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아마존 웹 서비스(AWS)와 엔비디아(Nvidia) 간 그래픽 처리장치(GPU) 협력이 강화된다. AWS는 엔비디아와 협력을 통해 조단위의 매개변수를 처리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컴퓨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유료기사코드] 아마존은 18일(현지시간) 엔비디아와 협력을 확대하고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GTC 2024)에서 공개된 신형 블랙웰(Blackwell) GPU 플랫폼을 AWS에서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AWS는 엔비디아로부터 블랙웰 기반 AI GPU인 'GB200'과 'B100 텐서 코어 GPU'를 공급받는다. 엔비디아는 GTC 2024에서 블랙웰을 공개하면서 단순 칩 메이커가 아닌 소프트웨어 플랫폼 기업가 될 것이라고 선언했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도 "블랙웰은 반도체 칩이 아니라 플랫폼의 이름"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블랙웰은 엔비디아의 폭발적 성장을 주도한 H100에 적용된 하퍼(Hopper) 아키텍처보다 더 높은 AI성능을 제공한다. 엔비디아는 H100이 4페타플롭 AI 성능을 보여줬지만 블랙웰 기반 GB200 등은 20페타플롭 성능을 보여준다고 전했다. AWS가 공급받을 플랫폼은 5세대 엔비디아 NV 링크
[더구루=홍성일 기자] 구글 연구진이 한장의 정지 사진으로 실감나는 동영상을 구현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모델을 개발하고 있다. 해당 모델이 공개되자 다양한 부분에 활용될 수 있다는 기대감과 함께 딥페이크 등에 악용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19일 업계에 따르면 구글 리서치 연구진은 '블로거: 아바타 시네시스를 구현하기 위한 멀티모달 디퓨전(VLOGGER: Multimodal Diffusion for Embodied Avatar Synesis, 이하 블로거)'라는 제목의 논문을 공개했다. 해당 논문에서 소개된 블로거는 인물 사진에 오디오 파일을 입력한 후 출력하면 오디오에 맞춰 사진 속 인물이 움직이도록 만들어준다. 구글 리서치 연구진은 확산 모델(Diffusion Model)이라는 일종의 기계학습(머신러닝) 모델을 활용했다. 확산 모델은 텍스트로 이미지를 생성하는 AI모델 구축에 사용돼 왔다. 연구진은 이를 비디오 영역으로 확장해 사실적인 영상을 구현하는데 성공했다. 구글 연구진은 80만 개 이상의 ID와 2200시간 분량의 동영상이 포함된 멘터(MENTOR)라는 새로운 대규모 데이터 세트를 기반으로 AI모델을 학습시켰다. 이에 블로
[더구루=홍성일 기자] 크래프톤이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디아(BGMI) 서비스 강화를 위해 인도네시아의 원스톱 게임 플랫폼 기업 '유니핀(Unipin)'과 손잡았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유니핀은 크래프톤 인도법인이 서비스 하는 BGMI 공식 유통 파트너가 됐다. 유니핀은 지난해 3월 크래프톤의 실시간 대전 전략게임 '로드 투 발러:엠파이어스'의 인도 서비스를 위해 파트너십을 맺은 바 있다. 2009년 인도네시아에서 설립된 유니핀은 통합 결제시스템을 비롯해 동남아시아 등 신흥시장에 진출하고자 하는 게임사들에게 맞춤형 전략 마케팅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는 엔터테인먼트 기업이다. 특히 동남아시아, 인도 등에 거주하는 많은 이용자들의 온라인 결제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것에 집중해 결제 시스템 등을 개발, 제공하며 글로벌 게임사들의 동남아시아 게임시장 진출을 지원했다. 유니핀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BGMI 이용자들에게 원활한 거래 경험을 보장할 것이라고 전했다. 크래프톤은 이번 유니핀과의 파트너십으로 BGMI의 결제 시스템을 강화, 이용자들의 경제를 원활하게 만들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를통해 수익성 향상도 기대된다. 유니핀 관계자는 "BGMI를 위한 크래프톤
[더구루=홍성일 기자] 테슬라와 스페이스X 등을 이끌고 있는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CI) 기업 뉴럴링크(NEURALINK)의 경쟁사인 싱크론(Synchron)의 기술이 뉴럴링크보다 우월하다는 주장이 나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크리스티나 마허(Christina Maher) 시드니대학교 브레인 앤 마인드 센터 교수는 16일(현지시간) 공개된 가디언지 기사를 통해 "싱크론의 기술이 뉴럴링크보다 수 마일 앞서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마허 박사는 "싱크론의 기술은 개복 뇌 수술이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더 정교하고 안전하다"고 덧붙였다. 뉴럴링크와 싱크론 등이 연구하고 있는 BCI는 두뇌에 칩 등의 장치를 이식해 뇌신호를 확보하고 이를 실시간으로 디지털신호로 전송해 다양한 전자 제품을 활용할 수 있게 하는 것으로 일론 머스크는 사지마비 환자를 다시 걷게 만들 수도 있을 것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싱크론은 뉴럴링크의 강력한 경쟁사로 이름을 알려왔다. 뉴럴링크의 임상이 지연되는 사이 싱크로은 지난 2021년 허가를 받아 호주와 미국에서 10명 이상의 환자에게 '스탠트로드'(Stentrode)의 테스트를 진행했다. 싱크론의 임플란트
[더구루=홍성일 기자] 영미권 소셜네트워크 레딧(Reddit)이 미국 연방거래위원회(FTC)로부터 인공지능(AI) 훈련 관련 데이터 라이선스 사업에 대한 조사를 받고 있다. 이번 조사는 앞서 레딧이 기업공개(IPO)를 통한 상장에 나선 것에 대한 후속작업이다. [유료기사코드] 미국 경제전문매체 CNBC는 15일(현지시간) 레딧이 데이터 라이선스 프로그램과 관련해 FTC 조사를 받는다고 보도했다. 레딧은 공모 안내서 업데이트를 통해 이같은 사실을 알렸다. 레딧측은 "14일 우리는 FTC가 AI모델 학습을 위해 사용자가 생성한 콘텐츠를 제3자 판매, 라이선스, 공유하는 것에 대해 비공개 조사를 수행하고 있음을 알리는 서한을 받았다"고 밝혔다. FTC는 관련된 사안에 대해서 논평을 거부했다. 이번 조사는 레딧이 2월 IPO에 나서면서 시작됐다. 레딧에 새로운 수익원으로 떠오른 데이터 라이선스 프로그램에 대한 조사가 필요했던 것이다. 레딧은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을 신청했으며 'RDDT'라는 종목코드(티커)를 사용한다. 레딧은 주당 31달러에서 34달러 사이에 상장하기를 바라고 있으며 최대 65억 달러(약 8조6600억원) 가치를 인정받게 된다. 그리고 레딧에 대한
[더구루=홍성일 기자] 리차드 텅(Richard Teng) 바이낸스 최고경영자(CEO)가 조만간 비트코인의 가격이 개당 8만 달러(약 1억600만원)를 돌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리차드 텅은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로 기관이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유료기사코드] 18일 업계 따르면 리차드 텅 CEO는 최근 태국 방콕에서 열린 한 행사에서 2024년 비트코인의 가격이 1개당 8만 달러를 넘어 더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리차드 텅은 이전에는 올해 비트코인의 마감가격을 8만 달러 부근으로 전망했었다. 리차드 텅이 전망치를 높인 것은 1월 승인된 비트코인 현물ETF 때문이다. 비트코인 현물ETF의 승인으로 기관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새로운 자금이 대거 유입되고 있다는 것이다. 리차드 텅은 "이제 시작에 불과하다"며 추가적으로 자금이 흘러들어올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반감기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리차드 텅은 "공급은 줄어들고 수요는 계속 늘어나는 현재의 추세를 고려할 때 애초에 예상했던 8만 달러를 초과 달성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비트코인 반감기는 4년을 주기로 하는데 전체 발행량이 제한돼 있어 일정량이 유통되면 채굴량이 절반으로 줄어들고
[더구루=홍성일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가 구글이 생성형 인공지능(AI) 부문에서 자신들보다 우위를 점하고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8일 업계에 따르면 MS는 유럽연합(EU) 반독점 규제당국에 구글이 생성성 AI분야에서 경쟁 우위를 점하고 있다고 인전했다. 이번 발언은 지난 1월 유럽위원회가 생성형AI 분야 기술 기업간 경쟁 수준에 대해 시작한 논의에 대한 답변이었다. MS가 구글이 생성형 AI분야에서 경쟁 우위에 있다고 밝힌 것은 구글이 반도체부터 모바일 애플리케이션까지 모든 AI 기술을 수직적으로 통합하고 있는 유일한 기업일 뿐 아니라 검색, 유튜브 등으로 어떤 기업도 따라올 수 없는 이용자 데이터를 확보하고 있기 때문이다. 구글은 텐서 프로세싱 유닛(TPU)라고 불리는 자체 AI반도체를 개발하는 등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데이터 등 모든 것을 자체적으로 해결할 수 있다. MS는 EU 반독점 기구에 제출한 보고서를 통해 이 부분을 강조하며 "오늘날 칩부터 모바일 앱, 앱스토어까지 모든 AI 계층에서 강점과 독립성을 가지고 수직적으로 통합된 기업은 단 하나, 구글 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MS는 구글은 자체적으로 모든
[더구루=홍성일 기자]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기술(테크, Tech) 기업들의 대규모 해고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2001년 닷컴 버블 붕괴 이어 IT업계에 큰 규모의 감원이 이어지며 이를 대처할 방안 마련이 시급하다. [유료기사코드] 18일 기술기업 해고 추적 사이트 '레이오프스.fyi(Layoffs.fyi)'에 따르면 올해에만 총 209개 기술 스타트업이 5만312명을 해고했다. 지난해 1191개 기업이 26만9180명을 해고한데 이어 추가 해고가 진행되고 있는 것이다. 대규모 해고는 스타트업들 뿐 아니라 빅테크에서도 진행되고 있다. 수개월간 알파벳,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메타 등이 해고를 단행했다. 재취업 서비스 기업 챌린저, 그레이앤크리스마스(Challenger, Gray & Christmas)는 지난해부터 이어온 기술 기업들의 대규모 해고가 2021년 닷컴 버블 붕괴 당시에 이은 두 번째 규모라고 설명했다. 기술 기업들의 대규모 해고는 지난해와 올해의 차이를 보이고 있다는 분석이다. 지난해 벌어진 대규모 해고는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벌어진 IT 호황에 이뤄진 대규모 고용과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소비 축소가 결합해 수익성이 악화된 기업들이
[더구루=홍성일 기자] 2000년대 중반 딥러닝(Deep Learning)의 등장으로 본격적으로 성장하기 시작한 미국 인공지능(AI) 시장이 오픈AI의 챗GPT의 등장으로 사회 전체적으로 영향력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코트라 워싱턴무역관은 '미, 인공지능(AI) 시장 동향 및 트렌드' 보고서를 통해 미국 AI 시장의 현황과 트렌드에 대해서 17일 소개했다. 시장조사기관 프리센던스 리서치(Precedence Research )에 따르면 2022년 미국 AI 시장 규모는 1037억 달러(약 138조원)로, 2032년까지 연평균 19.1%가 성장해 5940억 달러(약 790조원)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미국에서는 AI기술이 △가상 어시스턴트 △스마트 기기와 사물인터넷 △AI 알고리즘 △언어 번역 △소셜 미디어 알고리즘 △의료 진단 △자율 주행 차량 △온라인 고객 지원 △교육 도구 △내비게이션 및 지도 △군사 응용 분야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돼 사용되고 있다. 미국의 AI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는 것은 AI 개발을 주도하는 빅테크 기업들이 자리잡고 있기 때문이다. 오픈AI,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애플, 메타 등 AI 시장을 주도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유니콘 기업 생태계의 경쟁력이 하락하며 성장세에도 제동이 걸렸다. 중국 스타트업 생태계가 정부의 지속된 규제 정책으로 타격을 입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중국의 유니콘 기업은 설립된지 10년이 넘지 않은 스타트업 중 상장되지 않았으며 기업가치가 10억 달러(약 1조3000억원)를 넘어선 스타트업을 말한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2023년 중국의 총 유니콘 기업의 수는 316개로 세계 2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신규로 추가된 기업은 15개에 그쳤다. 반면 세계 1위인 미국은 지난해에도 신규로 추가된 유니콘 기업이 179개에 달해 미중간 디지털 경제력 차이가 더 벌어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중국의 유니콘 기업 증가세가 주춤한 것을 두고 중국 정부의 규제 정책 등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루밍(陆铭) 상하이자오퉁대학(上海交通大学) 중국발전연구원 집행원장은 "인재는 미국에 몰려있는데 중국 자본시장은 개방성과 포용성도 충분치 않은 상황"이라며 "중국 정부가 때때로 시행하는 위축 정책으로 기업이 충분히 성장하지 못했다"고 분석했다. 중국의 유니콘 기업 생태계가 활성화되는 것은 향후에도 쉽지 않을
◇인피닛블록 인피닛블록이 크립토택스를 운영하는 더블엑스소프트와 법인을 대상으로 하는 디지털자산 커스터디(수탁)·세무회계 협력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크립토택스는 디지털자산 세무·회계 서비스 플랫폼으로 디지털자산 전문 세무사, 회계사가 함께 참여해 개발한 세무·회계 알고리즘을 통해 투자자의 세금을 처리한다. 또한 디지털자산을 발행, 보유한 기업고객을 대상으로 디지털자산 회계 플랫폼 서비스(SaaS)을 통해 금융당국 과세 기준에 부합하는 세무·회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인피닛블록은 중견·대기업에서부터 중소형 재단에 이르기까지, 법인을 위한 전자지갑 및 프라이빗키 관리시스템(KMS)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다중서명, 다자간연산 등의 암호보안 기술을 이용하여 프라이빗키를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정구태 인피닛블록 대표는 "기업고객은 개인과 달리 자산관리에 있어 내규준수, 합의이행, 측정평가 등 내부통제 시스템을 완벽히 갖추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앞으로 크립토택스와 긴밀한 협력해 법인 고객의 자산을 효율적으로 통제, 측정, 관리할 수 있는 체계를 만들어 국내 디지털자산 시장이 건전하게 발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갈라게
[더구루=홍성일 기자] 일본 키옥시아(KIOXIA)가 2022년부터 시행해온 메모리 감산 계획을 재평가, 생산량을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 메모리 시장의 호황기가 찾아오면서 글로벌 메모리 기업들의 생산량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키옥시아는 플래시 메모리 생산 감축 계획을 재검토한다. 앞서 키옥시아는 지난 2022년 9월 30일 키타가미 공장과 욧카이치 공장의 생산량을 약 30% 줄인다고 발표했으며 10월부터 감산에 돌입해 현재까지 유지해왔다. 키옥시아는 생산량을 늘려 3월 중으로 낸드 팹의 가동률을 90%까지 회복할 것으로 예상된다. 키옥시아가 감산 계획을 재검토하는 것은 글로벌 낸드 플래시 메모리 가격이 빠르게 올라가고 있기 때문이다. 국제 낸드 플래시 메모리 가격은 지난해 3분기부터 계속해서 상승하고 있다. 올 2분기에도 낸드 플래시 가격이 20% 인상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메모리 가격이 빠르게 오르면서 키옥시아 외에도 삼성전자를 비롯한 생산업체들의 팹의 가동률도 높아지고 있다. 실제로 삼성전자의 시안 공장 낸드 플래시 팹 가동률은 30%수준에서 70%로 회복된 상황이다. 업계에서는 낸드 플래시의 가격이 과도하게 인상되면 솔리드 스
[더구루=홍성일 기자] 말레이시아가 글로벌 벤처캐피털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기 시작했다. 말레이시아는 글로벌 벤처캐피털을 유치해 기술 스타트업 생태계를 확장한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19일 업계에 따르면 라피지 람리(Rafizi Ramli) 말레이시아 경제부장관은 "글로벌 벤처캐피털과 사모펀드를 유치해 말레이시아 기술 스타트업 생태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말레이시아 정부는 지난달 '벤처캐피털 로드맵(Malaysia Venture Capital Roadmap)'을 발표하면 글로벌 자본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천명했다. 로드맵에 따르면 말레이시아 정부는 0.25%인 국내총생산(GDP) 대비 벤처캐피털 투자 비율을 2030년까지 0.1% 포인트 증가시킨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말레이시아 정부는 벤처캐피털 유치를 위한 규제 개혁 조치를 제시했다. 특히 말레이시아 정부는 자국 내 기술 스타트업에 투자하는 벤처캐피털, 사모펀드에 인센티브와 세금면제해택을 제공하는 '골든 패스' 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 말레이시아 정부가 글로벌 투자 자본 유치에 나서면서 현지 자본들의 투자 발표도 이어지고 있다. 말레이시아 국부펀드인 카자나 나시오날(Khazanah Nas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잠수함 파트너사인 영국 방산기업 밥콕인터내셔널(이하 밥콕)이 스웨덴 차세대 수상 전투함 개발에 나선다. [유료기사코드] 19일 업계에 따르면 밥콕은 스웨덴 방산 기업 사브(Saab)와 함께 스웨덴 해군의 새로운 룰레오(Luleå)급 수상 전투함을 개발한다. 사브가 수상 전투함 개발을 위한 설계 지원업체로 밥콕을 선정했다. 스웨덴 국방물자청(FMV)의 의뢰를 받은 사브는 스웨덴 해군을 위해 4척의 수상 전투함을 설계할 예정이다. 밥콕은 사브가 기본설계를 완료할 수 있도록 초기 구조 설계와 보조 시스템을 포함한 엔지니어링을 지원한다. 양사는 룰레오급 전투함 설계 수출에도 긴밀히 협력할 예정이다. 매츠 윅셀(Mats Wicksell) 사브 수석 부사장은 "스웨덴을 위해 새로운 룰레오 클래스의 기본 설계를 시작하는 임무에서 밥콕과 협력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프로젝트는 스웨덴과 영국 조선업체 간의 중요한 협력이며, 긴밀한 팀워크를 통해 스웨덴의 해상 역량을 강화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데이비드 록우드(David Lockwood) 밥콕 최고경영자(CEO)는 "이 프로그램은 스웨덴 해군, 사브, 밥콕에게 매우 중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