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예린 기자] 한화큐셀이 독일 함부르크 항구에 있는 해상 센터의 태양광 시스템 구축 사업에 참여한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큐셀은 해상 센터 지붕에 태양광 모듈 큐피크 듀오(Q.PEAK DUO) 설치 및 태양광 시스템을 제공한다. 독일 에너지 기업 노르딕 솔라(Nordic Solar)와 함께 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연간 4만5000kWh 이상의 청정 에너지를 생산하고 27t의 이산화탄소 발생 방지 효과가 기대된다. 함부르크항 관계자는 "선박의 움직임을 제어하는 디스플레이와 해상 센터의 에어컨 등을 위해 많은 에너지가 필요한데, 태양광 시스템으로 자체 생산된 에너지로 이를 대체하는 것은 비용을 절감하는 동시에 지속 가능서을 높일 수 있다"며 "노르딕 솔라와 한화큐셀은 높은 효율성과 품질을 갖춘 이상적인 파트너"라고 말했다. 한편 중국 시장조사기관 PV 인포링크(InfoLink)에 따르면 한화큐셀은 지난해 상반기 4GW의 패널을 출하해 6위에 올랐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삼성전자의 하만이 스웨덴 소프트웨어 회사와 손잡고 사용자 중심의 기업용 자동화 솔루션을 개발한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뉴욕에 기반을 둔 하만의 디자인 부서 '휴먼(Huemen)'은 Iptor(입터)와 기업용 자동화 솔루션에서 사용자 경험 중심의 인터페이스 구축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소비자에게 뛰어난 사용자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서는 몰입감 있는 한편 소셜미디어 플랫폼을 사용하는 것처럼 편리한 디자인이 필수적이다. 휴먼은 입터의 솔루션에 직관적인 디자인을 제공할 계획이다. 지난 1978년 설립된 입터는 ERP(전사자원관리시스템), 공급망 관리, 물류 관련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 분야의 기업용 솔루션을 제공한다. 모한 크리스나라즈 휴먼 부사장은 "휴먼과 입터는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모든 고객에게 사용하기 쉬운 최고 수준의 효율적인 솔루션과 기업용 소프트웨어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하만은 지난 2016년 삼성전자에 인수된 전장부품 사업 자회사다. 2018년 3개의 내부 디자인 그룹을 통합해 단일 디자인 조직 '휴먼'을 새롭게 출범했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한화큐셀이 글로벌 태양광 제조업체와 함께 중국 내 인권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서약을 체결하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강화한다. 특히 그룹 후계자로 거론되는 김동관 한화솔루션 사장이 진두지휘하고 있는 ESG경영이 강화되고 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큐셀은 최근 중국 진코 솔라(Jinko Solar), 트리나 솔라(Trina Solar) 등과 함께 미국 태양광에너지산업협회(SEIA)의 중국 신장 지역 내 위구르족 등 소수민족 강제노동 반대하는 서약에 서명했다. 이번 서약을 통해 중국 신장 지역에서 생산된 태양광 원자재가 미국으로 수입되지 않도록 강화된 확인 절차를 진행하는 한편 전반적인 공급망 감사도 실시한다. 신장 지역은 태양광 제조에 사용되는 필수 원자재 폴리실리콘의 세계 주요 공급처다. 그러나 상당수의 위구르족이 태양광 제조와 관련 강제노동에 투입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은 신장 지역 내 100만명이 넘는 위구르족 등 소수민족을 한족에 동화시키기 위해 강제수용소에 억류해 강제노동을 시킨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세계적으로 위구르족의 인권 문제가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 하원은 지난해 9월 압도적인 표차로 '위구르
[더구루=정예린 기자] 애플카에 대만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업체 TSMC의 칩과 삼성 하만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탑재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반도체 분야 전문지 EE타임스(EETimes)는 애플이 개발하고 있는 자율주행 전기차용 칩 'C1'이 TSMC의 차량용 7나노미터(nm) 공정 기술 기반으로 제조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본보 2021년 1월 13일 참조 '애플카' 물밑 접촉 치열…벤츠부터 카누까지> 삼성전자의 8나노 기반 '엑시노스 오토 V9'과 TSMC의 7나노 기반 제품을 놓고 저울질하다 TSMC의 손을 잡을 것이라는 관측이다. 현재 차량용 반도체에서 대량 양산 가능한 최신 기술은 8나노 공정이다. 하지만 TSMC가 지난해 차량용 반도체 7나노 공정 기술을 공개한 데 이어 연내 대량 생산에도 이를 전망이어서 앞선 기술을 적용한 TSMC 칩을 낙점할 것으로 보인다. C1이 7나노 공정으로 생산된 'A12 바이오닉 프로세서'를 기반으로 해 추가 설계 필요없이 차량용 인증 등 일부 수정 절차만 거치면 된다는 것 또한 주요 요소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삼성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서 애플의 선택을 받을 전망이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 리비안이 약 3조원에 달하는 자금을 조달하는데 성공했다. 연내 전기 픽업트럭과 SUV를 양산하겠다는 계획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지난 19일(현지시간) 리비안이 공개한 투자자 명단에 따르면 글로벌 자산운용사 티로우프라이스(T. Rowe Price)는 최근 리비안에 26억5000만 달러(약 2조9200억원)를 투자했다. 지난 2019년부터 모인 투자액은 80억 달러(약 8조8200억원)에 이른다. 25억 달러(약 2조7500억원)을 투자한 아마존과 포드는 물론 피델리티, 블랙록 등 거대 자산운용사들도 투자 행렬에 동참했다. 현재 시장에서 보는 리비안의 가치는 270억 달러(29조7600억원)다. 로버트 RJ 스카린지(Robert RJ Scaringe) 리비안 창업자 겸 CEO는 공식 성명을 통해 “전기 픽업트럭 R1T와 전기 SUV R1S를 출시하고 아마존에 배송용 전기승합차를 공급하는 올해는 우리에게 굉장히 중요한 한 해”라며 “투자자의 지원과 신뢰 덕분에 계획하는 생산 및 출시 일정에 집중하는 동시에 차세대 분야로 사업을 확장할 수 있다”고 밝혔다. 리비안은 R1T와 R1S를 각각 올 6월과 8월에 출시할 예
[더구루=정예린 기자] 대만 TSMC가 오는 2022년 하반기 양산을 목표로 3나노미터(nm) 반도체 상용화에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애플, 퀄컴은 물론 엔비디아까지 이미 고객사로 확보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TSMC는 올해 3나노 제품 시험 생산을 앞두고 반도체업계 '큰 손'들과 잇따라 접촉하고 있다. 유력 고객사로는 애플, 퀄컴, 엔비디아가 거론된다. 류더인 TSMC 회장의 발언도 이를 뒷받침한다. 류 회장은 지난 14일(현지시간) 열린 지난해 4분기 실적발표 설명회에서 "3나노 생산라인 원가를 계속 낮추고 있으며 스마트폰과 고성능 컴퓨터 분야 고객사들과 교섭하고 있다"고 밝혔다. TSMC의 3나노 공정은 아이폰14 탑재가 예상되는 애플의 'A16 바이오닉'에 최초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애플에 이어 퀄컴과 엔비디아의 수주도 따내면 TSMC는 새로운 공정 기술에서도 스마트폰 AP, 5G 칩, 그래픽처리장치(GPU)까지 다양한 고객과 제품군을 확보할 수 있다. 현재 반도체 업계에서 양산 가능한 최신 기술은 5나노 공정이다. 전 세계 파운드리 업체 중 7나노 이하 미세공정 기술을 갖춘 기업은 삼성전자와 TSMC 뿐이다. TSMC는 삼성전자보다 앞서 7나
[더구루=정예린 기자] 삼성전자가 이탈리아 반독점 당국의 결정이 부당하다며 낸 항소심이 기각돼 거액의 과징금을 물게 됐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이탈리아 라치오 지방 행정 법원은 지난 18일(현지시간) 삼성전자와 삼성전자 이탈리아법인이 각각 제기한 2건의 항소를 모두 기각했다. 법원은 "삼성전자가 사용자에게 업데이트 이후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사전에 고지하지 않았다는 것은 반박의 여지가 없는 사실"이라며 "(삼성전자는) 예측 가능한 오류에 대해 사전 공지 없이도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요청했다는 사실을 부인하지도 않았고, 추후 제한적인 조치를 취했다고 입증하지도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규제 당국의 삼성전자에 대한 과징금 부과는 삼성전자가 전 세계에서 주요한 분야의 선도 기업임에도 반독점법을 위반했다는 사실을 미뤄보아 적절한 조치였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탈리아 공정거래위원회(AGCM)은 지난 2018년 삼성전자가 스마트폰의 성능을 고의로 떨어뜨려 신제품 구입을 부추겼다며 500만 유로(약 66억7000만원)의 과징금을 매겼다. AGCM은 삼성전자가 지난 2014년 출시된 '갤럭시 노트4' 사용자들에게 '갤럭시 노트7'용 구글 안드로이드 OS 최신 버전
[더구루=정예린 기자] 삼성전자가 미국 프리수아 엔지니어링(Prisua Engineering)을 상대로 한 특허무효심판에서 승소하면서 '이미지 편집' 소송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특허청 특허심판원(PTAB)은 지난 14일(현지시간) 이전 판결을 뒤집고 프리수아의 이미지 편집 특허 중 6개의 청구항이 무효라고 판단했다. 삼성전자 미국법인은 프리수아가 지난 2016년 제기한 특허 침해 소송에 맞서 해당 특허의 6개 청구항이(청구항 1-4, 8, 11) 무효라며 PTAB에 판단을 요청했다. 당초 PTAB는 청구항 11을 제외한 나머지는 특허 용어의 의미가 불명확해 기술적 범위를 확정할 수 없으므로 무효 여부를 판단할 수 없다며 심리 요청을 기각, 2018년 원심에서 청구항 11에 대한 무효만 인정했다. 이후 삼성전자는 의미가 불명확하므로 특허를 무효화 해야한다고 주장하며 연방순회법원에 항소했다. 지난해 항소심에서 연방순회법원은 미국 연방대법원의 SAS 판결을 들어 PTAB의 결정을 파기하고 추가 검토를 위해 사건을 원심에 환송했다. SAS 판결은 PTAB가 특허무효심판을 개시할 때 어떤 청구항을 심리할 것인지 취사 선택할 수 없고,
[더구루=정예린 기자] 인텔이 소비자용 옵테인(Optane)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단종을 선언했다. 2017년 첫 제품 출시 이후 4년여 만이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인텔은 M10, 800P, 900P, 905P 등 소비자용 옵테인 SSD 전 제품군의 생산을 중단했다. 지난 15일을 마지막으로 더이상 주문을 받지 않고 있으며 이전 주문건은 오는 2월 26일까지 배송을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인텔은 공지를 통해 "대용량 옵테인 SSD 제품 공급을 중단한다"며 "인텔은 옵테인 메모리 H20 SSD를 중심으로 클라이언트용(기업용) 제품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옵테인은 인텔과 마이크론이 손잡고 개발한 비휘발성 메모리 기술인 '3D 크로스포인트(3D XPoint)'의 브랜드 이름이다. 지난 2016년 옵테인 브랜드를 처음 발표한 이후 이듬해 기업용과 소비자용 옵테인 SSD 제품을 잇따라 출시했다. 당시 기존의 낸드 기반 SSD보다 10배 빠른 속도를 자랑하며 업계의 관심을 모았다. 우수한 성능에도 불구하고 적은 용량에 비싼 가격이 단점으로 지적됐다. 인텔의 소비자용 옵테인 SSD 생산 중단은 낸드 사업 정리의 일환이다. 반도체 중앙처리장치(CPU) 전
[더구루=정예린 기자] LG전자가 유럽 터치스크린 전문업체와 손잡고 상업용 디스플레이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 BS사업부문 유럽은 디스플렉스(DISPLAX)와 협업해 새로운 고성능 정전식(PCAP) 터치 스크린 오버레이 제품군 'LG 터치 오버레이'를 출시했다. 지난 2011년 설립된 디스플렉스는 정전식 멀티 터치 기술 분야의 선도적인 기업이다. 주로 20~135인치 크기의 사이니지에 탑재할 멀티 터치 필름을 개발 및 생산한다. 포르투갈에 본사를 둔 디스플렉스는 미국과 아시아 시장에도 진출해 있다. LG 터치 오버레이는 UHD 디스플레이를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10포인트 멀티 터치패널과 이를 자동 조정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내장해 최상의 터치 반응을 선사한다. 교실, 회의실, 영화관, 박물관, 셀프 주문 키오스크 등 대화형 사이니지 등 인포메이션 디스플레이(ID)에 적합한 제품이다. 22인치부터 86인치 크기까지 다양한 옵션도 제공한다. 조아오 모레이라(João Moreira) LG전자 유럽 파트너 얼라이언스 비즈니스 개발 매니저는 "사용하기 쉬운 대화형 디지털 사이니지 솔루션을 유럽 전역에서 비즈니스를 지원하는 것이 우리의
[더구루=정예린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징역 2년 6월의 실형 선고로 약 3년 만에 다시 수감 생활을 하게 됐다. 2018년 2월 5일 항소심 재판부의 집행유예 선고로 석방된 지 1078일만이다. 서울고법 형사1부(정준영 송영승 강상욱 부장판사)는 18일 열린 국정농단 파기환송심 선고 공판에서 뇌물공여 등의 혐의를 받는 이 부회장에게 징역 2년 6월을 선고했다.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씨 딸 정유라에게 건넸다가 돌려받은 말 ‘라우싱’ 몰수도 명령했다.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던 이 부회장은 이날 법정에서 구속 영장이 발부돼 호송 차량을 타고 곧바로 서울구치소로 이동했다. 재판부는 이 부회장이 박근혜 전 대통령과 최서원씨 측에 삼성그룹 경영권 승계 등을 도와달라는 청탁과 함께 회삿돈 뇌물 86억8000만원을 건넨 혐의를 유죄로 인정했다. 국회에서 위증한 혐의도 유죄로 판단했다. 이는 2019년 10월 대법원 전원합의체의 파기환송 판결의 취지를 따른 것이다. 재판부는 “피고인 이재용은 초범이고 박근혜 전 대통령이 먼저 뇌물을 요구했으며 파기환송전 당심에서 이미 횡령액이 전부 회복됐다”면서도 “대통령의 뇌물요구에 편승해 적극적으로 뇌물을 제공했고 묵시적
[더구루=정예린 기자] 삼성전자가 스마트폰에 이어 PC에도 엑시노스를 탑재한다. 18일 IT팁스터(정보유출자) 더 갈록스(The Galox)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조만간 엑시노스 칩을 탑재한 노트북을 출시한다. 엑시노스가 탑재된 첫 PC 제품에는 지난 12일 공개한 '엑시노스2100'가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엑시노스2100은 5나노미터(nm) 기반 시스템온칩(SoC)으로 영국 반도체 설계회사 ARM의 그래픽처리장치(GPU) '말리(Mali)'가 탑재됐다. 삼성전자가 최근 미국 반도체 회사 AMD와의 협업을 공식화하면서 향후에는 AMD의 GPU 기반 엑시노스가 탑재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강인엽 삼성전자 시스템LSI사업부장(사장)은 지난 12일 열린 '엑시노스2100' 출시 행사에서 "삼성전자는 AMD와 협업하기로 했다"며 "다음 플래그십 제품에는 AMD의 차세대 GPU를 탑재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삼성전자는 엑시노스에 ARM의 말리를 탑재해왔으나 경쟁사인 퀄컴의 GPU '아드레노(Adreno)' 대비 성능이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아 왔다. 삼성전자는 2019년 6월 AMD와 엑시노스에 최적화한 AMD GPU 설계 자산을 공동 개발하기 위한 모바일 그
[더구루=김은비 기자] 혼다가 자전거 도로에서도 주행 가능한 초소형 전기차를 공개하며 마이크로모빌리티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 새롭게 설립한 전문 자회사 ‘패스트포트(Fastport)’의 첫 전기차로, 라스트마일 물류 수요를 정조준한다. [유료기사코드] 21일 혼다는 새로운 배송 전용 전기차 ‘이쿼드(eQuad)’를 공개했다. 오는 하반기부터 미국과 유럽 시장에 순차 출시할 예정다. 이콰드는 혼다의 새로운 마이크로모빌리티 브랜드인 ‘패스트포트’의 첫 번째 제품이다. 서비스형 운송 모델인 ‘플릿 애즈 어 서비스(Fleet-as-a-Service)’ 형태로 렌탈·운영되는 것이 특징이다. 이콰드는 네 바퀴를 가진 소형 전기 배송차다. 자전거 도로에서 주행이 가능해 업계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교체형 배터리 시스템 ‘혼다 모바일 파워팩’을 탑재, 충전 대기 시간을 줄였다. 무선 소프트웨어(OTA)도 탑재돼 원격 관리가 가능하다. 차량은 두 가지 크기로 출시된다. 소형 모델은 길이 3.4m, 폭 1m이며 최대 적재량은 145kg이다. 대형 모델은 길이 3.65m, 폭 2.1m로 최대 적재량이 295kg에 달한다. 최고속도는 시속 20km이며, 대형 모델 기준 최대
[더구루=오소영 기자] 중국 탄산리튬 가격이 심리적 지지선인 톤(t)당 6만 위안(약 1150만원) 밑으로 떨어졌다. 공급 과잉이 심화되면서 장기적으로 반등이 어렵다는 비관적인 전망이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21일 증권시보(证券时报)에 따르면 중국 탄산리튬 가격은 지난 16일(현지시간) 기준 5만9780위안(약 1140만원)을 기록했다. 최저점이던 5만8760위안(약 1120만원)보다 소폭 올랐지만 여전히 6만 위안을 하회했다. 탄산리튬 가격은 지난 5월 6만 위안 안팎을 오갔다. 지난달 29일 기준 5만9600위안까지 하락한 후 6만 위안 돌파에는 멀어지는 양상이다. 중국 원자재 분석기관인 주촹쯔쉰(卓创资讯)의 한민화(韩敏华) 애널리스트는 "올해 1분기 7만7000위안(약 1470만원)에서 5월 29일 5만9600위안으로 22.6% 하락했다"며 주요 원인으로 공급 과잉과 원료 가격 하락, 수요 둔화를 꼽았다. 리튬 프로젝트가 점차 생산 단계에 접어든 가운데 전방 수요는 하락세다. 전기차 케즘이 장기화되고 에너지저장시스템(ESS) 수요도 기대에 못 미치고 있다. 이로 인해 공급 과잉이 심화되면서 가격은 하락 압박을 받고 있다. 리튬을 원재료로 활용하는 리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