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핀테크 기업 차임파이낸셜(Chime Financial)과 우주 및 방위 산업 기업 보이저테크놀로지스(Voyager Technologies)가 미국 증시 기업공개(IPO) 대어로 주목을 받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9일 미국 경제매체 배런스 등에 따르면 차임은 이번주 주당 24~26달러 발행가로 총 3200만주의 보통주를 매각할 예정이다. 조달액은 8억 달러(약 1조900억원)에 이른다. 기업가치는 100억 달러(약 13조6300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차임은 2012년 설립돼 연 10만 달러 이하의 수입을 올리는 미국 중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수수료 없는 당좌·저축 계좌 등 전통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 3월 말 기준 활성 회원 수는 860만명이며, 이 가운데 3분의 2가 차임을 주거래 은행으로 사용 중이다. 보이저도 이번주 주당 26~29달러로 1100만주를 공모한다. 조달액은 3억 달러(약 4100억원) 수준이다. 기업가치는 16억 달러(약 2조1800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2019년 설립된 보이저는 현재 500곳 이상의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으며, 1200건 이상의 미션을 완료했다. 특히 2023년부터는 에어버스와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인도에서 신규 투자 상품 브랜드를 선보였다. '넥스트 차이나'로 부상한 인도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인도법인은 신규 브랜드 아이덴티티인 '플래티넘 SIF'를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SIF는 기존의 뮤추얼펀드와 포트폴리오 관리 서비스(PMS) 사이의 간극을 메우기 위해 인도가 도입한 새로운 투자 방식이다. 이는 기존 투자 전략을 유지하는 동시에 더욱 집중적인 투자를 원하는 고객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주식, 하이브리드, 채권 부문에 걸쳐 플래티넘 SIF 플랫폼을 통해 새로운 투자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스와럽 모한티 미래에셋 부회장은 "플래티넘 SIF 출시를 통해 인도 시장에서 새롭게 도약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인도는 세계에서 가장 많고 젊은 인구 층을 보유한 국가로서 탄탄한 소비 시장과 막대한 외국인 투자, 메이크 인 인디아로 대변되는 정부 정책을 바탕으로, 최근 홍콩을 제치고 세계 4위 증권 시장으로 부상하는 등 성장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2006년 뭄바이에 첫 법인 설립, 2008년 1호 펀드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과 중국 간 무역 갈등이 심화하는 가운데 홍콩이 아시아 금융 허브로 재부상하고 있다. 8일 중국전문가포럼(CSF)에 따르면 미국 유명 경제학자인 스티브 로치 전 모건스탠리 아시아 회장은 블룸버그통신과 인터뷰에서 "미중 갈등이 더욱 악화됐음에도 홍콩은 십자포화에 휘말리는 대신 오히려 그 혜택을 누리고 있을지도 모른다"면서 "홍콩은 중국이 글로벌 금융 시장에 접근하는 가장 중요한 창구이기 때문이다"고 밝혔다. 로치는 앞서 작년 2월 파이낸셜타임스에 "홍콩이 끝났다고 말하는 게 가슴이 아프다"라는 제목의 기고를 통해 "홍콩이 미중 갈등으로 심각한 위기를 맞을 것"이라고 예상한 바 있다. 하지만 불과 1년 4개월 만에 입장을 뒤바꿨다. 그는 "미중 자본시장의 디커플링(탈동조화)이 심화되는 가운데 홍콩의 독특한 법적 지위와 화폐 시스템이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부각됐다"며 "미국과 중국 사이에서 중재자 역할을 강화하며 중국 본토와의 긴밀한 연계가 금융 허브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는 요인으로 평가된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최근 홍콩 증시는 급등세를 보이고 기업공개(IPO) 시장도 확대됐다. 올들어 홍콩 신규 상장 자금조달 규모는 760억 홍
[더구루=홍성환 기자] 고령화로 인해 경제성장률, 실질금리, 금융기관 건전성이 모두 악화하면서 통화정책의 효과를 제약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8일 한국은행이 발간한 '초고령화에 따른 통화정책 여건 변화와 시사점' 보고서를 보면 한국은 지난해 12월 65세 인구 비중이 20%를 넘어 초고령사회에 진입했다. 지금의 속도가 유지되면 2045년 일본을 제치고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가운데 고령인구 비중이 가장 높은 나라가 된다. 우리나라 실질금리는 인구구조 변화에 따라 완만한 하락세를 이어가다가 저축률이 감소세로 전환되는 2060년께 반등해 장기균형 수준(0.1%)에 수렴할 전망이다. 인구 고령화와 생산성 하락만으로 경제 성장률은 2040년대 1% 미만 수준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됐다. 미래 대비 저축 증가와 자본의 한계생산성 저하, 노동 투입 감소 등 때문이다. 고령화는 금융 안정 측면에서도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됐다. OECD 국가 7000여개 은행의 1997∼2023년 자료 등을 토대로 추정한 결과, 노년부양비(생산가능인구 100명에 대한 65세이상 인구 비율)가 1%포인트 오르면 은행의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본 비율은 0.64
[더구루=홍성환 기자] 중국 정부가 탄소배출권 거래 제도를 개선하기로 했다. 2060년 탄소중립 목표의 일환이다. 7일 코트라에 따르면 중국 공산당 중앙판공청 및 국무원 판공처는 지난달 29일 '자원환경 자산 시장화 배치체계 개선에 관한 의견'을 발표했다. 오는 2027년까지 △탄소배출권·용수사용권·오염물질 배출권 거래제도 개선 △에너지 절감 시장화 체계 개선 △자원환경 자선 거래시장 활성화 △가격 형성 메커니즘 개선 △자원환경 자산의 원활한 유동과 고효율 배치 추진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핵심 과제로 △자원환경 자산 할당분배 제도 개선 △자원환경 자산 거래 범위 확대 △자원환경 자산 거래제도 개선 △자원환경 자산 거래의 인프라 건설 강화 등 4개 분야의 15개 과제가 제시됐다. 중국은 2030년 탄소배출 정점(탄소피크)을 찍고, 이후 탄소 배출량을 줄여 2060년에 탄소중립에 도달한다는 계획이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이재명 대통령의 정책 수혜주로 지주회사와 증권사가 주목 받고 있다. 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 대통령이 상법 개정안 등 증시 부양책을 추진하면서 지주사가 재평가받을 것이란 기대감이 나온다. 증권가에서는 SK와 한화, 두산, LS, 롯데 등이 최선호주로 꼽히고 있다. 이 대통령은 대선 기간동안 "(취임한다면) 상법 개정을 2~3주 안에 처리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상법 개정안은 '이사의 충실의무'에 주주에 대한 의무를 추가하고, 이사회가 지배주주뿐만이 아니라 일반주주 이익도 고려하도록 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이와 함께 '코리아 디스카운트(국내 증시 저평가)' 해소를 위해 △공정한 시장 질서 확립 △기업 지배구조 투명성 향상 △외국인 투자 여건 개선 등의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발표했다. 박건영 KB증권 연구원은 "상법 개정과 같은 정책적 제도 정비와 지주사의 중장기 기업가치 제고 및 주주환원 확대가 동시에 이뤄진다면 지주사의 주가 상승은 시작에 불과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시장은 지주사가 주요 의사결정 과정에서 일반주주보다 대주주 이익을 우선시한다는 경향이 있다고 판단한다"며 "상법 개정안이 통과되면
[더구루=홍성환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최우선 국정 과제로 경기 회복에 방점을 찍었다. 이를 위해 30조원 이상의 추가경정예산(추경)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내수 살리기에 총력전을 펼칠 전망이다. 이 대통령은 4일 취임 첫날 "민생 회복과 경제 살리기부터 시작하겠다"면서 비상경제대응 TF를 가동했다. 이어 "국가 재정을 마중물로 삼아 경제의 선순환을 되살리겠다"며 추경을 예고했다. 정부는 최소 30조원 규모로 추경을 편성할 방침이다. 이달 내 정부 추경안 편성 절차를 마무리하고 다음달 국회 본회의에서 이를 처리한다는 목표다. 당정은 소비 진작을 유도해 민생 경제에 돈이 돌게 함으로써 이를 경기 회복의 마중물로 삼아야 한다고 보고 있다. 추경의 핵심 사업은 지역사랑 상품권(지역화폐)이 될 전망이다. 이는 이 대통령이 경기 성남시장 시절부터 추진해 온 대표적인 사업 가운데 하나다. 지역화폐 발급을 통해 지역소비를 늘려 지역 경기를 활성화하겠다는 취지다. 추경이 현실화할 경우 NH투자증권은 0.4%포인트, 유안타증권과 하나증권은 0.3%포인트씩 경제성장률이 올라갈 것으로 예상했다. 추경 재원은 대부분 국채 발행으로 충당할 전망이다. 일각에서는 국가 재정 건전성 악화
[더구루=홍성환 기자] 올해 중국 머신비전 시장 규모가 4조원에 달할 전망이다. 머신비전은 카메라와 AI 기반 영상 분석 기술을 활용해 제조·물류 등 산업 현장에서 인간의 시각을 대체하거나 보완하는 기술을 말한다. 6일 코트라 및 중국 시장조사기관 GGII 등에 따르면 올해 중국 머신비전 시장 규모는 전년 대비 14% 성장한 210억 위안(약 3조97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2024년의 경우 외부 환경의 불확실성, 태양광·리튬이온 등 다운스트림 산업의 과잉 생산과 성장 속도 둔화 등으로 약 2% 감소한 181억4700만 위안(약 3조4300억원)을 기록했다. 중국 정부는 그동안 머신비전 산업 육성을 위해 △제조업 녹색화 발전 가속화에 관한 지도 의견 △차세대 인공지능 시범 응용 시나리오 구축 지원에 관한 통지 △14차 5개년 소프트웨어·정보기술서비스업 개발계획 등 정책을 발표해 왔다. 중국 머신비전 산업은 2030년 전 세계 시장의 30%를 차지할 전망이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우주 인프라 기업 레드와이어(Redwire)가 달·화성 인프라 구축을 위한 제조 기술 개발에 속도를 높인다. [유료기사코드] 레드와이어는 자사 첨단 달·화성 제조 기술인 '메이슨(Mason)'이 미국 우주항공국(NASA·나사)의 중요 설계 검토(CDR)를 통과했다고 5일 밝혔다. 메이슨은 달과 화성에서 작동하도록 설계된 도구를 만드는 회사다. 달과 화성 식민지를 위한 둔턱, 착륙장, 도로 건설 에 쓰인다. 나사가 시제품 개발에 1290만 달러(약 180억원)의 자금을 지원한다. 메이슨은 다양한 종류의 착륙선과 우주탐사 로버, 로봇팔 등에 적용할 수 있다. 달이나 화성의 흙을 콘크리트와 유사한 강하고 견고한 재료로 변환할 수도 있다. 톰 캠벨 레드와이어 우주임무 사업부 사장은 "메이슨 상용화를 한걸음 더 앞당길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우리의 우주 제조 경험을 활용한 메이슨은, 달과 화성 표면에서 지속 가능한 운영을 하는 데 중요한 기술"이라고 전했다. 레드와이어는 우주 인프라 기업으로 국제우주정거장(ISS) 내에서 3D 프린팅 및 제조·연구 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다양한 분야의 우주 스타트업을 인수하며 빠르게 사업분야를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전기차 제조업체 리비안이 약 1조7000억원 규모 그린본드를 발행했다. [유료기사코드] 리비안은 5일 12억5000만 달러(약 1조7000억원) 규모로 그린본드를 발행했다고 밝혔다. 만기는 2031년, 금리는 연 10%다. 리비안은 조달한 자금을 내년 만기가 돌아오는 12억5000만 달러 선순위 담보부채 상환에 사용할 예정이다. 리비안은 추가로 20억 달러(약 2조7300억원) 규모 채권 발행도 검토 중이다. 전기 픽업을 주력으로 하는 리비안은 2009년 메사추세츠공대를 졸업한 알제이 스커린지가 세운 회사다. 전기 픽업트럭 'R1T'와 전기 다목적차 'R1S'를 출시했다. 리비안은 올해 1분기 8640대 차량을 인도했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 1만3588대 대비 36% 감소한 수치다. 올해 차량 인도 목표는 4만6000~5만1000대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 미국 자회사 글로벌X가 비트코인 테마의 인컴형 상장지수펀드(ETF)를 출시했다. 글로벌X는 4일(현지시간) 미국 증시에 비트코인 커버드콜 ETF(BCCC)를 상장했다고 밝혔다. BCCC는 투자자가 기초자산(비트코인)을 직접 소유할 필요 없이 비트코인 상장지수상품(ETP)에 대한 콜 옵션을 통해 수익을 창출하는 인컴펀드다. 인컴펀드는 고배당주와 리츠(부동산 투자회사), 채권 등에 분산 투자해 매달 일정한 수익을 내는 상품을 말한다. 비트코인 잠재적 상승분 일부를 프리미엄(옵션료)으로 교환하며, 이 프리미엄의 일부는 매주 투자자에게 정기적으로 지급된다. 페드로 팔란드라니 글로벌X 책임자는 "BCCC는 비트코인 익스포저(위험 노출)에 대한 전략적 접근 방식을 제공하는 상품"이라며 "가격 상승이나 수익 창출 극대화에 집중하는 다른 ETF와 달리 이 펀드는 두 가지 목표의 균형을 추구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비트코인은 상장한 성장 잠재력을 가지고 있지만 본질적으로 변동성이 존재한다"면서 "BCCC가 투자자에게 암호화폐 자산에 대한 신중한 투자를 제공하는 데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이 하와이 최고급 리조트 '페어몬트 오키드'의 리파이낸싱(재융자)에 성공했다. 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은 페이몬트 오키드에 대한 1억3600만 달러(약 1900억원) 규모 리파이낸싱을 실시했다. 뉴욕라이프 리얼에스테이트 인베스터스(NYLREI)가 자금조달을 주선했다. 페어몬트 오키드는 하와이 빅아일랜드에 있는 5성급 리조트 호텔이다. 미래에셋은 앞서 지난 2015년 이 호텔을 2억2000만 달러(당시 약 2400억원)에 인수했다. 현재 가치는 3억8000만 달러(약 5200억원)로 평가받는다. 미래에셋은 1억1000만 달러(약 1500억원)를 투자해 리노베이션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1단계 리노베이션이 완료될 예정이다. NYLREI는 "페어몬트 오키드의 파이낸싱을 마무리해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미래에셋의 강력한 지원 능력과 매력적인 환대 시장의 전망은 우리의 대출 전략에 부합하는 매력적인 기회"라고 전했다. 이번 리파이낸싱을 중개한 JLL은 "페어몬트 오키드는 최고의 해변 입지와 탄탄한 현금 흐름, 리노베이션 작업 등을 통해 대출기관이 높은 관심을 보였다"고 했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초대형원유운반선(VLCC) 주문이 쏟아지고 있다. 산유국의 원유 생산 증가와 노후 선박 교체 수요 덕분이다. 글로벌 선사들이 3조원 이상 규모의 발주를 추진하며 한국 조선소와도 협상에 나섰다. VLCC 발주 랠리로 호황기에 진입한 조선업계의 추가 수주가 기대된다. [유료기사코드] 9일 노르웨이 조선·해운 전문지 트레이드윈즈에 따르면 주요 해운사는 향후 수개월 안에 22억5000만 달러(약 3조500억원) 이상의 VLCC 18척을 발주할 것으로 예상된다. 벨기에 선사 CMB.테크(CMB.Tech)와 그리스 차코스 쉬핑(Tsakos Shipping & Trading, 이하 차코스), 대만 포모사 플라스틱스 마린(Formosa Plastics Marine Corp, 이하 포모사), 인도해운공사(SCI), 중국 산동해운(Shandong Shipping), 한국의 팬오션 등이 주문을 검토하고 있다. 대부분 최소 2척을 주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차코스와 포모사, SCI가 VLCC 신조를 추진하는 건 10년 만이다. 차코스는 2015년 HD현대중공업과 2척 건조 계약을 체결한 게 마지막이었다. 글로벌 선사 중 유일하게 액화천연가스(LN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정부가 화웨이·둥펑자동차 등과 함께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 ADAS) 안전 기준을 만든다. 중국 정부는 새로운 안전 표준 도입을 통해 자율 주행차 시장 성장을 가속화한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9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공업정보화부(MIIT)는 지난 4일(현지시간) ADAS 안전 기준 초안을 공개하고, 내달 4일까지 업계 의견을 수렴하기로 했다. MIIT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ADAS 안전 기준 초안 작성은 중국자동차기술연구센터와 화웨이, 둥펑차 등이 담당했다. 초안에는 ADAS의 기술 요건이 명시됐다. 기술 요건은 △동작 제어 △운전자 상태 모니터링 △운전자 개입 △경계 및 대응 △감지 △안전 등으로 구성됐다. 해당 기술에 대한 시험 방법과 통과 기준 등이 포함됐다. MIIT가 새로운 안전 기준 제정에 나선 이유는 중국에서 ADAS가 중요 구매 기준이 되면서 부작용이 속출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ADAS를 맹신한 운전자로 인한 사고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는 점이 영향을 미쳤다. 가장 대표적인 사고로는 지난 3월 발생한 샤오미 SU7 충돌 사고가 뽑힌다. 지난