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목표주가 8만원으로 상향..주가 반등은 1분기부터 - KB증권

재고 정점은 2분기

 

[더구루=최영희 기자] KB증권이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를 상향했다.

 

5일 KB증권 김동원 애널리스트는 삼성전자에 대해 "목표주가를 8만원으로 기존 대비 7%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KB증권은 삼성전자가 2023년 메모리 설비투자를 기존 계획 대비 15% 축소할 것으로 추정했다.

 

이는 지난해 3분기부터 메모리 가격하락 속도가 예상을 상회하며 2023년 상반기에 삼성전자 메모리 부문이 2009년 1분기 이후 14년 만에 적자가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삼성전자는 2023년 예정된 DRAM, NAND 신규증설과 공정전환 계획을 일부 지연시킬 것으로 추정되어 2023년 3분기부터 DRAM, NAND 수급은 공급축소와 재고감소 효과로 개선이 시작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오는 6일 발표 예정인 삼성전자 지난해 4분기 잠정실적은 실적이 부진할수록 올해 메모리 투자 축소 필요성이 커질 것으로 보여 주가에는 오히려 긍정적일 것으로 전망했다.

 

재고 정점은 올해 2분기로 추정했다. 따라서 재고 축소에만 주력중인 북미 서버업체와 중국 모바일 업체들의 하반기 메모리 구매수요를 자극할 가능성이 커질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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