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스마트링 개발 프로젝트를 포기했다. 애플은 스마트링보다는 현재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애플워치에 개발력을 집중할 것으로 알려졌다. [유료기사코드] 12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수년 간의 검토 끝에 스마트링을 개발하지 않기로 했다. 이같은 소식은 블룸버그 IT전문기자 마크 거먼에 의해서 전해졌다. 마크 거먼에 따르면 애플이 스마트링을 개발하지 않기로 한 것은 애플워치와 시장이 일부 겹칠 것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스마트링은 피트니스 트래킹(추적) 기능을 중심으로 한 기기인데 애플워치가 이 부분을 충족시키는 만큼 굳이 개발할 필요가 없다고 판단했다는 것이다. 마크 거먼의 보도에 대해서 애플은 별도의 논평을 내놓지 않았다. 하지만 IT분야에서 상당한 정보력을 보여줬던 마크 거먼의 주장인 만큼 신빙성이 높은 것으로 받아드려지고 있다. 업계에서는 애플의 결정이 합리적이라고 평가했다. 애플워치가 이미 관련 시장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데 굳이 제 살 갉아먹기를 할 필요없다고 봤다. 또한 스마트링 시장이 아직 규모가 작은 상태에서 애플이 진입할 만큼 충분한 수요를 확보하는 것도 불확실하다는 평가했다. 또한 애플이 스마트링 시장에 참전을 하지
◇엔씨소프트 엔씨소프트(이하 엔씨)의 PC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블레이드&소울(이하 블소)'이 신규 서버 'BNS NEO' 출시를 앞두고 사전 캐릭터 생성을 시작한다. 엔씨는 11일 오후 8시 BNS NEO 사전 캐릭터 생성을 오픈했다. 이용자는 엔씨 온라인 게임 플랫폼 '퍼플(PURPLE)'에서 캐릭터를 사전 생성할 수 있다. 사전 캐릭터 생성에 참여한 이용자에게는 '오색실' 12개를 보상으로 제공한다. 이용자는 오색실을 사용해 의상의 색상 및 패턴을 변경할 수 있다. BNS NEO는 16일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용자는 네오뉴스를 통해 성장 방법, 경제 시스템 등 게임 정보를 미리 확인할 수 있다. 엔씨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BNS NEO 사전예약을 진행 중이다. 사전예약에 참여한 이용자는 '월영' 의상과 이벤트 무기 상자를 보상으로 받는다. 무기 상자 개봉 시 랜덤으로 무기를 획득할 수 있으며, 최고 등급의 '영웅 무기'도 획득 가능하다. ◇컴투스 컴투스가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2024(이하 SWC2024)'의 미주 지역 본선인 아메리카컵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한다. 컴투스 글로벌 모바일 게임 '서머너즈 워:
[더구루=홍성일 기자] 루마니아가 튀르키예의 전술기동장갑차를 도입한다.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동유럽 국가들의 무기 도입이 가속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2일 업계에 따르면 루마니아 육군은 튀르키예 오토카(Otokar)와 코브라2 전술기동장갑차 도입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규모는 총 1059대로 총 도입금액은 9억 3400달러(약 1조2145억원)에 달한다. 루마니아 육군은 코브라2 조달 업무를 국영 방산 기업인 '롬테흐니차(Romtehnica)에 맡겼다. 루마니아 육군이 도입하는 코브라2는 소형전술차량에 방어력을 강화하기 위해 장갑을 설치한 모델이다. 총 중량은 최대 14.5톤에 달하며 360마력 터보차저 디젤엔진이 장착, 포장도록에서 최대 100km/h로 주행할 수 있다. 코브라2에는 고급 제어 시스템과 기관총, 미사일 시스템, 능동 방호 체계 등이 장착된다. 코브라2에는 운전수와 지휘관을 포함해 총 11명이 탑승할 수 있다. 이번 계약은 그동안 해외 도입에 집중해 국내 방산 산업을 등한시하고 있다는 루마니아 국내 비판 여론에 따라 현지 공장에서 많은 물량을 생산하기로 했다. 이에따라 오토카는 계약물량 중 처음 공급하는 278
[더구루=홍성일 기자] 아랍에미리트(UAE)가 글로벌 게이밍 허브를 목표로 대대적인 투자 진행하고 있다. UAE는 게임 개발은 물론 e스포츠 부문에서도 글로벌 핵심 지역으로 자리잡겠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12일 업계에 따르면 UAE는 두바이 게이밍 프로그램 2033(Dubai Program for Gaming 2033)을 기반으로 게임 산업에 대한 전략적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두바이 왕세자 셰이크 함단(Sheikh Hamdan)이 발표했으며 두바이 게임 산업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를 담고 있다. 두바이 게이밍 프로그램 2033에는 글로벌 게임 허브로의 도약, e스포츠 활성화, 기술 혁신 및 인프라 구축, 게임 개발자 및 스타트업 지원 등이 핵심 내용으로 담겨있다. 두바이는 이런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e스포츠 대회 주최, 스타트업 기술적·재정적 투자 확대 등을 단행했다. 또한 두바이 게이밍 비자도 신설됐다. 해당 비자는 두바이 문화청에서 관리하는 것으로 세계적으로 능력을 인정받는 게임 개발자, 디자이너, 프로그래머를 유치하기 위해서 만들어졌다. 아부다비는 세계 최초의 e스포츠 섬 건설에 착수했다. 아부다비 e스포츠 섬
[더구루=홍성일 기자] '21만751명' 청구인이 참여한 역대 최대 규모 헌법 소원이 제기됐다. 청구인들은 게임산업법 제32조2항3호에 대해서 위헌을 주장했다. 이들은 해당 법이 사실상 게임 콘텐츠에 대한 사전검열의 근거로 사용되고 있다며 "왜 게임만 이런 차별을 받아야 하느냐"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에서 게임을 출시하려면 게임물관리위원회(이하 게임위)의 사전 심의를 거쳐 폭력성, 성적 표현, 약물, 도박 등의 내용이 심사를 받게된다. 특히 게임위에서는 '청소년 보호'를 중요시하고 있다. 이번 헌법소원을 대표로 제출한 게임 유튜버 김성회 씨는 "한국의 게이머들은 특별대우를 바라는 게 아니다. 차별대우 받지 않기만을 바란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청구인들이 문제삼고있는 게임산업법 제32조2항은 게임물 제작, 반입 금지 규정을 설명하고 있다. 이중에서도 문제가 된 3호는 '범죄·폭력·음란 등을 지나치게 묘사하여 범죄심리 또는 모방심리를 부추기는 등 사회질서를 문란하게 할 우려가 있는 것'이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해당 조항은 동법 22조와 결합돼 게임 등급분류를 거부하는데 이용되고 있다. 게임산업법 21조에 따르면 국내에서 게임을 제공하
◇KT KT가 고객 보호를 위해 인공지능(AI)를 활용한 보이스피싱 종합 탐지 기술 '보이스피싱 탐지 AI 에이전트'와 'AI 보이스피싱 의심번호 알림 서비스'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보이스피싱 탐지 AI 에이전트는 통화 음성을 실시간으로 텍스트로 바꾸고 이를 AI sLM(소형언어모델)이 금융 사기와 연관된 문맥을 신속히 탐지하는 기술이다. 통화 내용 중 보이스피싱이 의심되는 정황이 발견하면 고객에게 즉시 알려준다. 기존 보이스피싱 탐지 방식은 키워드나 패턴을 검색하는 방식에 그쳐 정확도가 다소 떨어졌지만, 이 기술은 신분증, 비밀번호, 금전 요구 등 다양한 위험 상황을 입체적으로 확인한다. 개인정보 보호 측면에서도 분석 데이터를 외부로 보내지 않는 '온디바이스' 방식으로 작동해 정보 유출 우려를 차단했다는 것이 장점이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보이스피싱 탐지 AI 에이전트 개발을 위해 KT 측에 보이스피싱 스크립트를 익명 처리한 데이터를 제공했다. KT는 이를 활용해 음성 인식 기술과 AI sLM을 최적화했다. KT는 향후 국과수와 지속적으로 협력하며 보이스피싱 탐지를 위한 AI 기술력을 높인다. 보이스피싱 탐지 AI 에이전트는 현재 KT 사내 전문가들에게 베
[더구루=홍성일 기자] 인공지능(AI)이 미국 의료시스템 진화 과정에 핵심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AI가 질문에 답변하는 것을 넘어 사람의 생명을 다루는 분야까지 범위를 확장하는 모양새다. 13일 시장조사기관 그랜드 뷰 리서치의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의 AI 의료 시장은 2023년 97억 달러(약 13조1000억원)에 달했다. 그랜드 뷰 리서치는 미국 AI 의료 시장이 향후 폭발적인 성장세를 이어나가 2030년까지 연평균 35.8%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미국 AI 의료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는 것은 고령화의 영향으로 큰 압박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고령이 될수록 만성질환과 복합적인 건강 문제를 겪을 가능성이 높아지고 의료 수요가 늘어난다. 하지만 미국의 의료 인력은 상황 변화에 대처하기에 부족한 상황이다. 이런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미국 의료 시스템은 장기적인 치료 관리에 집중하는 지속 가능한 시스템으로 진화하는 것을 선택했다. 이런 미국 의료 시스템 진화의 중심에는 AI가 있다. 현재 미국 의료 현장에서는 AI 기반 예측, 자연어 처리, 영상 인식, 거대언어모델(LLM) 등의 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있다. 이렇게 도입된 AI 기술은 의료 행정 업무 자동
[더구루=홍성일 기자] 크래프톤이 인도 게임개발사 '데프터치(Deftouch)'에 투자했다. 크래프톤은 인도 게임 인큐베이터 역할을 수행하는 등 현지 게임 생태계 확대에 노력하고 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데프터치는 신규 펀딩을 통해 추가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투자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다. 이번 펀딩은 크래프톤 인도법인, T-엑셀레이트 캐피탈, 루미카이가 공동으로 주도했다. 이외에 투자자는 플레이 벤처스, 비스럴 캐피탈이 참여했다. 루미카이는 엔씨소프트와 크래프톤이 투자한 인도 최초 게임·인터랙티브 펀드다. 이번에 투자를 유치한 데프터치는 2017년 설립됐으며 인기 모바일 크리켓 게임 '킹 오브 크리켓'을 개발·서비스하고 있다. 킹 오브 크리켓은 1000만 건 이상 다운로드됐으며 인도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크리켓 게임 톱3에 포함되는 등 흥행하고 있다. 데프터치는 이번에 확보한 자금을 기반으로 킹 오브 크리켓의 서비스를 확대한다. 또한 신규 게임 개발, 스튜디오 확장을 위해 인재 확보에도 나선다. 또한 내년 말까지 시리즈 A 투자 라운드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데프터치 관계자는 "크래프톤, T-엑셀레이트 캐피탈, 비스럴 캐피탈과 함께 하게 돼 기쁘다"며
[더구루=홍성일 기자] 구글 웨어러블 브랜드 핏빗(Fitbit)이 예고했던 인공지능(AI) 기능을 탑재했다. AI기능의 헬스케어 부문 확장이 가속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1일 업계에 따르면 구글은 '핏빗 랩스(Fitbit Labs)'에서 AI기능인 인사이트 익스플로러(Insight Explorer)를 공개했다. 구글이 핏빗에 AI기능을 추가하겠다고 밝힌 것은 지난해 10월 진행된 픽셀 8 이벤트에서였다. 구글은 새로운 AI 기능을 통해 개인화된 운동 정보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하기도 했다. 핏빗 랩스는 최신 기능을 정식 출시하기 전 일부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테스트하는 서비스다. 핏빗 랩스는 현재 프리미엄 구독 서비스 이용자들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만 18세 이상이어야 하며 안드로이드OS 기반 스마트폰을 사용해야한다. 이를 충족한 이용자는 구글 계정으로 로그인 한 후 핏빗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프로그램 참여를 요청하면 된다. 이번에 핏빗 랩스를 통해 공개된 인사이트 익스플로러는 구글의 거대언어모델(LLM) 제미나이(Gemini)를 기반으로 개발됐다. 핏빗 스마트밴드 등을 통해 확보한 이용자의 건강데이터를 기반으로 제미나이에 운동에 대해 질문 할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의 반도체기업 마이크론이 신규 로고를 공개했다. 마이크론은 새로운 로고를 앞세워 반도체 시장에서 영역을 확대한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11일 업계에 따르면 마이크론은 '시대에 앞서서(Ahead of the curve)'라는 주제를 담은 새로운 로고를 선보였다. 마이크론은 새 로고가 실리콘웨이퍼의 곡선과 색상에서 영감을 얻었다고 소개했다. 마이크론의 새로운 로고와 기존 로고 간의 가장 큰 차이는 가장 앞에 위치한 'M'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우선 기존 로고에 있던 궤도 문양이 삭제됐다. 또한 아래로 이어졌던 부분이 왼쪽으로 꺾인 것도 확인할 수 있다. 새 로고는 곡선을 강조하고 있다. 이에 기존 로고에서 날카롭게 처리됐던 부분이 모두 곡선으로 처리됐다. 마이크론은 이 부분에 대해서 실리콘웨이퍼의 곡선을 따 제작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새로운 로고의 그라데이션 색상도 웨이퍼가 빛을 받았을 때 볼 수 있는 색상들로 꾸며진다고 덧붙였다. 업계에서는 마이크론이 인텔과 같이 포괄적인 리브랜딩을 하기보다는 로고에 집중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의미있는 변화인만큼 고객들의 인식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봤다. 마이크론 측은 "브랜드의 변화는 마
[더구루=홍성일 기자]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 하이크(HIKE)가 10일 액션 역할수행게임(RPG) 게임 '로드 오브 파티(The Lord of the Parties)'와 신규DLC(다운로드 가능 콘텐츠, Down Loadable Contents)를 스토브 플랫폼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로드 오브 파티는 2022년 스팀으로 처음 출시된 액션 슈팅 RPG로, 심플하면서도 긴장감 넘치는 종스크롤 탄막 슈팅의 재미와 최대 10명의 파티 구성을 통해 자신만의 스타일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인디게임이다. 하이크는 로드 오브 파티의 스토브 론칭과 동시에 스마일게이트 소속 유튜브 채널 '세아스토리'와의 컬래버레이션 DLC도 함께 공개한다. 이번 신규 DLC에는 세아스토리에 출연하는 버튜버 '세아', '고철민PD', '폰흥선PD' 등 세 명의 특별 캐릭터가 등장한다. 이들 캐릭터를 모두 획득하면 신규 퀘스트가 활성화돼 더욱 풍부한 게임 경험을 체험할 수 있다. 이번 DLC는 스토브에서 우선적으로 만나볼 수 있으며 버튜버 세아가 직접 녹음한 음성이 캐릭터에 생동감을 더한다. 음성 녹음 현장의 모습은 유튜브 채널 세아스토리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10일 오후 5시부터는 해당 채
[더구루=홍성일 기자] 트위터(현 엑스)의 창업자인 잭 도시가 선택한 비트코인 채굴 장치 호스팅 기업 '컴퍼스 마이닝(Compass Mining)'이 한국 시장에 진출한다. 국내에서도 비트코인 채굴 시장 성장이 기대된다. 컴퍼스 마이닝은 9일(현지시간) 한국 가상자산 서비스 제공업체(VASP) 마인드시프트와 제휴를 맺었다고 밝혔다. 컴퍼스 마이닝은 이번 제휴에 따라 마인드시프트를 대리인으로 지정하고 한국 시장을 확대한다. 컴퍼스 마이닝은 비트코인 하드웨어 판매, 호스팅, 채굴 시설 구축·관리, 다양한 보조 서비스 등 엔드투엔드 비트코인 채굴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컴퍼스 마이닝은 비트코인을 채굴하고 싶은 개인이나 기업에 턴키(일괄 도입) 방식으로 솔루션을 판매하고 있다. 잭 도시 트위터 창업자도 지난 2021년 SNS를 통해 컴퍼스 마이닝 솔루션을호 비트코인 채굴을 하고 있다는 소식을 전한 바 있다. 컴퍼스 마이닝은 한국에서도 턴키 방식으로 비트코인 채굴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용자들은 컴퍼스 마이닝에서 장치를 구매하고 이를 위탁한다. 그러면서 컴퍼스 마이닝은 자체 채굴장에 위탁받은 채굴장치를 설치하고 비트코인을 채굴한다. 컴퍼스 마이닝 측은 한국은 높은 전
[더구루=김형수 기자] 필립모리스인터내셔널(PMI)이 미국 경영 우수기업 '톱10'에 진입했다. 지속가능 경영을 실천하며 ESG를 선도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지난해 32위에서 22계단 수직 상승한 10위 자리에 이름을 올렸다. [유료기사코드] 27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유력 매체 월스트리트저널(WSJ) 선정한 현지 경영 우수기업 순위에서 필립모리스가 10위를 꿰찼다. WSJ는 △지속가능성 △혁신 △고객만족도 △사회적 책임 △인재 개발 △재무 역량 등에 대한 평가를 토대로 해당 순위를 매겼다. 필립모리스는 글로벌 친환경 경영을 적극 펼쳤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해 인도네시아·필리핀·이탈리아 등에 위치한 공장에 총 10메가와트(MW) 규모의 태양광 발전 설비를 설치했다. 이어 아르헨티나·멕시코·리투아니아 등에 자리한한 공장에 총 9.5MW 규모의 태양광 발전 설비를 건설하는 프로젝트를 전개하고 있다. 친환경 운송수단 도입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해 기준 전세계에서 운행하는 차량 2만1000여대 가운데 전기·하이브리드 차량 비율은 27%에 달한다. 전년 19%에 비해 8%p 증가한 수치다. 국내에서도 탄소 배출량 감축에 공을 들이고 있다. 지
[더구루=김은비 기자] 중국 스마트폰 렌즈 시장이 치열한 가격 경쟁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공급 과잉 및 수익성 악화라는 구조적 문제에까지 직면한 상황이다. [유료기사코드] 27일 업계에 따르면 화웨이 자회사 중란 일렉트로닉스(Zhonglan Electronics, ZET)는 오포(OPPO)와 비보(Vivo)에 렌즈 공급을 전면 중단했다. 중국 렌즈 업계의 과잉 생산으로 인한 가격 경쟁으로 인해 수익성이 악화되면서다. ZET는 일부 업체에 스마트폰용 전면 카메라 및 3P·4P 렌즈, 디스플레이 내장형 지문인식(FOD) 렌즈, 사물인터넷(IoT) 카메라용 렌즈 등 제품만 제한적으로 공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렌즈 시장은 주문을 확보하기 위한 제조사들의 공격적인 가격 인하로 인해 수익성이 심각할 정도로 악화된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제품은 손실을 감수하며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는 “일부 렌즈는 물 한 병보다 싸다”고 말했다. 가격 경쟁 심화 외에도 스마트폰 수요 감소 및 기술 혁신 둔화도 렌즈 업계의 위기를 가중시키고 있다. 실제로 애플 아이폰16 시리즈는 플래그십 모델에만 잠망경 렌즈를 적용하고 그 외 모델은 이전 세대 렌즈를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