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은비 기자] 중국 공업정보화부(MIIT)와 천연자원부(MNR)는 지난 20일(현지시간) 제2차 희토류 채굴·제련 쿼터를 발표했습니다. 이에 따르면 희토류 채굴 쿼터는 13만5000t(톤), 제련 쿼터는 12만7000t으로 할당됐는데요. 이는 지난 4월 발표된 제1차 희토류 채굴·제련 쿼터와 동일한 수치입니다. 채굴 쿼터는 중국 국영기업 중국희토그룹(中国稀土集团)과 중국 최대 희토류 공급업체 북방희토(北方稀土)에 각각 할당됐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단독] 中, 2024년 2차 희토류 채굴·제련 쿼터 '동결' 발표
[더구루=김은비 기자] 현대자동차·기아가 지난 7월 영국 자동차 시장에서 고속주행이 이어지고 있다. 올해 양사 합산 '20만대 시대'를 열 것으로 보인다. 22일 영국자동차공업협회(SMMT)에 따르면 기아는 지난달 영국에서 점유율 6.62%(9764대)를 기록하며 브랜드별 월간 판매 순위 3위를 차지했다. 현대차도 두자릿수의 상승률을 기록하며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지난달 7560대(점유율 5.12%)를 판매, 8위에 올랐다. 이는 전년 동월(6479대)와 비교해 16.68% 수직 상승한 수치다. 현대차·기아는 올해 높은 실적을 이어오며 연간 최대 판매량 달성도 무난히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차·기아는 올들어 7월까지 누적 12만4094대 판매했다. 브랜드별 판매량은 각각 현대차가 5만3964대, 기아가 7만130대를 기록했다. 현대차·기아는 지난해 영국에서 19만6239대를 판매해 역대 최고치를 달성한 바 있다. 지난달 영국시장 1위는 폭스바겐이 차지했다. 폭스바겐은 1만46대를 판매, 점유율 9.52%를 기록했다. 이어 BMW가 9885대(점유율 6.70%)로 2위, 아우디는 9428대(6.39%)로 4위에 올랐다. △닛산(5.37%·7919대) △
[더구루=김은비 기자] 현대자동차·기아가 올해 상반기 글로벌 친환경 자동차 시장에서 다소 주춤했다. 순수 전기차(BEV)에 역량을 집중한 탓에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시장 점유율이 상대적으로 낮았기 때문이다. 22일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이브이-볼륨스닷컴(EV-Volumes.com)에 따르면 기아는 올해 상반기 글로벌 친환경차 시장에서 점유율 1.8%(13만2125대)를 기록, 12위를 차지했다. 현대차는 11만5937대(점유율 1.6%)를 판매, 16위에 그쳤다. 현대차·기아의 올 상반기 글로벌 하이브리드차 판매량이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으나 경쟁 완성차 브랜드에 비해 상대적으로 PHEV 비중이 적었기 때문이다. 중국 BYD가 1위를 차지했다. BYD는 152만4415대(BEV 72만6153대 포함)를 판매, 점유율 21.3%를 기록했다. 2위는 테슬라(83만766대)로 점유율은 11.6%에 달한다. 이어 △BMW(26만7058대·3.7%) △우링(20만9509대·2.9%) △리오토(20만3884대·2.8%) △폭스바겐(20만292대·2.8%) △벤츠(18만9159대·2.6%) △아이토(18만3460대·2.6%) △지리(17만8066대·2.5%) △볼보(
[더구루=김은비 기자] 행동주의 헤지펀드가 이달 초 일본 증시가 대폭락했음에도 주식 매수에 나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9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일본 펀드업계에서 '신의 손'으로 불리는 행동주의 투자자 무라카미 요시아키와 영국 니폰액티브밸류펀드가 공동 조성한 펀드는 지난 5일 일본 증시가 급락했을 당시 보유 주식을 확대했습니다. 해당 펀드는 최소 60일 동안 스미모토미쓰이건설과 자동차 소매업체 옐로우햇 등을 포함해 일본 주식 280만 주를 매수했습니다. 이외에 싱가포르 에피시모 캐피털 매니지먼트, 3D인베스트먼트파트너스, 달튼인베스트먼트 등도 일본 기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행동주의펀드, 日 증시 대폭락장 속 사자 행렬
[더구루=김은비 기자] 일본 파나소닉 자회사 파나소닉 에너지가 미국 배터리 재료 개발 업체와 음극재 기반 배터리 양산에 협력한다. 높은 에너지밀도를 갖추면서도 생산 비용은 낮춘 배터리 개발에 협력해 업계의 판도를 바꾼다는 각오다. [유료기사코드] 22일 CAMX 파워(CAMX Power, 이하 CAMX)에 따르면 파나소닉 에너지는 CAMX로부터 리튬 이온 배터리용 음극 활물질의 최신 GEMX® 플랫폼에 대한 라이선스를 취득했다. GEMX® 플랫폼은 △미국과 △유럽연합(EU) △한국 △일본 및 △중국을 포함해 전 세계적으로 30개 이상의 특허가 부여된 CAMX의 기본 제품을 기반으로 한다. 분자 공학을 통해 코발트, 알루미늄 등을 음극 입자의 핵심 위치에 배치해 더 적은 코발트를 사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고망간 등 모든 등급의의 니켈 기반 음극 재료에 대해 더 높은 안정 및 성능을 구현하는 한편 더 낮은 비용으로 생산할 수 있다. GMEX의 파생 제품으로는 gNMC®, gNMCA®, gNCA® 및 gLNO® 등의 브랜드가 있다. 케난 사힌(Kenan Sahin) CAMX 사장 겸 설립자는 "우리 스스로 생산을 시도하는 대신 이와 같은 라이선스 계약을 통해 더
[더구루=김은비 기자] 맥도날드가 저가 전략에 시동을 겁니다. 닫혀버린 소비자들의 지갑을 열겠다는 의도입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최악의 성적표를 받아든 맥도날드가 활로 모색에 나서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한국맥도날드 역시 저가 메뉴를 내세워 소비자들의 발길을 잡겠다는 계획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실적 쇼크' 맥도날드, 5달러 저가전략 카드 '만지작’
[더구루=김은비 기자] 미국과 캐나다 항만 철도 업계에 파업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미 동부 해안 항만 노동자를 대표하는 국제항만노동자협회(International Longshoremen's Association, ILA)는 해운사의 항만 자동화에 반발하며 사측 연합인 미국해양협회(USMX)와 임금 협상을 중단했습니다. ILA는 USMX과 최종 협상이 결렬될 경우 오는 10월 초 파업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캐나다 철도노조도 파업을 예고하고 나섰습니다. 캐나다 철도노조인 팀스터즈캐나다(TCRC)는 지난 18일(현지시간) 캐나다 최대 철도회사인 캐나다국영철도(CN)와 캐나다퍼시픽캔자스시티(CPKC)에 대한 72시간 파업한다고 통보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美 동부 항만노조 파업 강행 분위기...글로벌 공급망 또 요동치나 캐나다 철도파업 초읽기…북미 물류대란 현실화
[더구루=김은비 기자] 서울이 반도체 산업 경쟁력을 가진 도시로 인정받았다. 미국과 중국의 주요도시들과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21일 세계집적회로협회(WICA)가 발표한 '2023 글로벌 집적회로(IC)산업 종합 경쟁력 상위 100개 도시 백서(이하 백서)'에 따르면 서울은 3위를 차지했다. WICA는 "서울은 한국의 경제 중심지이자 집적회로 산업의 중요한 허브로, 서울의 집적회로 산업은 설계, 제조, 패키징, 테스트부터 설비, 자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기업과 기관이 지원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다수의 반도체 인재와 연구 기관이 위치해 있어 산업 발전을 위한 강력한 인재 확보와 지적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WICA는 25개의 집적회로 산업 도시를 대상으로 △경제력 △성장 동력△내재적 지원 △산업 에너지 수준 △협력 발전 등 5가지 측면에서 종합적으로 평가했다고 전했다. 1위는 미국의 산타클라라가 차지했다. WICA는 미국의 집적회로 산업 체인이 완전하고 성숙해 글로벌 시장에서 높은 우위를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WICA 측은 "IC 설계, EDA, IP 및 첨단 장비 분야에서 미국이 지속적으로 우위를 유지하고 있다"며 "미국은 세계 일
[더구루=김은비 기자] LS전선이 투르크메니스탄 교통통신청 '투르크메나라가트나식(Türkmenaragatnaşyk)'과 광케이블 생산 협력을 논의했습니다. 세부 협상을 통해 업무협약(MOU) 체결을 추진합니다. 정부 주도의 디지털 전환 정책으로 통신 인프라 투자가 확대되고 있는 투르크메니스탄 진출을 모색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LS전선, 투르크메니스탄 교통통신청과 광케이블 생산·공급 논의
[더구루=김은비 기자] 현대자동차의 올해 베트남 자동차 왕좌 수성이 위태롭다. 토요타에 밀려 4개월 연속 월간 판매 1위를 내줬다. 20일 베트남자동차산업협회(VAMA) 등에 따르면 현대차 베트남 합작사 현대탄콩(TC MOTOR)은 지난달 베트남 시장에서 총 5329대를 판매, 2위에 그쳤다. 반면 토요타는 6479대를 기록, 4개월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올들어 누적 판매량은 현대차가 다소 앞서고 있다. 현대차의 7월 누적 판매량은 2만9710대으로 토요타(2만8816대) 보다 894대 많다. 토요타의 베트남 질주는 지난 4월 부터 이어지고 있다. 지난 3월 현대차는 4542대를 판매하며 토요타를 569대 차이로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지난 4월 317대 차이로 1위를 내주고 연속 4개월 내내 2위로 밀리고 있다. 이 같은 추세가 이어질 경우 올해 베트장 자동차 판매 왕좌는 토요타가 차지할 가능성이 높다. 특히 향후 양사의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현대차는 현대탄콩의 안정적인 현지 생산을 통해 연말 왕좌를 수성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현지 볼륨 모델인 엑센트를 내세워 판매를 더욱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토요타 역시 '콜로라 크로스' 등 하이브리
[더구루=김은비 기자] 영국 반도체 지적재산(IP) 업체 'ARM'이 인공지능(AI)용 그래픽처리장치(GPU) 시장 진출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AI 칩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엔비디아의 대항마로 자리매김해 글로벌 반도체 업계에 지각변동을 일으킬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엔비디아 AI칩 잡아라" ARM, 극비 프로젝트 가동
[더구루=김은비 기자] 에프앤코가 뷰티 브랜드 '바닐라코'를 내세워 일본 시장 공략에 고삐를 죄고있습니다. 현지 유통사와 정식 계약을 체결하고 제품군·매출 다각화에 나섭니다. 에프앤코는 △MLB △디스커버리 △듀베티카 등 의류 브랜드 라이선스 사업을 전개 중인 F&F의 관계사입니다. 김창수 F&F그룹 회장의 장남인 김승범 에프앤코 대표가 이끌고 있으며, 지난 2021년 일본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업계에서는 2세 경영을 위한 '물밑 작업'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소식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F&F 관계사' 에프앤코, 바닐라코 日모노크와 유통 계약…열도 뷰티시장 공략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엔비디아가 차세대 중앙처리장치(CPU) 베라와 그래픽처리장치(GPU) 루빈 양산에 본격 나선다. 오는 9월께 샘플을 넘겨 내년부터 대만 TSMC에서 생산할 것으로 예상된다. 루빈에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4)를 납품하는 SK하이닉스의 수혜가 기대된다. [유료기사코드] 14일 대만 공상시보(工商時報) 등 외신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이달 베라와 루빈 테이프아웃(설계를 완료해 제조에 설계도를 넘기는 단계)을 완료한다. 이르면 9월 고객에 샘플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베라는 엔비디아가 처음으로 자체 설계한 CPU로 작년 출시된 그레이스 블랙웰의 CPU보다 2배 빠른 속도를 지녔다. 루빈은 △HBM4 △GPU간 연결장치인 'NV링크 144' △네트워크 인터페이스 카드인 커넥트X9(CX9) 등 최신 기술을 갖췄다. 추론을 하면서 동시에 블랙웰(20페타플롭(1페타플롭은 초당 10억의 100만 배))보다 2.5배 빠른 50페타플롭의 속도를 낼 수 있다. 대만 TSMC의 3나노미터(㎚·1㎚=10억 분의 1m) 공정에서 생산되며 양산 시기는 내년 초로 전망된다. 베라와 루빈의 생산이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되며 두 제품을 결합한 '베라 루빈'의
[더구루=홍성일 기자] 양자 컴퓨팅 기업 인플렉션(Infleqtion)이 영국 정부로부터 추가 보조금을 확보, 차세대 양자컴퓨터 개발한다. 미국과 중국이 양자 기술 개발을 주도하고 있는 가운데 영국이 자국 양자 산업 생태계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4일 업계에 따르면 인플렉션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영국 정부로부터 보조금을 받게됐다. 인플렉션은 이번에 받게 된 보조금을 토대로 영국 내 주요 연구기관과 스퀘일(Sqale) 2 양자컴퓨터 구축하기로 했다. 스퀘일2는 인플렉션과 영국 국립양자컴퓨팅센터(NQCC)가 지난해 7월 완성한 스퀘일의 성능을 대폭 개선한 차세대 양자컴퓨터다. 스퀘일2 구축 프로젝트는 12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며, 게이트 실행 속도를 기존 모델 대비 최소 10배에서 최대 100배까지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한다. 스퀘일2 기술 개발과 검증에는 프라운호퍼 응용 포토닉스 센터를 비롯해 영국 국립물리연구소(NPL), 스트래스클라이드 대학교, 에든버러 대학교 산하 NQCC 양자 소프트웨어 연구소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영국 정부는 이번 인플렉션과 협업으로 영국 내 양자컴퓨터 개발 역량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플렉션 관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