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은비 기자] 삼성전자 네오 QLED 및 QLED TV 제품군이 업계 최초로 독일 전기공학 인증기관으로부터 화질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유료기사코드] 삼성전자가 지난 9일(현지시간) 독일 전기공학 인증기관 VDE(Verband Deutscher Elektrotechniker)로부터 자사 2024년형 네오 QLED TV 8K·4K 모델 6개와 QLED TV 5K 모델 1개에 대해 화질 우수성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가 획득한 인증은 'HDR(High Dynamic Range) 밝기 정확도 인증'과 '트루 시네마 블랙(True Cinema Black) 인증' 두 가지이다. HDR 밝기 정확도 인증은 영상 콘텐츠의 의도된 밝기 수준을 정확하게 재현하고 HDR 신호 표준을 준수하는 제품에 대해 수여되는 인증이다. TV 속 사물을 직접 인간의 눈으로 인식하는 것과 유사한 이미지 품질을 제공하는 디스플레이 제품에 주어진다. VDE는 삼성전자 네오 QLED 및 QLED TV가 거실, 침실, 사무실, 주방 등 다양한 환경에서도 뛰어난 화질을 유지하며 소비자에게 영화관에서 영화를 보는 것과 같은 시청 경험을 제공한다고 평가했다. 트루시네마 블랙 인증은 '
[더구루=김은비 기자] '대륙의 실수' 중국 샤오미가 일본 스마트폰 시장에서 고속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가성비에 혁신성까지 더하며 현지 시장을 주름잡고 있다. 일본 시장 공략을 토대로 글로벌 시장 점유율까지 확대한다는 각오다. [유료기사코드] 10일 IT 전문 조사기업 IDC 재팬에 따르면 샤오미는 올해 2분기(4월~6월) 일본 스마트폰 시장에서 49만 대를 판매하며 '톱5'에 올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464.4% 상승한 수치다. 점유율도 지난해 1%에서 7.2%로 크게 늘었다.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가 일본 시장에서 '톱5'에 진입한 것은 2018년 2분기 화웨이 이후 처음이다. 샤오미는 2019년 12월 일본 시장에 진출했다. 앞서 진출한 화웨이(2007년), ZTE(2015년), 오포(2018년)보다 빠르게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 이번 실적은 샤오미의 하이엔드 플래그십 스마트폰 '샤오미14 울트라'가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샤오미 14 울트라는 지난 5월 일본 전자상거래 판매량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일본 시장 판매 가격이 중국 내 판매 가격보다 높은 데다 16GB 램과 512GB 저장용량 모델만 판매하는 '하이엔드 전략'을 고수하는 상황
[더구루=김은비 기자] 화웨이가 내놓은 세계 최초 트리플 폴더블 폰이 정식 출시를 앞두고 폭발적인 인기를 기록 중이다. 새롭게 출시되는 애플 아이폰16과 정면 승부에 나설 전망이다. [유료기사코드] 10일 공상시보 등 중국 현지 매체에 따르면 화웨이 메이트XT는 9일(현지시간) 사전 예약량 300만 대를 돌파했다. 지난 7일부터 자사 공식몰에서 메이트XT의 사전 주문을 받기 시작한 화웨이는 불과 1시간도 채 안 돼 19만 건이 넘는 주문이 들어온 데 이어 이틀만에 주문자 수 300만 명을 돌파했다. 화웨이의 높은 사전 판매량은 애플이 아이폰 16 라인업을 공개했음에도 꺾이지 않고 있는 모습이다. 공교롭게도 애플 아이폰16과 화웨이 메이트XT는 같은 날인 20일 공식 출시될 전망이다. 이는 화웨이가 애플의 아이폰16 시리즈를 겨냥해 중국 하이엔드 스마트폰 시장에서 트리플폴드폰으로 맞대응하겠단 의도로 분석된다. 중국은 애플의 최대 시장 중 하나이다. 하지만 최근 화웨이의 약진과 더불어 미국의 대중 제재로 인해 ‘애국 소비’ 열풍이 나타나며 애플의 점유율은 점차 감소하는 추세다. 시장조사기관 IDC에 따르면 애플의 세계 프리미엄 폰(600달러 이상) 시장 점유율은
[더구루=김은비 기자] 씨티은행이 인텔의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사업 철수를 제안했습니다. 크리스토퍼 댄리 씨티은행 애널리스트는 5일(현지시간) 고객들에게 보낸 투자 노트를 통해 “인텔의 파운드리 사업이 기업 회생을 시도하는 데 적신호가 되고 있다”며 “파운드리 사업 철수가 가능할 때 빠져나가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인텔이 야심차게 추진 중인 1.8나노(18A) 공정이 브로드컴 테스트에서 실패하는 등 악재가 이어지면서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씨티은행 "인텔, 파운드리 사업서 손떼야 산다"
[더구루=김은비 기자]현대로템이 폴란드 국영방산그룹 PGZ 산하 '오브룸(Obrum)'과 교량전차 개발에 협력합니다. 6일 오브룸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 4일(현지시간) 현대로템과 차세대 교량전차 'MG-20'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습니다. K2 전차를 적기 인도한 경험을 토대로 차기 교량전차 사업에 박차를 가할 계획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현대로템, 폴란드軍 교량전차 사업 출사표…현지 최대 방산기업 우군 확보
[더구루=김은비 기자] 인공지능(AI) 도입으로 2030년 전 세계 클라우드 컴퓨팅 시장이 2670조원에 이를 것이란 전망이 나왔습니다. 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리서치는 최근 보고서에서 "클라우드 컴퓨팅 시장이 2030년 말까지 2조 달러(약 2670조원)까지 증가할 것"면서 "생성형 AI는 클라우드 지출의 10~15%를 차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골드만삭스 "클라우드 컴퓨팅 시장, AI 도입으로 2030년 2670조"
[더구루=김은비 기자] 대한항공 기내 발행지 '모닝캄'이 아시아 최고 기내 잡지로 선정됐다. 대한항공이 단순한 이동 수단을 제공하는 것을 넘어, 다양한 여행 콘텐츠를 통해 여행자의 여정을 더욱 풍부하게 만들었다는 평가다. 대한항공은 앞으로도 차별화된 서비스를 통해 고객에게 잊지 못할 여행 경험을 선사한다는 목표다. 9일 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 기내지 모닝캄은 지난 3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개최된 ‘월드 트래블 어워드 2024(World Travel Awards 2024, 이하 WTA)’에서 ‘아시아 최고 기내 잡지(Asia's Leading Inflight Magazine)’상을 수상했다. 1993년 설립된 WTA는 매년 여행·관광·항공업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낸 기업과 단체를 선정하는 시상식이다. 전 세계 여행업계 종사자와 전문가들이 설문에 참여한다는 점에서 신뢰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 WTA는 모닝캄이 전 세계적으로 떠오르는 한국의 다양한 콘텐츠를 감각적으로 풀어낸 점을 높이 평가했다. 모닝캄은 여행지 풍경 및 광활한 자연, 색다른 체험, 다채로운 음식 등 여행자의 영감을 불러일으키는 다양한 최신 여행 정보를 생동감 넘치는 화보와 칼럼 등으로 게재해
[더구루=김은비 기자] LG전자가 웹OS(webOS) 출시 10주년을 기념해 전 세계 44개국에서 '스트리밍 축제'를 연다. 더욱 풍성한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제공하는 한편, 글로벌 웹OS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는 각오다. 9일 LG전자에 따르면 이날부터 오는 10월 13일까지 44개국에서 'LG 스트리밍 위크' 캠페인을 실시한다. 웹OS 출시 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서다. LG전자는 현재 전 세계 180개국에서 4000개 이상의 파트너사와 협력해 수백만 명의 사용자들에게 차별화된 콘텐츠 소비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LG 스트리밍 위크'는 자사 웹OS에 등록된 파트너사 콘텐츠에 대해 최대 3개월 무료 구독 및 최대 70%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주는 프로그램이다. LG전자는 2018년 이후 출시된 UHD(초고화질) 이상의 TV 및 이동식 TV인 '스탠바이미'·'스탠바이미 고'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혜택을 적용한다. △영화 △스포츠 △게임 △애니메이션 △컬트 클래식 등 다양한 카테고리 콘텐츠가 대상이다. LG전자는 각 주간마다 매주 다른 파트너사의 다양한 혜택을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애플 TV+(Apple TV+)는 신규 및 재가입 대상자에게 3개월 무료
[더구루=김은비 기자] 글로벌 투자자가 지난달 아시아 증시에서 5조원 규모의 순매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로이터통신은 4일(현지시간) 시장조사업체 LSEG 데이터를 인용, 지난달 외국인 투자자가 한국·인도·대만·인도네시아·베트남·태국·필리핀 등 아시아 증시에서 38억 달러(약 5조700억원) 순매도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인공지능(AI) 거품론이 확산하면서 매도세가 강화된 모습이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글로벌 투자자, AI 거품론 확산에 지난달 亞 증시서 '5조' 순매도
[더구루=김은비 기자] 현대자동차가 인도네시아 시장에 소형 SUV 베뉴를 출시한다. 현지 전기차 중심으로 라인업을 다변화해 판매 확대로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8일 인도네시아 판매 정보 사이트(NJKB)에 따르면 현대차 인도네시아법인(HMID)은 최근 인도네시아 당국에 베뉴에 대한 형식등록 절차를 마쳤다. 현대차는 세 가지 옵션으로 베뉴 모델을 등록했다. 공개된 정보에 따르면 현대차는 △자동변속기 장착 1.0L 터보 엔진과 △수동변속기 장착 1.2L 엔진 △듀얼클러치변속기(DCT)를 장착한 1.0L 터보엔진 옵션을 등록했다. 자동차세 기준이 되는 등록 판매 가격은 1억5500만 루피아(약 1346만 원)부터다. 다만, 세금과 수수료 등을 포함하면 실제 판매 가격은 더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이번 신차 출시는 전기차 시장이 성장에 난항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내연기관 차량 출시를 통해 다양한 방식으로 판매량을 확대해 나가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그동안 전기차 산업 육성에 집중해 왔으나 현지 전기차 시장은 인센티브 지급 지연 등 외부적인 요인들로 올들어 수요가 급격하게 줄고 있다. 앞서 인도네시아 정부는 오는 2025년까지 현지 자동차 생산 중 최
[더구루=김은비 기자] 현대자동차 인도 국민차 '2024년형 크레타'가 현지에서 디자인 혁신성을 인정받았다. 출시 6개월 만에 판매량 10만대를 돌파한 신형 크레타는 이번 수상에 힘입어 현지 수요는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7일 디자인인디아(DesignInida)에 따르면 현대차 크레타는 디자인인디아가 주관하는 '인도 최고 디자인 어워드 2024(India's Best Design Awards 2024)'에서 '인도 최고 디자인 프로젝트 상'을 수상했다. 인도 디자인 전문매체인 디자인인디아는 △독창성 △기능성 △미학 등 3가지 기준으로 심사했다고 설명했다. 디자인인디아 측은 "크레타는 고품질 소재를 사용해 실용성과 프리미엄 감성을 조화롭게 결합했으며, 특히 인도 소비자의 니즈를 반영한 인테리어 디자인을 돋보였다"고 밝혔다. 특히 2024년형 크레타는 지난 7월 인도 시장에서 10만 대 판매를 돌파했다. 지난 1월 출시 이후 불과 6개월 만이다.
[더구루=김은비 기자] 중국 BYD가 지난 7월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 '깜짝 3위'에 올랐다. 순수전기차(BEV)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등 신에너지 차량(NEV) 판매로 이뤄낸 성과로 주목을 끌고 있다. 7일 중국 자동차 정보 웹사이트 이처왕에 따르면 BYD는 지난 7월 한 달간 전 세계에서 31만5600대를 판매, 글로벌 판매 ‘3위'를 차지했다. 무엇보다 주목할만한 점은 신에너지차(NEV)만을 판매하는 BYD가 내연기관을 포함한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 처음으로 3위에 올랐다는 점이다. NEV에 집중하고 있는 BYD가 중국을 넘어서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이 입증됐다는 분석도 있다. 토요타는 65만1200대를 판매, 1위를 차지했으며 폭스바겐은 2위(34만6200대)였다. BYD에 이어 △혼다(28만800대) △포드(26만5400대) △현대차(24만5900대) △스즈키(22만8400대) △닛산(21만8300대) △기아(19만9000대) △쉐보레(19만8600대)순으로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테슬라는 11만2400대를 기록, 13위를 기록했다. BYD 올들어 7월 누적 판매는 171만4100대를 판매, 8위를 기록했다. 1위는 459만4000
[더구루=정예린 기자] 호주 반덤핑위원회(Anti-Dumping Commission, ADC)가 중국산 철근에 대한 반덤핑 조사 최종 보고서 제출 기한을 내년으로 연기했다. 이번 조치로 한국을 포함한 대호주 철강 수출 기업들의 전략 계획에 불확실성이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유료기사코드] 18일 호주 반덤핑위원회에 따르면 위원회는 지난 8일(현지시간) 직경 50mm 이하 중국산 열간압연 변형 철근에 대한 반덤핑 조사 최종 보고서 제출 기한을 기존 오는 10월 7일에서 2026년 2월 9일로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연장은 자료 검증 지연과 추가 정보 분석 필요에 따른 것이다. 추가 절차를 거쳐 핵심 사실 진술서(SEF)는 오는 12월 10일까지 공개된다. 공개 후 이해관계자는 20일 이내에 의견을 제출할 수 있으며, 최종 보고서는 호주 산업과학에너지자원부 장관에게 제출된다. 위원회는 호주 철강업체 '인프라빌드(InfraBuild)'의 신청을 계기로 지난 5월 5일 기존 반덤핑 조치에 대한 일몰재심을 개시했다. 인프라빌드는 호주 최대 철강 생산·유통 업체로, 건설용과 산업용 철근을 주로 공급한다. 이번 조사는 2024년 4월 1일부터 2025년 3월 31일까
[더구루=오소영 기자] 말레이시아가 중국만리장성산업공사(CGWIC)와 중거리 지대공 미사일 공급을 검토하고 있다. 말레이시아는 자국 영공 수호를 위해 글로벌 방산 기업들에게게 손을 내밀고 있다. 입찰이 시작되면 LIG넥스원과 CGWIC의 양강 구도가 전망된다. [유료기사코드] 18일 말레이시아 국방부와 디펜스 시큐리티 아시아 등 외신에 따르면 다툭 록만 하킴 알리(Datuk Lokman Hakim Ali) 사무차관은 지난 8일(현지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푸지헝(Fu Zhiheng) 회장을 비롯한 CGWIC 경영진과 만났다. 중거리 지대공 미사일인 'HQ-16(红旗-16·수출형 LY-08)'의 공급과 기술 이전을 포괄적으로 논의했다. 면담 자리에는 말레이시아 컨설팅 회사인 IDC 테크놀로지스(IDC Technologies Sdn Bhd) 임원도 참석해 현지 기업들과의 협력을 검토했다. 말레이시아는 동남아시아에서 네 번째로 많이 국방에 투자하는 국가다. 남중국해 영유권 분쟁으로 긴장이 고조되며 2000년대 이후 군비 지출을 늘렸다. 코트라에 따르면 지난해 전년 대비 약 10.5% 증가한 42억 달러(약 5조8200억원)를 국방 예산으로 책정했다. 전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