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아이오닉 5 N ‘올해의 퍼포먼스 EV'로 꼽혀…'로드 앤 트랙' 선정

아이오닉 5 N, '로드 앤 트랙' 주관 레이싱 테스트에서 독보적 성능 입증
로드 앤 트랙 측, 아이오닉 5 N은 지금까지 봤던 차 중 가장 재미있는 차”

 

[더구루=김은비 기자] 현대자동차의 고성능 전기차(EV) 아이오닉 5 N이 ‘올해의 퍼포먼스 EV’로 뽑혔다. 현대차는 이번 수상을 통해 전기화를 향한 브랜드의 헌신과 기술 혁신성을 입증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아이오닉 5 N은 미국 자동차 전문 매체 '로드 앤 트랙(Road & Track)'이 선정한 ‘올해의 퍼포먼스 EV’로 선정됐다. 현대차는 '10만 달러 미만 부문' 차량 중에서 엄격한 테스트를 통과, 만장일치에 가까운 심사위원들의 지지를 통해 '올해의 퍼포먼스 EV'로 선정됐다.

 

 

아이오닉 5 N은 현대차 모터스포츠 기술을 기반으로  최대 601마력을 자랑하는 고성능 차량이다. 특히 N 그린 부스트(N Grin Boost) 기능을 사용하면 40마력을 추가로 발휘할 수 있다.

 

아이오닉 5 N은 현대차의 모터스포츠 기술을 기반으로 △곡선로 주행능력(Corner Rascal) △레이스 트랙 주행능력(Racetrack Capability) △일상의 스포츠카(Everyday Sportscar)라는 고성능 3대 가치를 내세운 모델이다. 레이스 성능은 유지하면서도 일상에서의 실용성과 운전의 재미를 겸비했다.

 

로드 앤 트랙 테스트 결과, 아이오닉 5 N 제로백(시속 0에서 100km까지 올라가는데 걸리는 시간)은 3초에 불과했다. 2.2마일의 18개의 코너를 가진 뉴욕 세이프티 트랙(New York Safety Track)을 1분 37.8초 만에 완주했다. 험난한 뉴욕 델라웨어 계곡(Delaware River Valley)에서 진행된 4일간 도로 테스트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으며 탁월한 성능을 입증했다.

 

운전의 재미도 더했다. 가상 변속 시스템 ‘N e-쉬프트(N e-Shift)’ 및 내연기관 엔진 사운드와 미래적 사운드를 제공하는 'N 액티브 사운드+(N Active Sound+)' 등 기술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몰입감을 높이는 한편 운전의 재미를 극대화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다니엘 펀드 로드 앤 트랙 편집장은 "아이오닉 5 N은 지금까지 봤던 차 중 가장 재미있는 차”라며 차량의 독보적인 성능과 주행 경험을 극찬했다.

 

업계에서는 현대차가 이번 수상을 통해 고성능 전기차 분야에서도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입증했다고 평가하고 있다.


올라비시 보일 현대차 미국판매법인(HMA) 제품 기획 및 모빌리티 전략 담당은 “아이오닉 5 N이 로드 앤 트랙의 권위 있는 찬사를 받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아이오닉 5 N은 현대차가 새로운 고성능 차량의 기준을 세우는 한편 운전의 즐거움과 기술 혁신을 동시에 충족시키는 모델”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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