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진유진 기자] 전문건설공제조합(이하 K-FINCO)이 쿠웨이트 부르간은행(Burgan Bank)과 손잡고 국내 건설사의 쿠웨이트 건설 프로젝트 수주를 지원한다. 최근 건설업계 경기가 어려운 가운데 대형 건설 발주물량이 예상되는 쿠웨이트에서 조합원사의 수주 기회를 높일 것으로 전망된다. K-FINCO 이은재 이사장은 9일(현지시간) 쿠웨이트 쿠웨이트시티 소재 부르간은행 본점에서 앙투안 장 다흐에르 부르간(Burgan)그룹 최고경영자(CEO)와 만나 국내 건설사의 쿠웨이트 건설 프로젝트 수주지원을 위한 '프론팅(Fronting) 서비스'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측은 조합원사의 쿠웨이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해외보증 프론팅 서비스 도입뿐만 아니라 다양한 금융서비스 제공을 위해 상호협력하기로 합의했다. 프론팅 서비스는 해외건설공사 관련 보증을 신속하게 제공하고자 K-FINCO가 부르간은행 앞으로 국제은행간통신협회(SWIFT) 전문을 발송, 해외건설공사 보증서를 직접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앞서 K-FINCO는 지난 5월 신한은행을 비롯해 하나은행, ING은행, 르완다 키갈리은행과도 프론팅 서비스 개시를 위한 MOU를 맺은 바 있다. 쿠
[더구루=진유진 기자] 미국과 중국, 독일 3국 주요 기업들이 미래 배터리 경쟁력 확보를 위해 뭉쳤습니다. 6일 앰플리파이 셀 테크놀로지(Amplify Cell Technologies, 이하 앰플리파이)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미국 미시시피주 마샬카운티에 21GWh 규모 리튬인산철(LFP) 배터리셀 제조 공장을 착공했습니다. 오는 2027년 생산에 돌입한다는 목표입니다. 앰플리파이는 △독일 다임러트럭&버스 △미국 파카(PACCAR) △미국 엑셀레라(ACCELERA) △중국 EVE에너지 등 4개사가 설립한 합작사로 탈탄소화로 인해 차량 중 전기화가 가장 빠르게 이뤄지고 있는 상용차 시장을 공략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美·中·獨 배터리 합작사, 미국에 LFP 배터리셀 제조 공장 착공
[더구루=진유진 기자] 인도 정부가 내달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인도형 자주포인 'K9 바지라' 추가 도입을 승인할 전망입니다. 총선으로 인해 미뤄졌던 승인 절차를 마치고 추가로 100문을 확보합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인도 내각안보위원회는 내달 회의에서 K9 바지라 자주포 100문 추가 도입을 의결합니다. 인도는 앞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계약을 맺고 K9 바지라 100문을 받아 실전 배치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인도 내각안보위원회, 내달 K9 '바지라' 자주포 100문 추가 구매 승인
[더구루=진유진 기자] HD현대중공업이 인도네시아 국영 석유공사 페르타미나 인터내셔널 쉬핑(Pertamina International Shipping, PIS)으로부터 초대형 가스운반선(VLGC) 2척의 일감을 맡습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HD현대중공업은 PIS로부터 8만8000㎥급 VLGC 2척을 수주했습니다. 앞서 PIS가 지난 1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중동 에너지 운송기업인 BGN과 협약을 맺고 HD현대중공업에 선박을 발주했습니다. HD현대중공업은 올 1월 PIS와 체결한 동급 건조 계약에 포함된 옵션분까지 확보해 총 4척을 건조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HD현대중공업, 인니 PIS서 3100억대 초대형 가스운반선 2척 수주
[더구루=진유진 기자] 구리 수요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해 급증하고 있다. 최근 구리 가격이 1만 달러를 돌파한 가운데 러-우 전쟁의 여파가 가격 변동에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영국 금속 가격 조사기관 패스트마켓(Fastmarkets)은 8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해 구리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 소식통은 패스트마켓을 통해 "매일 전쟁으로 인해 많은 양의 구리가 소비되고 있으며 전쟁이 끝나면 우크라이나에 구리 스크랩으로 가득 찬 새로운 광산이 생길 것"이라고 말했다. 구리는 대부분의 군수품에 사용되며 구리와 아연의 합금인 황동은 총알 카트리지 케이스에 쓰이고 있다. 유럽 방위청(EDA)에 따르면 우크라이나군은 하루 최대 7000발에 달하는 155㎜ 포탄을 소모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는 구리 0.5kg이 들어 있다. 북서대양조약기구(NATO·나토) 동맹국들이 우크라이나에 군수품을 지원하고 있으나 수요가 급증한 155㎜ 포탄의 공급은 부족한 상황이다. 러시아군의 152㎜ 포탄에도 구리 0.5kg이 포함된다. 러시아는 연간 450만 발의 포탄을 생산하고 있으며, 지난 1년 동안 생산량이 150% 증가했다
[더구루=진유진 기자] 장지규 KB뱅크샤리아 부행장이 KB국민은행 인도네시아법인 KB뱅크(구 KB부코핀은행)의 자회사 이슬람은행 KB뱅크샤리아 주요 임원이 됐다. '인니통'으로서 가진 풍부한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현지 시장에서 KB뱅크샤리아의 입지를 다지겠다는 포부다. 8일 업계에 따르면 KB뱅크샤리아는 지난달 27일(현지시간) 연례 주주총회를 열고 장지규 부행장을 전략업무 담당 이사로 선임했다. 조만간 금융당국의 승인을 얻은 후 해당 직책의 직무와 기능을 수행할 예정이다. 앞서 장 부행장은 KB뱅크에서 전략업무 담당 이사직(TF팀장)을 지내다 지난 2021년 사임했다. 이후 KB국민은행으로 복귀, 글로벌성장지원부에서 근무한 것으로 알려졌다. 통상적으로 글로벌 지사는 현지에 대해 잘 알고 경력이 풍부한 인물의 인사이동이 잦은 곳이다. 이에 오랜 기간 인도네시아에서 현지 데이터와 경험을 쌓았던 장 부행장이 다시 KB뱅크에 이어 KB뱅크샤리아를 맡게 됐다는 설명이다. 최근 KB뱅크가 KB뱅크샤리아를 매각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다. KB뱅크는 아직 공식적인 제안이 없다는 입장이지만 비즈니스 협력 기회는 열려 있다며 여지를 남긴 바 있다. 이와 관련해 국민은행 관
[더구루=진유진 기자] ‘인터배터리 유럽 2024’가 지난달 19일부터 3일 동안 독일 뮌헨에서 개최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에코프로 등을 비롯해 글로벌 배터리•소재 기업들이 참여했습니다. 특히 국내 기업들은 해외 시장서 K-배터리의 기술력을 보여주며 유럽연합(EU)과의 협력도 강화했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LG엔솔·삼성SDI, 독일서 K-배터리 기술력 '과시' 세계 최고 K-배터리 기술 '한 자리'에 모였다 LG엔솔·삼성, 中 LFP 가격 공세 방어할 필승 전략 공개 '닻' 올린 LG엔솔·삼성·에코프로, '현지화' 카드 전면에 한-EU 배터리 동맹 강화…사업 협력·규제 공동 대응 롯데 3세 신유열, 그룹 미래 먹거리 '이차전지' 사업 현장 점검 김연섭 대표 "얼티엄셀즈 美공장 램프업, 롯데 동박 기여" 롯데에너지머티·금양이 제시하는 미래 사업 '청사진' ‘적과의 동침’ 한화큐셀…”中과의 전쟁에서 살아남는 법"
[더구루=진유진 기자] 소니가 CD-R 등 광 디스크 데이터 저장 장치 제조 부문의 대규모 감원을 단행했습니다. 지난 1일 업계에 따르면 소니는 미야기현 타가죠 공장에서 근무하는 250여명 직원을 해고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일부 직원은 조기 퇴직 형태로 마무리될 예정입니다. 이번 결정은 미디어 저장 장치에 대한 수요 감소를 가장 큰 원인으로 꼽힙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日 소니, CD·DVD 등 기록 장치 제조 분야 대규모 감원
[더구루=진유진 기자] 이스라엘 자율주행자동차 기업 모빌아이가 완전 자율주행 시스템 개발에 속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지난 1일 업계에 따르면 모빌아이는 최근 독일에서 자율주행 시스템 'L4'에 대한 교통 체증 테스트를 위해 독일 철도기업 도이치반(Deutsche Bahn)과 파트너십을 체결했습니다. 또한 무인 택시 6대에 자율주행 시스템 '모빌아이 드라이브(Mobileye Drive)'를 제공했습니다. 이번 프로젝트명은 '키라(KIRA)’로 알려졌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모빌아이, 독일에서 완전 자율주행 'L4' 교통 체증 테스트
[더구루=진유진 기자] 테슬라의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 2세대(Optimus Gen 2)'가 중국에서 데뷔합니다. 업계에 따르면 테슬라는 오는 4일 상하이에서 개최되는 '세계 인공지능 컨퍼런스(World Artificial Intelligence Conference, WAIC) 2024'에 참가합니다. 테슬라는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옵티머스 2세대 이외에도 사이버트럭를 전시해 중국 관객을 공략할 계획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테슬라 옵티머스 2세대 로봇 중국 '데뷔'
[더구루=진유진 기자] 미국 바이오젠(Biogen)과 일본 에자이(Eisai)가 공동 개발한 알츠하이머 신약 '레켐비'(성분명 레카네맙)이 중국 시장에 출시됩니다. 1일 중국 국가의약품감독관리국(NMPA)에 따르면 알츠하이머 치료제 레켐비가 현지 비급여 시장에 풀립니다. 앞서 레켐비는 지난해 1월 미국 식품의약국(FDA), 같은해 3월 일본 의약품의료기기종합기구(PMDA) 승인을 따내 시장에 진입했습니다. 이로써 중국은 미국과 일본에 이어 레켐비를 투약할 수 있 세 번째 국가가 됐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치매약 ‘레켐비’, 미국·일본에 이어 중국 출시…1회 48만원
[더구루=진유진 기자] 새로 만드는 선박의 가격 지수를 나타내는 '신조선가 지수'가 역대 최고 수준이었던 2008년 이후 사상 최고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1일 영국의 해운·조선 시황 분석업체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지난달 21일 기준 신조선가 지수는 187.24포인트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0%포인트 상승한 수치입니다. 조선업이 '수퍼사이클(초호황)'에 진입했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올 하반기에도 조선소들의 견조한 실적을 이어 나갈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집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신조선가 또 상승…2008년 '슈퍼사이클' 재현
[더구루=홍성일 기자] 현대자동차그룹 로보틱스 자회사 보스턴다이내믹스가 미국 육군이 진행하는 4족 보행 무장 로봇 프로그램에 참여하지 않는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보스턴다이내믹스의 빈자리는 LIG넥스원의 자회사인 고스트로보틱스가 메우고 있다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미국 육군 출신 마이클 리 러셀 박사는 16일(현지시간) 엑스(X, 옛 트위터)를 통해 "보스턴다이내믹스는 육군 무장 로봇견 프로그램의 기초를 담당했지만 지금은 직접적으로 관여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마이클 리 러셀 박사는 임상 심리학자로 미국 육군에 복무하며 이라크 전쟁에서 참전한 바 있다. 마이클 리 러셀 박사는 "미 육군의 로봇견은 고스트로보틱스가 주로 생산하고 있다"며 "특정 탑재물은 다른 회사의 제품을 활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해당 주장이 사실이라면 보스턴다이내믹스가 미국 육군의 로봇 무기화 프로그램에서 철수했다는 의미가 된다. 보스턴다이내믹스는 그동안 로봇의 무기화에 대해서 반대한다는 입장을 명확히 해왔다. 2022년 보스턴다이내믹스는 자사 로봇의 무기화에 대해서는 반대하는 성명을 발표한 것. 보스턴다이내믹스는 성명을 통해 치안 유지와 폭발물 처리, 감시 등의 영역에서는 로봇을
[더구루=김명은 기자] 맥도날드가 미디어 사업가 바이런 앨런과의 100억 달러(약 13조원) 규모 인종차별 소송을 마무리지었다. 양측의 합의 조건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전격적인 합의 도출에 따른 결과다. 이번 사건은 글로벌 기업의 광고 집행 관행에 대한 사회적 책임과 대표성 문제를 제기한 중요한 사례로 남을 전망이다. 특히 재판으로 가기 직전 극적으로 합의된 점에서 광고업계와 기업 커뮤니케이션 전략 전반에 시사하는 바가 클 것으로 보인다. [유료기사코드] 맥도날드는 13일(현지시간) 미디어 사업가 바이런 앨런과 인종차별 혐의 소송에서 합의에 도달했다. 미디어 그룹 '앨런 미디어'의 설립자이자 최고경영자(CEO)인 바이런 앨런은 지난 2021년 맥도날드를 상대로 인종차별 혐의로 고소했다. 그는 맥도날드가 자신의 엔터테인먼트 스튜디오 네트워크와 웨더 그룹 계열사 등 흑인 소유 매체를 회사 광고 예산에서 체계적으로 배제해 왔으며, 이는 '인종적 고정관념'에 기반한 차별 행위라고 주장했다. 미국 연방 법원은 지난해 말 "배심원단에서 다뤄야 할 문제"라며 해당 사건을 재판에 회부했다. 그러나 양측은 지난 13일 전격적으로 합의에 이르렀으며, 다음달 15일로 예정됐던 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