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최영희 기자] 로봇모션 제어 전문기업 알에스오토메이션이 중국 자동화 시스템 전문 기업 선전한스모터에스앤티(이하 한스모터)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중국 자동화 솔루션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6일 밝혔다. 양사는 알에스오토메이션의 주력 솔루션을 중국 시장에 판매하는 권한을 한스모터에 부여하는 등 구체적인 내용을 상호 협의하고 공동의 발전을 추구하기로 했다. 단기적으로 중국 자동화 시장에서 연간 100억원 규모의 알에스오토메이션 제품을 공급, 판매하면서 수요를 파악하고 중장기 협력을 도모한다는 목표다. 알에스오토메이션은 우선 △컨트롤러 제품 ‘MMC’ 시리즈 △서보드라이브 ‘CSD7’ 시리즈 △차세대 물류 이동 솔루션(LMS)을 시작으로 시장의 피드백을 확인한 후 제품 라인업을 추가할 계획이다. 알에스오토메이션의 핵심 제품인 고성능 모션 제어기 MMC와 지능형 튜닝 및 고정밀 제어가 가능한 CSD7은 국내 생산 후 수출하거나 중국 법인 닝보신지자동화유한공사(Ningbo RS Automation Co.,Ltd)을 통해 공급할 계획이다. 탕정 한스모터 대표는 “중국 자동화 솔루션 시장은 글로벌 톱티어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한 알에스오토메이션 솔루션을 필요로 하고
[더구루=최영희 기자] 디지털 자산 거래소 지닥은 위믹스 클래식과 위믹스 3.0 메인넷 블록체인 사이에 자유로운 이동을 지원하는 '하이브리드 브릿지' 기술을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현재 시장에서 위믹스 자산은 클레이튼 블록체인과 위믹스의 자체 블록체인, 두개의 다른 블록체인 기술 기반으로 제공, 거래지원되고 있다. 때문에 클레이튼 기반의 ‘위믹스 클래식'과 위믹스 3.0 메인넷 블록체인 기반 ‘위믹스’관련 오입금 사고가 잦다. 지닥은 두개의 다른 블록체인 기반 위믹스 자산에 대한 시장 혼선을 해소하고 위믹스 투자자의 거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자체 '하이브리드 브릿지' 기술을 도입한다. 지닥의 하이브리드 브릿지 기술은 디파이(DeFi)와 씨파이(CeFi) 기술을 결합하여 구현된 기술이다. 지닥은 씨파이 기술 환경에서 브릿지를 제공하여 디파이 영역에서 종종 발생하는 브릿지 관련 해킹 및 보안사고를 원천적으로 차단한다. 위믹스 생태계 참여자들은 지닥의 하이브리드 브릿지를 통해, 위믹스의 자체 메인넷 3.0과 클레이튼 블록체인 기반 위믹스 클래식을 자유롭게 왕래하고, 각 블록체인 메인넷 상의 서비스들을 쉽고 다양하게 이용할 수 있다. 지닥은 ‘스왑하기’ 버튼 클
[더구루=최영희 기자] 김준식 대동그룹 회장이 2023년 과제로 핵심 사업의 질적·양적 성장과 미래 사업의 본격화를 밝혔다. 김 회장은 지난 3일 임직원에게 보낸 신년사에서 새해 인사와 함께 대동의 지속 성장을 위한 2023년 핵심 과제로 ▲스마트 농기계 사업의 양적 성장과 질적 도약 ▲미래사업 핵심역량 강화 ▲ESG 경영 추진과 일하는 방식 혁신 등의 3가지를 제시했다. 이와 함께 “지난 3년 미래농업 리딩기업이 되기 위해 스마트 농기계, 모빌리티, 팜 등의 3대 미래사업의 ‘틀’을 만들며 매출 1조를 돌파하는 양적 성장을 이루었고, 앞으로의 3년은 ‘틀’ 안에 하이테크 기업으로써 대동만의 ‘성공 컨텐츠’를 채워 넣자”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핵심 사업인 스마트 농기계의 설계와 제조 조직의 일원화를 통한 ‘프로세스 리빌딩’으로 생산 효율을 극대화하는 질적 성장과 북미 시장점유율을 확대해 시장 지배력을 강화하고 해외 신시장 개척으로 새 먹거리를 찾는 양적 성장 달성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덧붙여 “그간 준비한 부품 사업을 확대해 ‘서비스 컴퍼니’로 거듭남으로써 양적 성장에 힘을 더해야 한다”고 말했다. 미래사업의 핵심 역량 강화와 사업 본격화를 위한 202
[더구루=최영희 기자] 에듀테크 대표 기업 아이스크림에듀가 일자리 창출과 영업조직 강화의 일환으로, 초등인강 ‘아이스크림 홈런’의 상담교사 채용을 확대한다고 5일 밝혔다. 상담교사는 최근 새롭게 선보인 2세대 스마트러닝 ‘아이스크림 홈런 2.0’(이하 홈런 2.0)을 홍보하며 무료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회원 유치를 담당하는 직군이다. 회원 유치 과정에서 아이스크림에듀가 다양한 마케팅 활동과 제휴를 통해 보유하고 있는 양질의 고객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특히 아이스크림에듀는 최근 롯데카드와 IBK 기업은행, 케이뱅크 등 금융권을 비롯해 AK몰, 하이원리조트 등 다양한 분야의 제휴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가며 협업을 진행하고 있어 고객 데이터 경쟁력이 높은 편이다. 또 홈런 2.0 출시와 함께 선보인 ‘AI생활기록부’, ‘수학의 세포들’ 등 독보적인 AI 기술을 적용한 새로운 학습 콘텐츠와 ‘데스크테리어’로써 디자인을 강조한 프리미엄 학습기 시리즈 등이 좋은 반응을 얻으며 무료 체험 신청 건수도 증가하고 있어, 이를 통한 고객 데이터 역시 증가하고 있다. 상담교사는 재택 근무 형태로 업무를 진행하며, 경력단절 여성도 안정적으로 근무 가능
[더구루=최영희 기자] 국내 AI 스타트업 뤼튼테크놀로지스가 사흘만에 만든 제품으로 미국 최대의 IT 행사 CES 2023에서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CES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고 권위의 IT·가전 전시회로 매년 수많은 기업들이 다양한 제품을 출품한다. 뤼튼테크놀로지스는 단기간 사내 해커톤으로 개발한 제품 ‘뤼튼트레이닝'으로 혁신상 수상이라는 쾌거를 이루었다. 뤼튼테크놀로지스는 국내에 유일한 제너레이티브 AI(생성형 인공지능) 분야 애플리케이션 ‘뤼튼’을 서비스하는 스타트업이다. 뤼튼은 업무용 텍스트와 이미지를 AI가 자동으로 생성해주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10월 출시 후 3개월 만에 이미 6만 명이 넘는 유저가 사용중이다. 마케터, 크리에이터, 기자 등 콘텐츠 작성이 주 직무인 유저들이 지난 3개월간 12억 개가 넘는 단어를 생성할 정도로 그 반응이 뜨거운 상황이다. 해외 생성형 AI의 선두 주자 ‘Jasper AI’가 지난 1년 동안 총 150억 단어를 생성하며 2조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은 바 있다. 이는 한국 스타트업이 출시 3개월 만에 동일 기간 대비 해외 유니콘 기업 사용량의 30% 가까이 추격한 셈이다. 뤼튼은 네이버 하
[더구루=최영희 기자] KB증권이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를 상향했다. 5일 KB증권 김동원 애널리스트는 삼성전자에 대해 "목표주가를 8만원으로 기존 대비 7%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KB증권은 삼성전자가 2023년 메모리 설비투자를 기존 계획 대비 15% 축소할 것으로 추정했다. 이는 지난해 3분기부터 메모리 가격하락 속도가 예상을 상회하며 2023년 상반기에 삼성전자 메모리 부문이 2009년 1분기 이후 14년 만에 적자가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삼성전자는 2023년 예정된 DRAM, NAND 신규증설과 공정전환 계획을 일부 지연시킬 것으로 추정되어 2023년 3분기부터 DRAM, NAND 수급은 공급축소와 재고감소 효과로 개선이 시작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오는 6일 발표 예정인 삼성전자 지난해 4분기 잠정실적은 실적이 부진할수록 올해 메모리 투자 축소 필요성이 커질 것으로 보여 주가에는 오히려 긍정적일 것으로 전망했다. 재고 정점은 올해 2분기로 추정했다. 따라서 재고 축소에만 주력중인 북미 서버업체와 중국 모바일 업체들의 하반기 메모리 구매수요를 자극할 가능성이 커질 것으로 내다봤다.
[더구루=최영희 기자] EV수성은 4일 관계사 샐바시온이 중국 안휘대천바이오엔지니어링유한공사(이하 대천바이오)에 코빅실을 납품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샐바시온은 1080만개의 코빅실을 대천바이오에 공급한다. 코빅실은 샐바시온이 자체 개발한 코로나 예방 비강 스프레이다. 영국과 카리브공동체 15개국 등 세계에서 처음으로 정부기관의 승인을 획득했다. 회사 측은 "전세계적인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악화 현상으로 대천바이오와의 대규모 공급 계약에 이어 글로벌 대형 수주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중국 주요 업체들과의 추가 계약 협의도 막바지 단계”라고 전했다. 이어 “코빅실 대규모 납품 계약은 샐바시온과 EV수성의 실적 성장을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코빅실은 코로나를 비롯해 독감 등 호흡기 바이러스에 대해 99%이상의 중화력을 검증했다. 미국 국립암연구소(NCI)의 연구개발 지원과 함께 개발했으며 네이처(Springer Nature), 세계보건기구(WHO)의 글로벌 오픈 액세스 플랫폼 등을 통해 공식 소개된 바 있다. 한편 코빅실은 월마트 온·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미국 전역에서 활발하게 판매하고 있다. 온라인 쇼핑몰에서는 베스트셀러에 오르기
[더구루=최영희 기자] 엔씨소프트의 PC온라인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아이온’이 새해를 맞아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클래식 서버 이용자는 1월 25일 정기점검 전까지 ‘해를 품은 흑토끼’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특정 장소에 등장하는 ‘흑토끼’를 처치하거나 관련 퀘스트를 완료하면 이벤트 주화 ‘흑토끼가 품은 새해’를 얻는다. 주화는 ‘흑토끼 외형’, ‘백금 공훈 훈장 조각 꾸러미’, ‘60레벨 희귀 마석 선택 꾸러미’ 등의 아이템과 교환할 수 있다. 라이브 서버에서는 이달 25일까지 ‘달을 품은 흑토끼’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용자는 이벤트 퀘스트를 진행해 이벤트 주화 ‘밤기운’을 획득할 수 있다. 주화는 ‘흑토끼의 귀여운 의상 상자’, ‘주신의 성수’, ‘투명 변신 캔디 상자’ 등으로 교환 가능하다. NPC에게 ‘새해의 밤기운’을 구매해 ‘밤기운’과 조립하면 ‘흑토끼의 밤기운’을 얻는다. 흑토끼의 밤기운 개봉 시 ‘요르고스의 미완성 무기 선택 상자’, ‘궁극의 해방된 폭풍 무기 선택 상자’ 등의 아이템 중 1종을 획득할 수 있다. 이벤트 NPC에게 1키나를 지불하면 1시간 동안 유지되는 버프도 받을 수 있다.
[더구루=최영희 기자] ㈜원포유는 메가스터디그룹의 자회사인 메가엠디와 기숙형 고시반에 특화된 스마트 공중전화 서비스 협정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기숙형 메가엑스퍼트 고시반은 공인회계사, 변리사 등 전문직 수험생들에게 수험기간을 단축하기 위한 MZ세대에 맞춰진 신개념 기숙 서비스로 이달 8일 런칭한다. 특히, 수험생들이 오직 공부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휴대전화 등 전자기기 반입을 금지하고, 가족 등과의 전화통화를 위해 필요한 장소에 비대면 스마트 전화기를 설치,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원포유와 협정을 체결했다. 메가엠디 관계자는 “원포유의 그린비 스마트 공중전화는 영상통화·음성통화· 문자메시지 등을 사용할 수 있는 통합 커뮤니티 플랫폼 '그린비 앱'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수험생들이 휴대전화를 소지하지 않아도 편리하게 소통 수단으로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1998년 설립된 원포유는 ICT기술을 기반으로 군부대, 교도소, 정신병원 폐쇄병동, 기숙학교 등에서의 스마트 공중전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2022년 6월에 법무부 교정본부 수용자용 전화 설치 및 운영 사업자로 선정되어 전국 54개 교정기관에 전화기를 설치하여 수용자의 외
[더구루=최영희 기자] 게이밍기어 중심 뉴라이프 플랫폼 전문기업 앱코가 그린 스마트스쿨 사업의 필수 기자재인 스마트 단말기 충전보관함 분야에서 지난해 누적 수주액 200억 원을 달성했다고 4일 밝혔다. 정부의 사업 진행계획을 고려할 때 올해에는 400억 원 이상 수주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앱코는 충청남도, 전라남도, 강원도, 부산, 대전 등 전국의 여러 초∙중∙고등학교에 스마트기기 충전보관함 ‘패드뱅크(PadBank)’를 공급 중이다. 최근 울산, 부산, 경남 지역에서도 추가 수주를 따내며 2022년 누적 수주액 기준 200억 원을 달성했다. 앱코의 충전보관함 브랜드 ‘패드뱅크’는 독보적 기술력과 사업 레퍼런스로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과충전 방지 및 자동 충전 솔루션 기능으로 교실 내 다수의 교육용 스마트기기를 한꺼번에 안전하게 충전 및 보관할 수 있다. 특히 국내 유일 FDA 의료기기 등급 등록 코로나 살균 기능이 적용돼 있어 교육 현장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다. 앱코 관계자는 "올해는 시장규모가 큰 수도권을 중심으로 그린 스마트스쿨 사업이 더욱 더 활발히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전국적으로 시장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올해는
[더구루=최영희 기자] 자동차 인테리어 부품기업 용산의 ‘미래차 전환’ 사업에 탄력이 붙는다. 용산은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의 제36차 사업재편계획 심의위원회에서 '신산업 진출 기업'으로 최종 승인받았다고 4일 밝혔다. 지난 28일 산업부는 미래차, 바이오·친환경, 지능정보·소부장(소재·부품·장비) 분야 49개사의 사업재편계획을 신규 승인했다. 용산은 미래차 분야 기업 중 하나로 높은 해외 진출 가능성과 지속적인 R&D 투자에 대해 높게 평가받았다. 산업부의 사업재편제도는 정상기업의 선제적 체질 개선 및 기업 혁신 활동을 지원하는 제도다. 승인 기업은 ▲연구개발(R&D) 자금 지원 ▲사업재편 전략 컨설팅 ▲각종 세제 혜택 ▲상법‧공정거래법상 절차 간소화 및 규제 유예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받는다. 용산은 이번 사업재편을 통해 미래차를 위한 차세대 크래시패드와 시트커버를 개발한다. 기존 제품과 달리 크래시패드는 디스플레이 및 스마트 제어 기술이 적용되고, 시트에는 전자식 스마트 제어 기술이 적용된다. 용산 관계자는 "미래차 시대에 대비하기 위해 크래시패드, 시트커버와 같은 부품 개발 외에도 기술 경쟁력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관계사
[더구루=최영희 기자] 온라인 쇼핑몰 통합 솔루션 기업 ㈜위드소프트의 플렉스지가 ㈜플레이키키(이하 ‘이벤트키키’)와 제휴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내용은 쇼핑몰 고객들이 이용 할 수 있는 게임, 이벤트 운용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이번 제휴를 기념해 서비스 이용 쇼핑몰들은 이벤트키키의 멤버십과 일정 기간 무료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온라인 쇼핑몰 운영자들은 고객 유입과 혜택을 제공키 위해 많은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큰 혜택은 아니지만 고객들은 소소한 물질적 혜택의 장점이 있다. 여기에 게임 요소를 가미해 작은 재미도 얻을 수 있다. 플렉스지와 이벤트키키 제휴는 쇼핑몰 이용 고객들의 ‘소확행’ 혜택을 제공키 위해 진행하는 것이다. 이벤트키키는 룰렛, 선물상자, 사다리게임, 출석체크, 포춘쿠키 등 다양한 이벤트를 개발 서비스 중으로 쇼핑몰들에게 안성맞춤인 서비스다. 위드소프트와 업무 제휴로 이 서비스를 이용하는 쇼핑몰들은 우선 ‘클릭비’ 서비스를 한달 동안 무료 제공 받을 수 있다. 또, BASIC 멤버십으로 3개월간 PRO 멤버십 제공 받을 수 있다. 위드소프트 김형준 대표는 “쇼핑몰들이 합리적인 가격에 손을 덜 수 있는 소소한 마케팅을 계속해 확대 할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차세대 증강현실(AR) 글래스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중국에서도 AR 글래스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인공지능(AI)와 양자컴퓨터 등에 이어 '미중 기술 전쟁'의 전선이 AR글래스로 확대되는 모양새다. [유료기사코드] 19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AR글래스 제조업체 로키드(Rokid)는 3분기 중 49그램(g) 초경량 AR글래스를 출시한다. 로키드는 "새로운 AR글래스가 가벼운 무게와 함께 인공지능(AI) 기능 탑재하고 있다"며 "아이웨어 기업인 '볼론'과 협력해 일상생활에서도 오래 사용할 수 있는 디자인을 만들었다"고 소개했다.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로키드 AR 글래스에는 퀄컴의 AR 전용 칩인 '스냅드래곤 AR1'이 탑재됐다. 또한 자체 개발한 '도파관(웨이브가이드)' 기술이 적용됐다. 도파관은 디스플레이 장치에서 나온 빛의 회절과 반사를 활용해 사용자가 보는 글래스에 영상을 투사하는 기술로, AR 글래스의 무게를 가볍게 만들 수 있는 핵심기술이다. 또한 카메라와 마이크, 스피커 등을 연동한 강력한 AI 기능도 탑재됐다. 로키드는 해당 AR 글래스가 사물인식은 물론 번역, 실시간 내비게이션, 알람 등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테슬라가 2년 전 출원한 특허가 시장에서 다시 주목받고 있다. 전기차 핵심 부품인 전자모터에 희토류 사용량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기술을 담고 있어서다. 중국의 희토류 통제로 공급망 리스크가 커지며 테슬라처럼 희토류 의존도를 낮추려는 완성차 업계의 움직임이 거세질 전망이다. [유료기사코드] 미국 정보기술(IT) 전문매체 'wccftech'는 최근 테슬라의 특허가 중국 희토류 수출 통제에 대한 해답이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 특허는 '선택적 보자력 조절을 위한 슬릿형 자석 및 그 방법(Slitted magnet for selective coercivity, and methods thereof)'이라는 이름으로 지난 2023년 10월 31일 세계지적재산권기구(WIPO)에 출원됐다. 영구자석에 작은 구멍을 정밀하게 뚫어 특정한 첨가물을 주입하고, 자기력과 반응 속도 등을 정밀하게 제어하는 기술을 담고 있다. 그동안 전기모터의 회전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네오디뮴계 영구자석과 같은 희토류 금속이 필수적이었다. 네오디뮴계 자석은 지구상에서 가장 강력한 영구자석으로 알려졌다. 성능이 좋은 만큼 가격이 비싸고 구하기 어려운 단점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