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선다혜 기자] 캐나다 최대 가스 사업인 'LNG 캐나다 프로젝트'의 일환인 코스탈 가스링크(CGL) 파이프라인 완공 시기가 연이은 악재에 또다시 늦처질 전망이다. 코로나19로 인한 공사 지연 등으로 눈덩이처럼 불어난 사업비를 놓고 시행사와 시공사 간 갈등이 깊어지고 있어서다. LNG 캐나다 프로젝트에 참여한 한국가스공사도 난처한 입장에 놓였다. 캐나다 에너지 업체 트랜스 에너지는 29일(현지시간) 2분기 실적발표회에서 "CGL 파이프라인 건설 비용 증가에 대한 분쟁으로 인해 공사가 더 지연될 수 있다"면서 "사업 주체인 'LNG 캐나다'와 비용 증가 부분에 대해서 논의하고 있다“고 발혔다. 다만, 구체적으로 공사 비용이 얼마나 증가했는지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 보건 당국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4월까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을 막기 위해 지역 내 모든 사업 현장에 근로자들의 숫자를 제한했다. 이로 인해 CGL 파이프라인 공사가 약 4개월 동안 진행되지 못하면서 침전물이 쌓이고 부식이 생기면서 복구작업이 필요하게 됐다. 더욱이 트랜스 에너지는 이미 사업 초기부터 원주민들의 반발로 인해 공사 지연으로 인한 공사비용 상승이
[더구루=선다혜 기자] 글로벌 광산기업인 BHP가 전기자동차 배터리의 핵심 원료로 꼽히는 니켈 확보를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BHP는 27일(현지시간) 캐나다 광산 기업 와일루 메탈스(Wyloo Metals)의 자회사 노론트 리소스(Noront Resources) 인수 의사를 밝혔다. 인수금액은 2억5800만 달러(약 2966억원)에 달한다. BHP는 주당 인수가격으로 0.55센트를 제시했다. 와일루 메탈스가 인수 제안을 받아들이면, 연내 작업이 마무리 될 것으로 전망된다. BHP의 노론토 리소스 인수는 캐나다 최대 니켈 광산으로 꼽히는 이글스 네스트(Eagle's Nest) 광산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다. 이 광산은 지난 2012년 타당성 조사 당시 니켈을 비롯해 구리·백금 등이 다량으로 함유돼 있는 것으로 확인, 와일루 메탈스가 소유한 보이시만(Voisey's Bay) 니켈 광산 이후 최대 규모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를 통해 BHP는 고객사 확대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니켈은 전기차 배터리의 주요 원료로 꼽히면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실제로 BHP는 최근 니켈 공급난을 우려하고 있는 테슬라와 ‘니켈 공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테슬라는 전기차 전환 패
[더구루=선다혜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1조4000억원 규모 매머드급 루마니아 수력발전 프로젝트 참여를 위해 물밑작업에 나섰다. 특히 이 사업은 과거 한 차례 무산됐다가 재추진되는 만큼 루마니아 정부가 강한 의지를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현대엔지니어링은 BKB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루마니아 정부와 타르니샤-라푸슈테슈티 수력발전소 사업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발전소 건설과 더불어 향후 운영에도 참여하는 방안을 협의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현재 협상 막바지 단계로 양해각서(MOU) 체결을 앞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업은 루마니아 서북부 도시인 클루나즈포카에서 30㎞ 떨어진 썸슈칼드강에 1000㎿ 규모의 수력발전소를 건설하는 공사다. 총사업비 규모는 10억 유로(1조3635억원)에 달한다. 이는 루마니아의 수력발전 사업 가운데 최대 규모다. 앞서 루마니아 정부는 지난 2013년부터 이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중국 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했지만 사업비용 등의 문제로 한 차례 무산된 바 있다. 업계는 "현대엔지니어링은 글로벌 시장에서 수력발전소 건설을 포함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발전 사업을 추진,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면서
[더구루=선다혜 기자] 북미 최대 리튬광산 개발사업 '태커 패스'(Thacker Pass) 프로젝트가 사업 중단 위기를 넘기고 재추진된다. 사업 주체인 리튬아메리카스 역시 한시름 놓게 됐다. 네바다주 리노연방지방법원 미란다 두(Miranda Du) 판사는 지난 24일(현지시간) "리튬아메리카스의 태커 패스 프로젝트 작업 수행을 허가한다"고 판결했다. 미란다 두 판사는 판결 배경에 대해 "환경단체가 주장하는 것처럼 이 프로젝트로 인해 산쑥들꿩의 서식지 파괴 부분은 증명할 수 없었다"면서 "가설로만 추측할 뿐"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환경단체 4곳은 지난 5월 태커 패스 프로젝트가 멸종위기종인 싹쑥들꿩의 서식지 파괴와 원주민들에게 역사적으로 중요한 장소를 훼손하는 것이라며 사업 중단에 대한 예비 가처분 신청을 냈다. <본보 2021년 7월 21일 참조 '리튬아메리카스 추진' 美 최대 리튬광산 개발 중단 위기> 하지만 법원의 판결에 따라 리튬아메리카스는 태커 패스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게 됐다. 다만, 작업 시작 시기가 구체적으로 정해지지 않았다. 소송 리스크가 일단락 됨에 따라 내년에 리튬 광산 개발을 통한 탄산리튬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업계는 예상하
[더구루=선다혜 기자] 미국 스타트업 배터리 로미오파워가 줄잇고 있는 집단소송에 대비해 법률 고문을 영입했다. 향후 소송에서 반전을 이끌어 낼 수 있을지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로미오 파워는 집단소송을 대비해 최근 반도체 회사 스카이웍스 솔루션의 법률고문이자 부사장인 매튜 샌즈(Matthew Sant)를 영입했다. 그는 기업의 인수·합병(M&A) 및 계약, 지배구조, 소송 등에 잔뼈가 굵은 배테랑 변호사로 알려졌다. 현재 로미오파워는 배터리 셀 수급난 리스크를 감추는 등 주요 정부 누락 혐의로 미국 내 대형 로펌의 소송이 줄잇고 있다. 실제로 캘리포니아 소재 로펌 로빈스(Robbins LLP)가 증권법 위반 혐의로 로미오파워와 회사 및 임원·이사를 제소했다. 이어 대형 로펌인 하겐스 버먼(Hagens Berman)도 지난 4월부터 로미오파워를 상대로 한 집단 소송 참여자를 모집했다. 대상은 지난해 10월 15일부터 3월 30일까지 로미오파워의 주식을 샀던 주주다. 하겐스 버먼은 로미오파워가 셀 수급에 대한 허위 진술을 하고 주요 정보를 누락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로미오파워가 LG, 삼성, SK, 무라타 등 셀 제조사
[더구루=선다혜 기자] 이해욱 DL그룹 회장이 DL케미칼을 통해 고부가가치 스페셜티 소재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해 합성고무와 라텍스 생산 업체인 미국 카리플렉스 인수를 마무리 짓고 올해도 미국 렉스턴과 함께 핫멜트 접착제 합작법인을 설립하는 등 공격적인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DL케미칼은 올해 지배구조 개편 및 분할을 통해 석유화학회사로서 본격적인 출발과 함께 글로벌 20위권 회사로 도약을 예고했다. DL케미칼은 진입장벽이 높은 고부가가치 스페셜티 분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대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다. DL케미칼은 지난해 3월 미국 크레이튼(Kraton) 카리플렉스(CariflexTM)사업 인수작업을 최종 완료했다. 카리플렉스의 브라질 생산 공장과 네덜란드 R&D센터를 포함한 원천기술까지 확보하게 됐다. 카리플렉스는 의료용 소재로 사용되는 합성고무와 라텍스를 생산한다. DL그룹의 첫 해외 M&A로, 총 인수금액은 5억3000만 달러(약 6200억원). 올해는 미국 렉스택(REXtac)과 함께 합작법인을 설립해 핫멜트(Hot melt) 접착제 사업 진출한다. DL케미칼이 합작법인의 지분 74%
[더구루=선다혜 기자] DL이앤씨(옛 대림산업)는 다음달 서울 강동구 고덕강일공공주택지구(이하 고덕강일지구)에서 'e편한세상 강일 어반브릿지'를 분양한다고 28일 밝혔다. 입주는 오는 2024년 1월 말 예정이다. '소셜 스마트시티'(Social Smart City)이라는 특화 콘셉트로 조성되는 고덕강일지구에 들어서고 지난 3월 개통된 지하철 5호선 강일역을 이용할 수 있어 실수요자를 중심으로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e편한세상 강일 어반브릿’는 서울 강동구 고덕강일지구 3지구 10블록에 지상 27층 규모의 6개동으로 세대수는 593개다. △전용면적 84㎡ 419세대(20개 타입) △전용면적 101㎡ 174세대(6개 타입)이다. 또한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의 현상설계 공모에서 선정된 특화 디자인과 브랜드 리뉴얼을 통해 새롭게 거듭난 e편한세상의 브랜드 아이덴티티가 결합, 차별화된 단지로 공급된다. 분양 관계자는 "e편한세상 강일 어반브릿지는 주변 시세 대비 합리적인 가격을 갖춘 최근 보기 드문 서울 신규 분양 아파트"이라며 "현상 설계 공모에서 선정된 특화 디자인과 리뉴얼된 e편한세상 브랜드의 아이덴티티에 걸맞은 차별화된 단지로 높은 인기를 누릴 것으로
[더구루=선다혜 기자] 글로벌 수처리 기업 GS이니마가 중동지역 수처리 시장에서 입지 강화를 위해 사우디아라비아 담수화 프로젝트에 출사표를 던졌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SWPC(Saudi Water Partnership Company)는 지난 17일(현지시간) 라빅 4단계 민자 담수발전사업(IWP)에 대한 입찰 제안서를 받았다. GS이니마와 현지 기업 21곳을 포함해 총 39개 건설사가 참여 의사를 밝혔다. 이 사업은 사우디아라비아의 항구도시 제다에서 북쪽으로 150km 떨어진 라빅 지역에 60만㎥ 규모의 해수 담수화 시설을 건설하고 25년 동안 운영하는 것이다. 오는 2025년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근 GS이니마는 중동지역 수처리 시장에서 꾸준한 성과를 내고 있다. 앞서 GS이니마는 지난해 11월 알 구브라 3단계 민자 담수발전 사업을 수주한 바 있다. '구브라 프로젝트'는 오만의 수도인 무스카트의 해변 지역에 30만㎥ 규모의 담수화 플랜트를 짓는 사업이다. 총 사업비 규모는 2억 7500만 달러(약 3070억원)에 달한다. 이는 GS이니마가 진행하는 담수화 프로젝트 중 단일로는 최대규모를 자랑한다. 이어 지난 5월 GS이니마는 스페인 엔지니어링
[더구루=선다혜 기자] 현대엔지니어링·현대건설 컨소시엄이 수행 중인 말레이시아 복합화력발전소가 시운전 과정에서 문제가 생기면서 가동 일정이 뒤로 밀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컨소시엄 측이 공사 지연에 따른 손실을 떠안게 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말레이시아 멜라카주(州) 아롤르 가자 지역에 들어서는 복합화력발전소의 가동 일정이 연기됐다. 시운전 및 테스트 과정에서 일부 문제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이 사업은 말레이시아 수도 쿠알라룸푸르에서 동남쪽으로 약 90㎞ 떨어진 멜라카주 아롤르 가자 지역에 연간 발전용량 2242㎿급의 복합화력발전소를 짓는 공사다. 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이 이 사업의 설계·조달·시공·시운전(EPCC) 등을 모두 담당한다. 앞서 지난 2017년 이 사업을 수주했다. 애초 지난달 2일(현지시간) 1호기를 시작으로 8월 22일, 10월 18일 각각 2호기와 3호기를 순차적으로 가동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1호기는 9월 중순, 2호기와 3호기는 10월 중순과 12월 중순으로 연기됐다. 지난달 말 기준 복합화력발전소의 공정률은 99.83% 수준이다. 공사 지연으로 말레이시아 국영전력공사(Tenaga Nasional Bhd·TNB
[더구루=선다혜 기자] 미국 전기차 충전소 업체인 EV고(EVgo)가 제너럴모터스(GM) 전기자동차 인프라 구축사업에 참여한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EV고는 최근 GM과 전기차 충전소 구축 프로젝트 '얼티엄 차지 360'(Ultium Charge 360) 우선 공급 업체로 선정됐다. EV고는 이에 따라 미국 내 충전소에 전기차 고속 충전기 800기를 우선 설치한다. 이어 오는 2025년까지 2700기 이상의 고속 충전기를 공급할 예정이다. 앞서 GM은 지난 4월 이 프로젝트를 위해 EV고를 비롯 △블링크 차징(Blink Charging) △차지포인트(ChargePoint) △EV 커넥트(EV Connect) △플로(FLO) △그린랏츠(Greenlots) △세마커넥트(SemaConnect) 등 북미 지역 전기차 충전 업체 7곳과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북미 지역에 전기차 충전기 6만개를 설치 사업을 추진하는 중이다. 한편, EV고는 지난 1월 특수목적인수기업(SPAC)인 CRIS와 합병, 나스닥에 상장했다. 현재 기업가치는 26억 달러(약 2조9991억원)에 달한다.
[더구루=선다혜 기자] 세계 4위 완성차 기업 스텔란티스(피아트크라이슬러와 푸조시트로엥 합병)가 캐나다에 전기자동차 배터리 생산공장 설립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급성장하는 북미 전기차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전초기지를 마련하기 위한 전략이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스텔란티스가 북미 전기차 시장을 공략을 위한 전초기지로 캐나다에 배터리 공장 설립을 추진 중이다. 이를 위해 스텔란티스는 캐나다 정부 측 인사들과 수차례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스텔란티스도 캐나다 배터리공장 프로젝트를 숨기지 않고 있다. 카를로스 타바레스 스텔란티스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21일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열린 언론사 행사에 참석해 "북미에 배터리 생산공장 건설을 검토 중”이라며 "캐나다를 눈여겨보고 있다"고 말했다. 스텔란티스 캐나다 배터리 공장 후보지로는 온타리오주(州) 브램톤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이미 이곳에 스텔란티스 생산공장이 있어서다. 현재 스텔란티스는 브램톤 공장에서 닷치 챌린저·차저, 체로키, 크라이슬럿300 등을 생산 중이다. 다만 기존 공장 재활용할지, 신규 생산시설을 건립할지 등은 구체적인 계획은 확정되지 않았다. 글로벌 자동차 시장조사업체 오토포어캐스트 솔루션
[더구루=선다혜 기자] 아시아개발은행(ADB)이 현대건설·삼성물산·GS건설·DL이앤씨 등 국내 대형 건설사가 참여 의사를 밝힌 필리핀 남북철도 프로젝트(North-South Commuter Railway:NSCR)에 대한 자금 지원에 나선다. ADB는 오는 4분기 이사회에서 필리핀 칼람바 철도 사업에 대한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집행을 결정할 예정이라고 26일(현지시간) 밝혔다. 자금 지원 규모와 시기 등은 향후 이사회에서 결정할 예정이다. 이 프로젝트는 마닐라와 라구나를 잇는 철도를 건설하는 것이다. 총 길이 56km에 13개의 고가역 및 기차 정거장을 건설한다. 총사업비는 3446억 페소(약 7조8810억원) 규모다. 오는 2028년 완공이 목표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마닐라와 라구나 간 이동 시간이 현재 4시간에서 1시간으로 단축될 전망된다. 현대건설, 삼성물산, GS건설, DL이앤씨 등을 비롯해 국내 건설사 7곳이 참여 의사를 밝힌 상태다. 이미 현대건설과 DL이앤씨, 포스코건설 등은 남북철도 사업의 일부인 마롤로스-클락 철도 공사 5개 공구 중 3개 공구를 나란히 수주한 바 있다. <본보 2021년 7월 23일 참조 '현대·삼성·GS·DL'
[더구루=홍성일 기자] 소셜커머스 플랫폼 틱톡샵(TikTok Shop)이 미국 Z세대를 중심으로 빠르게 인기를 얻고 있다. 틱톡샵은 이커머스와 온라인 마케팅 양 측면에서 모두 성공적인 결과를 만들어내며 소셜미디어 활용 방식을 한 단계 발전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3일 코트라 로스앤젤레스무역관이 작성한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에서 Z세대를 중심으로 소셜커머스(소셜미디어를 통한 쇼핑)가 급부상하고 있다. 미국 시장조사기관 이마케터(eMarketer)에 따르면 2023년 소셜커머스 시장은 670억 달러(약 87조1000억원) 규모였으며, 2027년까지 1445억 달러(약 187조5000억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소셜커머스 시장에서 최근 떠오르고 있는 플랫폼이 틱톡샵이다. 틱톡샵은 숏폼(짧은 영상)과 라이브 스트리밍을 통해 Z세대의 눈길을 사로잡고있다. 틱톡샵의 성공 요인으로는 △숏폼, 라이브 스트리밍에 익숙한 Z세대에 최적화 △상품 정보 획득과 판매자 소통이 동시에 가능한 실시간 상호작용 △상품 탐색부터 구매까지 원스톱으로 가능한 간편 구매 △크리에이터를 활용한 마케팅으로 구매욕구를 자극하는 어필리에이트 마케팅이 뽑히고 있다. 틱톡샵
[더구루=한아름 기자] 맥도날드(Mcdonald)의 40년 특별 인기 메뉴 '맥립 버거'가 다음달 미국에서 부활한다. 겨울철 비수기에도 매출을 유지하기 위해 맥립 버거 한정 판매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국내에서도 맥립 버거 출시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유료기사코드] 22일 업계에 따르면 맥도날드가 다음달 3일 미국에서 '맥립 버거'를 겨울 특별 메뉴로 선보인다. 맥립 버거 출시에 앞서 오는 25일부터 맥립 BBQ 소스 판매에도 돌입한다. 맥립 버거는 1980년대 추운 겨울 맥도날드 매장을 찾을 정도로 맛있는 버거를 만들자는 독특한 아이디어에서 착안해 개발된 제품이다. 지난 1981년 미국 캔자스주 캔자스시티(Kansas City)에서 처음 출시됐다. 매콤한 맥립 BBQ 소스에 스모키한 향이 나는 돼지고기와 양파, 피클을 구운 번 사이에 넣어 든든한 한끼 식사로 현지 소비자들의 인기를 끌었다. 맥립 버거는 출시 4년 만에 판매 부진으로 단종됐으나 소비자들이 꾸준히 재출시를 요청했으며, 맥도날드가 향수를 자극하는 마케팅을 전개하기 위해 맥립 버거를 특별 인기 메뉴로 부활시켰다. 그러자 맥립 버거는 소비자들의 이목을 다시 끌었다. 소비자들은 맥립 버거가 언제 어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