물류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 12일 현대글로비스에 따르면 현대글로비스 북미법인 ‘글로비스 아메리카’는 세르지오 구티에레즈(Sergio Gutierrez)를 신임 COO로 임명했다. 세르지오 COO는 완성차 물류(FVL) 사업 전략적 리더로서 회사의 성장을 주도할 예정이다. 글로비스 아메리카에서 완성차 물류 사업의 4대 핵심 분야 △운영 △사업 개발 △시설 및 운송 계획 △네트워크 성장 및 재작업 등을 담당한다. 세르지오COO는 자동차 물류 및 공급망 분야에서만 25년간 전문성을 쌓아온 베테랑이다. 노르웨이 해운회사 왈레니우스 윌헬름센(Wallenius Wilhelmsen)에서 11년 동안 해양 및 육지 기반 운영 책임자 및 부사장으로 근무했다. 이후 주요 완성차 물류업체 RPM 최고경영자(CEO) 및 사장, 물류 솔루션 회사 세세(Sesé) 전무이사 등을 역임했다. 글로비스 아메리카는 세르지오 COO 선임을 기반으로 세계 완성차 격전지인 북미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해 글로벌
[더구루=김은비 기자] 테슬라 주가가 52주 최고가를 경신한 가운데 일등공신으로 꼽히는 옵티머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테슬라 옵티머스 X(구 트위터) 계정에는 옵티머스 시연 영상이 게재돼 있습니다. 영상에서 옵티머스는 흙 바닥을 걸어다니고 있다. 카메라 영상 없이도 균형을 유지하고 있으며, 내장된 컴퓨터에서 약 2~3초 만에 실행되는 신경망에 의해 다른 온보드 센서만 사용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테슬라 52주 최고가 일등공신 '옵티머스' 어디까지 왔나
[더구루=김은비 기자] 미국과 캐나다의 쇄빙선 협력에 균열 조짐이 보이고 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인수위에 따르면 로버트 윌키 국방부 인수팀장은 최근 존 물레나르 미국 하원의 중국 공산당 전략경쟁 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만나 “캐나다는 더 이상 해양 3강이 아니며 그들의 조선업은 무너졌다”고 말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 인수위원회가 캐나다 조선업에 우려를 나타내면서입니다. 향후 한국 기업들에게 새로운 기회가 될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단독] 트럼프 인수위 관계자 "캐나다 조선업 붕괴"...미 쇄빙선 사업 韓에 오나
[더구루=김은비 기자]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테슬라가 완전 자율주행(Full Self-Driving, FSD) 업그레이드 버전 출시 발표 약 2주 만에 소송에 휘말렸습니다. 텍사스 동부 지방 법원(Eastern District of TEXAS)에 따르면 그래넛 베이클 벤쳐스(Granite Vehicle Ventures, 이하 그래넛)는 지난 6일 테슬라를 상대로 특허 침해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자율주행 차량의 주행 모드를 판단하는 기능이 문제가 됐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테슬라, 완전 자율주행 업그레이드 버전 출시하자마자 '특허소송' 휘말려
[더구루=김은비 기자] 알래스카 항공 그룹이 내년 4분기부터 미국 시애틀과 한국 인천을 연결하는 직항 노선 운항을 검토한다. 고객에게 더욱 다양한 선택권과 편리한 연결성을 제공하는 한편 글로벌 시장 확대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유료기사코드] 알래스카 항공은 내년 10월부터 미국 시애틀타코마국제공항과 인천국제공항을 잇는 직항편 운항을 검토한다고 10일(현지시간) 밝혔다. 항공권 판매 시점은 내년 초를 예상하고 있다. 인천 노선 외에도 일본 도쿄 나리타국제공항으로 향하는 직항편도 새롭게 선보인다. 내년 5월부터 운항한다. 알래스카 항공은 중장거리 노선 확대를 통해 고객들에게 더욱 즐거운 여행 경험을 선사하는 한편, 글로벌 항공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알래스카 항공은 지난 9월 하와이안 항공을 약 19억 달러에 인수한 바 있다. 보잉 787 드림라이너와 에어버스 A330 같은 광동체 항공기를 확보하며 아시아 및 유럽 노선 확장을 위한 기반을 다졌다. 벤 미니쿠치 알래스카 항공 그룹 최고경영자(CEO)는 “신규 취항 직항편은 고객들에게 큰 기대감을 줄 것이라 확신한다"며 "(서울은) 세계에서 가장 역동적인 도시 중 하나로, 시애틀의 '글로벌 게이트웨이
[더구루=김은비 기자] 엔비디아(NVIDIA)가 차세대 인공지능(AI) 가속기에 대한 비전을 발표했다. AI 컴퓨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엔비디아의 선도적 위치를 재확인했다는 평가다. [유료기사코드] 11일 업계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2024 국제전자소자학회(International Electron Devices Meeting 2024, 이하 IEDM)'에서 미래형 AI 가속기 설계에 관한 구상안을 공개했다. IDEM은 세계 3대 반도체 학회 중 하나로, ‘반도체 올림픽’이라고 불릴 정도로 세계적윈 권위를 자랑하고 있다. 엔비디아가 제안한 차세대 AI 가속기의 핵심은 실리콘 포토닉스(SiPh) 기술을 활용해 칩 간 연결을 구현하는 방식이다. 하나의 계층(Layer)에는 4개의 그래픽처리장치(GPU) 타일이 배치되는데, 각 GPU 타일은 3개의 SiPh를 통해 연결된다. 즉 하나의 계층 당 12개의 SiPh를 사용하는 셈이다. SiPh를 활용하게 되면 데이터 전송 속도는 더 높아지면서 전력 효율도 극대화할 수 있다. 눈에 띄는 점은 GPU 구성 요소를 수직으로 쌓는 방식인 ‘GPU 적층’ 구조라는 점이다. 이 설계는 각 타일
[더구루=김은비 기자] 폴란드 국방부가 현대로템과 K2전차 2차 수출 협상에 신중을 기하는 분위기입니다. 디펜스24와 폴스카 즈브로이나 등 외신에 따르면 파베우 베이다(Paweł Bejda) 폴란드 국방부 차관은 지난 2일(현지시간) 기자회견에서 K2PL 도입에 대해 "(계약 체결을) 서두르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성능 강화와 현지화로 1차 계약보다 높은 가격이 예상되므로 시간이 더 걸리더라도 원하는 조건을 최대한 계약에 반영한다는 전략입니다. 계약 체결이 늦어져도 적기 인도에는 문제가 없다고 봤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단독] 폴란드 "현대로템 K2PL 계약 서두를 필요 없어"
[더구루=김은비 기자] 치안 문제로 중단됐던 모잠비크 LNG 프로젝트가 재개에 들어갈 전망입니다. 로이터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켄이치 호리 미쓰이 앤 코(Mitsui & Co)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토탈에너지, 모잠비크 정부와 협력해 200억 달러(약 28조7200억원) 규모의 액화천연가스(LNG) 프로젝트 건설 재개 계획을 마무리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불안했던 치안 리스크가 해소됐다는 판단에서입니다. LNG선 수주가 유력한 HD현대삼호와 삼성중공업의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토탈·미쓰이, 모잠비크 LNG 프로젝트 재개 임박…HD현대·삼성중공업 '6조' 잭팟 초읽기
[더구루=김은비 기자] 기아가 중국 자동차 시장에서 6개월 연속 월간 2만 대를 판매, 뚜렷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기아 중국 합작사 기아기차유한공사(起亚汽车有限公司, 이하 기아기차)에 따르면 지난달 2만4310대를 판매했습니다. 이는 전년 대비 33.4% 증가한 수치입니다. 6개월 연속 월간 2만 대 이상 판매를 달성했습니다. 현지 맞춤형 전략에 따른 판매 라인업 강화와 옌청공장 글로벌 수출 기지화를 토대로 입지를 키웠습니다. 연간 판매량도 4년 만에 20만대 선을 회복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중국 부활 ' 기아, 1~11월 中 22만4201대 판매…전년 대비 51.9%↑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엔비디아가 차세대 중앙처리장치(CPU) 베라와 그래픽처리장치(GPU) 루빈 양산에 본격 나선다. 오는 9월께 샘플을 넘겨 내년부터 대만 TSMC에서 생산할 것으로 예상된다. 루빈에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4)를 납품하는 SK하이닉스의 수혜가 기대된다. [유료기사코드] 14일 대만 공상시보(工商時報) 등 외신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이달 베라와 루빈 테이프아웃(설계를 완료해 제조에 설계도를 넘기는 단계)을 완료한다. 이르면 9월 고객에 샘플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베라는 엔비디아가 처음으로 자체 설계한 CPU로 작년 출시된 그레이스 블랙웰의 CPU보다 2배 빠른 속도를 지녔다. 루빈은 △HBM4 △GPU간 연결장치인 'NV링크 144' △네트워크 인터페이스 카드인 커넥트X9(CX9) 등 최신 기술을 갖췄다. 추론을 하면서 동시에 블랙웰(20페타플롭(1페타플롭은 초당 10억의 100만 배))보다 2.5배 빠른 50페타플롭의 속도를 낼 수 있다. 대만 TSMC의 3나노미터(㎚·1㎚=10억 분의 1m) 공정에서 생산되며 양산 시기는 내년 초로 전망된다. 베라와 루빈의 생산이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되며 두 제품을 결합한 '베라 루빈'의
[더구루=홍성일 기자] 양자 컴퓨팅 기업 인플렉션(Infleqtion)이 영국 정부로부터 추가 보조금을 확보, 차세대 양자컴퓨터 개발한다. 미국과 중국이 양자 기술 개발을 주도하고 있는 가운데 영국이 자국 양자 산업 생태계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4일 업계에 따르면 인플렉션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영국 정부로부터 보조금을 받게됐다. 인플렉션은 이번에 받게 된 보조금을 토대로 영국 내 주요 연구기관과 스퀘일(Sqale) 2 양자컴퓨터 구축하기로 했다. 스퀘일2는 인플렉션과 영국 국립양자컴퓨팅센터(NQCC)가 지난해 7월 완성한 스퀘일의 성능을 대폭 개선한 차세대 양자컴퓨터다. 스퀘일2 구축 프로젝트는 12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며, 게이트 실행 속도를 기존 모델 대비 최소 10배에서 최대 100배까지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한다. 스퀘일2 기술 개발과 검증에는 프라운호퍼 응용 포토닉스 센터를 비롯해 영국 국립물리연구소(NPL), 스트래스클라이드 대학교, 에든버러 대학교 산하 NQCC 양자 소프트웨어 연구소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영국 정부는 이번 인플렉션과 협업으로 영국 내 양자컴퓨터 개발 역량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플렉션 관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