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최영희 기자] 플래쉬라이트 캐피탈 파트너스(FCP)가 19일 오는 3월 개최 예정인 KT&G 주주총회를 앞두고 인삼공사 분리상장, 주주환원 및 거버넌스 정상화 등 안건 제안서를 공식 접수하고, 공식 유튜브 채널에 관련 영상을 공개했다. FCP는 상법상 주주제안 자격요건 (1.0% 이상)을 갖췄다. 지난해 10월 FCP는 'KT&G 주인 있는 회사' 만들기 캠페인을 공개하고 12월 온라인 주주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주주 대상 소통을 활발히 진행했다. 그러나 주주설명회 당시 제안한 대표이사와의 공개토론, 이사회 미팅 등이 경영진의 반대로 이뤄지지 않자, 공식적으로 주주총회 안건 상정을 위해 주주제안서를 송부했다. 가장 먼저 FCP는 인삼공사 분리 상장을 제안했다. 담배 업종 특성상 투자가 어려운 기관이 많은 만큼, 인삼공사가 글로벌 회사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검증된 리더십이 요구되며, 이를 위해 담배회사에서 인삼공사 대표이사를 선임하는 형태가 중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나아가 인삼공사가 분리되면 약 4조원의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주주환원 정상화를 위한 주당 2만원(배당, 자사주매입 각각 1만원)의 주주환원과 분기배
[더구루=최영희 기자] 위메이드가 2023년도에도 투자자와 국내 미디어를 대상으로 보다 체계적이고, 적극적인 소통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위메이드는 상장사로서 매 분기 실시해온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을 통해 국내외 증권사 애널리스트 및 기관 투자자 등에게 경영 실적과 향후 사업 방향성 중심으로 설명한다. 또한 장현국 대표가 직접 참여하는 위믹스 투자자 대상 AMA(Ask Me Anything) 간담회를 진행한다. 첫 간담회는 3월 중 개최한다. 실질적이고 중요한 사안에 대해 답변할 수 있도록 준비할 예정이다. 지난 해에 이어 올해도 미디어 간담회를 분기에 한 번씩 정기적으로 실시한다. 장 대표가 게임 및 IT, 블록체인 산업 담당 기자들과 주요 사업 전략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다. 위메이드가 참여하는 국내외 전시회에서도 미디어 간담회를 마련해 지속해서 소통할 계획이다. 위메이드는 ▲위믹스 분기보고서와 사전, 사후 공지 ▲쟁글 내 실시간 유통량 모니터링 서비스 라이브워치(Live Watch) 연동 ▲코인마켓캡과 코인게코를 통한 실시간 총 발행량, 유통량 정보 제공 등 다양한 방법을 활용해, 위믹스 보유현황과 사용내역 등에 대해 투명하게 공개하고
[더구루=최영희 기자] 척추 임플란트 전문기업 ㈜엘앤케이바이오메드는 지난 17일, 바이오 플라즈마 딥테크 기업 플라즈맵과 ‘척추 임플란트 표면 활성화 처리기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 사는 플라즈마를 이용한 척추 임플란트 표면 활성화 처리 장치와 전용 임플란트 포장용기 개발 등을 추진한다. 특히 엘앤케이바이오메드는 지난 13일, 미국 FDA 허가를 받은 ‘패스락-TA’ 제품에 플라즈마 표면 활성화 처리기술을 적용할 예정이다. ‘패스락-TA’는 세계에서 세 번째로 개발된 전방 접근법에 사용되는 높이 확장형 추간체 유합 보형재로써 추간체와 접촉하는 표면적이 가장 넓은 척추 임플란트다. 표면적이 넓은 임플란트의 골유합 성능을 향상시키기 위해 일반적으로는 임플란트 표면에 별도의 물질을 코팅하거나 3D프린팅 기술을 적용해 왔으나, 엘앤케이바이오메드는 향후 ‘패스락-TA’ 및 ‘페디클 스크류’ (Pedicle Screw) 제품에 플라즈맵이 가진 플라즈마 표면 활성화 처리 기술을 활용해 척추 임플란트의 표면 친수성을 증가시켜 골 형성능이 향상된 임플란트를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플라즈마 표면 활성화 처리를 해 친수성이
[더구루=최영희 기자] “전세계 금융업계 바이블 ‘블룸버그 단말기’가 있다면 우리는 부동산 업계 블룸버그 앱이 되겠다.” 18일 IT 스타트업 HSJ & Company 한상직 대표가 부동산 세금 안내 서비스 ‘여피(여러분의 PB)’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하며 이 같은 포부를 밝혔다. HSJ & Company는 창업사관학교로 유명한 카이스트 스팍스(SPARCS) 출신 3인이 창업한 스타트업이다. 최근 출시한 앱 여피는 단순한 세금 계산에 초점을 맞추기보다 나에게 맞는 절세팁부터 사용자가 마주하는 다양한 상황에 대해서 시각적으로 보기 쉽게 안내한다. 예를 들어 이사를 고려하는 사용자에게 이사 갈 때와 현재대로 유지할 때를 비교해줌으로써 이사에 대한 의사결정을 하는 데 도움을 준다. 마치 세무사와 상담하는 것과 같이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점도 강점이다. 한번 장바구니에 보유하고 있는 부동산을 담아 놓으면 법이 바뀌거나 규제가 해제되는 등의 사건에 대하여 나의 세액 변화나 절세 팁 등을 안내한다. 부동산 관련 세금을 계산해 줄 뿐 아니라, 복잡한 세액 계산 과정도 3줄로 요약을 해주는 등 알기 쉽게 자신의 세금에 대해서 알아볼 수 있다. 또한, 매도 가
[더구루=최영희 기자] 건강기능식품 시장 규모가 커지면서 아이들이 섭취하는 키 성장 영양제에 대한 관심도 늘어나고 있다. 성분 하나하나를 꼼꼼히 따지는 소비 성향이 두드러지며 이에 따라 원료에 대한 궁금증도 늘고 있다. 이러한 키 성장 제품의 효능에 대한 궁금증은 최근 소개된 키 성장 전문가들의 연구 결과를 통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18일 가천대 한의대 본초학교실 이동헌 교수는 어린이 성장 촉진 기능성 물질인 HT042(황기추출물 등 복합물) 연구 과정과 효능의 과학적 원리에 대해 "성장 속도는 증가시키되 성장 기간은 단축시키지 않도록 해야 한다"라고 키 성장의 법칙을 밝혔다. HT042 연구진은 동의보감을 비롯한 한의학 문헌에 어린이의 성장을 돕고 뼈를 튼튼하게 한다고 기록된 소재 가운데 황기와 가시오갈피 등의 추출물을 동물 모델에 적용해 연구했다. 그 결과, 뼈 길이의 성장과 키 성장에 필요한 성장인자(IGF-1) 수치가 증가하는 것을 확인했다. 또한 성장 기간을 단축하는 성호르몬 활성 작용을 보이지 않는다는 사실도 밝혔다. 특히, 이 연구에서는 건강기능식품 원료 중에는 드물게 두 차례의 어린이 대상 인체적용시험을 진행해 섭취 군과 대조군 사이의 키(
[더구루=최영희 기자] 나노엔텍은 브라질 국가위생감시국(ANVISA)으로부터 면역형광진단 플랫폼인 'FREND System'의 남성호르몬의 사용 및 판매에 대한 승인을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승인 받은 ‘FREND Testosterone(남성호르몬)’은 성기능 상태 점검 및 호르몬 치환요법 시 모니터링용으로 사용되며, 미량의 혈액 샘플 (혈장, 혈청)을 사용해 현장에서 남성호르몬을 3분만에 검사할 수 있는 체외진단 제품이다. 지난 2016년 미국 FDA승인을 받은 후 현재 미국과 독일 지역을 중심으로 판매되고 있다. 브라질 보건 시장은 세계 8위 규모로 이중 체외진단(IVD) 시장은 약 17억 달러로 10년간 평균 8%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또한 약 2억900만명의 인구를 보유하고 있는 브라질에는 약 6800개의 병원과 1만8000개의 질병검사센터가 있다. 나노엔텍은 현지 신규 파트너사와의 협약으로 중소병원을 통해 브라질 전역에 제품을 공급할 예정이다. 또한 브라질 FREND 남성호르몬 진단승인을 시작으로 전립선질환(PSA), 갑상선 호르몬(TSH, Free T4), 심혈관(BNP), 비타민D 등 체외진단 라인업을 확장한다. 나노엔텍 관계자는 ‘브
[더구루=최영희 기자] AI신용평가 및 리스크 관리 기술 전문 핀테크사 피플펀드가 기존 주주사 9곳으로부터 247억 원 규모의 추가 투자를 유치했다고 18일 밝혔다. 글로벌 금리인상과 경기부진에 따른 금융시장 및 스타트업계 유동성 한파가 이어지는 가운데, 피플펀드는 이번 투자 유치로 자본금을 안정적으로 확충하고 국내금융기관과의 파트너십 확장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 이번 투자는 시리즈C 라운드의 추가 투자로 기존 주주사만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베인캐피탈이 리드 투자자로 참여하고, 액세스벤처스, CLSA캐피탈파트너스, 디쓰리쥬빌리파트너스, 500글로벌, 카카오인베스트먼트, TBT파트너스, IBX파트너스 등 9곳이 공동으로 참여했다. 이로써 피플펀드의 누적 투자유치금액은 1256억 원이다. 피플펀드는 이번 전략적 투자와는 별도로 2022년 한 해 동안 국내 핀테크 기업으로는 최초로 골드만삭스, CLSA캐피탈파트너스, 베인캐피탈로부터 약 3000억 원 규모의 기관투자자금을 유치하여 국내 중금리 대출 시장에 유동성을 공급했다. 피플펀드의 2022년 12월 기준 대출 취급액은 1조6215억, 대출잔액은 3258억이며, 이는 업계 최대 규모다. 2015년에 기술을 통
[더구루=최영희 기자] 넵튠의 개발 자회사 트리플라㈜의 신작 모바일 게임 ‘고양이스낵바’가 출시 8일 만에 양대 마켓 누적 다운로드 수 100만을 돌파했다고 18일 밝혔다. 고양이스낵바는 지난 9일 글로벌 출시한 촉촉한 감성의 힐링 경영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게이머는 작은 스낵바에서 고양이 손님들에게 주문 받고, 요리하고, 맛있는 음식을 제공하며 규모가 큰 레스토랑을 오픈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고양이스낵바는 양대 마켓 누적 다운로드 수 100만을 앞두고 있는 시점에 구글 피처드 게임으로도 선정됐다. 하루 5만 명 이상의 신규 유저가 유입되고 있으며, 잔존율도 평균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트리플라 강석 PD는 “글로벌 유저 취향에 부합하는 그래픽과 취향 저격 고양이들의 등장, 그리고 설명이 필요 없는 게임 플레이 방식 덕분에 누적 다운로드 100만이라는 성과를 낸 것 같다”며, “설 연휴에 맞춰 아기자기한 마케팅 프로모션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타이쿤 장르에 강점을 가진 트리플라는 ‘중년기사 김봉식’으로 유명한 마프게임즈 출신 창업자와 마프게임즈 산하 타이쿤(Tycoon) 게임 제작 스튜디오 멤버들이 뭉쳐 설립한 개발사다. 타이쿤 장르 게임으로 글로벌
[더구루=최영희 기자] 인공지능 음식물처리기 ‘에콥’을 만든 포레는 최근 미국 최대 글로벌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킥스타터를 통해 목표 금액의 480%인 약 6000만 원이 넘는 펀딩 주문액을 달성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펀딩에서 주목할 만한 것은 미국 뿐 아니라 유럽(17개국), 아시아(5개국), 오세아니아(2개국), 북미(3개국), 남미(1개국) 등 전세계 28개국으로부터 주문이 들어 와 전세계적으로도 인공지능 음식물처리기 에콥에 대한 관심이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는 것이다. 에콥은 음식물쓰레기를 버리기만 하면 알아서 자동으로 보관, 처리하고 에코포인트까지 자동으로 적립해준다. 전용앱을 설치하면 스마트폰 모바일 제어가 가능하고 제품의 상태까지 스마트폰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음식물쓰레기 배출량과 감량, 탄소저감량까지 자동으로 알려주어 모바일 모니터링은 물론 AS접수까지 간편하게 앱으로 할 수 있어 기존 음식물처리기와는 차원이 다른 획기적이고 혁신적인 차세대 음식물로봇처리기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에너지 절감과 탄소 중립을 실천한 제품으로 미국 킥스타터를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에 대한 테스트와 시장성을 성공적으로 검증했다. 차세대 음식물처리기로 평가받는 '에콥
[더구루=최영희 기자] 휴마시스가 18일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주주 대상 신년사를 발표했다. 차정학 휴마시스 대표는 “휴마시스 창립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며 “당사가 비약적으로 성장하고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룬 배경에는 주주들이 계셨지만 당면한 과제 해결에 집중하느라 주주님들의 고견을 세심히 듣지 못했다”고 전했다. 이어 “올해에는 주주들에게 보답하는 주주친화정책을 적극 펼쳐가겠다”며 “현금배당 확대, 주주 소통 창구 마련, IR 활동 강화 등을 비롯한 다양한 방안들을 검토 중”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기업가치와 주주 이익 제고를 위해 신규사업 모색 및 해외시장 개척 등 지속 가능한 성장과 미래에 적극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휴마시스는 소액주주들의 제안에 따라 내달 28일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한다. 안건은 ▲정관 변경 ▲이사 선임 ▲상근감사 선임 등이다. 차 대표는 “현재 경영권 분쟁으로 인한 대내외적 기업활동의 어려움과 온갖 소문으로 기업 이미지에 악영향을 받고 있다”며 “하루빨리 경영권 분쟁을 종식시키고 휴마시스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더구루=최영희 기자] 희귀의약품 전문 바이오벤처 노벨파마가 GC녹십자와 공동개발 중인 산필리포증후군 A형 혁신신약(MPS III A)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희귀 소아질환 의약품(RPDD, Rare Pediatric Disease Designation)으로 지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RPDD 지정으로 노벨파마는 개발 중인 MPS III A의 기술력과 임상 성공 가능성을 인정받게 됐다. 신속한 임상 진행을 통해 신약 개발에 더욱 속도를 낼 예정이다. RPDD는 희귀 소아질환 신약 후보물질 개발을 장려하고자 제정된 FDA 특수 프로그램이다. RPDD로 지정 받으면 허가 신청 시 특례에 따라 우선심사바우처(PRV·Priority Review Voucher)를 신청할 수 있다. 이 바우처는 향후 다른 의약품의 신약허가신청(NDA) 심사기간을 6개월로 단축할 수 있는 인센티브 제도다. 다른 회사에 판매 및 양도도 가능해 최근에는 미국 블루버드바이오(Bluebird Bio)가 네덜란드 아르겐엑스(argenx S.E.)에 1억200만 달러(한화 약 1259억원)에 판매하기도 했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 FDA로부터 RPDD 승인에 이어 희귀의약품 지정
[더구루=최영희 기자] ㈜위시빈은 신규 앱 출시를 기념해 ‘위시빈 온’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위시빈’은 전세계 여행자들이 여행지에서의 추억을 기록하고 일정, 숙박, 교통, 음식 등의 다채로운 여행정보를 수 많은 사람들과 공유할 수 있는 커뮤니티의 기능을 제공하고 있으며 각 콘텐츠를 통한 수익 창출까지 연결하는 ‘여행 콘텐츠 플랫폼’ 이다. 지난 2021년 7월, 노랑풍선에서 인수한 바 있는 ‘위시빈’은 사용자들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현재까지 약 100만개이상의 국내외 다양한 여행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다. 아울러 팬데믹 이후, 지속적인 고객 경험 분석을 통해 보다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 지원 기능을 강화해 왔으며 향후, 다양한 신사업 발굴 및 연계를 위해 내부 시스템을 전면 재편하기도 했다. 이번 리뉴얼 작업을 통해 신규 앱을 새롭게 선보이는 위시빈은 이를 기념하는 이벤트도 함께 마련했다. ‘위시빈 온’ 이벤트는 오는 2월 12일까지 총 두개의 미션으로 구성되었으며 항공권, 위시빈 포인트 지급 등 다양한 혜택이 준비되어 있다.. 먼저 ‘신규 앱 설치 및 체크인’ 미션은 위시빈 앱에 단 한 번만 출석해도 자동으로 응모되며 추첨을 통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차세대 증강현실(AR) 글래스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중국에서도 AR 글래스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인공지능(AI)와 양자컴퓨터 등에 이어 '미중 기술 전쟁'의 전선이 AR글래스로 확대되는 모양새다. [유료기사코드] 19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AR글래스 제조업체 로키드(Rokid)는 3분기 중 49그램(g) 초경량 AR글래스를 출시한다. 로키드는 "새로운 AR글래스가 가벼운 무게와 함께 인공지능(AI) 기능 탑재하고 있다"며 "아이웨어 기업인 '볼론'과 협력해 일상생활에서도 오래 사용할 수 있는 디자인을 만들었다"고 소개했다.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로키드 AR 글래스에는 퀄컴의 AR 전용 칩인 '스냅드래곤 AR1'이 탑재됐다. 또한 자체 개발한 '도파관(웨이브가이드)' 기술이 적용됐다. 도파관은 디스플레이 장치에서 나온 빛의 회절과 반사를 활용해 사용자가 보는 글래스에 영상을 투사하는 기술로, AR 글래스의 무게를 가볍게 만들 수 있는 핵심기술이다. 또한 카메라와 마이크, 스피커 등을 연동한 강력한 AI 기능도 탑재됐다. 로키드는 해당 AR 글래스가 사물인식은 물론 번역, 실시간 내비게이션, 알람 등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테슬라가 2년 전 출원한 특허가 시장에서 다시 주목받고 있다. 전기차 핵심 부품인 전자모터에 희토류 사용량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기술을 담고 있어서다. 중국의 희토류 통제로 공급망 리스크가 커지며 테슬라처럼 희토류 의존도를 낮추려는 완성차 업계의 움직임이 거세질 전망이다. [유료기사코드] 미국 정보기술(IT) 전문매체 'wccftech'는 최근 테슬라의 특허가 중국 희토류 수출 통제에 대한 해답이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 특허는 '선택적 보자력 조절을 위한 슬릿형 자석 및 그 방법(Slitted magnet for selective coercivity, and methods thereof)'이라는 이름으로 지난 2023년 10월 31일 세계지적재산권기구(WIPO)에 출원됐다. 영구자석에 작은 구멍을 정밀하게 뚫어 특정한 첨가물을 주입하고, 자기력과 반응 속도 등을 정밀하게 제어하는 기술을 담고 있다. 그동안 전기모터의 회전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네오디뮴계 영구자석과 같은 희토류 금속이 필수적이었다. 네오디뮴계 자석은 지구상에서 가장 강력한 영구자석으로 알려졌다. 성능이 좋은 만큼 가격이 비싸고 구하기 어려운 단점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