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엔비에어, 벨 505 헬리콥터 추가 도입…산불 초동 진화 임무 투입

벨 텍스트론(Bell Textron) '벨 505' 헬리콥터 구매 계약

 

[더구루=홍성일 기자] 국내 헬리콥터 운영사인 이엔비에어(EnB Air)가 미국에서 헬기를 추가 도입한다. 이엔비에어는 신규 도입한 헬리콥터를 산불 초동 진화 임무 등에 투입할 예정이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이엔비에어는 미국 방산기업 텍스트론(Textron Inc)의 자회사인 벨 텍스트론(Bell Textron Inc, 이하 벨)과 '벨 505' 헬리콥터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

 

이엔비에어는 지난 2024년 벨 505 헬리콥터를 도입한 바 있다. 벨 505를 국내에 처음 도입한 것은 군으로, 2022년 기초 훈련 헬기로 선정해 계약을 진행했었다. 이엔비에어는 한국에서 처음으로 벨 505를 상업용으로 구매했었다.

 

이엔비에어는 현재 1대의 벨 505를 운용하고 있으며, 주요사업은 △산불진화 △화물운송 △항공순시 △항공촬영 △인원수송 등이다.

 

이엔비에어는 새로운 벨 505 헬리콥터를 산불 초동 진화 임무에 투입할 계획이다. 초동 진화는 화재가 확산하기 전 항공기 등을 투입해 불길을 신속히 잡는 것으로, 지상 진화 대원이 도착해 현장을 통제할 수 있도록 '골든타임'을 확보하는 것이 목적이다.

 

새로 도입되는 벨 505 헬리콥터에는 가민(Garmin) G1000H NXi 아비오닉스 시스템과 듀얼 채널 FADEC(완전 디지털 엔진 제어) 엔진이 탑재된다. 벨에 따르면 조종사의 업무 부하를 줄이면서, 소방 현장과 같이 까다로운 운항 환경에서도 운항할 수 있는 높은 신뢰성과 성능을 확보했다.

 

벨 관계자는 "벨 505는 이미 효과적인 소방 플랫폼임을 입증했다"며 "이엔비에어를 통해 한국에도 이런 역량을 선보일 수 있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이엔비에어 관계자는 "벨 505는 1분 1초가 중요한 초동 진화 임무에 이상적인 속도와 민첩성, 첨단 기술을 탑재하고 있다"며 "성능이 검증된 기체를 한국 소방 작전에 투입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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