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글로벌 볼륨모델로출시한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베뉴' 인도 가격이 공개됐다. 당초 예상보다 가격이 저렴해 국내출시로 이어질 경우가격경쟁력으로경차까지 위협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3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인도법인은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베뉴 가격을 80만 루피에서 120만 루피 사이로 책정했다. 한화로 약 1342만~2013만원 사이인 금액이다. 업계에서는 현대차가 최근 주춤하고 있는인도 자동차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출고가를 저렴한가격으로책정했다고 분석한다. 현지 경쟁 모델인 마루티스즈키 비타라브레자와 타타 넥슨, 마힌드라 XUV300 등의 최저가격은 70만~80만 루피에 형성돼 있다. 이들 모델이 가격이 저렴하지만 베뉴가 신차인데다 첨단 사양이 장착됐다는것을 감안했을 때 베뉴가상대적으로 저렴한 것으로 평가된다. 현대차가 가격경쟁력을베뉴의 승부처로 삼으면서 국내 출시를 기다리는 소비자들의 기대감도커지고 있다. 당초 국내에서 베뉴의 출고가는 1600만~2600만원 선으로 예상됐다. 이는 현대차 소형SUV 코나보다 200만원 저렴한 수준이다. 국내 기준 코나의 출고가는 1860만원에서 2822만원이다. 그러
뮤직비디오 공개만하면 유튜브 1억뷰.전세계를 열광시킨 아이돌.21세기 비틀즈. 오늘의 셀럽하우스 주인공은방탄소년단을 키워낸 월드클래스 천재 프로듀서.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방시혁 대표에 집입니다. ◇천재 프로듀서, 방시혁 방시혁 빅히트엔터테인먼트 대표는 서울대 미학과 재학 중 유재하 음악경연대회에서 동상을 수상하며 가요계에 발을 들였다. 이후 박진영에게 발탁돼 1997년 JYP엔터테인먼트에 재직하며 프로듀서로 활동한다. GOD의 'Friday night'과 '하늘색 풍선', 비의 '나쁜남자', 'I do' 등 수많은 히트곡을 탄생시킨다. 방 대표는 2005년 JYP에서 독립, 빅히트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한다. 이후에도 △에이트 '심장이 없어' △2AM '죽어도 못 보내' △백지영 '총 맞은 것처럼' 등 명곡들을 써낸다. ◇방시혁의 보물, 방탄소년단 방 대표의 보물과도 같은 방탄소년단. 방 대표는방탄소년단을 만들 때부터 어떤 모습의 아이돌을 만들지 확고한 뜻을 가지고 있었다. 방 대표는 방탄소년단을 뽑을 때 인성, 실력, 성실함을 두루 갖춘 아이들로만 선발했다고 한다. 그는 아이돌을 청소년들의 ‘우상’이라고 생각했다. 청소년들의 우상인 아이돌은 바른
현대자동차가 글로벌 최대 시장인 미국과 인도 4월 판매 실적의희비가 엇갈렸다. 미국시장에서 판매 상승세를 보인 반면 신흥시장의 대표격인 인도시장에서 주춤해'V자 반등'에적신호가 켜진 게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최대 시장 미국·인도 엇갈린 실적 2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지난 4월 미국 신차 판매량은 5만5420대로 지난해 같은기간 5만503대보다 0.6% 늘었다. 실적을 견인한 건 SUV 차량이다.4월 판매량 중 44%인 2만4601대가 SUV차량인 것으로 나타났다. 소형 SUV 코나는 5154대가 팔려 지난해(3315대)보다 판매가 무려55% 늘었다. 산타페의 경우 1만746대가 팔려 지난해(9400대)보다 판매량이 14% 증가했다. 투싼은 지난해 4월보다 판매량이 감소했으나 엘란트라(국내명 아반떼)와 산타페에 이어 현대차 모델 가운데 3위를 기록했다. 반면 인도에서는 판매량이 전년 대비 감소했다. 지난 4월 현대차 인도 판매량은 5만8805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 5만9744대보다 1.6% 감소했다. 그러나 내수시장 판매량이 크게 줄었다. 현대차는 지난 4월 인도 내수시장에서 4만2005대를 팔아 지난해 4월(4만6735대)과 비교해 판매량
쌍용자동차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티볼리가 팝아트 거장 로이 리히텐슈타인의 작품으로 재탄생한다. 쌍용차는 1일(현지시간)부터 8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 무덱(MUDEC) 박물관에서 열리는 팝 아티스트 로이 리히텐슈타인의 전시회를 기념해 그의 작품이 그려진 스페셜 에디션 티볼리를기증한다. 이번에 기증된 티볼리는로이 리히텐슈타인 전용관에 전시되며 추후 박물관에 귀속될 예정이다. 뉴욕 출신 팝아티스트인 로이 리히텐슈타인은 추상 표현주의의 작품을 그린 20세기 최고의 팝 아티스트로 꼽힌다. 리히텐슈타인은 지난 1961년 부터 만화에 관심을 돌려 당시 반(反)예술로 취급받았던 만화를 예술로 탄생시켰다. 앞서 쌍용차는 2017년부터 무덱 박물관과 인연을 맺어왔다. 무덱은 티볼리를 박물관 공식 차량으로 사용하고 있다. 쌍용차 관계자는 “로이 리히텐슈타인의 팝아트는 자신의 선과 색깔을 통해 감정을 용기있게 전달한다”면서 “티볼리의 독창적 스타일과 혁신과 잘 어울리는 부분”이라고 말했다. 한편 쌍용차는 최근 이탈리아를 비롯한 유럽시장 공략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쌍용차는티볼리와 렉스턴 스포츠 칸, G4 등을 앞세워 유럽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기아자동차 신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SP2i의 스파이샷이 인도에서 포착됐다. 29일(현지시간) 인도 자동차전문매체 가디와디(GaadiWaadi)닷컴은 인도 수도 델리의 한 도로에서 SP2i의 스파이샷을 포착했다고 보도했다. 포착된 스파이샷은 앞서 기아차가 공개한 SP2i 콘셉트카 SP콘셉트와 비슷한 모습이다. 얼핏 보이는 전면부 그릴은 기아차의 시그니처인 타이거노즈(호랑이코) 그릴 디자인을 그대로 채택한 듯 하다. 헤드램프 역시 SP콘셉트의 상하로 분리된 디자인을 그대로 옮겼다. 차체는 콘셉트카보다 조금 커진 듯하다. 특히 부드러운 곡선을 그리며 떨어지던 후면부 디자인이 다소 각진 모습으로 변한 모습이다. 휠은 콘셉트카와 동일한 디자인을 채택했다. SP2i 파워트레인은 1.5리터 가솔린 및 디젤을 기반으로 제작될 예정이다. 차명은 트레일스터(Trailster)와 터스커(Tusker)를 놓고 내부적으로 회의를 거듭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이미 트레일스터는 미국 현지 모델명으로 사용 중이어서 '터스커'가 유력할 것으로 점쳐진다. SP2i는 기아차가 인도에서 처음 양산하는 전략모델이다. 현재 아난타푸르 공장에서 시험생산 중이며 이르면 오는
아름다운재단이 산재보상 사각지대에 놓인 근로자들을 위해 긴급생계비와 법률 비용 등을 최대 150만원까지 지원한다. 아름다운재단은 노동건강연대와 함께 25일부터 ‘2019 산재보상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지원사업’지원자를 모집한다. 산업재해를 당한 노동자를 대상으로 하며 모집 분야는 긴급 생계비와 법률 비용 지원, 두 분야다. 지원대상은 최대 120명이며 1인당 지원금액 규모에 따라 지원 인원이 달라질 수 있다. 긴급생계비는 치료비 및 재활 비용, 긴급 생계비 명목으로 월 50만원씩 최대 3개월 간 지원한다.소득기준·재해 정도·부양가족 유무 등 지원 우선순위에 따라 최종 지원자가 선정된다. 매월 선정 심사를 거치며, 최종선정자는 선정 이후 매달 1일에 지원금을 받게 된다. 법률비용은 노무사 및 변호사의 도움이 필요한 산재 피해 노동자를 대상으로 최대 100만원까지 지원된다. 매월 선정 심사를 거치며, 최종선정자는 선정 이후 법률 비용 지급이 요청되는 시기에 지원금을 받게 된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산재보상 대상자는 매년 9만명에 육박한다. 그러나 영세사업장 근로자, 비정규직 근로자의 경우 고용형태 등을 이유로 보상을 받지 못하거나 고용자로부터 산재 은폐
카카오가 카카오프렌즈를 앞세워 패션계 '젊은 감성' 공략에 나섰다. 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반스(Vans)는 카카오프렌즈 캐릭터를 기반으로 디자인한 신발 4종을 출시한다. 온라인몰과 일부 오프라인 매장에서 오는 5월 3일부터 판매되며 성인용은 물론 아동용도 출시될 예정이다. 하이탑 스니커즈와 스트랩 스니커즈, 슬립온 스타일 세 가지 모델로 출시된다. 아동용에는 하늘색 벨크로 스니커즈와 오렌지색 슬립온이 추가된다. 카카오는 최근 패션 브랜드들과 콜라보레이션을 확대하고 있다. 앞서 카카오는 지난 24일 캐주얼 의류 브랜드 NII와 콜라보 제품 라인 '플레이 테니스'를 선보였다. 지난해 출시한 '프렌즈다이어리'와 '프렌즈스쿨', 지난 1월 선보인 '프렌즈 레이싱'에 이어 네 번째 콜라보 제품 라인이다. 지난 3월에는 프랑스 골프웨어 브랜드 까스텔바작과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 까스텔바작은 향후 2년 간 카카오프렌즈 캐릭터를 디자인에 활용한 콜라보 상품을 출시한다. 카카오는 까스텔바작을 통해 계열사 카카오VX가 출시하는 골프용품과 액세서리를 판매한다. 업계에서는 카카오가 '젊은 감성'을 표방하는 브랜드를 겨냥한 것이 적중했다고 분석한다. NII는 '스트릿 감성
현대자동차가 고성능 브랜드 'N'이 러시아에 상륙한다. 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올해 안으로 고성능 브랜드 N의 첫 양산모델 i30N을 러시아 내 5개 도시(모스크바·상트페테르부르크·니즈니노브고로드·소치·카잔) 대리점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i30N 스포츠와 i30N 얼티미트(Ultimate) 등 두 개 트림으로 출시되며 두 트림 모두 세타Ⅱ 2.0T-GDI엔진에 6단 수동변속기가 탑재된다. 최고출력은 275마력이며 최대토크 36.0kgf·m을 발휘한다. 현대차 고성능 브랜드인 N은 높은 주행성능을 바탕으로 소비자들이 일상생활에서도 다이나믹한 드라이빙을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는 목표로 개발됐다. i30N은 N의 첫 양산모델이다. 현대차는 최근 브랜드 N의 글로벌화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이번 i30N 러시아 출시로 브랜드 글로벌화에 더욱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2017년 i30N을 유럽과 호주에 출시한 현대차는 이듬해 국내에 벨로스터N을 출시했으며 지난 1월 미국시장에도 벨로스터N을 출시했다. 최근엔 쏘나타 고성능모델 '쏘나타N‘을 2020년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알렉세이 칼리체프 현대차 CIS법인 총괄디렉터는 “고성능 브랜드 N의
현대자동차가 인도 자동차시장 1위 업체 마루티스즈키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 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인도자동차제조사협회(SIAM)가 최근 지난해 인도 자동차시장 판매량 상위 10개 모델을 발표했다. 판매량 순위는 △알토(25만9401대) △디자이어(25만4859대) △스위프트(22만3924대) △발레노(21만2330대) △비타라 브레자(15만7880대) △엘리트i20(14만225대) △그랜트i10(12만6041대) △크레타(12만4300대) △뉴 웨건R(11만9649대) △셀레리오(10만3734대) 순이었다. 이 중 현대차 해치백 모델인 엘리트i20과 그랜트i10,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크레타가 각각 6, 7, 8위에 올랐다. 나머지 순위는 마루티스즈키 차량들이 차지했다. 이번 통계에서 주목할만한 점은 마루티스즈키 웨건R의 추락이다. 마루티스즈키의 콤팩트 대표모델 중 하나인 웨건R은 판매량이 전년대비 29.1%나 감소했다. 이는 지난해 10월 출시된 경쟁모델 현대차 ‘올 뉴 상트로’에 밀린 탓이다. 웨건R은 지난해 9월 인도 자동차 판매량 6위(1만3252대)였으나 올 뉴 상트로 출시 이후 판매량이 20% 급감했다. 현대차는 지난해 시장 점유율 16.
롯데그룹이 미래 고객이자, 핵심 소비층인 베트남 청년들을 대상으로 사회공헌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롯데그룹과 롯데장학재단은 지난 22일(현지시간) 베트남 호치민시 롯데레전드호텔 사이공에서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베트남 명문대인 똔득탕(Ton Duc Thang)대학교와 농람(Nong Lam)대학교 등 호치민시에 있는 9개 대학 소속 대학생 54명이 각각 장학금 400달러씩을 받았다. 이들 대학생에게는 롯데마트와 롯데호텔, 롯데리아 등 현지에 진출한 롯데 계열사에서 인턴으로 일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롯데는 지난 2008년부터 베트남에서 매년 2회 장학생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지금까지 지급된 장학금만 130억동(약 6억4000만원)에 이른다. 청년 창업도 지원하고 있다. 롯데는 2016년부터 매년 스타트업 경진대회를 열고 3개 팀을 선발해 상금은 물론 사무공간 지원과 창업 컨설팅 등의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이밖에 롯데는 지난 2017년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함께 ‘롯데-코이카 서비스 교육센터’를 열고 베트남 유통·서비스 인력 육성에 힘쓰고 있다. 베트남의 주요 소비층으로 떠오른 젊은층을 대상
미국 뉴욕에서 기아자동차 대표 RV차량(6인 이상이 탈 수 있는 레저용 차량) 카니발 차량화재가 발생했다. 22일(현지시간) 오후 1시 47분쯤 미국 뉴욕 플러싱 메인스트리트를 주행하던 카니발(현지명 세도나) 차량에서 갑자기 화재가 발생했다. 목격자에 따르면 불길은 카니발 차량 아래쪽에서 시작됐다. 차량 앞쪽으로 번진 불길은 삽시간에 차를 휘감고 타올랐다. 운전자는 본네트 쪽에 불길이 옮겨 붙자 차량을 빠르게 빠져나와 불길을 피할 수 있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관들은 양 차로를 통제하고 화재 진압에 나섰으며, 불길은 15분 만에 잡혔다. 화재로 인한 사상자는 없었다. 현대·기아차는 지난 2월 엔진 화재 위험성과 관련해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쏘울 △투싼 △스포티지 등 50만대를 리콜 조치한 바 있다. 미국 소비자들은 리콜은 적절한 해결책이 될 수 없으며, 현대·기아차가 엔진결함을 인지하고도 리콜에 늑장을 부렸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한편 기아차는 지난해 국내에서도 화재 위험을 이유로 그랜드카니발(VQ) 21만2186대를 리콜한 바 있다. 당시 기아차는 에어컨 배수 결함으로 에어컨에서 발생한 수분이 차량 내부 전기장치(릴레이박스)로 떨어져 전기적 쇼
현대자동차가 '지구의 날'을 맞아 주요 국가에서 수소차 넥쏘(NEXO)의 친환경 이미지를 부각시키는 마케팅을 펼쳤다.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 22일한국을 포함해미국, 캐나다 등에서 수소차 넥쏘의 친환경성에 초점을 맞춘 마케팅을 실시했다. 국내에서는이날 서울시와 함께 넥쏘의 연료 전지를 이용해 구 서울시청(현 서울도서관) 외벽에 영상을 투사하는 '수소로 밝힌 미러 미디어 파사드' 이벤트를 진행했다. 서울시청 앞에서 진행된 불끄기 행사와 동시에 시작된 이벤트에서 현대차는 구 서울시청 외벽에 프로젝션 맵핑기법으로 영상을 투사해 순간적으로 어두워진 도심 안에서 수소 에너지의 이미지를 1시간 가량 선보였다. 영상에는 △수소가 만들어지기 전 물의 단계 △물이 수소와 산소로 분해되는 단계 △전기 분해로 생성된 수소 분자가 운동에너지를 갖는 단계 △수소 분자가 다시 물이 되는 단계까지 수소의 순환 과정이 형상화돼 미래 에너지원으로서 수소의 가능성이 담겼다. 미국에서는 수소차인 넥쏘와 투싼ix가 미국에서 750만 마일(약 1207만km)을 달리는 동안 배출가스를 배출하지 않았음을 내세워 마케팅을 펼쳤다. 750만 마일은 지구 적도 둘레인 2만4900마일(약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엔비디아가 차세대 중앙처리장치(CPU) 베라와 그래픽처리장치(GPU) 루빈 양산에 본격 나선다. 오는 9월께 샘플을 넘겨 내년부터 대만 TSMC에서 생산할 것으로 예상된다. 루빈에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4)를 납품하는 SK하이닉스의 수혜가 기대된다. [유료기사코드] 14일 대만 공상시보(工商時報) 등 외신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이달 베라와 루빈 테이프아웃(설계를 완료해 제조에 설계도를 넘기는 단계)을 완료한다. 이르면 9월 고객에 샘플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베라는 엔비디아가 처음으로 자체 설계한 CPU로 작년 출시된 그레이스 블랙웰의 CPU보다 2배 빠른 속도를 지녔다. 루빈은 △HBM4 △GPU간 연결장치인 'NV링크 144' △네트워크 인터페이스 카드인 커넥트X9(CX9) 등 최신 기술을 갖췄다. 추론을 하면서 동시에 블랙웰(20페타플롭(1페타플롭은 초당 10억의 100만 배))보다 2.5배 빠른 50페타플롭의 속도를 낼 수 있다. 대만 TSMC의 3나노미터(㎚·1㎚=10억 분의 1m) 공정에서 생산되며 양산 시기는 내년 초로 전망된다. 베라와 루빈의 생산이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되며 두 제품을 결합한 '베라 루빈'의
[더구루=홍성일 기자] 양자 컴퓨팅 기업 인플렉션(Infleqtion)이 영국 정부로부터 추가 보조금을 확보, 차세대 양자컴퓨터 개발한다. 미국과 중국이 양자 기술 개발을 주도하고 있는 가운데 영국이 자국 양자 산업 생태계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4일 업계에 따르면 인플렉션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영국 정부로부터 보조금을 받게됐다. 인플렉션은 이번에 받게 된 보조금을 토대로 영국 내 주요 연구기관과 스퀘일(Sqale) 2 양자컴퓨터 구축하기로 했다. 스퀘일2는 인플렉션과 영국 국립양자컴퓨팅센터(NQCC)가 지난해 7월 완성한 스퀘일의 성능을 대폭 개선한 차세대 양자컴퓨터다. 스퀘일2 구축 프로젝트는 12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며, 게이트 실행 속도를 기존 모델 대비 최소 10배에서 최대 100배까지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한다. 스퀘일2 기술 개발과 검증에는 프라운호퍼 응용 포토닉스 센터를 비롯해 영국 국립물리연구소(NPL), 스트래스클라이드 대학교, 에든버러 대학교 산하 NQCC 양자 소프트웨어 연구소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영국 정부는 이번 인플렉션과 협업으로 영국 내 양자컴퓨터 개발 역량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플렉션 관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