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 준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 'GV80'이 주인도 한국대사관 공식 차량으로 선정됐다. 주인도 한국대사관은 인도 전통 방식에 따른 신차 고사를 진행, 현지 문화를 존중하는 모습을 보이며 눈길을 끌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주인도 한국대사관은 지난 25일 제네시스 GV80을 대사관 공식 차량으로 선정, 인도 사회 전통에 맞춰 행운을 기원하는 '푸자'를 진행했다. 푸자는 힌두교도와 불교도, 자이나교도가 하나 이상의 신에게 경의와 기도를 바치거나 손님을 맞이하고 영예를 돌리거나 영적으로 행사를 축하하기 위해 수행하는 예배 의식을 말한다. 주인도 한국대사관은 공식 소셜 네트워크 계정을 통해 별도 영상도 개제했다. 해당 영상에는 인도 신부가 푸자를 진행하고 장재복 대사 손목에 신성한 실을 묶는 장면이 담겼다. 해당 영상은 소셜 미디어에서 높은 호응을 얻었다. 영상을 시청한 인도인들은 한국과 인도 문화의 융합을 높이 평가했다. X 사용자 알록 란잔 싱(Alok Ranjan Singh)은 "푸자는 우리 문화의 자부심"이라며 "다른 국가의 문화를 존중하는 모습에 감동했다"고 전하기도 했다. 이번 주인도
[더구루=윤진웅 기자] 기아 쏘울이 미국 유력 소비자 매체가 추천하는 저렴한 자동차 '톱 10' 리스트에 올랐다.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을 우선으로 목록이 작성된 만큼 현지 판매량 확대로 이어질 전망이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소비자 매체 컨슈머리포트는 최근 '저렴한 추천 자동차 10선'을 발표했다. 가장 저렴한 비용으로 최고의 자동차를 구매할 수 있도록 미국 온라인 자동차 구매사이트 트루카(TrueCar) 데이터를 활용, 차량 디자인과 성능 등 가성비가 높은 차량으로 선정했다는 설명이다. 대부분 일본 브랜드 모델이 선정됐다. △토요타 코롤라 세단·코롤라 하이브리드 △마쓰다3 △닛산 킥스 △스바루 임프레자 등 5개 모델이 선정됐다. 한국 브랜드 중에서는 기아 쏘울이 유일하게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다른 4개 모델은 △뷰익 앙코르 GX △포드 매버릭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폭스바겐 제타이다. 이들 중 가장 저렴한 자동차는 스바루 임프레자였다. 이번 컨슈머리포트 발표 결과는 현지 브랜드 이미지와 인지도 상승을 비롯해 이들 차량의 판매량 증가로 이어질 전망이다. 컨슈머리포트는 미국의 비영리단체인 소비자연맹이 발간하는 최대 소비재 전문 월간지로 현지 운전자
[더구루=윤진웅 기자] 글로벌 전기차 시장 규모가 빠르게 성장하는 가운데 전기 트럭 시장 또한 급성장을 기록할 전망이다.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이 앞다퉈 전기 트럭 시장에 진출하면서 시장 발전을 이끌고 있다. 29일 토마스 인사이츠(Thomas Insights)에 따르면 글로벌 전기트럭 시장은 오는 2030년까지 연평균성장률(CAGR) 26%를 나타내며 향후 7년간 시장 규모가 10억대 이상을 돌파할 전망이다. 지난해 글로벌 전기트럭 시장 규모는 10만500대였다. 실제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은 앞다퉈 전기 트럭 시장에 진출하고 있다. 상품과 장비를 운반하는 데 있어 친환경 배송이 가능하다는 장점을 지녔다는 이유에서다. 특히 기술력 발전으로 소비자 접근성이 낮아진데다 가격 또한 저렴해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전기 트럭 가격도 점차 하락할 전망이다. 배터리 가격이 지속해서 저렴해지고 있는 추세이기 때문이다. EIA 시장 전망에 따르면 2050년까지 배터리 가격은 2022년 가격 대비 최대 56%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글로벌 전기트럭 시장을 이끌어 갈 모델로는 △포드 F-150 라이트닝 △리비안 R1T·R1S △제너럴모터스 GMC 허머EV·
[더구루=윤진웅 기자] 기아가 미국 시장에서 리오 판매를 중단한다. 현지 운전자 선호도 등을 고려한 결정이다. 미국에 이어 유럽에서도 단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29일 미국 자동차 전문 주간지 오토모티브 뉴스(Automotive News)에 따르면 기아는 최근 리오 미국 생산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2023년형 모델을 마지막으로 판매를 종료한다는 설명이다. 현지 운전자들의 선호도가 세단에서 크로스오버와 SUV 등으로 옮겨지고 있다는 점을 고려한 것으로 풀이된다. 기아에 앞서 현대차 역시 같은 이유로 지난해 2022년형 모델을 마지막으로 액센트를 단종한 바 있다. 리오의 빈자리는 신형 K3가 대체한다. 이미 기아는 지난달 멕시코 몬테레이 공장에 1억5800만 달러(한화 약 2100억 원)을 투자, 신형 K3 현지 생산을 위한 설비를 마련하고 생산을 시작했다. 내달부터 고객 인도에 들어갈 계획이다. <본보 2023년 8월 10일 참고 기아, 멕시코 누에보레온 공장에 2100억 투자...신형 K3 현지 생산> 아울러 기아는 이곳 공장에서 생산한 신형 K3를 남미와 아시아 태평양, 중동 지역에 수출할 계획이다. 모델명 역시 K3로 통일한다. 국가별
[더구루=윤진웅 기자] 지속 가능 모빌리티가 유럽 내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대에 따라 충전이 용이해지면서 젊은 층을 중심으로 전기차 전환이 빠르게 이뤄지고 있다. 특히 현대자동차가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다는 평가다. 상반기에만 유럽 30개국에 전기차 충전소 50만개를 설치하는 등 유럽 내 충전 네트워크 조성에 기여했다. 28일 여론조사 기관 시베이(Civey)가 현대차 의뢰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속 가능 모빌리티는 유럽 내 트렌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프랑스와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영국 등 유럽 주요 국가 청년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인터뷰이 37%가 지속 가능 모빌리티를 활용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속 가능 모빌리티가 연령과 성별을 불문하고 유럽 소비자 라이프 스타일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18~34세 젊은 층들이 지속 가능 모빌리티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중 39%가 올해 전기차로 전환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 같은 지속 가능 모빌리티에 대한 관심은 충전 인프라가 확대됨에 따라 점차 높아지고 있다. 국가별 친환경 정책에 따라 충전 네
[더구루=윤진웅 기자] 기아가 글로벌 전기차(EV) 시장에서 눈에 띄게 성장하고 있다. E-GMP 기반 브랜드 전용 전기차들의 활약으로 판매량이 크게 늘고 있다. 세련된 디자인과 성능은 물론 합리적인 가격으로 글로벌 운전자들을 공략하고 있다. 28일 전기차 전문 매체 인사이드EVs에 따르면 기아는 지난달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 총 25만5481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대비 5.2% 증가한 수치이다. 올들어 8월까지 누적 판매량은 전년 대비 8.9% 확대된 209만2200대로 집계됐다. 특히 지난달 BEV 역대 최고 판매를 기록했다. 전년 대비 82% 수직성장한 1만5935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체 판매량의 6.2%에 해당하는 수치이다. E-GMP 기반 브랜드 전용 전기차 활약 덕이다. 도매 기준 같은달 EV6는 6916대, EV9은 2662대 판매를 기록했다. 특히 EV9의 경우 2250대가 수출되며 눈길을 끌었다. 올들어 이들 전용 전기차 누적 판매량은 전년 대비 38% 두 자릿수 성장한 7만6000여대를 기록했다. 인사이드EVs는 "올해 들어 현재까지 기아의 E-GMP 기반 전기차 2종(EV6, EV9) 평균 월 판매량은 1만대에 가까운 것으로 보인다"
[더구루=윤진웅 기자] 넥센타이어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전용 타이어 '윈가드 아이스 SUV'(WINGUARD ice SUV)를 앞세워 일본 타이어 시장 공략에 나섰다. 현지 인기 SUV 모델을 고려해 다양한 크기를 추가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넥센타이어 재팬은 최근 현지 판매 라인업에 윈가드 아이스 SUV 제품 4개 크기를 추가했다. 현기 인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들의 타이어 크기를 고려해 18~19인치까지 다양한 크기로 라인업을 확대했다는 설명이다. 윈가드 아이스 SUV는 SUV 전용으로 개발된 겨울용 스터드리스 타이어다. 겨울철 눈길과 빙판길에서 주행과 제동을 효과적으로 제어해 미끄러짐을 최소화하고 타이어 마모수명을 늘려 경제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타이어 기술력을 토대로 빙판길과 눈길에서 제동력과 구동력을 스파이크 타이어 수준으로 끌어올렸다. 특히 타이어 표면에 스파이크 핀이 박혀 있는 스파이크 타이어는 빙판길에서의 뛰어난 성능을 자랑한다. 다만 눈길을 벗어난 마른 노면에서는 승차감과 소음 성능이 떨어지는 것이 단점이다. 넥센타이어는 이번 판매 라인업 확대를 토대로 일본 SUV 시장을 공략, 현지 시장 입지를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한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와 독일 뮌헨공과대학이 진행하는 '스반프로젝트'(Svan Project)의 핵심 요소가 공개됐다. 지속가능한 미래를 추구하기 위한 '최첨단 환경 로봇 이니셔티브' 프로젝트인 만큼 글로벌 시장에서도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와 뮌헨공과대학교는 최근 스반프로젝트 일환으로 개발한 오염방지 로봇을 공개했다. 환경 보호 분야의 기술 혁신을 위해 협력한 결과물이라는 설명이다. 바이에른 슈타른베르크 호수 기슭에서 진행한 실증 테스트를 통해 물과 토양 재생을 위한 잠재력을 입증했다. 스반프로젝트는 인류 환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련된 최첨단 환경 로봇 이니셔티브이다. 환경 보호를 지원하도록 프로그래밍된 특수 로봇의 다양한 도구 상자를 제공하며 로봇 공학 경험이 없이도 보존 작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환경 로봇 공학 민주화를 토대로 첨단 환경 보호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스반은 'Synchronous Team-Robot Van'의 줄임말이다. 스반프로젝트의 핵심은 현대차 대형 RV 모델 스타리아다. 스타리아는 SVan 역할에 최적화된 모델로 환경 로봇 시스템을 제어하고 충전하기 위
[더구루=윤진웅 기자] 이스라엘 자율주행 스타트업 오토피아(Ottopia)가 우버의 자율주행 배송로봇 지원을 위한 원격 운영 플랫폼을 제공한다. 예측 불가능한 도로 상황을 통제하여 안전한 배송이 이뤄지도록 돕는 만큼 우버 이용객들의 만족도가 높아질 전망이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오토피아는 최근 우버와 서브로보틱스(Serve Robotics) 자율주행 배송로봇 배치를 돕기 위한 상업 계약을 체결했다. 서브로보틱스는 우버가 미국 배달 서비스 플랫폼 포스트메이츠로부터 인수한 자율주행 배송로봇 사업 부문이다. 지난 2021년 3월 독립법인으로 분사했다. 오토피아는 서브로보틱스 자율주행 배송로봇에 텔레오퍼레이션(TeleOperation)을 탑재, 자사 원격조종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통해 자율주행 배송로봇과 통신, 예측 불가능한 도로 상황을 통제할 수 있도록 돕기로 했다. 텔레오퍼레이션은 무선 연결을 통해 원격으로 자율주행로봇을 통제하는 기술을 말한다. 해당 기술을 통해 오토피아 담당자는 차량에 장착된 카메라와 센서를 통해 무인 차량을 모니터링하고, 카메라와 센서는 차량 내부와 외부에서 일어나는 일을 평가하는 컴퓨터 스택으로 데이터를 전송한다. 아미트 로즌츠베이그(Am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 러시아 공장 매각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러시아 장관이 인수 기업을 러시아 기업으로 확정했으며, 매각 조건으로 '바이백 옵션'을 언급했다. 다만 양측은 바이백 옵션 기간을 놓고 이견을 보이고 있어 최종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르면 내달 초 공식 발표가 이뤄질 전망이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데니스 만투로프(Denis Manturov) 러시아 부총리 겸 산업통상부 장관은 25일(현지시간) 카자흐스탄 이노프롬 산업전시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를 통해 "현대차 러시아 생산법인(HMMR) 인수와 관련해 이미 모든 결정이 내려졌다"며 "현대차 측이 직접 밝힌 바로는 조만간 결론이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만투로프 장관은 '바이백옵션'도 언급했다. 바이백은 매각 후 되살 수 있는 권리를 의미한다. 러시아는 2년 조건을 주장하고 있는 반면 현대차는 최소 5년 이상을 요구하고 있어 양측은 이를 놓고 최종 협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수 기업은 이어 러시아 기업이 될 것이라는 게 만투로프 장관의 설명이다. 특정 기업 이름을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업계는 현지 대규모 딜러 네트워크 보유사 아빌론 홀딩(Avilon Holding) 산
[더구루=윤진웅 기자] 한국과 중국의 합작 전기차 기업 e-퓨처 모터스(e-Future Motors)가 필리핀에 거점을 마련했다. 전기차 대중교통 시범 사업과 전기차 공장 설립 등을 통해 현지 존재감을 높일 예정이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e-퓨처 모터스는 최근 필리핀 바콜로드에 거점을 마련했다. 초기 투자 금액은 20만 달러(한화 약 2억6800만 원)이며 향후 추가 투자를 통해 이곳 지역에 전기차 전용 공장을 설립할 계획이다. e-퓨처 모터스는 오는 11월 PUV(Premium Unique Vehicle) 모델 'e-지프니' 현지 출시를 토대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필리핀 첫 번째 고객인 세부시민다목적협동조합(Cebu People's Multi-Purpose Cooperative)이 주문한 e-지프니 36대부터 공급할 예정이다. 이들 차량은 공공 유틸리티 차량 현대화 프로그램(Public Utility Vehicle Modernization Program, PUVMP)에 따라 전기차 대중교통 시범 사업에 투입된다. 이는 알비 베니테즈(Albee Benitez) 바콜로드 시장이 추진하는 사업이다. 바콜로드를 시작으로 향후 일로일로(Iloilo)와 세부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가 전기차 구독 서비스 '모션'(MOCEAN)을 기반으로 유럽 카셰어링 시장 공략에 나섰다. 스페인과 영국에 이어 노르웨이까지 사업 영토를 확장한다. 26일 현대차 유럽권역본부에 따르면 현대차는 최근 노르웨이 올인원 자동차 구독 플랫폼 업체 카시(Casi)와 모션 운용을 위한 업무 제휴를 맺기로 합의했다. 유럽 대륙 전역으로 모션 서비스를 확대하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 모션은 스마트폰 앱을 이용해 가까운 곳에 있는 공유차량을 확인한 뒤 해당 차량을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국내 쏘카와 비슷한 방식이다. 최소 1개월에서 최대 24개월까지 이용할 수 있다. 완전한 비대면 프로그램을 적용해 원하는 기간과 자동차를 선택하면 며칠 내에 집 앞으로 차량이 배달된다. 경우에 따라 지역 현대차 소매점에서 차량을 받을 수도 있다. 보험과 긴급 출동 지원 등 모든 보장을 받으면서도 유연성을 갖췄다는 점에서 기존 구독 서비스와 차이가 크다. 모션에 가입한 고객은 자신의 일정에 따라 6개월마다 모델을 바꿀 수 있다. 청약 철회는 1개월 전에 신청하면 된다. 이번 업무 제휴에 따라 카시는 현지 운전자들의 특성에 맞춰 결제 관리와 차량 관리 기능을
[더구루=김형수 기자] 네덜란드 주류업체 하이네켄이 영국 RTD(Ready to Drink·즉석음용) 주류 브랜드 서브드(SERVED) 지분을 인수했다.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 영국 RTD 주류 수요 선점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유료기사코드] 30일 업계에 따르면 하이네켄은 영국 자회사 하이네켄UK를 통해 서브드 소수 지분을 확보했다. 하이네켄이 서브드 지분 인수를 위해 투입한 자금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다. 하이네켄이 서브드에 대한 투자를 통해 비(非) 맥주 사업 경쟁력 강화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2019년 설립된 서브드는 보드카를 기반으로 한 하드셀처(탄산수에 알콜과 과일향을 더한 술) 서브드 브랜드를 전개하고 있다. 서브드 하드셀처는 △복숭아 △라임 △라즈베리 등의 라인업을 갖췄다. 서브드는 △모히토 △피나콜라다 △패션프룻 마티니 등 RTD 칵테일 제품군도 보유하고 있다. 비교적 건강하면서도 지속가능한 주류라는 점이 서브드 차별화 포인트로 꼽힌다. 서브드는 설탕, 인공 향료, 감미료, 색소 등을 배제하고 천연 재료로 제품을 생산한다. 모양이 구부러졌거나 멍들어 상품성이 떨어지는 과일을 원료로 활용하며 음식물 쓰레기 발생량 감축에도 일조하고 있
[더구루=오소영 기자] 대만 TSMC가 내년 설비투자액이 250억 달러(약 34조원)대로 올해 대비 20%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 파운드리 한파가 장기화되면서 당분간 보수적인 투자 기조를 이어간다. [유료기사코드] 29일 대만 공상시보(工商時報) 등 외신에 따르면 TSMC는 올해 설비투자액이 320~360억 달러(약 43조~49조원)로 예상된다. 내년에도 보수적인 투자 기조를 이어가 250억 달러대까지 주저앉을 전망이다. TSMC는 설비투자에 공격적인 행보를 보여왔다. 2020년 172억4000만 달러(약 23조원)에서 2021년 300억 달러(약 40조원)로 급증했고 2022년 363억 달러(약 49조원)로 최고치를 찍었다. 하지만 작년 하반기부터 파운드리 업계에 한파가 닥치며 분위기가 달라졌다. 글로벌 경기 침체로 스마트폰과 PC 소비가 줄며 반도체 수요도 축소됐다. 주문이 급감하며 TSMC의 평균 가동률은 60~70%로 하락했다. 6·7나노미터(㎚·1㎚는 10억분의 1m ) 공정 가동률은 50%까지 감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적도 주춤했다. TSCM는 올해 2분기 매출액 157억 달러(약 21조원), 순이익 66억 달러(약 9조원)로 전년 동기 대비 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