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등용 기자] 현대자동차 인도법인이 상장 4개월 만에 우량주 50종목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상장 첫날부터 인도 대형 우량주에 버금 가는 몸값을 자랑했던 현대차 인도법인은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21일 인사이트 제공업체 페리스코프 애널리틱스(Periscope Analytics)에 따르면 현대차 인도법인은 다음달로 예정된 리밸런싱 작업에서 니프티 넥스트 50 지수(Nifty Next 50 Index)에 편입될 것으로 점쳐진다. 니프티 넥스트 50 지수는 인도국립증권거래소(NSE) 인덱스에서 제공·관리하는 주식시장 지수다. 인도국립증권거래소 전체 주식 거래 가치의 약 10%를 차지하는 50개 기업이 포함되며, 니프티 50(NIFTY 50) 지수와 함께 니프티 100(NIFTY 100) 지수를 구성한다. 현대차 인도법인은 지난해 10월 상장 당시 시가총액 1조5714억5457만562루피(25조5990억원)을 기록하며 니프티 50 지수 종목 중 40위에 해당하는 밸류로 증시에 입성했다. 이는 니프티 50 내에서 시총 41위였던 테크마힌드라(Tech Mahindra)보다 높은 수치였다. 다만 페리스코프는 인도국립증권거래소 인덱스가 파생·옵션(
[더구루=정등용·오소영 기자] 에코프로이노베이션이 개발에 참여 중인 미국 네바다주 라이오라이트 릿지(Rhyolite Ridge) 리튬 프로젝트가 정부 자금을 추가 확보했다. 자금은 리튬 처리 시설 건설에 쓰일 예정이다. 21일 미국 에너지부(DOE)에 따르면 라이오라이트 릿지 리튬 프로젝트는 최근 2억9600만 달러(약 4300억원)의 정부 대출을 추가 확보하며 총 9억9600만 달러(약 1조4350억원)의 자금을 지원 받게 됐다. 대출 상환 기한도 20년으로 두 배 늘어났다. 에너지부 관계자는 “라이오라이트 릿지 매장지에 2년 전 예상치보다 더 많은 리튬이 매장돼 있다는 새로운 지질학적 연구 결과가 나오면서 자금이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호주 광물 채굴 업체 아이오니어(Ioneer)가 개발을 주도하고 있는 라이오라이트 릿지 리튬 프로젝트는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북쪽으로 약 362km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다. 매년 약 37만 대의 전기차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리튬이 매장돼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올해 말 건설을 시작해 오는 2028년 생산에 들어갈 전망이다. 아이오니어는 지난해 10월 미국 연방정부로부터 라이오라이트 릿지 리튬 프로젝트 개발에
[더구루=정등용 기자] 엔비디아와 TSMC가 차세대 반도체 기술로 꼽히는 '실리콘 포토닉스'와 관련해 기술 협력을 추진한다. 업계에선 이번 협력이 인공지능(AI)에서 데이터를 처리하는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꿀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엔비디아와 TSMC는 20일(현지시간) 실리콘 포토닉스에 대한 새로운 파트너십을 발표했다. 이번 파트너십은 엔비디아와 TSMC의 시장 입지를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첨단 그래픽 프로세서로 유명한 엔비디아는 TSMC의 칩 생산 전문성을 활용할 수 있게 됐으며, TSMC 역시 선도적인 인공지능 기업과 협력함으로써 미래 인공지능 시장에서 중요한 위치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 다만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TSMC와의 파트너십이 긍정적이지만 중요한 결과를 얻으려면 아직 몇 년의 개발 기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실리콘 포토닉스의 복잡성과 일부 기술적 구성 요소의 부족이 현재로서는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다는 것이다. 엔비디아는 지난해 12월 미국에서 열린 세계적 반도체 학회인 ‘IEDM 2024’에서 인공지능용 그래픽처리장치(AI GPU) 기술에 대해 발표하며 실리콘 포토닉스의 미래를 긍정적
[더구루=정등용 기자] 베트남 다낭이 임플란트 제조기업 덴티움의 세 번째 생산 공장에 대해 투자 인증을 부여했다. 덴티움의 수소연료전지 사업 확대에도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다낭은 최근 4개 산업 프로젝트에 대해 투자 인증을 부여했다. 4개 프로젝트의 투자 규모는 2억2000만 달러(약 3200억원)를 넘는다. 여기엔 덴티움의 베트남 자회사 ICT VINA가 추진 중인 수소연료전지 공장도 포함됐다. 이 공장은 ICT VINA의 세 번째 생산 공장으로 총 1억7700만 달러(약 2470억원)의 투자 자금이 투입됐다. 앞서 ICT VINA는 지난해 11월 다낭 하이테크파크·산업단지 관리위원회로부터 세 번째 생산 공장에 대한 추가 투자 승인을 받은 바 있다. 덴티움은 베트남 다낭의 유리한 투자 조건과 세금 혜택 등에 주목해 생산 시설을 잇따라 늘리고 있다. 다낭 하이테크파크의 경우 1000ha(헥타르)가 넘는 면적을 갖고 있으며 토지 임대료, 투자 절차 등에서 다양한 인센티브 정책을 지원하고 있다. 덴티움은 다낭 하이테크파크에 제1공장을 성공적으로 구축한 데 이어 제2공장까지 건설했다. 제2공장의 경우 6000만 달러(약 840억원)를
[더구루=정등용 기자] NH투자증권이 친환경 벽돌 생산기업 이노씨에스알(InnoCSR)에 투자했다. 글로벌 탄소 금융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하기 위한 행보로 해석된다. 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노씨에스알은 최근 NH투자증권으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유치하며 현재 진행 중인 시리즈A 펀딩 라운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NH투자증권은 탄소금융부를 통해 이노씨에스알의 굿 브릭스 시스템(Good Bricks System) 확대를 지원할 예정이다. 굿 브릭스 시스템은 환경에 해를 끼치지 않으면서도 고품질에 내구성이 뛰어난 비화력 벽돌을 개발하는 데 총체적인 솔루션을 제공한다. 비용 경쟁력을 유지할 뿐만 아니라 생산성도 크게 향상시킨다. NH투자증권의 이번 투자는 탄소 금융 기능 강화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NH투자증권은 지난해 아시아 증권사 최초로 UN 산하 녹색기후기금(Green Climate Fund, GCF)의 기후테크펀드 운용기관으로 선정되며 탄소 금융 강화에 보폭을 넓히고 있다. 이번에 투자를 결정한 이노씨에스알은 지난 2008년 설립된 친환경 벽돌 생산기업이다. 아시아 전역의 다국적 기업, 정부, 글로벌 비정부기구(NGO)와 협력해 사회적·환경적·재
[더구루=정등용 기자] 한국투자신탁운용이 지난해 인도네시아에서 운용자산(AUM)이 가장 많이 성장한 상위 3개 기업에 포함됐다. 투명성과 양질의 서비스, 일관된 투자 수익률 등이 이번 성과를 견인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20일 KISI자산운용(한국투자신탁운용 인도네시아 법인)에 따르면 지난해 운용자산은 1조1530억 루피아(약 1000억원) 늘어 154%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지난해 운용자산 증가율 상위 3개 기업에 포함되는 수치다. KISI자산운용은 이번 성과가 인도네시아 자산운용업계 내 핵심 플레이어 중 하나라는 것을 보여준다고 자평했다. 특히 운용자산 증가는 고객에게 혁신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투자 서비스를 제공하려는 KISI자산운용의 노력과 투자 포트폴리오를 최적으로 관리하려는 전략이 성공했음을 반영한다고 분석했다. 상품 다각화도 핵심 원동력 중 하나다. KISI자산운용은 인도네시아의 다양한 투자자 부문에 도달하기 위해 시장 니즈에 부합하는 투자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접근 방식을 통해 다양한 위험 프로필과 투자 목표를 가진 투자자들의 요구를 충족시키고 있다. 혁신과 기술도 중요한 역할을 했다. KISI자산운용은 시장 분석과 포트폴리오 관리에 최
[더구루=정등용 기자] 우리금융그룹이 전략적 파트너인 프랑스 투자은행(IB) 나틱시스와 미국 데이터센터에 대규모 투자를 단행했다. 북미 데이터센터 시장의 높은 성장 가능성에 주목한 결과로 해석된다. 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우리금융은 나틱시스와 함께 미국 데이터센터 두 곳에 1억5000만 달러(약 2100억원)를 공동 투자했다. 투자 대상은 미국 애리조나 데이터센터 176㎿(메가와트) 규모와 버지니아 데이터센터 110㎿ 규모다. 두 시설 모두 아마존과 15년 장기 임대차 계약을 체결한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다. 특히 애리조나와 버지니아는 각각 서부와 동부의 주요 데이터 허브로 안정적인 수요를 바탕으로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버지니아 지역은 미국 내 데이터센터의 설립과 운영이 가장 활발한 곳으로 공실률이 1%에 불과하다. 애리조나 피닉스는 미국 내 6번째 규모의 데이터센터 시장으로 공실률이 3% 수준으로 성장성이 높은 지역이다. 우리금융은 이번 투자가 곧 출범할 도널드 트럼프 정부의 '미국 우선주의' 정책 기조와 부합한다고 설명했다. 실제 트럼프 정부의 관세와 무역장벽 강화 정책은 해외 기업들의 미국 내 직접 투자와 현지화 비즈니스 모델 구축을 요구하
[더구루=정등용 기자] 올해 1분기 시중은행들의 가계대출 문턱이 낮아질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다. 기업 대출의 경우 대내외 금융·경제여건의 불확실성 등으로 인해 강화 기조를 이어갈 것이란 분석이다. 19일 한국은행의 '금융기관 대출행태서베이 결과'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은행의 대출태도 종합지수는 -1로 전분기 -27보다 26p(포인트) 올랐다. 한은은 이번 조사에서 금융기관 대출태도와 대출수요, 신용위험에 대한 평가(크게 완화·증가-다소 완화·증가-변화 없음-다소 강화·감소-크게 강화·감소)를 가중 평균해 100과 -100 사이 지수로 산출했다. 지수가 양(+)이면 "완화(대출태도)" 또는 "증가(신용위험·대출수요)"라고 답한 금융기관 수가 "강화" 또는 "감소"보다 많은 상태이고 음(-)이면 반대다. 대출 주체별로 나눠보면 특히 가계 주택대출과 가계 일반대출(신용대출 등)에 대한 태도 지수가 각각 6, 3으로 작년 4분기 뚜렷한 강화 우위(-42·-39)에서 완화 우위로 돌아섰다. 대기업은 -3으로 전분기 -11에 이어 마이너스를 이어갔다. 중소기업도 -3으로 전분기 -17에 이어 대출 태도 강화가 예상됐다. 이는 대내외 금융·경제 여건의 불확실성 증대에 따
[더구루=정등용 기자] 세계 최대 니켈 생산국인 인도네시아가 올해 원광 채굴량을 대폭 줄인다. 글로벌 니켈 공급 과잉에 대응하기 위한 차원이다. 18일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트리 위나르노 인도네시아 광물자원부 광물·석탄 국장은 올해 니켈 원광 채굴 할당량을 2억t(톤)으로 정했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채굴량 2억7200만t 대비 약 74% 수준이다. 이번 결정은 글로벌 니켈 공급 과잉에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당초 인도네시아는 오는 2026년까지 매년 2억4000만t의 니켈 광석을 채굴할 수 있도록 할당량을 정한 바 있지만, 니켈 과잉 공급으로 가격이 내려가자 이를 2억t으로 더 줄였다. 실제 니켈 가격은 전기차 수요 둔화까지 겹치면서 크게 하락 중이다. 니켈 선물 가격은 이달 들어 1t당 1만5000달러(약 2211만원)를 기록하기도 했는데 최근 4년 중 가장 낮은 수준이다. 니켈 가격은 지난 2022년만 해도 1t당 4만8000달러(약 7075만원)를 웃돌았다. 앞서 금융 회사 맥쿼리 그룹도 올해 인도네시아의 니켈 광물 채굴량이 1억5000만t으로 줄어들면 전 세계 니켈 공급량이 전년 대비 35% 감소해 가격이 크게 뛸 수 있다고 전망하기도 했다. 다만
[더구루=정등용 기자] 세계 2위 철강 생산국인 인도가 철강 수입 규제를 강화하고 있다. 값싼 중국산 철강에 맞서 자국 산업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18일 비즈니스 스탠다드에 따르면 인도 내 철강 제조사와 철강협회는 인도 철강부에 추가관세 부과를 요청했다. 지난해 4~10월 인도의 철강 수입량이 전년 동기대비 42.1% 증가한 영향이다. 이에 인도 정부는 자국 산업 보호를 위해 중국산 철강제품에 25%의 관세 부과를 검토 중이다. 인도 상공부 장관 주재로 개최된 관계부처 회의에서도 이 안이 지지를 얻으며 중소기업 단체도 기존 반대 입장을 철회했다. 중소기업 단체의 입장 변화는 인도 철강 제조사들이 중소기업에 보다 저가에 제품 공급을 보장함에 따라 이뤄졌다. 인도 무역규제총국(DGTR)은 중국산 철강제품 수입에 따른 인도 산업계의 피해를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인도 철강부는 지속적으로 철강 수입과 관련한 규제를 시행하고 있다. 지난 2020년 철강 수입 모니터링 시스템(SIMS) 등록을 의무화 한 데 이어 모든 종류의 철과 철강 제품 거래자들이 수입 관련 세부사항을 시스템에 등록하도록 했다. SIMS 등록 대상 품목과 등록 대상 정보 등은 계속
[더구루=정등용 기자] 삼성생명 중국 합작사인 중은삼성인수(BOC-Samsung Life)가 중국 북경 대외경제무역대학(UIBE)과 금융 산업 발전을 위한 파트너십을 맺었다. 북경 대외경제무역대학은 중국 경제무역 분야의 명문대학으로 한국 교육기관들과도 협력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중은삼성인수는 최근 북경 대외경제무역대학과 전략적 업무협약(MOU) 체결식을 진행했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식에는 마차오룽 중은삼성인수 이사회 의장과 치우즈쿤 중은삼성인수 총경리, 자오중쉬 북경 대외경제무역대학 총장, 웬준 북경 대외경제무역대학 부총장 등이 참석했다. 중은삼성인수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북경 대외경제무역대학과 중국 금융 서비스 발전을 공동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금융 교육, 인재 양성, 과학 연구 분야 등에서 협력하는 한편 심도 있는 파트너십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양측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연금 금융에 초점을 맞추고 연금 보험 전문가에 대한 공동 교육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더불어 인구 고령화에 적극 대응하며 금융·보험 산업 개발에 보다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한다는 계획이다. 마차오룽 의장은 “전략적 협력을 통해 국제적인
[더구루=정등용 기자] 나노뉴클리어에너지가 초소형모듈원전(MMR) 전문기업 USNC(Ultra Safe Nuclear Corporation)로부터 인수한 기술에 대해 전면 리브랜딩에 들어갔다. 향후 추가적인 상업 기회를 모색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란 판단에서다. [유료기사코드] 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나노뉴클리어에너지는 최근 USNC로부터 인수한 MMR 에너지 시스템을 크로노스(KRONOS) MMR로, 파일론 원자로를 로키(LOKI) MMR로 각각 변경한다고 밝혔다. USNC의 MMR 에너지 시스템은 하나 또는 여러 개의 표준화된 마이크로 원자로와 열 저장 장치 및 전력 변환·활용을 위한 인접 플랜트를 통합한 탄소 배출 제로 원자력 발전소다. 산업 애플리케이션에 무탄소 고품질 공정 열을 공급하고 고효율 수소 생산을 위해 사용될 수 있다. 파일론 원자로는 다양한 용도와 배치를 위해 설계된 소형 원자로다. 1MWth(메가와트서멀)에서 5MWth의 전력을 공급하도록 설계됐으며 원격 지상과 해양 및 우주 배치를 포함한 특정 응용 분야에 맞는 모듈식 균형 발전소와 통합할 수 있다. 나노뉴클리어에너지는 지난해 12월 USNC와 850만 달러(약 125억원) 규모의
[더구루=홍성일 기자] 대만 메모리 반도체 전문기업 브이컬러 테크놀로지(V-Color Technology, 이하 브이컬러)가 '업계 최초' 64기가바이트(GB) 메모리 키트를 출시했다. 브이컬러는 신형 메모리 키트를 앞세워 고사양 컴퓨터가 필요한 전문가 컴퓨터 시장을 공략한다. [유료기사코드] 1일 브이컬러에 따르면 브이컬러 64GB DDR5 CUDIMM 메모리 키트는 32GB 메모리 2개로 구성됐다. 인텔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와 Z890 메인보드에 최적화됐다. 올 2분기 중 글로벌 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다. 이 제품은 CUDIMM 기반으로 개발돼 전송 속도가 9000MT/s(초당 메가트랜스퍼)에 달한다. 전문 콘텐츠 제작과 게임, 고해상도 렌더링, 고급 멀티태스킹 등 까다로운 작업에 적합할 것으로 보인다. CUDIMM은 클럭을 최적화하는 클럭 드라이버 칩(Clock Driver IC, CKD)을 메모리 모듈에 내장하는 기술로, 신호 무결성을 강화해 고속 전송 환경에서 안정적인 성능을 보장한다. 브이컬러는 64GB DDR5 CUDIMM 메모리 키트에 RGB 조명과 하얀색 방열판을 적용, 디자인 만족도도 높였다. 브이컬러 관계자는 "64GB DDR5 CUDIMM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방산기업 록히드마틴이 메타에 이어 구글과도 인공지능(AI) 부문에서 협력한다. 록히드마틴은 구글의 AI 기술을 도입해 국가안보·항공우주 분야에 특화된 기술 개발에 속도를 낸다. [유료기사코드] 1일 록히드마틴에 따르면 구글 공공부문 자회사 '구글 퍼블릭 섹터(Google Public Sector)'와 파트너십을 맺고, 록히드마틴 'AI팩토리(AI Factory)' 생태계에 구글 클라우드 AI 플랫폼 '버텍스 AI(Vertex AI)'를 통합한다. 록히드마틴의 AI팩토리는 다양한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기반으로 방산·항공우주 등 국가안보 분야 제품에 특화된 AI를 개발하는 플랫폼이다. 앞서 록히드마틴은 지난해 11월 메타와 계약을 맺고 AI팩토리에 생성형 AI 모델인 라마(Llama)를 도입하기도 했다. 버텍스 AI는 기업과 공공기관에서 전용 AI 애플리케이션을 쉽게 개발할 수 있도록 필요한 개발 툴을 모아둔 플랫폼이다. 록히드마틴은 버텍스 AI를 AI팩토리와 통합해 △실시간 의사 결정 △항공우주 유지보수 예측 △엔지니어링 최적화 설계 등이 가능한 AI솔루션을 개발, 국가안보·항공우주 분야 역량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록히드마틴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